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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4 2014년 농어촌 비전트립을 마치고 파일
취재부장
11305 2014-07-22
2014년 농어촌 비전트립을 마치고 < 참가자 명단 > *2학년 : 김대영, 김상원, 김 원, 김주희, 이규성 (5명) *3학년 : 고영재, 김미선, 박도진, 박영준, 한혜남, 현미정 (6명) 합신 농어촌 비전트립팀은 2, 3학년 학우들 11명과 인솔하시는 생활관장 목사님으로 구성되어, 보령지역의 향천교회(이인환목사님), 태안 지역의 모항교회(이재홍목사님)와 채석포교회(최창옥목사님)를 3박 4일 일정으로 방문했다. 그곳에서 축호전도, 교회 환경미화, 농촌봉사활동을 하면서, 농촌목회의 역동성과 전도의 중요성을 보고 배운 귀중한 시간들이었다. (향천교회) 처음으로 방문한 교회는 충남 보령의 향천교회였다. 먼저 한명씩 돌아가면서 서로 소개하는 시간을 갖고 나서, 목사님 목회이야기를 듣는 시간을 가졌다. 합신 6회 선배님이신 이인환 목사님은 하나님 앞에서 대쪽같은 절개를 지닌 분이셨다. 30여년의 세월을 하나님 앞에서 꿋꿋이 농촌 목회를 위한 삶을 살아오셨다. 귀찮고 아무도 하지 않으려는 것을 먼저하세요. 그것이 하나님 기뻐하시는 일이예요. 목사님은 순종과 헌신의 삶을 그렇게 설명하셨다. 예배당을 둘러보면서 예배당 안에 행사나 구호가 되는 현수막 같은 것이 하나도 없네요?라고 목사님께 질문을 드렸다. 제가 그런 건 잘 못해요. 그저 새벽기도 안 빠지고, 구역예배 다 인도하고, 강단을 비우지 않고 지키며 매일 저녁마다 성도들과 기도하고 있어요라고 말씀해주셨다. 사역을 하다보면 부득이 교회를 비우게 되거나, 좀 쉬고 싶을 때도 있었을텐데, 한결같이 교회 중심으로 말씀과 기도의 자리를 최우선으로 지켜오셨다는 목사님의 답변이 묵직한 깨달음으로 다가왔다. 목사님은 후배들에게 따끔하게 조언했다. 하나님의 일을 할 때는 계산적이 되면 안돼요. 인간적으로 하나하나 따지고 계산하면 하나님의 일도 인간적인 한계를 넘을 수 없어요. 바보 같은 믿음, 앞 뒤 가리지 않는 순전한 믿음이 있어야 하나님이 도와주세요. 상식이라는 말로 어느 순간 계산적이되고, 경험의 잣대로 판단하고, 현실적으로 반응해 온 지난 시간들을 반성하는 계기가 되었다. 둘째날은 다섯팀으로 나누어 네 팀은 동네 축호전도를 나갔고, 한 팀은 교회주변 풀뽑기와 야외 쓰레기장을 치우고 정리하였다. 미리 교회이름을 붙인 위생팩을 전도용품으로 준비해서 만나는 동네 어른들께 드리며 전도하였다. 어르신들마다 오랜 세월 마을을 떠나지 않고 교회를 시무하신 목사님 가정에 대하여 아주 긍정적인 마음을 가지고 계신 것을 알 수 있었다. 교회가 지역사회에 좋은 일을 많이 한다며 칭찬하시는 분들이 계셨다. 한 사람의 목회자의 헌신이 지역사회에 빛과 소금이 되고, 하나님께 영광이 됨을 직접 확인하는 시간이었다. 내가 사역하는 교회, 지역에서도 이렇게 칭찬받고, 하나님께 영광돌릴 수 있을까? 부끄러운 나를 돌아보고 다시 결심하는 시간이었다. (모항교회) 향천교회 목사님과 아쉬운 인사를 드리고 한 시간 가량 차로 이동해서 도착한 교회는 태안군의 있는 모항교회였다. 처음 주어진 일은 고구마를 심기 위해 밭을 갈아엎는 거였다. 난생 처음 해보는 일이었지만, 우리 모두는 몸을 아끼지 않고 최선을 다하여 섬겼다. 7평 정도 되는 땅을 개간하면서 오랜 만에 굵은 땀방울을 흘리며 농부들의 고된 노동을 체험하였다. 전혀 밭으로 소용이 있을 거 같지 않은 밭을 개간하는 과정 중에 복음서에 나오는 돌작밭이 떠올났다. 이 밭이 불신자의 마음처럼 느껴졌다. 너무도 힘들게 밭을 갈고, 물을 주고, 검은 비닐을 덮고, 그 안에 고구마 순을 심는 일들이 우리가 감당하는 전도이고, 목회이고, 선교가 아닌가 생각했다. 잡초 하나를 뽑는 것도 쉽지 않았다. 뿌리 깊은 잡초를 뽑으려면 있는 힘껏 뽑아야 했고, 많이 수고한 것 같은데 돌아보면 별로 진척이 없는 것처럼 보였다. 하지만 결국엔 밭이 만들어지고 고구마 순을 정성껏 심고 마무리하듯이, 사역 현장에서 넘어야 할 많은 일들이 있지만 결국은 교회가 세워지고 하나님 영광이 나타나게 될 것이라는 소망을 잊지 말아야겠다. 저녁식사는 선장으로 일하고 계시는 안수집사님 가정에서 정성껏 준비해주셨다. 육체의 노동이 주는 기쁨과 더불어 싱싱한 자연산 우럭과 해삼, 그리고 게장 등등 정말이지 너무나 맛있고 행복한 시간이었다. 몸은 조금 힘들지만 왠지 모르게 마음은 풍성했다. 농어촌교회 성도님들의 섬김은 참으로 따스하고 넉넉했다. 