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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www.rpress.or.kr/files/culture/529-uru.jpg<성경시대 역사 탐방 5>


아브라함의 고향 갈대아 우르 1



사진_우르남무 시대의 인장

장인수 박사(D. Min. Ph. D)



"문명의 발원지로서 집합문화의 틀 잡혀"



고대 수메르인들(Sumerian)은 메소포타미아에 뿌리를 내리기 시작하였다. 티
그리스강과 유프라테스강 사이의 황량한 벌판과 페르시아만 일대의 갈대밭
에 주거를 정하고 살았다. 이러한 고대 메소포타미아의 문명이 인류 역사에
새롭게 조명을 받게된 시기는 20세기에 들어서면서부터였다.

20세기들어 고대 문명 조명돼

1920년부터 약 20년간 이 지역에서 대대적인 고고학 발굴이 시작되었다. 오
늘날 이라크(Iraq)공화국의 땅이다. 이라크는 북위 30도에서 35도 사이에 있
으며 뜨거운 태양의 열기가 작열하는 메마른 사막이 끝없이 펼쳐 있는 땅이
다.
현 이라크의 수도인 바그다드는 지독히도 무더운 도시이다. 보통 온도계는
r
섭씨 50도에서 영하 20도까지 표시되지만 이런 온도계는 이곳에서 사용할
수 없다. 섭씨 70도까지 나타낼 수 있는 온도계일지라도 여름에 내리쬐는 직
사광선에 그냥 놓아두었을 때에는 5분도 채 지나지 않아서 수은주가 끝까지
올라가 버리는 지역이다.
이 온도계를 그늘에 옮겨놓더라고 45도에서 50도 사이를 가리킨다. 집안에
둔다면 30도 전후를 가리키지만 필자가 바그다드에 도착하였던 7월에는 습기
찬 더운 기온과 더불어 밤인데도 40도 이상을 나타내는 무더운 날씨였다.
이라크의 우기는 겨울이 시작되는 1월부터 봄이 시작되는 3월까지이며, 여름
철인 7월부터 8월 사이에는 전혀 비가 오지 않는다. 이라크의 연 강수량은
140mm정도이다. 뜨거운 태양열기로 인하여 수분을 증발시켜 버리기 때문에
토양은 해마다 메말라간다. 이러한 기후조건으로 인하여 호수와 땅 속의 염
분 농도는 점점 짙어가고 있다. 인류의 문화는 성경에 언급되어진 대로 생존
하기 위한 직업의 선택이 두 가지의 형태로 나뉘게 되었음을 본다.
"그가 또 가인의 아우 아벨을 낳았는데 아벨은 양치는 자였고, 가인은 농사
하는 자였더라"(창 4:2) 라는 기
록대로 농경문화와 유목문화로 나뉘어져 역
사를 이어왔다. 유목문화는 수렵 및 열매채취로 시작하여 야생동물을 길들이
고 작물을 재배하는 시대를 거치게 되는데 이 시기가 유목생활의 생존방법이
었으며, 농경생활은 야생보리와 밀을 경작하며, 정착된 주거지로써 거푸집에
서 흙벽돌집으로 발전하였고, 6~7개의 방을 만들어 집단 가족제도를 형성하
며, 다산(多産) 정책으로 노동력을 얻었고, 이러한 거주 문화가 국가형성의
기초가 되었다.
농경생활이 시작되면서부터 촌락이 생겨나기 시작하였고 인구 또한 급격하
게 늘어나기 시작하였다. 그러나 모든 사람들이 농업에 종사한 것은 아니었
고, 유목과 농업을 겸한 반 유목민들로 섞여 살았다. 제법 넓은 뜰 안에서
기온이 내려가는 저녁이 되면 맥주를 만들어 마시고 화덕에서 갓 구운 빵으
로 온 가족들이 나누어 먹으며 담소를 나누는 가족애를 과시하기도 하였다.
메소포타미아에서 시작된 이러한 사회형태를 핫수라 문화시대라고 분류한
다.
가축을 가두어 사육하기도 하고 방목을 하는 경우도 있었다. 토목사업이 비
교적 발달하여 도로에 돌을 깔기도 하였으며 동제품(銅製品)이 석기
와 같이
병행하여 사용되면서 청동기 문화시대를 여는 계기가 되었다.
겨울에는 많은 비로 인하여 하류지방은 늪지대가 생겼으며, 봄이 되면 자그
로스 산맥에서 발원한 눈 녹은 물은 퇴적물을 운반하여 배수만 잘해 주면 비
옥한 토지로 변하였고, 밀과 보리농사로 많은 수확을 거두어 들였다. 수메르
인들은 이 지역에서 문자를 만들어 사용하였으며, 티그리스강은 이디글라,
유프라테스강을 부라눈 이라고 불렀다.
수메르인들은 이러한 말들을 그대로 점토판(Tablet)에 사용하였다. 수메르인
들의 도시인 에리두(Eridu), 우르(Ur), 라가쉬(Lagash), 니푸르(Nippur), 키
시(Kish)등의 도시에는 농업, 목동, 금속 세공사, 직공, 목수와 같은 다양
한 직업을 가진 장인들이 나오기 시작하여 문명의 발원지로써 집합문화의 틀
을 잡아가고 있었다.
홍수 피해를 줄이기 위하여 제방을 쌓고 수리시설을 설치하였을 뿐만 아니
라, 가족들이 번성함으로 인하여 경작지를 넓혀 나가기 시작하였으며, 인구
증가와 더불어 공동체의식을 가지게 되었고, 이러한 현상은 원시 종교의 기
원을 가져오는 기초가 되었다.
에리두 유적지에서 발견된 신전 폐허
에서 흙벽돌로 건축한 흔적을 발견하였
는데 길이가 45m의 직사각형의 건물로써 단출한 제단과 여럿이 사용하는 탁
자가 놓여있었다. 그러나 마을이 도시로 발전하였고 아브라함 시대(2125-
1950 B.C)에는 거대한 지구랏으로 발전하였다.

아브라함 시대 지구랏 발전해

제사를 통하여 공동체의 결속이 강하여졌고 인간윤리의식이 법제화되었으며
신을 찬양하는 노래가 악기에 맞추어 불려지게 되고 기도문이 점토판에 기록
되었다. 이렇게 발전된 정치 형태는 강력한 지도자의 출현을 낳았으며 아브
라함 시대에는 우르남무(Ur Nammu)가 통치하는 시대로 이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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