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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7.02 (00:00:00)
http://www.rpress.or.kr/files/culture/508p.jpg여름을 식히는 폭포 소리




깊은 산속에서 만나는 희열중 하나는 땀을 식혀주는 바람과 더불어 힘찬 폭
포수를 꼽지 않을 수 없습니다. 온 몸을 부수듯이 쏟아져 내리는 폭포수의
절규 앞에서는 여름철 TV에서 연중 행사처럼 보여주는 납량특집조차 비교가
되질 않습니다. 어쩌면 그런 처절한 몸부림 속에서 우리는 비로소 극도의 청
량감을 찾는지도 모릅니다.
그리스도인이 이땅에 살아가는 모습 또한 그래야 하지 않을까요. 자신의 이
익을 위해 얕은꾀를 부리기보다는 자신의 삶을 아낌없이 송두리째 희생하는
모습만이 세상의 더러움을 씻어내는 청량제가 될 것입니다. 그것이 바로 빛
과 소금인 우리 믿는이들의 속성이기 때문입니다.

전우식 장로|남포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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