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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www.rpress.or.kr/files/culture/558janginsu.jpg|성경시대 역사탐방<21>|

니네베(Nineveh)와 앗시리아의 멸망




장인수 박사(D.Min, Ph.D)
성지학술연구소장
(Bible Land's Research Institute)
biblelands@paran.com


니네베의 계절적 약점은 1년내내 서쪽에서 심한 바람이 불어온다는 사실이
다. 이러한 계절적 약점을 이용한 갈데아 메데 연합군들은 니네베성의 서문
밖에 마른 풀을 산같이 쌓아올리고 불을 질렀다.

갈데아는 화공으로
니네베 공략해

강열한 불길은 니네베성 안으로 불기 시작하여 맹렬한 기세로 성읍을 불바
다로 만들어 버렸다. 그리하여 마침내 기원전 612년 니네베성은 완전히 연합
군 에 의해 멸망당한다. 지금도 니네베성 서문과 그 주변은 성벽이 불에 타 검
게 그을린 흔적을 발견할 수 있다.
니네베성 함락 이후 앗시리아 영토는 니네베를 중심으로 북으로는 메데 왕
국, 남으로는 신 바빌로니아 제국으로 분리되었다.
지금도 이곳에 메데의
후 예들인 쿠루드족이 거주하며 살아가고 있다. 오늘날에도 메데의 후예인 쿠
루 드족과 갈대아인들, 즉 길다니안(Childaeanian)으로 불리우는 그들의 우호
관 계는 계속되고 있다.

니네베가 함락된 후 앗시리아인의 유민들은 하란(Haran)으로 이주하여 앗수
르의 발리트를 왕으로 세워 명맥을 유지하려고 하였으나 세운 지 3년후 신
바 빌로니아의 느브갓네사르에 의해 기원전 609년 완전히 멸망해 버리고 만다.
그렇다면 현재 앗시리아인들의 후손들이 지구상에 존재하고 있는가? 오랜
역사의 풍상 속에서 살아남은 앗시리아인들은 소수이지만 남아 있다는게 사실
이다. 현재 앗시리아와 유럽 그리고 미국 등지에 흩어져 살고 있다. 오늘날
이라크 북부 도시 모술 북부지역에 아슈리안으로 살고 있으며 이들 중 대부
분은 기독교 신앙을 독실하게 지키고 있다(아르메니안교).
니네베는 고대 도시들 중에서 가장 오래된 도시이다. 니네베는 이라크의 수
도 바그다드에서 서북쪽 약 350km 지점에 위치하고 있다. 니네베에는 두 개
의 언덕이 있다. 하나는 큐우닉 언덕이고 또 하나는 텔네비 유누스 언덕이
다.

n
큐우닉 언덕의 발굴은 1820년부터 1932년까지 계속되었다. 발굴이전까지만
하여도 니네베에 대한 서구 역사학자들의 생각은 성경안에서만 기록되어 있
는 것으로 생각하였다. 그러나 1842년 보타(Botta)에 의해 니네베 북쪽 끝
지역 코르사밧에서 사르곤 2세의 궁전폐허가 발굴됨으로 성경의 기록(사
20:1)이 사실이라고 증명되었다.
강을 끼고 고대문명의 찬란한 역사를 일구어 내었던 메소포타미아 문명은
앗 시리아의 유목민들에 의해 근동의 부대가 등장함으로써 서서히 약화되기 시
작한다. 북방 고원지대에서 발원한 앗시리아 문명은 문명사회였던 기존 농
경 문화의 중심부를 정복하면서 세력을 확장한다. 이들이 이렇게 역사의 무대
에 등장하게 된 것은 준마가 이끄는 가벼운 전차의 개발에서부터 시작하였
다.
유목민들의 장점은 이동문화의 발달과 폭넓은 시야를 바라볼 수 있는 정보
망의 다양성이 농경문화를 앞서게 되었다는 데 그 원인이 있다. 강력한 집단
의 장점을 소유하고 있었던 정착문화의 잇점을 알고 있던 유목민들은 그들
의 약점인 집단성을 공유하기 위하여 길을 닦았으며 신속한 군사이동을 위
하여 전차
를 개발하였던 것이다. 그리고 전차전의 기술을 급속하게 발전시켜
파죽지세로 약소국들을 정복하여 나갔던 것이다. 이렇게 앗시리아인들은 정
복한 다수의 지방농민들 중에서 전투병을 징집하여 원활하게 국토를 확장하
는 군사력으로 이용하였다.

또한 이들은 그들의 장점과 농경문화의 좋은 조직과 제도를 융합하는 정책
을 앗시리아의 역대 왕들은 활용하였다. 그리고 기마병을 훈련시켜 신속하
게 군사작전을 민첩하게 이용하는 기술도 앗시리아는 개발하였다. 기마혁명
의 기원을 이룬 제국이 앗시이아였던 것이다.
앗시리아의 87대 왕 디글랏 빌레셀1세(Tiglath pileser Ⅰ, 1157-1077 BC)
는 앗시리아 북쪽 아르메니아와 서쪽으로는 지중해 연안의 모든 도시들과
남쪽의 바빌론을 정복하여 명실공히 앗시리아 제국으로서의 면목을 갖추게 되
었다. 그러나 기원전 612년 갈대아 왕국인 신바빌로니아의 공격을 받아 멸
망함으로써 도시의 대부분이 파괴되어 황폐화 되어 버리고 말았다.
앗시리아의 마지막 시대의 제왕 앗슈르바니팔(Ashurbanipal, 668-629 BC)은
역대 앗시라의 왕중 가장 온순하고 지적인 왕이었다. 역대왕 중 가장
문학
에 조예가 깊었으며 앗시리아 왕들 중에서 드물게 고어(古語)에도 능통하여
과거의 역사를 탐구하는 학자적 기질을 가지고 있었다. 그의 부친 에살핫돈
(Esarhaddon, 681-669 BC)이 이집트로 원정을 떠날 때 그에게 모든 국정을
위임할 정도로 지도자 수업을 철저하게 받았다. 부친이 사망하였어도 커다
란 정변이 일어나지 않았던 것은 이러한 경험이 크게 바탕이 되었을 것이
다.
당시 바벨론 속주 지방 총독으로 있었던 그의 이복형 샴미시슘 우칸이 반란
을 일으켜 제국의 중심부에 정치적 치명타를 입히자 아슈르바니팔은 형에
대한 신뢰가 증오로 변하게 되었다. 곧 바로 형을 향해 전쟁을 선포하고 3년
의 장기전을 치르게 된다. 정세가 불리해지자 샴미시슘우칸은 스스로 자결
하여 버리고 만다(649 BC). 이러한 전쟁의 상흔은 앗슈르바니팔에게도 마음의
상처를 주었고 결국 지도력을 상실한 그에게 아라비아 나바테아 카타르족의
반란이 일어나고 국력은 서서히 약화되기 시작하였다.
그렇다면 722년에 사마리아를 정복하고 포로로 잡아간 북 이스라엘의 10개
지파의 후예들은 어떻게 되었는가? 아마 그들은 이교도들인 앗
시리아인들
및 토족들과 잡혼을 하고 신앙을 버리게 됨으로써 언약민족에서 영원히 사
라져버리고 말았다.

북 이스라엘 왕국
후예들도 사라져

앗시라아는 기원전 1813년 샤마시아다드 1세(Shamash Adad, 1813-1781 BC)
를 마지막으로 장구한 유목민 지배는 역사의 전설이 되어버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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