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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11.02 (04:09:23)

사복음서 묵상(92) 농학(農學)이 풀어주는 예수님의 일생

예수님은 자신의 부활을 증명하며 구약 성경이 증언하는 바라고 말했다. “또 이르시되 내가 너희와 함께 있을 때에 너희에게 말한 바 곧 모세의 율법과 선지자의 글과 시편에 나를 가리켜 기록된 모든 것이 이루어져야 하리라 한 말이 이것이라 하시고”(24:44) 구약에 근거를 두고 예수님은 예언의 문자적 성취를 제자들에게 설명했다.

구약이 예수님를 가리켜 기록했다는 본문을 읽을 때 수긍은 하지만 구체적으로 이해되지 않는다. 기록 당시의 문화로 돌아가야 한다. 당시 인류의 산업은 주로 농업이었다. 당연히 농업을 이용하여 성경 진리가 설명되었다. 사람들은 오늘의 우리들보다 훨씬 쉽게 진리를 이해했다. 농학(
農學)에 관한 지식이 있다면 현대인들도 성경 진리를 보다 더 구체적으로 이해할 수 있다.

놀랍게도 구약은 앞으로 올 메시아를 여인의 씨(국역에선 여인의 후손)로 소개한다(3:15). 또 놀랍게도 신약 성경은 부활한 예수님을 죽은 자 가운데서 다시 살아 잠 자들의 첫열매라고 소개한다(고전15:20). 사실 씨나 열매는 같은 것의 다른 이름들이다. 쌀이나 밀의 경우 열매가 바로 씨이기 때문이다. 그럼 왜 성경은 사람인 메시아를 식물의 씨나 열매로 비유하여 소개하는가? 이 단어들이 갖는 식물학적 기능이 성경에서 그대로 신학적 원리를 잘 설명하기 때문이다.


하나님의 아들 그리스도가 아브라함과 다윗의 후손으로 성육하여 이 세상에 출생했다(1). 마태복음의 족보는 누가 메시아의 혈통을 이었는가를 구약이 알려준다고 해석한다. 그러나 원복음(3:15)의 계시대로 예수 그리스도는 인간 아버지의 혈통을 받지 않은 여인의 씨였다. 농학으로 설명한다면 그리스도라는 씨가 성육신 즉 출생을 통해 이 세상에 심어졌다.

그러나 농부는 파종 전 땅을 먼저 기경해야 한다. 마찬 가지로 하나님도 아들의 초림(
初臨)을 위해 미리 준비했다. 이것은 아들의 출생이 아버지 하나님의 정한 때에 따른 결과라고 말한다(4:4-5). 예수님은 로마 제국 시대에 출생했다. 로마 제국은 다민족과 다문화의 제국으로 도로와 우편 제도가 잘 발달되었다. 아들의 복음이 쉽게 온 세상에 전파될 수 있는 여건이 이미 조성되어 있었다.

그러나 그의 출생과 성장은 너무나 미약했다. 마치 씨에서 나온 싹이 쉽게 꺼질 수 있는 생명처럼
…… 이사야 선지자가 이미 예언했다. “그는 주 앞에서 자라나기를 연한 순 같고 마른 땅에서 나온 줄기 같아서 고운 모양도 없고 풍채도 없은즉 우리의 보기에 흠모할 만한 아름다운 것이 없도다 ”(53:2) 출생 후 예수님은 30년 동안 동족 가운데 살며 자랐다. 예수님의 성장은 농학적 관점에서 볼 때 씨가 땅에 심어진 후 싹을 내고 자라 식물과 나무로 자라가는 과정이다.

이 성장 과정에서 예수님은 죄인 인간처럼 살며 죄와 죄값이 어떤 것인가를 직접 체험했다. 이에 대해 이렇게 기록된다. “그러므로 저가 범사에 형제들과 같이 되심이 마땅하도다 이는 하나님의 일에 자비하고 충성된 대제사장이 되어 백성의 죄를 구속하려 하심이라 자기가 시험을 받아 고난을 당하셨은즉 시험 받는 자들을 능히 도우시느니라”(2:17-18
)

광야에서 외치는 자의 소리인 세례 요한의 음성을 들은 예수님은 때가 된 것을 알고 공생애를 시작했다. 복음 선포, 가르침, 신유, 축사와 다양한 이적들을 행하고 보이며 그가 하나님의 아들 그리스도로서 메시아임을 증거했다. 농학으로 본다면 다 자란 식물이 맘껏 꽃들을 피우며 자신을 자랑함과 같다. 그러나 꽃은 사역의 목표가 아니었다. 농부인 주인이 바라는 것은 열매이다.


이런 때가 온 것을 안 예수님은 이렇게 예언했다. “내가 진실로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한 알의 밀이 땅에 떨어져 죽지 아니하면 한 알 그대로 있고 죽으면 많은 열매를 맺느니라”(12:24) 열매를 맺으려면 먼저 씨가 땅에 떨어져 죽어야 한다. 씨가 떨어진 것은 예수님의 성육신과 지상 삶과 공생애를 가리킨다. 예수님의 삶은 자기부정의 과정이었다.
 

