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08
1
2 3 4 5 6 7 8
9 10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21 22
23 24 25 26 27 28 29
30 31
조회 수 : 4234
2013.07.09 (19:09:39)

지금은 기도할 때입니다

 

< 최진기 목사, 자카르타동부교회, 태평양노회장 >

 

대한민국의 영적인 문제들을 해결하는 유일한 길은 교회의 기도뿐

 

다음달 15일이면 자카르타동부교회를 섬긴지 만 12년이 됩니다. 교회에서 3개월(624-930)의 기간을 허락해 주셔서 처음으로 소중한 쉼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고국에 나와 이런 저런 분들을 만나면서 교제하는 기회를 가졌습니다. 경인지역의 교회 중 10명 미만의 교회가 1500개는 된다고 들었습니다. 2050년이 되면 우리나라 개신교인 수는 300만으로 떨어질 것이고, 그 중 70%60세 이상이 될 것이라는 견해도 있다고 들었습니다.

 

이런 말을 들으면서 제 뇌리에 이런 생각이 스쳐 지나갔습니다. 그렇다면 지옥으로 가는 동포가 더 많아진다는 말이 아닌가! 이렇게 생각이 미치자 이것은 단순히 교회가 어려워진다는 차원과는 전혀 다른 느낌이 들었습니다. 그러면 희망은 없을까요? 있습니다.

 

부산에서 안세혁 선교사를 만날 기회가 있었습니다. 영국 웨일즈에서 태권도와 검도를 가르치면서 백인교회에서 말씀도 증거 하는 분입니다. 최근 그 지방 영국인 교회 집회에서 두 달 만에 3만 명의 마약 중독자가 회심하는 부흥이 일어났다고 합니다.

 

많은 교회당이 회교사원으로 넘어간다는 영국에서 이런 부흥이 일어난다는 말에 귀가 솔깃했습니다. 교회마다 할아버지와 할머니들만 남아 있는 경우가 많다는 영국에서 부흥이 일어난다면 아직 불씨가 살아 있는 조국 대한민국에서야 왜 부흥이 어렵겠습니까?

 

부흥은 일어나야 합니다. 그것은 단순히 교회 사활이 걸린 문제가 아닙니다. 실의에 빠져 있는 많은 목회자를 살려내는 문제만도 아닙니다. 그것은 영혼 구원의 문제입니다. 우리는 이 땅에서 잘 산들 100년입니다. 그러나 저 세상은 영원히 지속됩니다. 지옥에서 영원히 우리의 이웃과 동포들이 고통당하고 살면 되겠습니까? 그것은 안 될 일입니다. 그렇게 되지 않도록 하나님이신 예수님께서 십자가의 모진 고통을 감내하시지 않았습니까! 예수님의 십자가 고통을 헛되게 돌려서는 안 됩니다.

 

그럼 어떻게 하면 우리 한국교회에 다시 부흥이 오겠습니까? 그것에 대해서는 이용희 교수의 언급에서 실마리를 풀 수 있다고 봅니다. 서울에 와서 이 교수를 처음 알게 되었고 잠깐 인사를 나누게 되었습니다. 그분은 2007년부터 에스더 기도운동을 일으키고 있습니다.

 

이용희 교수가 누구인 궁금했습니다. 그런데 그 대답을 얻게 되었습니다. 한국의 위대한 순교자 주기철 목사의 설교를 듣고 자라신 분이 손양원 목사입니다. 손양원 목사가 나환자 목회자를 세우겠다고 한성신학교를 만드셨습니다. 그 한성신학교의 첫 번째 교수로 부임하신 분이 김준곤 목사입니다.

 

2009년에 김준곤 목사가 갑자기 사랑하는 제자를 부르셨습니다. “2012년에 대통령을 잘못 뽑으면 나라가 적화됩니다. 하나님 보시기에 합당한 사람이 선출되도록 최선을 다하고 한국교회가 연합하여 기도해야 합니다.” 여러 번 반복된 그 말씀이 그 제자에게는 유언처럼 생각되었다고 합니다. 그 제자가 바로 이용희 교수입니다.

 

이 교수는 어느 날 교회의 부흥을 위해 간절히 기도하는 어느 청년에게 이런 말을 따끔하게 하였답니다.

 

북한을 위해 먼저 기도하게. 그러면 교회의 부흥은 덤으로 주실 걸세!” 그 말을 들었을 때 뒤통수를 맞은 기분이었습니다. 북한을 위해 기도해 오긴 했지만 그렇게 애절함이 없이 기도했음을 알게 되었습니다.