밤에는 이재홍 목사님 목회이야기를 듣는 시간을 가졌다. 목사님은 마음껏 전도하고, 성경읽고, 기도할 수 있으니 목회만큼 재미있고 행복한 것은 없다고 환한 미소를 지으면서 말씀하셨다. 목사님은 매 주 4~5일을 아침 9시부터 저녁 때까지 사모님과 함께 전도를 다시신다고 한다. 차로 1시간 거리 안에 있는 모든 불신가정을 전도대상자로 정하고, 집집마다 다니며 전도하고, 육칠백명의 이름을 빼곡이 적어놓고 성도들과 함께 저녁 9시에는 매일 기도회가 이어진다고 한다. 이렇게 수고해서 얻은 전도의 열매들로 계속 새신자들이 등록하고 교회가 부흥하고 있다고 말씀하셨다. 저녁 9시가 되자 성도들이 오시고 기도회가 열렸다. 그 기도의 열정 또한 뜨거움이 가득하다는 것이 함께 참여한 우리에게 큰 도전으로 다가왔다. 모항교회 사모님께서 해주신 말씀이 떠오른다. 전도는 전도를 받는 대상도 살아나지만 전도를 하는 사람도 살아나는 길이다 그동안 전도의 대한 막연함과 두려움이 있었는데, 적극적인 마음을 갖는 계기가 되었다. 다음날 아침에는 세 개 지역 6팀으로 나누어서 축호전도를 나갔다. 우리는 마을을 돌며, 밭에서 일하시는 분들, 가정에 계신 분들을 방문하여 준비한 위생팩을 전달하고 기도해 드리는 귀한 시간을 가졌다. 모항교회 목사님, 사모님이 수없이 방문한 가정들을 많이 만났다. 그들은 교회에 상당히 마음이 열려 있었다. 어느 한 집도 우리를 거절하거나 난색을 표하는 집이 없었다. 청년시절 교회를 열심히 섬겨 아직도 외우고 있는 사도신경을 직접 읊으시던 불교인 아주머니, 교회에 나가고 싶지만 남편을 절에 모셨기 때문에 나갈 수 없다는 분, 남편이 배를 타기 때문에 제사를 지내고 있어 교회에 나가면 화를 당할까봐 못나가신다며 남편이 배를 그만타게 되면 나가겠다고 꼭 약속하던 아주머니, 다양한 사연의 사람들을 만나며 그분들이 하나님의 품으로 돌아오기를 기도하며 전도하였다. 축호전도를 하면서 모항교회 목사님과 사모님이 얼마나 수고하며 매일 복음의 씨를 뿌리고 계신지를 실제로 확인하고 그 열매를 경험하는 시간이 되었다. 목회가 정말 행복하다는 이재홍 목사님을 뵈면서, 내게 전도는 어색하고, 설교하는 것은 부담되고, 기도는 바쁘다는 이유로 자꾸 시간이 쫓겼던 경우가 다반사였는데, 정말 기본이 충실한 목회자의 모습은 이런 것이구나 귀감이 되었다. (채석포교회) 모항교회에서 전도와 영혼구원에 대한 큰 도전을 받은 우리는 다시 아쉬운 발걸음을 돌려 차로 30분을 달려 채석포교회로 이동했다. 많이 피곤하고 지쳤지만, 채석포교회에서 주실 하나님의 은혜는 무엇일까? 기대하는 마음이 컸다. 도착하자마자 3개지역 6개팀으로 나누어서 마을 전도를 시작했다. 무더운 날씨였지만, 밭에서 일하시는 분들을 위해 사모님이 준비해주신 시원한 수정과와 우리가 준비한 위생팩을 들고 이집 저집 큰 소리로 인사하고 그냥 들어갔다. 시골이라 문이 잠겨 있는 곳은 없었다. 특이한 것은 모두가 우리를 반겨주며 손님으로 여겨주신다는 것이었다. 보통 복음을 거부하는 분들도 있는데 여긴 그렇지 않았다. 충청도 분들이 점잖아서 직접적으로 거절하지 않으신다는 이야기는 들었지만 수도권에서 노방전도 할 때와는 너무나 다른 모습이어서 조금 당황하기도 하였다. 할아버지 할머니들의 이야기를 들으며 함께 차도 마시고 주시는 수박도 먹고 같이 콩도 까드리고 전도하는 모든 시간들이 너무나도 행복했다. 어떤 분들은 우리에게 수고가 많다며, 집에 있는 앵두나무 가지도 꺽어주셨다. 정말이지 이분들이 진정으로 예수님 믿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많이 했다. 전도를 마치고 저녁을 맛있게 먹고 성도님들과 함께 수요예배를 드렸다. 아담한 예배당에 할아버지 할머니 동네 어르신들이 오셨다. 우리는 성도님들과 함께 찬양을 드리면서 주의 성령으로 하나되게 하시는 은혜를 맛보았다. 도시 교회의 세련됨은 없지만 모두가 한 마음으로 하나 되어, 서로를 안아주고 손뼉도 마주치고 눈을 바라보며 함께 웃어주며 기쁨으로 찬양을 드렸다. 어느새 예배당에 모인 모두의 마음에 감동이 일고 눈에는 눈물이 흘러내렸다. 기쁨의 눈물이었다. 감사의 눈물이었다. 이렇게 척박한 환경 속에서도 하나님의 부르심에 순종하여 주의 몸된 교회를 지켜온 목사님과 성도님들 때문에 생긴 감동이었다. 우리는 여기에 모인 우리 특송을 드렸고, 말씀에 순종하는 것만이 영원히 남는다라는 목사님 말씀이 선포된 후에, 2학년, 3학년 전도사님 한분씩 예수님을 만나 회심하고 사역자의 길을 가게 되기까지의 간증을 들었다. 