이 과정의 마지막은 십자가의 죽음이었다. 이 죽음은 자기부정의 최절정이었다. 아버지를 기쁘게 하는 열매를 맺으려면 아들 예수님은 하나님의 아들 그리스도라는 영광스런 신분을 철저히 부인하고 멸시와 조롱의 상징인 십자가를 짊어지고 치욕적 죽음을 당해야 했다. 농학으로 설명된다.
열매를 맺으려면 꽃이 먼저 지어야하고 열매가 익으려면 식물은 물이 없는 상태에서 뜨거운 태양 아래 가을 내내 고통 당해야 한다.

식물의 잎들, 가지들과 줄기들이 서서히 마르며 죽어간다. 그만큼 더 열매는 익어간다. 만약 식물이 죽지 않으면 계속 영양분을 빼앗아 먹으며 열매가 자라지 못하거나 썩어버린다. 이를 피하도록 아버지 하나님은 그 동안 아들에게 내린 모든 은혜를 철수시키고 저주만 아들에게 내렸다. 아들이 철저히 자신을 버리도록 도왔다. 그가 인류의 죄를 짊어졌다면 하나님은 그렇게 해야 한다
.

아들은 최악의 환경에서도 아버지의 뜻에 따라 철저히 자신을 부정하고 죽을 때만 부활이라는 영광을 얻을 수 있다. 농학적으로 예수님의 십자가상의 죽음과 부활이라는 사건들과 신학적 의미들이 얼마든지 설명된다. 죽음이라는 고난을 통해 예수님은 부활의 첫열매(고전15:20)가 되었고 동시에 살려주는 영이 되었다(고전15:45
).

첫열매는 동일한 추수가 곧 시작될 것을 알려준다. 50일 뒤 성령이 강림하며 120명의 제자들이 영적으로 거듭나며 예수님의 부활에 참여했다(2). 이렇게 이 세상에 추수가 시작되었다. 이 추수는 예수님의 재림과 함께 끝날 것이다. 그렇다면 이 세상의 종말은 예수님의 죽음과 부활에 의해 이미 시작되었고 그의 재림으로 끝날 것이다
.

지금은 중간기에 속한다. 이 기간 동안 추수가 계속되며 하나님 나라가 이 세상에 세워지고 계속 확장될 것이다. 이로써 하나님은 신자들을 통해 이 세상에서 자신의 통치를 이미 실현시키고 있다. 지금까지 거의 2천년이 지났다. 농학은 무천년설이 성경이 지지하는 천년설이라고 주장한다. 세례 요한도 이를 염두에 두고 이렇게 외쳤다
.

나는 너희로 회개케 하기 위하여 물로 세례를 주거니와 내 뒤에 오시는 이는 나보다 능력이 많으시니 나는 그의 신을 들기도 감당치 못하겠노라 그는 성령과 불로 너희에게 세례를 주실 것이요 손에 키를 들고 자기의 타작 마당을 정하게 하사 알곡은 모아 곡간에 들이고 쭉정이는 꺼지지 않는 불에 태우시리라”(3:11-12) 하나님의 구원과 심판을 의미하는 추수는 예수님의 초림으로 시작되어 그의 재림까지 계속될 것이다. 사도 요한이 증언했다
.

또 내가 보니 죽은 자들이 무론 대소하고 그 보좌 앞에 섰는데 책들이 펴 있고 또 다른 책이 펴졌으니 곧 생명책이라 죽은 자들이 자기 행위를 따라 책들에 기록된 대로 심판을 받으니 바다가 그 가운데서 죽은 자들을 내어 주고 또 사망과 음부도 그 가운데서 죽은 자들을 내어 주매 각 사람이 자기의 행위대로 심판을 받고  사망과 음부도 불못에 던지우니 이것은 둘째 사망 곧 불못이라 누구든지 생명책에 기록되지 못한 자는 불못에 던지우더라”(20:12-15
)

예수님의 설명처럼 구약은 여인의 씨로 올 예수님에 대한 예언집이다. 신약은 여인의 씨로 온 예수님이 구약의 모든 예언을 성취시켰고 그 완성을 계시했다고 증언한다. ,구약은 시대와 장소에 따라 다 달리 기록되었지만 통일성과 일관성을 한결같이 유지한다. 성경 기록 방식대로 성경의 본문들을 해석하고 설교해야 한다
.

자연 계시에 속하는 농학은 특별 계시인 성경과 기독교 신학을 잘 설명한다. 특별 계시를 잘 이해한 후 자연 계시를 배운다면 성경 계시들을 쉽게 설명할 수 있는 방법을 얻을 수 있다성경은 교회를 위해 자연 계시의 도움으로 특별 계시를 기록했다. 그리고 농학, 식물학과 생물학 같은 자연 계시는 성경 계시들을 인간의 인식론적 관점이 아닌 하나님의 경륜적 관점에서 해석하도록 잘 도와준다. 성경에서 이용하는 자연 계시들을 충분히 배우고 알 필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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