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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1.09 (22:04:28)

부제: 성경의 리더십(43-45).

 

1. 믿음의 지도자에게 세속사적 관점과 아울러 구속사적 관점이 있어야 한다.

 

세속의 지도자는

세상 일을 선과 악, 정의와 불의 그리고 옳음과 그름이라는

대립적 이분법에 따라 판단한다.

헤겔의 변증법이 그 대표적 예이다.

이를 따르는 공산주의자는 수단방법을 안 가리고 반대자를 처리한다.

 

그러나 세상은 겉보기와 달리

이원론이 아닌 일원론에 의해 지배된다.

창조주 하나님과 원주 그리스도가 만유의 주이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믿음의 지도자는 헤겔의 변증법을 뛰어넘어야 한다.

 

, 불의와 그름을 구속사적 관점에서 볼 줄 알아야 한다.

하나님이 이들을 인류 사회에 허용한 목적과 이유가

무엇인가를 먼저 그리고 늘 생각한다.

 

하나님은

인류 사회를 시험하기 위해 또는 징벌내지 징계하기 위해

악과 불의 그리고 그름이 사람들과 사회를 지배하도록 내버려둔다.

 

이 때 이분법에 따라 판단한다면

인류 사회는 더더욱 분열되며 혼란에 빠진다.

이것은 사단이 원하는 바이며

하나님이 징계나 시험을 위해 허용한 결과이다.

 

믿음의 지도자는 다른 자세를 취하여야 한다.

 

하나님의 징벌로 판단된다면

회개 또는 개선 및 개량하도록 사람들을 선도해야 한다.

그러나 하나님의 시험으로 판단된다면

믿음의 지도자는 올바로 지도하여 바른 선택을 하도록 대중과 신자들을 도와야 한다.

 

이를 무시하고

반대자를 비평하고 판단하는 일에만 몰두한다면

사회와 조직은 더욱 혼란과 분열에 처하게 된다.

 

흔히 이분법에 따라 사는 지도자는

하나님의 징벌이나 시험 시기

자신의 올바름이나 선함을 증거하려고 자신의 지식을 자랑하려 한다.

그러나 그로 인해 반대자는 더더욱 그의 위선을 지적하며 대적한다.

 

그러므로 이분법에 근거를 둔 지적 올바름이나 판단력만으로는

혼란과 분열이 극복될 수 없다.

오히려 자신도 회개하거나 개선하려고 노력함으로

반대자를 사랑으로 품어야 한다.

 

상식적으로도 이런 좋은 지도자들이 있다.

 

그러나 믿음의 지도자는

하나님의 주됨을 항상 염두에 두고 세상사를 판단하여야 한다.

이 점에서 믿음의 지도자는 세상의 지도자와 달라야 한다.

 

문제는 이런 믿음의 지도자가 한국 교회와 사회에 부족하다는 것이다.

이것이 한국 사회와 교회가 계속 혼란과 분열에 처한 이유이다.


2. 창주 후 하나님은 선악을 판단하게 만드는 선악과를 먹지 말란 규례(2:17)를 아담에게 주었다.


타락 이전 인류가 준수해야 할 유일한 율법이었다.

이웃 사랑을 실천하게 만드는 선악과 규례가 바로 윤리였다.


그리고 예수님도 산상수훈에서 비판을 받지 않으려면 비판하지 말란 가르침(7:1-5)을 남겼다.

외식하는 자는 자신의 눈의 대들보를 보지 못하고 남의 눈의 티끌을 보고 비판한다고 예수님은 설명했다.


여기 비판은 자신의 죄성을 깨닫지 못하고 남을 정죄하는 행위를 뜻한다.

결국 예수님은 선악을 가르는 이분법적 사고는 하되 정죄하지 말라고 말한다.


죄는 미워하되 사람은 미워하지 말란 뜻이다.

모든 문제의 원인을 정적이나 반대자에게 무조건 돌리는 지도자와 목회자는 이 점에서 성경적인 리더는 아니다.


이런 관점에서 한국의 리더들은 정말 유치할 정도의 수준을 보인다.

반대자와 정적도 대한민국이란 배에 탄 운명 공동체임을 잊고

그 배를 엎어 공멸을 자초하려는 비애국자이며 극히 어리석은 자이다.


이것이 한국 사회와 교회의 계속된 혼란과 무질서의 원인이다.

 

3. 하나님은 우리들이 죄인일 때 아들을 통해 대속 사역을 수행했다.

하나님의 인류에 대한 사랑은 무조건적이다.


신자들도 같은 방법으로 이웃을 사랑해야 한다.

그렇다면 지도자나 목회자는 이분법적 사고에 따라 사고하고 판단하며 행동해야 하지만

사람을 미워하지 말아야 할 이유는 무엇인가?


정적이나 반대자라도 신자 지도자는 그에게 복음을 전해야 할 의무를 가진다.

이들 가운데도 하나님의 백성인 피택자가 있기 때문이다.

신자 지도자와 목회자는 반대자라고 미워할 수 없다.


신자 지도자는 하나님의 일반 은총 영역에서도 할 일을 잘 해야 하지만

하나님의 특별 은총 영역에서도 복음 전파의 사명을 충실히 수행해야 한다

구속사적 관점에서 세속사에 참여해야 한다.


이것을 염두에 두고 예수님은 원수라도 사랑하라고 우리들에게 충고한다(5:39-44).

누군가 오리를 가자면 십 리를 가주라고까지 예수님은 권했다.


신자 지도자와 목회자는 지적, 윤리적 올바름만 갖고 살 수 없다.

이를 자랑하지 말라!


영혼 구원을 위해 자신의 강점도 부인할 줄도 알아야 한다.


* http://blog.naver.com/rassv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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