은혜와 감동이 가득한 예배가 끝난 후, 우리에게 한 사람 한 사람 찾아오셔서 악수하시며 인사해주시고 집으로 돌아가시는 성도님들을 뵈며 마음이 뭉클했다. 밤에는 수박을 먹으며 최창옥 목사님의 목회 이야기를 듣는 시간을 가졌다. 최목사님은 이십여년 전에 교회를 개척하셨고, 교회가 헐리게 되는 어려움을 겪다가 이전해서 다시 지금의 교회를 세우게 되신 이야기를 해주셨다. 그 후 수년 사역을 감당하다가 다른 지역으로 부임해 가셨고, 시간이 많이 흐른 뒤 다시 채석포교회로 돌아오셨다고 한다. 목회하면서 어려움이 크고, 실망이 될 때 성도들과 아이들을 생각해서 교회를 떠나지 말고 끝까지 그 자리를 지켜야 한다는 것을 거듭 당부하셨다. 다음 날 아침에는 사모님의 인도로 어떤 성도님 집에 갔다. 할아버지가 편찮으셔서 마늘농사철에 손질하지 못한 마늘이 비닐하우스 안에 가득했다. 그 많은 마늘을 할머니 혼자서 다 손질하셔야 한다고 하니 우리의 마음은 바빴다. 열심히 마늘 손질을 했지만 익숙하지 않은 손놀림에 스스로를 답답해 할 수밖에 없었다. 우리가 돌아갈 시간은 다가오고 할머니께서 손질하실 마늘은 여전히 많았다. 마지막 시간까지 최선을 다했지만, 더 많이 도와드리지 못한 것이 못내 아쉬웠다. (총평) 목회는 행복한 것이다. 이것은 이번 농어촌 비전트립을 통해 느낀 것을 한 문장으로 표현한 것이다. 각기 다른 환경에서 서로 다른 사역으로 섬기시는 세 교회의 목사님 가정에게서 공통적으로 발견한 것이 있다면, 바로 그분들의 행복한 표정이었다. 농어촌 지역에서 사역하는 것이 도시에서 목회하는 것보다 경제적으로 어렵고, 여러 환경적으로도 많이 불편할 것이라고 생각했다. 농어촌교회 비전트립에서 기대했던 것은 어려운 환경 가운데서 엄청난 희생을 감수한 목사님의 사역의 경험과 헌신을 배우고 싶었다. 그런데 하나님께서 보여주신 것은 목사님들의 엄청난 고생과 희생의 모습뿐만이 아니라, 하나님께서 농어촌 목회자에게 부어주신 큰 복들이었다. 목사님들이 하나님의 보호하심과 인도하심 안에서 얼마나 많은 기쁨과 은혜를 누리고 있는지를 가까이서 볼 수 있었다. 우리가 간 마을마다 어르신들마다 목사님과 사모님을 모르는 분이 없었다. 전도하면서 교회이야기를 하면 오히려 더 대화가 우호적으로 흘러감을 느꼈다. 목사님들에게 마을 사람들을 전도하는 것은 도시목회처럼 다시 못 볼 사람들에게 한번 전도하고 마는 것이 아니었다. 5년이고 10년이고 볼 사람들을 매일 마주하면서 도움을 줄 수 있고 신뢰할 수 있는 좋은 관계를 이루는 것이었다. 평소 목회자의 행실이 여실히 드러나는 곳이 농어촌이고, 그래서 훌륭한 목회자가 아니고서는 오랫동안 버티지 못하는 곳이 농어촌 목회라는 것을 배우게 되었다. 또한 사모님들이 목사님의 가장 든든한 동역자임을 보게 되었다. 사모님들의 섬김과 헌신, 동역이 농어촌 목회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무척이나 큰 것임을 알 수 있었다. 이번 농어촌 비전트립을 통해 환경이 문제가 아님도 깨닫게 해주셨다. 결국 목회자의 모든 사역은 하나님의 뜻에 순종하느냐 마느냐에 달려있다. 하나님이 어디든 부르시는 곳으로 순종해 나아간다면 그 다음부터는 하나님께서 이뤄주신다는 것이었다. 나는 선택해야 한다. 어떤 목회자로 설 것인가! 눈에 보이는 크고 작음을 쫒아가는 자가 될 것인가? 하나님이 바라보시는 한 영혼을 쫒아가는 자가 될 것인가? 나의 뜻이 아니라, 내가 보기에 적절한 곳이 아니라, 오직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며 그 곳을 지키는 삶은 저 천국에서 영원히 불타지 않을 사역으로 영원히 남을 것이다. 영원을 심는 사람으로, 주의 말씀에만 순종하는 주님의 사역자로서 빚어지길 간절히 소망해 본다.
73 남서울은혜교회, 생명의 빛 예배당 준공 감사예배 파일
취재부장
14683 2014-06-11
한국교회의 영성과 영혼이 회복되는 곳으로 남서울은혜교회, 생명의 빛 예배당 준공 감사예배 “생명의 빛 예배당은 선교사님들의 눈물을 닦아주시는 우리 주님의 손길이 될 것입니다.” 은퇴 선교사들을 위한 보금자리 ‘예수마을’ 그 첫 사업인 예배당이 마침내 웅장한 자태를 드러냈다. 동서울노회 남서울은혜교회(박완철 목사)는 평생을 선교사로 헌신하다 은퇴한 이들을 위해 준비하고 있는 ‘예수마을’ 그 중심에 ‘생명의 빛 예배당’을 준공하고 지난 5월 31일(토) 오후 3시 ‘생명의 빛 예배당’ 준공감사예배를 하나님 앞에 드렸다. 예배는 박완철 목사의 사회로 한정국 선교사의 기도, 쌍투스중창단과 솔리데오 중창단의 특송, 이태웅 목사의 말씀 선포로 진행됐다. 