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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1.31 (18:04:18)

창세기 묵상(85) – 인간은 심판자가 될 수 있는가?

성경의 창조 기사(창세기1-2)는 논리적으로 다음의 세 가지로 귀결된다. 하나님의 창조 행위는 사전 계획에 의한 것이다. 창조 행위는 달성하고자 하는 종국적 목적을 암시한다. 그리고 이 목적을 달성하고자 창조주는 계속 인류 사회와 세상을 통치할 것이다. 이들은 창조주 하나님의 존재와 창조주 하나님의 전지전능함을 믿는다면 당연히 나올 수 있는 결론들이다.

이를 안 사도 바울은 하나님을 이렇게 찬양했다. “깊도다 하나님의 지혜와 지식의 부요함이여, 그의 판단은 측량치 못할 것이며 그의 길은 찾지 못할 것이로다 누가 주의 마음을 알았느뇨 누가 그의 모사가 되었느뇨 누가 주께 먼저 드려서 갚으심을 받겠느뇨 이는 만물이 주에게서 나오고 주로 말미암고 주에게로 돌아감이라 영광이 그에게 세세에 있으리로다 아멘”(11:33-36)

만물은 주로부터 나왔고(과거) 주로 말미암아 보존내지 유지되고(현재) 결국 주의 목적은 반드시 완성될 것이다(미래).  만물 안에 인간도 포함된다. 사람들이 행하는 모든 일들도 하나님의 계획에서 벗어날 수 없고 결국 하나님의 목적을 이룰 뿐이다.  그가 창조주라면 끝까지 만물의 주인 노릇할 것은 상식적으로 그리고 논리적으로 정확하다.

그러나 이 세상에는 창조주 하나님을 부인하는 불경건한 무리도 있다. 이들에게 만물의 주인은 창조주가 아니라 인간 자신이다. 이들이 인류 사회와 역사를 보는 눈은 완전히 성경과 다르다. 불완전한 인간이 신의 위치에 앉아 모든 것을 스스로 판단한다. 이들은 과거의 잘못을 지적하며 과거와 연결된 현재를 인정하길 전적으로 거부한다. 그러나 이미 지나간 과거의 잘못을 고친다는 것은 불가능하다. 그로 인해 발생한 손해와 손실을 보상해 주는 노력이 필요할 뿐이다
.

그러나 극좌파는 손실 보상보다 현재를 부정하려고 무던히 애쓴다. 일제 청산이 잘 되지 않았다고 주장하며 대한민국의 이승만과 박정희 정권을 전면적으로 부정한다. 대한민국 헌정 자체를 부인한다. 이들은 모든 정권이란 완벽해야 한다고 주장한다. 과연 완벽한 정권이 이 세상에서 가능한가? 하나님 앞에 모든 인간은 죄인들에 지나지 않는데 말이다
.

세상 정권도 세상에 처음 태어난 아이처럼 자라는 과정에서 수많은 시행착오를 범한다. 이것이 무신론적 진화론도 인정하는 상식이다. 이승만 정권이나 박정희 정권은 많은 부분에서 공과(
功過)가 있다. 그러나 극좌파는 공보다 과만 과장하며 주장한다. 과연 그런가? 성경은 하나님이 만물의 주인으로서 인류 역사에 개입함을 말한다(삼상2:7-8, 2:20-21).

하나님은 이승만과 박정희가 대한민국을 위해 위정자로 일하도록 허용했다. 전지전능한 하나님은 이들의 불완전함을 알면서도 대한민국을 통치하도록 허락했다. 그러나 극좌파는 대한민국의 헌정 자체를 부인하기 위해 과거의 잘못만 지적하고 비판함으로 하나님의 주권을 무시하고 멸시한다. 이들은 그 때 자신들이 통치했다면 정권이 완전했을 것이란 식의 주장을 고집한다. 위선이다
.

얼마 전 아홉 번의 시간 여행을 다룬 나인이란 드라마를 재미있게 보았다. 9개의 향을 이용하여 주인공은 과거로 시간 여행을 할 수 있었다. 형님의 죽음을 안타깝게 생각한 그는 시간 여행을 통해 형님을 되살렸다. 그러나 그는 사랑했던 여인과 결혼할 수 없었다. 그녀가 형의 입양 딸로 바뀌었다. 그 후 시간 여행을 통해 아버지의 불행한 죽음을 해결하려 했다. 이 과정에서 아버지를 죽인 살인자가 자신의 형임을 알았다. 그는 몹시 괴로웠다
.

