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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www.rpress.or.kr/files/culture/560jis.jpg페르시아 제국의 영광과 멸망



“페르시아는 이란의 파르스(Fars) 지방에서 시작해”
마케도니아의 젊은 정복자 알렉산더와 페르시아의 다리우스 3세(Darius Ⅲ
336-330 BC)의 역사적 분기점이 된 길리기아의 이수스 전투 장면은 다음과
같이 전설이 되어 전해진다.


역사에 남은 ‘페르시아 제국’


“기병대가 우익을 포위하고 있던 병력을 돕기 위하여 앞으로 진격한 결과
페르시아군의 선두대열에 빈틈이 생겼다. 그러자 알렉산더는 그 빈틈을 향하
여 전열을 강화시켰고 배치되었던 밀집대형의 군대의 일부와 컴패니언 기병
을 쇄기꼴 대형으로 정렬시켰다. 그는 그 대형을 이끌고 곧장 다리우스를 향
하여 커다란 함성을 지르며 돌격하기 시작했다. 곧이어 육탄전이 벌어졌다.
그러나 그 순간 알렉산더가 직접 이끄는 마케도니아 기병대는 페르시아군을
향하여 몸을 던지며 맹렬하게 돌진하여 창으로 적의 얼굴을 찔렀다. 한
편 마
케도니아 밀집형 군대는 긴 창을 곤두세우고 역시 적을 향하여 공격을 퍼부
었다. 다리우스에게는 이 모든 것이 완전한 공포로만 보였다. 그래서 다리우
스는 그 누구보다도 먼저 등을 돌리고 도주하였다.”

이 고대 전쟁사는 AD 2세기 그리이스의 역사가 아리안(Arrian)의 기록으로
전해져 내려오는 페르시아 제국의 멸망의 분기점을 이루었던 기원전 333년
이수스(Issus) 전투의 장면을 그리고 있다.
기원전 6세기 이전의 페르시아인에 대한 역사는 침묵을 지키고 있다. 고대
오리엔트 문명의 황금기의 시기에 마침표를 찍었던 마케도니아의 알렉산더
대왕의 동방원정은 거대한 제국 페르시아가 그리이스의 찬란한 문명과 역사
를 제패하려고 하는 오만함을 역사의 저편으로 밀어내기 위해 시작한 전쟁이
었다.
그리이스의 폴리스(Polis)에서는 시민사이의 빈부 격차가 심하여 내부의 반
란이 줄을 이었고 하층민 계급은 생활이 어려워 페르시아의 용병들이 되는
젊은이들이 날마다 늘어나고 있었다. 이러한 한심스런 현실을 개탄하던 그리
이스의 지식인이었고 정치평론가였던 이소크라테스(IsoKrates)는 이렇게 외
쳤다.

페르시아 제국을 멸망시켜 아시아를 정복하고 이 지역에 많은 폴리스를 건
설함으로써 빈민들과 유랑민들을 이주시켜야 한다.”
이는 당시 그리이스인들이 가지고 있던 정서를 대변해 주고 있다. 당시의 그
리이스 시민들의 페르시아에 대한 분노는 시대의 영웅 알렉산더를 역사의 무
대에 등장하게 한 기폭제가 되었던 것이다.
알렉산더는 이수스전투에서 다리우스 3세(Darius Ⅲ 336-330 BC)의 대군을
격파한다. 그리고 이집트를 무혈입성한 후 다시 발길을 돌려 페르시아 제국
의 심장부인 바빌론, 수사, 엑바타나와 수도 페르세폴리스(Persepolis)를 정
복하고 18만 탈렌트에 달하는 금은보화를 탈취한다. 그리고 흥분한 그리이
스 군대는 약탈과 방화를 저지르고 그 화려한 궁전을 파괴하였다. 정복자 알
렉산더에 의해 페르세폴리스 왕궁은 완전히 불타버렸으며, 기원전 230년 제
국의 화려한 영광을 자랑하던 아케메네스(Achaemenid)왕조는 멸망하게 된
다.
오늘날 이란(Iran)인이라 불리우는 인도 유럽어족(성경에는 야벳족)에 속하
는 종족들은 기원전 2000년경, 중앙아시아 지역에서 출현하였다. 기원전
1000년경부터 비옥한 초승달 지역
(The Fertile Crescent)을 제패하여 페르시
아 제국 시대를 열었던 아리안인의 땅(The Land of the Aryans)이란 뜻의
‘이란’은 어떠한 역사의 흔적을 남기고 있는가 추적해 보기로 하자.
페르시아란 명칭은 이란 남서부지방의 옛 명칭인 파르스(Fars)에서 비롯되었
으며, 이곳이 아케메네스 왕조의 발상지가 된다. 기원전 815년경 이란 민족
의 한 지파가 우르미아호로부터 자그로스산맥을 가로질러 남하하여 수사의
동북방향에 있는 고원지대인 파르슈마슈에 정착하면서 국가형태의 모습으로
등장하게 된다.
그후 기원전 700년경 아케메네스 왕조의 시조인 아케메네스(Achaemanes)가
수장(首長)의 자리에 오르게 된다. 아케메네스의 아들 테이스페스(Teispes ?
670-?630 BC)는 파르슈마슈(Parsumash)와 파르스(Parsu) 지방을 통치하며 안
샨(Anshan)왕으로 알려지게 되었고 그의 손자 키루스 2세(Cyrus Ⅱ 559-529
BC)는 메데(Medes)왕국의 수도 엑티바나를 점령하여 대 페르시아 제국을 건
설하는 초석을 다지게 된다.
그의 제국은 고대 오리엔트 지역을 정복하는 대전과를 올리며 영토를 이집
트, 리디아와 그리이스의 여러 도서지방을 정
복하고 식민지를 삼는다. 그후
기원전 538년 바빌론을 무혈입성하고 바빌론에서 유배생활을 하던 유대민족
들을 예루살렘으로 귀환시키는 칙령을 발표한다(대하 36:22-23; 스 1:1-2).
그는 실로 위대한 왕이었다. 변경의 소국이었던 페르시아를 대제국으로 건설
한 군주였다.
그리이스 사가(史家)들은 이 키루스 2세를 모범적 군주로 평가하며 묘사하
고 있다. 그리이스의 정치가이며 철학가였던 소크라테스의 제자 크세노폰
(Xenophon)은 그를 계몽적 군주로 기록하고 그의 통치력은 실로 대왕의 풍모
를 보였다고 기록하고 있다.


캄비세스 때 광대한 제국 이뤄


키루스 2세는 리디아의 왕 크로에수스(Croesus)와의 전쟁 중에 장렬하게 전
사한다(547 BC). 그후 그의 아들 캄비세스 2세(Camvyses Ⅱ 530-522 BC)는
이집트를 원정하여 정복하였고 서진하여 지중해 지역의 키레네(Cyrene)의 항
복을 받아내는데 성공하였던 제왕이었다. 반면 그리이스의 역사가 헤로도토
스(Herodotos)는 캄비세스를 “알콜 중독자였으며, 잔인하였고 이집트의 신
들을 경멸하였다”고 부정적으로 기록했다.



장인수 박사(D.Min, Ph.D
)
성지학술연구소장
(Bible Land's Research Institute)
biblelands@par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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