이어진 예배는 이성기 예수마을 위원장의 건축경과 보고, 홍정길 원로목사의 감사 인사, 강승삼 목사와 김규동 선교사의 축사, 손인웅 목사의 축도로 예배를 마쳤다. 홍정길 목사(남서울은혜교회 원로)는 “해외 선교지에서 활동하다 은퇴 후 한국에 돌아가야 하는데 머물 수 있는 방 한 칸이 없다는 한 선교사의 호소가 가슴을 너무 아프게 했다”며 “은퇴 선교사들이 여생을 보낼 ‘예수마을’이 선교사들의 눈물을 닦아주시는 우리 주님의 손길이 되길 소망한다”고 강조했다. 홍정길 목사는 또 “남서울은혜교회가 예배당 없는 교회를 이루어 왔다. 그랬던 우리에게 이제 이 설곡에 우리의 마음의 고향, 성소가 이처럼 아름답게 세워졌다”며 “여기서 우리 자녀들과 함께 추억을 만들고 신앙을 키워가며, 이 예배당이 하나님께서 우리를 위하여 예비하신 영원한 처소를 믿음의 눈으로 바라보고 향해 가는 믿음의 플랫폼이 되기를 소원해 본다”고 밝혔다. 박완철 담임목사도 “원래 은퇴 선교사 마을을 조성하려고 시작된 일이었지만 하나님은 먼저 그 분을 예배하는 공간을 지으셨다”고 말하고 “순서를 바꾸셨지만 그러나 잘된 일이다. 지나고 보니 맞는 진행방식인 것 같다”며 “선교사들이 언제든 기도하는 장소, 성도들이 주님을 깊이 만나는 장소, 주의 백성들이 함께 모여 경배하는 장소가 이 마을의 중심이 되어야 하는 것은 마땅한 일”이라고 밝혔다. 박 목사는 “예배당 이름처럼 ‘생명의 빛’이 흘러나오는 예배당, 생명의 빛을 만나는 예배당, 결국 나 자신이 생명의 빛으로 바꾸어지는 예배당, 사람을 살리고 영혼을 바로 세우고 한국교회를 회복하는데 어떻게든 쓰임 받는 예배당이 되길 바란다”고 기원했다. 하늘 문이 열리고 생명의 빛 비추는 예배당 가평군 설악면 설곡리에 위치한 예수마을은 총 11만 6천여평 대지 위에 예배당과 게스트 하우스, 은퇴 선교사 숙소 등이 차례로 들어설 예정이다. 그 중심에 선 ‘생명의 빛’ 예배당은 지하 1층, 지상 3층, 총 1천 2백 43평으로 1층은 소예배실과 식당, 카페 등으로 꾸며졌고, 2층은 세미나실과 강사실, 110명을 수용할 수 있는 13개의 숙소가 마련되어 있다. 3층 예배 공간은 원형의자 300석과 보조의자 100석 등 총 400명을 수용한다. 특히 이장균 JK건설 회장이 기증한 시베리아 홍송으로 만들어진 예배당은 신형철 교수(베르사유 대학)가 설계하면서 독특한 구조물로 탈바꿈했다. 돔 형태의 예배당 한 가운데에 둥근 수반이 있고, 그 물위 중심에 십자가가 서 있어, 모든 예배자들이 십자가를 향해 둘러앉아, 예배의 중심이 오직 예수님임을 표현하고 있다. 또, 천장에 매달린 641개의 홍송 사이로 햇살이 쏟아지면서, 하나님의 말씀이자 생명을 상징하는 빛이 은혜의 단비가 되어 세상에 지친 영혼들을 평강으로 인도한다. 또한, 예배당 중앙에 세워진 두 기둥 위에는 두 손바닥이 각인되어 있다. 이 조각은 모든 교인들의 마음과 정성이 담긴 증표가 되고 기도의 손을 표현하고 있다. 성도에게는 영혼의 고향, 선교사에게는 마음의 고향 “2011년 착공부터 준공할 때까지 3년 기간동안 한 건의 안전사고 없이 지켜주신 하나님께 감사드립니다” 예수마을 위원장 이성기 장로는 “시작부터 준공에 이르기까지 모든 것이 은혜이며, 기적이었고 간증이었다”며 “이곳을 찾는 이들이 하나님께서 예비하시고 간섭하셨던 놀라운 주님의 손길을 함께 나누며, 우리의 후손들이 오늘의 이야기를 믿음의 유산으로 간직하고, 그 다음 세대로 이어진 축복의 땅이 되기를 바란다”고 간구했다. 예수마을은 앞으로 15평 규모의 패시브하우스로 지어질 은퇴 선교사 숙소가 차례로 들어설 예정이다. 이를 통해 은퇴한 선교사 80-100가구가 모여 사는 곳, 선교사들의 마음의 고향, 자급자족이 가능한 마을 운영과 의사들의 순회 진료를 통해 건강한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또한 전 세계에 파송된 한국 선교사들의 선교 역사 자료를 수집, 전시해 한국 파송 선교 역사를 한 눈에 볼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이밖에 ▲전 세계에서 사역중인 선교사들을 위해 은퇴 선교사들과 성도들이 24시간 중보 기도하는 곳 ▲선교지 선교사들에게 위기 발생시 긴급구난센터를 선교단체와 연합으로 임시 운영하는 곳 ▲은퇴 선교사들과 후배 선교사들을 위해 상담과 교육을 통해 사역이 계속 이어가는 사역이 이곳에서 이루어질 수 있도록 계획하고 있다. 생명의 빛 예배당(센터장 하룡 목사) : 가평군 설악면 설곡리 105-4 시설사용 안내 및 문의 : http://nsgrace.org(6월 20일 오픈 예정).
