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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12.11 (00:00:00)
http://www.rpress.or.kr/files/culture/526p.jpg숙성시키는 메주



전우식 장로_남포교회
wschun39@hanmail.net

입동(立冬)을 전후해 김장을 끝낸 집에서는 메주를 쑤곤 했습니다. 콩을 불
린 다음 큰 무쇠 솥에서 삶아 절구에 찧어 으깨고 이것을 적당한 크기의 둥
글거나 네모나게 빚어 단단하게 만들게 됩니다. 이듬해 정월경이 되면 숙성
이 잘된 메주는 햇볕에 말려 된장, 간장, 고추장을 담그는 재료가 됩니다.
예전에는 집집마다 독특한 장맛을 내는 것이 집안의 자랑이었습니다. 담그
는 이들의 개성이 묻어난 손끝에서 나오는 장맛은 대대로 내려오는 비결이기
도 했습니다. 우리 기독인들 또한 각각 다른 모양과 생김새를 통해 하나님
의 교회를 위해 사용될 때 하나의 자랑거리가 되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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