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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02.07 (00:00:00)
김수흥칼럼

일자리가 없는 사람들

김수흥 목사·합신 초빙교수


우리나라의 통계청에 따르면 지난해 비경제활동 인구가 1천 478만 4천명으
로 전년(2005년)보다 22만 명 7천명(1.6%)이 늘어나 사상 최대를 기록했다
고 한다.

사상 최대의 실업자 시대

비경제활동인구를 활동 상태별로 보면 ‘쉬었음’이 127만 7천명으로 전년보
다 4만 명(3.2%) 증가했다. ‘쉬었음’이란 말은 아프거나 취업이 어려울 정
도로 나이가 많지 않지만 취업할 생각이나 취업할 계획이 없는 경우를 일컫
는다.
직업란에 ‘쉬었다’고 쓴 사람은 2003년 90만 7천명이었지만 2004년 103만
3천명, 2005년 123만 8천명 등으로 계속 늘어나고 있다다. 게다가 지난해
(2006년) 우리나라의 실업자(일자리를 계속 찾고 있는 사람들)는 82만 7천명
으로 막대한 숫자가 아직 일자리를 구하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엎
친 데 덮친 격으로 ‘212만 베이비붐 세대’의 퇴직이 시작되었다. 베이비
붐 세대의 맏형 격인 1955년 생의 퇴직정년이 55세이
지만 벌써 각 회사에서
는 ‘명예퇴직’이 시작됐기 때문이다. 따라서 올해 베이비붐 세대의 대거
퇴직이 예상되고 있다.
아무튼 마땅한 직장이 없어 쉬고 있는 사람들이나, 혹은 지금 직장을 한참
구하는 사람들이나 또는 이제 막 퇴직을 당하는 사람들 모두는 다시 무슨 일
이라도 해야 하는 사람들이다. 성경은 땀 흘려 일을 하라고 말씀한다. 하나
님은 말씀하시기를 “얼굴에 땀이 흘러야 식물을 먹는다”고 하시고(창
3:17, 19), 신약 성경의 바울은 “누구든지 일하기 싫어하거든 먹지도 말게
하라”고 말씀한다(살후 3:10).
수도사 성 프란시스는 한때 방탕한 생활을 했으나 회심한 후 일생을 경건하
고 청빈하게 보냈다. 특히 그는 자신의 것을 이웃에 나누어주는 사랑과 노동
의 신성을 제자들에게 늘 가르쳤다. 그는 가르쳤을 뿐 아니라 몸소 실천했
다. 하루는 그가 정원에서 채소를 가꾸고 있을 때 한 제자가 다가와 물었
다. “선생님 오늘 석양과 함께 선생님의 생이 끝난다고 할 때 지금부터 어
떤 일을 먼저 하시겠습니까?” 프란시스는 웃으면서 이렇게 대답했다. “밭
에서 채소를 가꾸지 뭘 하겠나?”
혹시 우리 중에 누
군가가 직장을 구하려 해도 구할 수 없다고 푸념하는 사람
이 있다면 구할 수 있는 아주 간단한 방법이 있다. 그것은 직장과 일터가 그
리스도 안에는 얼마든지 있다는 것이다. 많은 사람들은 그리스도가 해답이라
고 말하지만 정작 자신의 문제를 해결하지 못하고 사는 사람들이 의외에도
많다. 우리는 구세주(Christ)가 모든 것을 해결해주시는 분임을 알아야 한
다.
어떤 이들은 예수 그리스도는 우리의 영혼 구원에만 관심이 있는 것으로 생
각하고 직장이나 일터를 구하는 일 같은 것은 세속적인 일이라 생각하고 아
예 기도하지 않는다. 그러나 예수님이 인생의 구세주인고로 우리의 힘이 미
치지 못하는 모든 것을 해결해주신다. 아무리 하찮은 일이라도 우리의 힘이
미치지 못하면 우리보다 한없이 지혜로우시고 힘이 무한하신 그리스도께 구
해야 한다. 바로 그 태도가 겸손이다.
어떤 사람이 바다에서 수영을 하다가 안경을 잃었는데 비록 하찮은 일이지
만 사람의 힘으로는 찾을 수 없음을 알고 그리스도께 기도하고 바닷물에 들
어가서 금방 찾았다고 한다. 그리스도는 우리의 기도를 들어주시되(요
14:13-14) 아주 넉넉하게 주신다(약
1:6).
혹시 우리 중에 누구든지 큰 직장을 구할 마음이 있다면 구약의 요셉처럼 하
나님 앞에서 바로 살아야 한다. 그는 형들에 의해 은 20에 애굽으로 팔려갈
때도 형들을 향하여 원망하지 않았고 하나님의 섭리에 순종했다(창 45:4-5;
50:20-21).
그는 애굽으로 팔려가자마자 애굽 왕의 경호실장 집 총무로 취직이 되어 10
여 년 간 일하다가 경호실장 부인의 꼬임을 거절했기 때문에 감옥에 들어가
2년 넘게 감옥 총무로 수고했다. 그리고 그는 30세가 되어 애굽의 국무총리
가 되어 오래도록 일했다(창 50:21). 하나님의 섭리에 순종하고 경건하게 살
면 직장 같은 것은 염려하지 않아도 된다는 것이다.
구약 시대의 다니엘은 바벨론에 포로로 잡혀갔지만 그는 포로의 땅에서도 경
건하게 살아서 역시 바벨론의 총리 세 명 중에서도 가장 지혜 있는 총리로
수고했고 또 자기의 세 친구에게도 좋은 일자리를 가지도록 만들어 주었다
(단 1:8-2:49). 다니엘은 경건의 사람이었고 또한 기도의 사람이었다. 그는
세상과 타협하지 않고 기도로 일관하여 그는 더욱 높은 지위에 오르게 되었
다(단 6:1-28).

경건과 기도만이 그 해답



우리는 오늘 세상 정부나 그 어떤 다른 것을 탓하지 말고 없는 것이 없으신
그리스도에게 부르짖어야 한다(마 6:33; 막 10:30; 눅 12:31). 성경은 지금
도 우리를 향하여 “구하라 주실 것이요. 찾으라 찾을 것이요. 문을 두드리
라 열릴 것이니라”고 말씀한다(마 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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