72 강성장로교회 30주년 감사예배 - 임직 및 은퇴식도 파일
취재부장
4197 2014-04-30
지역과 다음세대, 형제교회를 함께 세워갑니다 강성장로교회 30주년 감사예배 임직 및 은퇴식도..장로 등 62명 임직 인천노회 강성장로교회(이철호 목사)는 4월 27일(주일) 강성장로교회 본당에서 ‘교회 설립 30주년 감사예배’를 드리고 30년 전 인천 효성동에 교회를 세우시고 오늘까지 이끄시며 부흥케 하신 하나님께 감사와 영광을 올렸다. 이날 30주년 감사예배와 함께 박영선 목사 초청 30주년 기념 특별 강좌 시간이 마련됐다 이와 아울러 홈커밍데이도 함께 열리면서 뜻깊은 시간이 이어졌다. 앞서 4월 20일(주일)에는 인천노회 교역자와 장로, 강성장로교회 성도 등 1,000명이 자리를 함께 한 가운데 임직식 및 은퇴식을 거행했다. 임직식은 이철호 목사의 인도로 노회서기 한영우 목사의 기도에 이어 이주형 총회장이 ‘아름다운 동행’(롬 16:1-4)이란 제목으로 말씀을 전했다. , 임직식은 양영욱 인천노회장과 이진호 노회 부서기의 권면, 안희성 노회 회록서기의 축사, 황인곤 전국장로회연합회 회장의 기념품 증정, 김선열 장로의 답사, 박제일 목사의 축도로 모든 순서를 마쳤다. 1984년 부활절인 4월 22일 인천 효성동에서 시작된 강성장로교회는 바른신학, 바른교회, 바른 생활의 개혁주의 신앙과 지역민들의 문화적 갈급함을 채워주며 지속적으로 성장했다. 1993년 11월 효성동 284평 대지에 지역 주민들이 함께 할 수 있는 예배당을 건축, 현재 성도 1,300명으로 성장한 강성장로교회는 은혜와 감격이 넘치는 예배, 사랑과 행복이 가득한 살아있는 예배를 늘 경험하고 있다. 강성장로교회는 설립 당시부터 ‘시대의 변화를 어떻게 주도할 것인가?’, ‘이웃들에게는 무엇을 제공할 것인가?’, ‘다음 세대에게는 어떠한 가치관을 전할 것인가?’를 고민하며 그 역할을 다해왔다. 자녀 세대에게 올바른 신앙을 계승하기 위해 온 가족이 함께 드리는 주일예배와 주일설교의 메시지로 부모와 자녀가 함께 드리는 ‘오렌지 가정예배’, 그리고 성품 훈련을 통한 전인교육을 지속적으로 전개하고 있다. 또한 앞으로 구제사역에 교회 재정의 6%를, 장학사역에도 6%의 재정을 사용함으로 지역과 인재를 위한 진정한 베풂과 사랑을 실천하는 계획을 세우고 있다. 형제교회를 함께 세우는 교회로서 목회 리더쉽을 세우는 사역으로 개척을 준비하는 목회자를 위한 개척성장학교, 사역에 지친 목회자들과 가정을 섬기는 회복사역, 교회 지도자들을 위한 포커싱 리더스세미나, 맥스헬스세미나, 네트웍모임과 네트웍가족수련회를 통해 목회자와 목회자 가정이 건강하게 회복되며 교회 또한 건강하게 세워지고 있다. 그리고 미자립 형제교회가 건강하게 세워질 수 있도록 1년에 6개의 교회를 선정, 전도 지원을 통해 교회 자립 사역을 진행하고 있으며, 스스로 세워지기 어려운 개척교회를 지원하는 사역과, 교회의 영적회복, 전략적 지도력과 사역능력의 극대화를 교육시켜, 지역사회에 큰 영향을 주는 교회 활성화 프로그램으로 섬기고 있다. “강성장로교회는 함께 하는 한국교회로의 새로운 도약을 하고 있습니다” 이철호 목사는 앞으로 건강한 세대 교체를 위해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선교기금을 바탕으로 형제교회를 세우고 해외 선교 등의 지속적인 사역을 섬기는 하나협력선교회 사역과, 건강한 교회를 세우는 사역을 더욱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며 “주님의 사랑과 베풂을 실천하며 이웃과 함께, 다음 세대와 함께, 그리고 형제 교회와 함께 하는 삶은 주님의 나라가 올 때까지 멈추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71 PMS 동남아 권역 선교대회..장상래 이사장, 강인석 회장 인터뷰 파일
취재부장
4579 2014-02-11
“선교의 새로운 도전에 맞서 전략 개발하겠다” PMS 동남아 권역 선교대회..장상래 이사장, 강인석 회장 인터뷰 장상래 PMS 이사장 강인석 PMS 회장 ‘2014 PMS 동남아 권역 선교대회’가 얼마 남지 않은 가운데 PMS 임원회에서는 개최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지난 2월 6일(목) 전주새중앙교회당에서 열린 PMS 임원회에서 장상래 이사장과 강인석 회장을 만나 선교대회 준비상황을 들어보았다. 2014 PMS 동남아 권역 선교대회가 2월 17일(월)부터 21일(금)까지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개최됩니다. 동남아 권역 선교대회를 개최하게 된 의미는 무엇입니까? - 장상래 이사장 : 2011년 5월 강원도 평창에서 교단설립 30주년 기념대회를 열었을 때, PMS 선교사대회를 함께 개최한 이후 3년 만에 동남아시아에서 사역하고 있는 선교사님들을 인도네시아 자카르타로 초청해 이번 대회를 열게 되었습니다. 앞으로도 이번처럼 권역별로 찾아가는 선교대회를 열 계획입니다. 예컨대 내년에는 동북아권역 선교대회를 검토하고 있습니다. 이번 동남아권역 선교대회는 교제와 하나님, 선교전략 개발에 목적이 있습니다. 이번 선교대회는 PMS소속 선교사뿐만 아니라, 합신을 졸업한 동문 선교사들에게 문호를 개방한 것으로 알려졌는데요. 어느 정도의 참석을 예상하십니까? - 강인석 회장 : PMS에 소속된 총회 선교사는 파송, 협력, 동역 선교사로 구분되며, 총 200여 가정이 있습니다. PMS에 소속되지는 않았지만 합신을 졸업한 선교사님들에게는 동문 선교사라는 호칭으로 교제권을 형성해 선교정보를 주고 받으며 서로 도울 생각입니다. 이번 대회에도 말레이시아, 캄보디아, 필리핀, 인도네시아 등지에서 동문선교사님들이 12가정 참여하게 됩니다. 총 참가 선교사 42가정 중 12가정이지요. 