 

10차 지저스 아미(Jesus Army) 수련회(72-6)에서 구체적인 기도제목도 알게 되었습니다. 그것은 바로 주체사상이 무너지도록 기도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북한의 주체사상은 하나의 이념이 아닙니다. 그것은 세계 10번째 종교로 분류되고 있습니다. 그 사상 뒤에는 어두움의 영이 궤계를 부리고 있습니다. 따라서 이것은 영적인 문제입니다. 지배계급이건 피지배계급이건 모두 주체사상에 묶여 있습니다. 그들의 결박을 풀 수 있는 방법은 기도와 금식밖에 없습니다.

 

굶주린 북한 동포들의 배고픔을 해결해 주는 것은 중요합니다. 살아 있어야 복음도 들을 수 있지 않습니까? 하지만 더 중요한 것은 그들을 흑암의 세력에서 건져내어 하나님의 아들의 나라로 옮기는 것입니다. 어찌 북한의 영혼들만 어두움에 묶여 있겠습니까? 오늘날 조국 대한민국을 강타하고 있는 음란, 동성애, 낙태, 안티기독교 사상 등에 묶여 있는 동포들도 건져내야 합니다.

 

이것 또한 영적인 문제입니다. 이는 힘으로 되지 않습니다. 능으로 되지 않습니다. 오직 하나님의 신으로만 가능합니다. 기도할 때 하나님께서 찾아오십니다. 기도하되 금식하며 기도해야 합니다. 금식은 초대교회 관습이었습니다(13:1-3; 14:21-23; 고후 11:27-여러 번 굶고<in fastings often/KJV>). 기도하되 연합해서 기도해야 합니다. 개개인은 물론 교회와 교회가 연합해야 합니다

 

우리 모두 뜨겁게 기도하여 북한의 영혼들을 구원하고 조국 대한민국의 교회가 다시한번 부흥하고 세계선교의 사명을 더 힘 있게 감당하도록 합시다.

번호 제목 닉네임 조회 등록일
464 |목회칼럼| 나쁜 지도자들_이광호 목사
편집부
3492 2013-12-30
463 |목회칼럼| 교인 수, 교회 수, 어린이 수 감소를 접하고_김수흥 목사
편집부
3766 2013-12-17
462 |신학칼럼| 구원관에 있어 유대교와 기독교와의 관계성_박동근 목사
편집부
4625 2013-12-17
461 |김영규칼럼| 첨단 과학 기술과 교회 존재 의미 파일
편집부
3784 2013-12-03
460 장년 교인들을 위한 교리교육의 실제_황원하 목사
편집부
4352 2013-11-19
459 |김영규칼럼| 현대 사회에서 신자의 삶이 가지는 의미
편집부
4508 2013-10-22
458 |목회칼럼| 타잔의 실수: 사자는 무엇을 먹고 살아야 하나_정요석 목사
편집부
4368 2013-10-08
457 |신앙칼럼| 험난한 개혁주의 신학의 길_한병수 박사
편집부
5452 2013-09-24
456 |목회칼럼| 자연을 수학화 함, 그 유익성과 위험성_배현주 목사
편집부
3709 2013-09-10
455 |김영규칼럼| 물전지 이론과 신앙고백의 보존
편집부
4326 2013-09-10
454 |김영규칼럼| 혼돈의 시한폭탄과 하나님의 의지
편집부
3847 2013-08-06
453 |목회칼럼| 법을 많이 알면 법을 잘 지킬 수 있을까?_김영길 목사
편집부
6176 2013-07-23
Selected |목회칼럼| 지금은 기도할 때입니다_최진기 목사
편집부
4234 2013-07-09
451 |김영규칼럼| 인류의 역사 속에서 증거되는 하나님
편집부
4285 2013-06-25
450 |목회칼럼| 신앙에 구닥다리가 어디 있나요?_노승수 목사
편집부
6312 2013-06-25
449 |목회칼럼| 야곱의 기도를 통해 보는 기도의 자세_강영모 목사 (18)
편집부
7864 2013-05-14
448 |목회칼럼| 농사를 통해서 본 신앙과 목회_이기원 목사 (22)
편집부
5013 2013-04-30
447 |목회칼럼| 사회적 통념의 한계와 위험_이광호 목사 (186)
편집부
9499 2013-04-30
446 |김영규칼럼| 신학과 관련한 학문과 표절의 딜레마 (30)
편집부
8120 2013-04-30
445 |신앙칼럼| 하나님의 질서와 동성애 문제_한병수 전도사 (20)
편집부
4639 2013-04-16
Tag Lis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