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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수 : 8592
2013.01.11 (16:25:09)

금년에 서울의 날씨는 27년만에 강추위라고 한다.

출퇴근하는 사람들의 모습을 보면 조금이라도 추위를 이기고자 몸을 움추리고 회사와 집으로 향하는 모습을 보면 안스러워한다.

그래도 이들은 안식처과 있고, 따뜻한 보금자리가 있기에 총총걸음은 행복해 보인다.

지금 영하 18이상의 추위에 온기가 하나도 없는 방바닦에서 패트병에다 더운 물을 받아 가슴에 않고 잠을 청하는 사람들이 있다.

바로 경북 청송군 소재하고 있는 교도소의 수용자들이다.

금년에 몸시 춥다는 기상정보를 접하고 총회의 담당부서와 몇 분께 올 겨울에는 몹시 춥다고 하니  금년에도 교도소 내복 보내기에 동참을 동참을 부탁합니다. 라고 간곡히 호소를 했었다.

그런데 담당부서에서는  금년(2012년)엔 예산이 부족함으로 청송까지는 지원할 수 없다는 것이다.

그리고 다른 곳은 한다는 소식을 접하고 허탈했다.

그런 가운데 세 교회에서 지원하여 주어 약간의 내복을 마련하여 교도소에 기증을 하였다.

청송은 일명 새들도 피해 간다는 곳이다.

사회적으로볼 때는 통재가 불가능한 분이 갇혀 있는 곳이다.

그러나 이들이 이런 삶을 산 것은 바로 사단의 유혹에 넘어간 삶을 살았기 때문이다.

과연 이들이 평범한 가정과 예수님을 영접하였다면 과연 흉악무도한 삶을 살았을까?

아닌다 라고 말을 할 것이다.

그래서 교도소에 복음을 전해야 하고 수용자들에게 사랑을 주어 이들의 심령 속에 있는 냉기를 녹여야 한다.

그런데 멀어서 올 수가 없고, 멀어서 후원할 수 없다는 소식을 접하고 교도소에 복음을 전하는 목사로써 가슴이 먹먹했다.

 청송은 서울에서 4시간이면 올 수 있는 거리인데.

교회와 서울의 목사들은 그럼 해외는 어떻게 가서 선교하고, 지원하고, 오시는지...

거기는 이름이 있고, 여기는 이름이 없기 때문인가?

교도소야 말로 선교지요, 전도해야 할 곳인데...

교도소 전도에 동참을 부탁하면 전화를 받지 않고, 부담스러워하는 모습을 볼 때 그저 웃음만 나올 때가 한 두번이 아니다.

교도소에서 내복 한 벌은 곧 추위 속에 있는 영혼들에게 온기를 심어 주고 사랑을 알게 하는 시발점이라는 사실을 왜 모르는지...

총회와 교회들이 군 부대의 사역에는 지대한 관심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

물론, 군 선교 해야 한다.

그런데 총회적으로 교도소 사역에 관심을 보여 주시길 정말 부탁한다.

특히 청송지역에 있는 교도소에 관심을 가져 주시실 정말 부탁한다.

복음의 눈으로 보면 교도소에 수용되어 있는 영혼들은 전도의 대상이지 그 이상 그 이하도 아니다.

그들에게 돌을 던지는 것이 아니라 그들에게 주의 사랑을 주어야 하고, 교도소 선교하는 사역자와 교회들이 하나가  되어야 할 것이다.

그리고 출소자들이 교회에 나올 때 그들의 지난 과거를 보지 않고 그냥 받아졌으면 좋겠다.

                                                                                                                                                                                    교도소 사역자  이기학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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