명실상부 범 교단적인 선교대회이니 만큼 취지에 걸맞는 대회가 되도록 하기 위해 준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는데요. 준비 상황을 듣고 싶습니다. - 강인석 회장 : 먼저 이주형 총회장님께서 영상메시지와 후원해 주신 것을 비롯해서 교단교회의 여러 목사님들과 성도님들께서 기도와 헌금으로 동참해 주신데 대하여 깊은 감사의 말씀부터 드리고 싶습니다. 박영선 목사님(남포교회)의 책 선물과 후원, 홍민기 목사님(호산나교회)의 영상메시지와 후원, 이재훈 목사님(온누리교회)의 영상메시지, 그리고 지난호 개혁신보 발간 이후에도 황상교회, 강변교회, 중동교회, 부천평안교회 등에서 연이어 헌금을 보내 주셨습니다. 뿐만 아니라 자카르타 동부한인교회에서는 인형회사를 하시는 어느 집사님이 MK(선교사 자녀)들을 위해 인형을 선물하셨고, 인도네시아 선교사님들은 타국에서 오는 선교사님들과 강사님들을 위해 인도네시아 전통의상인 바띡 상의를 선물로 준비하는 등 현지 분위기가 아주 좋다고 합니다. 이러한 협력과 관심에 부응하도록 범교단적인 선교대회로 만들어 가겠습니다. 그 취지의 연장선상에서 이번에 20년 이상 선교현지에서 사역하고 계시는 4분의 교단 선교사님들에게 근속기념패를 수여하고자 합니다. 근속패를 수여받는 선교사님들은 누구인지 소개해 주시겠습니까? - 강인석 회장 : 네, 동남아시아 선교역사는 합신선교 30년의 역사를 고스란히 담고 있습니다. 합신선교 초기인 1984년 2월 인도네시아 땅을 밟은 안성원/조은숙 선교사를 비롯해서, 석진용/김금사 선교사(1990년 1월), 박성오/고맹례 선교사(1991년 5월), 최원금/이현주 선교사(1994년 1월) 등 4가정이 20년 이상 선교현지에서 사역하고 있어서 이번에 근속패를 수여하고자 합니다. 선교대회 주제를 ‘하나님의 나라, 한국교회와 선교 - 아버지의 뜻이 땅에서도 이루어지이다’고 정했는데, 그 이유는 무엇입니까? - 장상래 이사장 : 한국교회가 위기상황이라는 진단이 여기저기서 나오고 있는 작금의 현실 속에서 선교사님들은 한국교회를 더 잘 이해할 필요가 있고, 한국교회 역시 중단할 수 없는 선교를 더 잘 이해하고 하나가 되어야 땅끝까지 복음이 전해지고 예수님께서 다시 이 땅에 오실 것입니다. 우리 주님의 기도처럼 하나님 아버지의 뜻이 이 땅에서도 이뤄지기를 간구하는 마음으로 이번 대회의 주제를 정했습니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어떤 것들이 마련되었는지요? - 강인석 회장 : 이번 선교대회는 하나님의 말씀과 예배를 통해 심령이 부흥하고, 친교와 교제로 하나되며, 선교전략을 개발하는 3가지 목표에 초점을 맞춰서 프로그램이 진행됩니다. 매일 아침 새벽예배로 하루를 시작해서, 밤에는 말씀 집회와 기도회가 있습니다. 오전에는 선교에 관한 특강이 진행되며, 오후에는 선교전략회의와 간담회, 체육대회, 여성선교사의 시간 등이 마련되어 있습니다. 또한 MK가 30여명 참석하게 되어 별도의 프로그램을 마련했습니다. 세계를 품는 아이들(행1:8)이라는 주제로 성경공부와 각종 활동, 한국문화체험, 영화감상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9명의 스탭 및 교사들이 섬기게 됩니다. “교제와 하나님, 선교전략 개발 등 3가지 목표에 초점을 맞춰 프로그램 진행” 주 강사로는 어떤 분이 초청되었으며 또 특강강사로는 어떤 분이 초청되었습니까? - 강인석 회장 : 주강사로는 현 PMS 이사장이신 장상래 목사님(은평교회)이 화요일 저녁집회에 말씀을 전하시며, 홍동필 목사님(전주 새중앙교회), 허태성 목사님(강변교회). 김병진 목사님(역곡동교회), 그리고 김정식 목사님(역곡동교회 원로), 임석영 목사님(은빛선교회 대표), 이선웅 목사님(남문교회 원로) 등 증경총회장님들도 참여해 새벽과 저녁으로 말씀을 전하게 됩니다. 개회예배는 우종휴 부총회장님(황상교회)이 말씀을 전하시고, 폐회예배와 성찬식은 제가 집례를 하게 됩니다. 선교전략회의가 특별순서로 마련되어 흥미를 끌고 있습니다. 선교전략회의를 마련한 목적과 어떤 내용으로 진행됩니까? - 강인석 회장 : 세계선교 환경은 급격하게 변화하고 있습니다. 이슬람과 불교, 샤머니즘이 자리잡고 있는 동남아시아 선교의 새로운 도전에 맞서 토론하고 전략을 개발하고자 합니다. 한정국 선교사의 한국선교 어디까지 왔나?, 안성원 선교사의 선교사로서 바울의 성공요인, 이윤복 선교사의 국내 이주민 선교, 이기종 선교사의 선교사 출구전략 등 선교특강이 있으며, 이외에도 2차례의 선교전략회의가 진행됩니다. 선교전략회의I(동남아시아 선교의 미래 방향)에서는 3,000만명의 인도네시아 교회를 어떻게 선교동력화 할 것인가?(안성원 발제, 박상준 응찬), 선교지에 어떻게 자립, 자전, 자치적 교회르 세울 것인가?(박성오 발제, 홍경표 응찬), 필리핀 선교의 회고 평가 과제 전망(박용대 발제, 이병훈 응찬), 동남아 이슬람 선교전략(김기민 발제, 하박국 응찬)이 패널 토의됩니다. 또한 선교전략회의II(동남아시아 선교의 새로운 도전과 응전)에서는 자연을 이용한 친환경적 선교사 건강관리(박성오), 선교현장에서의 중복투자 해소 방안(금대현), 새롭고 효과적인 선교 콘텐츠의 개발(최원금), 토착민 선교사 훈련과 파송 어떻게 할 것인가?(이승일) 등의 주제로 그룹별 토의가 진행됩니다. 끝으로 합신 선교사들과 전국교회에게 하고 싶으신 말씀이 있으시다면? - 장상래 이사장 : 세계선교는 살아계신 하나님께서 자신의 영광을 위하여 친히 이뤄가고 계시며, 천국복음이 모든 족속에게 전파되면 주님께서 다시 오셔서 하나님의 나라를 완성하실 것입니다. 전 세계 각국에 나가 계신 모든 합신 선교사님들은 하나님의 부르심에 대한 확신아래 사역하길 바랍니다. 아버지의 뜻인 세계선교를 완성하기 위하여 물심양면으로 기도해 주시고 후원해 주시는 전국 교회의 모든 목사님들과 성도님들께 지면을 빌어 깊은 감사를 드리며, 주님의 은혜와 평강이 가득하길 축원드립니다.