시간 여행을 통해 하나를 고치면 그와 연결된 삶의 고리들이 전혀 예상치 못한 미래와 운명을 전개시켰다. 마침내 그는 맨 처음 자신이 만난 운명이 최선임을 깨달았다. 모든 것을 다시 제 자리로 되돌리려고 마지막 시간 여행을 했다. 그러나 그 동안 그는 신의 영역을 지나치게 침범했다. 문제는 해결되었지만 현재로 돌아갈 수 없었고 과거에 붙잡혀 불행한 죽음을 맞았다
.

오늘 우리는 이승만 정권을 통해 일제 청산이 제대로 되었다면 그리고 친일파인 박정희 정권이 없었다면 오늘의 대한민국은 더 좋았을 것이라고 막연히 추측한다. 과연 그럴까? 이런 질문이 나온다. 만물의 주인인 하나님은 이승만이나 박정희보다 더 나은 선택을 찾지 못해 그들의 통치를 허용한 것인가? 아니면 다른 사람들이 통치했다면 지금보다 훨씬 못한 결과가 나올 수도 있지 않을까
?

인간의 막연한 추측과 판단이 하나님의 판단보다 더 정확할 수 있을까? 종북적 좌파가 가장 이상적으로 생각하는 김일성 정권을 보라! 이 세상 더할 나위 없이 추악한 독재 정권이며 이북은 세상에서 가장 가난한 나라이다. 지나간 과거에 만약이란 가정(
假定)을 세우고 허황된 주장을 하는 사상이나 철학은 어리석다.

상식적으로도 지나간 과거로부터 배우는 것이 더 현명하다. 기독인은 한 걸음 더 나가야 한다. 하나님이 왜 과거 그런 정권을 허용했는가에 대해 연구하며 현재와 미래를 위한 지혜를 찾는 것이 더욱 생산적이다. 성경은 그 당시 그런 인물들이 통치하는 것이 미래의 대한민국을 위해서라도 만물의 주인인 하나님에게 최선의 방책이었다고 암시해 준다
. 하나님은 선이기 때문이다.

이런 가르침은 대한민국이라는 공동체 또는 배를 파선시킴이 없이 더 나은 미래를 위해 온 국민이 단합하여 노력하도록 돕는다. 그러나 대한민국을 무너트리려는 적은 한국 사회의 분열을 목적하며 과거의 문제를 계속 들고나온다. 이것은 만물의 주인인 하나님과 그의 주권사상을 부인하는 인본주의자들에게만 가능한 일이다.

이런 식으로 역사와 사회를 해석한다면 간음죄와 살인죄를 지은 다윗과 그 왕국은 성경 기록에서 삭제되어야 한다. 그러나 인본주의적 관점이 아닌 하나님의 관점에서 다윗과 그 삶을 해석해야 한다. 하나님은 자신의 경륜을 위해 다윗을 용서했고 계속 통치하도록 했다. 물론 이에 대한 징벌은 그에게 참으로 혹독했다.

역사의 주인인 하나님은 잘못된 통치에 대해 이승만과 박정희에게 충분한 징벌을 내렸다. 그러나 무신론자들은 이를 무시하고 과거의 정권을 현재의 정권과 연결시켜 대한민국 정체를 계속 흔든다. 그러나 그들의 가정 이승만과 박정희 이외 인물들에 의한 통치 은 허황되다. 인간은 모두 하나님 앞에 부패한 종자들이다. 당시 시대 상황을 고려하며 하나님은 부패한 종자들 가운데 그래도 낫다고 보여지는 이승만과 박정희를 선택해 이들의 통치를 허용했다고 보아야 한다
.

하나님의 주권 사상과 그의 섭리를 믿는다면 목회자와 신자는 좌파의 허황된 주장에 연합하면 안 된다. 인류 사회의 변화와 개혁은 인간 속사람의 문제이지 정치, 경제, 사회와 문화란 겉사람의 문제가 아니다. 죄인들이 통치하는 나라는 이상적일 수 없기 때문이다. 복음으로 변화된 사람이 통치하도록 하는 것이 최선의 대안이다. 신자들이 복음을 전하고 복음의 가치관으로 살아야 할 이유이다. 오로지 복음만이 이 모든 일을 가능케 한다.

http://blog.naver.com/rassvet/40205656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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