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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12.17 (00:00:00)
http://www.rpress.or.kr/files/culture/528uru.jpg성경시대 역사탐방<4>

아브라함의 고향 메소포타미아(Mesopotamia) 3




사진 | 우르의 지구랏

“커다란 충적 침전 층은 노아 홍수 규모 보여줘”

노아에게는 대홍수 이전에 낳은 세 아들이 있었다. 그들의 이름은 셈과 함
과 야벳이다. 이들의 계보는 창세기 10:1-32에 기록되어 있다. 홍수 이후 이
들의 후손들은 (바벨탑 사건 이후) 전 세계로 흩어졌다.

노아홍수 관련된 설화
남아 있어

성경 기록 외의 대홍수의 이야기는 길가메쉬 서사시의 토판에도 기록되어 있
다. 바로 구약성경 창세기의 6장에서 9장에 등장하는 노아홍수의 이야기를
연상하는 내용이다.
아카드어로 보존된 이 토판문서는 1872년 30대 초반의 대영박물관의 직원이
었던 조지 스미스(George Smith, 1840-1876)가 발견한 것으로, 그는 박물관
수장고에서 무더기로 쌓여있던 토판문서 중의 한 부분을 읽어가는 동안 길가
메쉬 서사시(Gilgamish)의 내용을
보고 감격을 감출 수가 없었다고 한다.
이 서사시의 주인공은 우트나피쉬팀(Faroway Utnapishtim)이다. 그는 노아
격에 해당하는 인물로 유일하게 영생을 얻은 사람으로 기록되어 있다. 그는
강들의 입구에 살고 있었다. 11번째 석판에는 그가 방주를 지으라는 지시를
받았던 일, 홍수를 몰고 온 큰 폭풍, 7일 후에 방주가 니시르 산(Mount
Nisir)에 정착한 일, 처음에는 비둘기, 다음에는 참새, 마지막에는 까마귀
를 내보내었는데 까마귀는 돌아오지 않았다는 등의 이야기가 들어있다.
우트나피쉬팀이 방주를 떠났을 때 “신들이 파리 떼처럼 제물 주위에 몰려들
었다. 그리고 엔릴(Anril)은 방주 위에서 우트나피쉬팀에게 영생을 주었다”
는 이야기가 담겨 있다.
이 토판문서는 니느웨에 위치한 아슈르바니팔(Ashurbanipal) 도서관에서 출
토된 유물이었다. ‘우트나피쉬팀’이라는 말은 ‘생명의 날’(Day of Life)
이란 뜻이다. 이렇게 메소포타미아 지역에서는 당시에 홍수설화가 널리 퍼
져 있었다. 다만 하나님의 계시에 의해 기록된 성경만이 그 역사적 사실을
정확하게 기록하여 후대에 전하여진 것이라 할 것이다(창 8장).
메소포타
미아 평야에서는 커다란 충적침전층이 발견되기도 하였다. 고고학
자 랑돈(Rang Dong)은 그것을 노아시대의 것으로 간주하였다.
셈의 자손들이 정착한 전 지역은 북쪽의 시리아에서부터 남쪽의 아라비아까
지, 그리고 동쪽의 비옥한 초생달 지역(Fertile Crescent)을 따라 메소포타
미아(Mesopotamia)까지 이어졌다. 이곳으로 뻗어간 셈의 후손들은 창세기
(10:21-31)에 기록되어 있다.
니므롯의 나라(창10:9-11)는 시날(바빌로니아)에서 시작하여 그곳 바벨과(바
벨론) 에렉(우르크)과 아카드를 통치하였다. 그는 또한 앗시리아의 레센과
니느웨와 칼라를 건설하였으며, 바벨론 서남쪽에 위치한 님루드와 같은 몇
몇 지역들은 이름의 형적을 지니고 있다.
성경의 니므롯을 흔히 아카드 제국을 세운 사르곤 1세(Sargon 1)와 비교하
는 학자도 있다. 성경에 기록된 바벨탑 사건은 역사적 서술로 보아야 한다
(창 11:1-9). 그것은 유별나게 큰 지구랏(Ziggurat)을 건축하였다는 기사이
다. 앗시리아의 지구라투(Zigguratu:산정상)와 관련성을 가지고 있는 지구랏
은 에렉(우루크)에 그 흔적을 보여주고 있다.
창세기 11장 4절에 언급되어 있는 바벨탑의
규모는 잘 알려져 있지 않지만
그리이스의 역사가 헤로도토스(Herodotus)는 바벨론 유수가 끝난 다음 100
여 년이 흘렀을 때 메소포타미아를 여행하면서 바벨탑을 목격한 내용을 그
의 저서 역사(Historia)에 이렇게 기록하여 놓고 있다.
“성역 중간에는 가로 세로 모두 1스타디온(90m)정도의 견고한 탑이 세워져
있다. 이 탑 위에 제2의 탑이 있고 다시 그 위에 제3의 탑, 이런 식으로 8층
까지 이어진다. 위로 오를수록 탑 바깥의 나선형 통로가 나 있다. 계단을 반
쯤 오르면 층계 휴식처가 있고 거기에는 잠시 쉬는 의자가 많이 있다. 정상
에 오르려는 자는 거기서 한숨을 돌린 다음 탑 바깥으로 이어진 나선형의 통
로를 통하여 위로 올라갈 수 있었다. 그리고 정상에는 커다란 신전이 있다.
그 정상 안에는 화려하게 장식된 침상이 있고 그 곁에는 황금탁자가 놓여있
다. 신상(神像) 따위는 없다. 밤이 되면 지역 원주민 여인 한 명을 제외하고
는 아무도 거기에 머무를 수 없다.”
이러한 기록으로 보아서 그때 당시만 하여도 바벨탑의 폐허 흔적은 분명히
존재하였다. 고고학 발굴의 해설서 안내판을 기록한 독일인 고고학자 세람
(C. W
. Ceram)은 바벨탑의 모습을 이렇게 기록하였다.

역사적 사실로 판명된 바벨탑

“사람들이 길게 줄을 서서 32m 높이의 첫 번째 테라스를 향해 거대한 계단
을 오를 때의 광경은 얼마나 장관이었을까? 그 사이에서는 두 제사장의 행렬
이 중간 테라스를 통하여 세 번째 테라스를 오르고, 거기서 비밀 통로를 통
하여 탑의 정상 마르둑의 성역으로 올라갔던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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