70 합신총동문회장 홍문균 목사 인터뷰 파일
취재부장
3733 2014-02-11
합신총동문회장 홍문균 목사 인터뷰 • 대담 – 송영찬 개혁신보 편집국장 ▲ 송영찬 국장 : 안녕하십니까. 이달 24-26일 동안 개최하는 합신 총동문 수련회 준비에 수고가 많으십니다. △ 홍문균 회장 : 네, 고맙습니다. 강원도 평창군 소재 켄싱턴 플로라 호텔에서 “오늘의 목회 위기 어떻게 극복할 것인가”라는 주제로 합신 총동문 수련회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 송 국장 : 이번 수련회 주제가 매우 인상 깊습니다. 어떤 취지가 있는지요. △ 홍 회장 : 작금 한국교회 뿐 아니라 전 세계적으로 다원주의가 팽배해지면서 절대적 가치관을 주장하는 기독교가 위축되고 상대적으로 로마 천주교나 이슬람 세력이 확장되고 있는 것처럼 여겨집니다. 이런 상황 속에서 지난 130여 년 동안 성장해 왔던 한국교회도 잠시 주춤거리고 있다고 여겨집니다. 이와 관련해 합신 동문들 대다수가 목회 사역자라는 점에서 “오늘의 목회 위기 어떻게 극복할 것인가”라는 주제를 정하게 되었습니다. ▲ 송 국장 : 그랬군요. 그렇다면 이 주제에 따른 다양한 요구가 있을 것 같습니다. 먼저 이번 수련회에서 초점을 주고 있는 내용은 무엇인가요. △ 홍 회장 : 이번 수련회는 3가지 면에 초점을 맞추어 준비하고 있습니다. 첫째는 동문들 간의 교제에 초점을 맞추었습니다. 벌써 합신 졸업생이 34기에 이르게 됨으로써 선후배 간의 간격이 그만큼 넓어졌습니다. 이에 선후배간의 간격 차를 좁히기 위한 방안을 찾기 위한 프로그램을 준비했습니다. 둘째는 목회 현장 상황 점검과 그 대책에 초점을 맞추었습니다. 그와 관련해 우리 교단과 신학교의 정체성을 확인하고 목회 현장에서 우리가 가야 할 방향을 찾기 위한 프로그램을 준비했습니다. 셋째는 향후 우리들의 목회 대책에 초점을 맞추었습니다. 이를 위해 동문들과 함께 생각하며 이를 종합해서 발표하는 시간을 준비했습니다. ▲ 송 국장 : 매우 호감이 가는 내용이라서 기대가 됩니다. 특히 이번 주제와 관련해 두 번째 언급하신 ‘목회 현장 상황 점검과 그 대책’이 궁금합니다. 어떻게 진행되는지 말씀해 주십시오. △ 홍 회장 : 이 프로그램은 분과별로 다섯 가지 방향으로 나누어 포럼 형식으로 진행하고자 합니다. 첫 번째 포럼에서는 우리 교단과 신학교가 현재 어디에 와 있는가를 심도 있게 점검하고 향후 방향성을 함께 토의하고자 합니다. 두 번째 포럼에서는 전도와 선교와 관련된 것으로 한국교회의 성장과 답보 상태의 원인에 대해 허심탄회한 토론의 시간을 준비했습니다. 세 번째 포럼에서는 다음 세대의 목회와 관련해 미래 세대인 주일학교와 청소년들을 어떻게 양육할 것인가를 다루게 될 것입니다. 네 번째 포럼에서는 한국교회의 대사회에 대한 신뢰와 관련된 것으로 목회자의 자질, 성품, 투명성과 관련된 대화를 나누게 될 것입니다. 다섯 번째 포럼에서는 당면한 통일과 관련된 것으로 민족 통일에 대해 우리가 어느 정도 준비되어 있는가를 심도 있게 조명하고 향후 대책을 마련하고자 합니다. ▲ 송 국장 : 그렇다면 그에 따른 발제자나 토의자들 사이에 허심탄회한 대화들이 필요할 것 같습니다. 어떻게 포럼들이 진행되는가요. △ 홍 회장 : 매 포럼 마다 발제자들이 준비한 내용을 발표하지만 그보다는 함께 참여하는 동문들의 다양한 의견을 제시하게 하고 그것들을 종합해서 먼저 공감대를 형성함으로써 이를 향후 우리 교단과 신학교와 함께 공유하는 방식을 추진하려고 합니다. 여기에서 우리 동문들 간의 상호 관계성이 그만큼 단단해 질 것이라고 기대를 하고 있습니다. ▲ 송 국장 : 자의적인 동문들의 참여가 기대됩니다. 그와 더불어 초청된 강사들과의 관계성도 조심스럽게 타진을 해보게 됩니다. △ 홍 회장 : 그렇습니다. 때문에 이번 수련회 강사들에게는 동문들과 나눌 수 있는 주제인 ‘목회 위기’를 공통분모로 이미 제시했습니다. 초청 강사들은 이 방면의 전문가들로서 목회 위기를 좀 더 심도 있게 진단하고 이를 제시할 것입니다. 여기에 분과별 참석자들과 포럼 형식의 대화를 더해짐으로써 함께 방향성을 정립하게 될 것이라고 기대됩니다. 이것은 강의 일변도에서 벗어나 동문들 모두가 제시된 문제점들의 해결 방안을 생각하고 공감대를 형성하면 좋겠다는 이번 수련회 취지와 맡물려 있습니다. ▲ 송 국장 : 다양한 포럼 주제들을 통해 목회 위기를 극복하는 효과적인 방안들이 제시되기를 기대합니다. 이와 관련해 동문들에게 부탁할 말씀이 있다면? △ 홍 회장 : 이번 수련회가 잘 진행되기 위해서 무엇보다도 동문들의 자발적인 참여와 관심이 필요합니다. 참여하지도 않으면서 불만을 토로하는 것보다는 평소 생각하고 있는 것들을 적극적으로 발표함으로써 함께 공감대를 형성해 가면 좋겠습니다. 이 과정에서 때로는 소리를 높이는 경우도 없지 않겠지만, 그 과정까지도 서로 섬김의 장을 만들어 가는데 있어 필수적인 요소들이 아닌가 생각됩니다. 바라기는 선후배를 막론하고 합신의 동문으로서 자긍심을 높이는 계기가 되면 좋겠습니다. ▲ 송 국장 : 수련회를 준비하면서 애로 사항도 적지 않겠지만 아무래도 재정적인 문제를 그냥 지나칠 수는 없을 것 같습니다. △ 홍 회장 : 이번 수련회는 동문들의 회비와 교회의 후원을 비롯해 뜻있는 동문들의 지원이 절실합니다. 2박3일의 일정을 원만하게 소화하기 위해 무엇보다 전국교회가 기도해 주시면 고맙겠습니다. ▲ 송 국장 : 합신이 출범한지 35주년이 다가오고 있습니다. 그동안 괄목할 만한 성장을 했다고 자타가 자부하고 있습니다. 이번 수련회를 통해 합신의 위상이 더 확고해지기를 기대합니다. △ 홍 회장 : 어떤 분은 한국교회를 가리켜 전 세계 기독교 역사상 이렇게 무너지고 부패한 시기는 없었다고 합니다. 하지만 우리 동문들이 이 위기를 극복해야 한다는 사명감을 가져야 할 것입니다. 합신은 오로지 하나님만 의지했던 정암의 정신이 깃든 곳입니다. 그 순수함이 바로 ‘바름’의 정신이 아닌가 여겨집니다. 그 ‘바름’의 정신으로 앞으로 계속해서 ‘바른신학, 바른교회, 바른생활’을 함께 구현해 나가야 할 것입니다. ▲ 송 국장 : 총동문회장님의 그 열정이 이번 수련회에 잘 반영되기를 기대합니다. △ 홍 회장 : 고맙습니다. 이를 위해 함께 고민하고 기도하는 수련회가 될 것입니다. 끝으로 이번 수련회를 위해 전국 교회가 기도해 주시고 후원해 주시기를 간절히 고대합니다.
69 개혁신보 후원회장 - 손길식 장로 인터뷰 파일
취재부장
3688 2014-01-28
■ 개혁신보 후원회장 손길식 장로 인터뷰 ■ • 대담 - 황의용 개혁신보 사장 ▲ 황의용 사장 : 반갑습니다. 장로님은 이번 회기에 기독교개혁신보 후원회장으로 선임이 되셨습니다. 이를 축하드립니다. △ 손길식 회장 : 네, 반갑습니다. 그동안 후원회원으로 활동을 하여 온 것이 인연이 되어 이번에 회장으로 선임인 된 것 같습니다. 이 자리를 빌어 개혁신보 후원회원들에게 감사를 드립니다. ▲ 황의용 사장 : 기독교개혁신보 후원회는 어떤 역할을 하는지 말씀해 주십시오. △ 손길식 회장 : 기독교개혁신보 후원회는 우리 교단, 즉 대한예수교장로회(합신)의 기관지로서 바른 신학, 바른 교회, 바른 생활이라는 3대 개혁이념을 추구하기 위해 설립된 신문입니다. 기독교개혁신보사는 이 개혁 이념을 완수하기 위해서 1) 역사적, 전통적 개혁신학 제시, 2) 역동적 교회의 방향성 제시, 3) 교회의 시대적 사명 제시 등의 3대 지침을 세우고, 교단의 역사적 정통성과 순결을 지켜나감은 물론, 독자들에게 신학적 혼란을 가져다주는 일이 없도록 하며, 한국 교회의 개혁을 주도하는 신문이 되기 위하여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후원회는 이러한 신문을 원활하게 발행하기 위해 설립되었으며, 전국 교회의 성도들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습니다. ▲ 황 사장 : 신문사와 어떤 인연으로 맺어지게 되었나요? △ 손 회장 : 신문사와의 인연은 신앙생활을 통해 개혁신보를 구독하면서 여러 필진들을 통해 은혜를 받았으며, 크고 작은 기사 내용의 진솔함과 현실성이 돋보이게 되어 후원회에 참여하면서부터 인연을 맺게 되었습니다. 지금은 누구에게나 권하고 싶은 신문이라는 점에서 긍지를 느끼고 있습니다. ▲ 황 사장 : 후원회장을 맡고 나서 느낀 점이 있다면? 또한 어려운 점이 있다면 말씀해 주십시오. △ 손 회장 : 후원회 업무를 맡으면서 조금은 생소한 업무이지만 전능하신 창조주 하나님의 사업이라 여기며 오랜 역사를 통해 오늘까지 이끌어 주신 후원회 선배들에게 고마움을 느끼고 있습니다. 또한 선배들의 자문과 고증을 바탕으로 걸고 뛰며 신앙인들의 눈과 귀 역할을 하는데 기도하며 충실하게 돕고자 합니다. 어려운 점이 있다면 아직 후원회가 전국적으로 활성화 되어 있지 않아서, 이를 널리 홍보하고자 합니다. ▲ 황 사장 : 앞으로 후원회 활동에 대한 계획을 말씀해 주십시오. △ 손 회장 : 소외된 교회와 사역자들에게 그리고 아직 개혁신보를 구독하지 않고 있는 미개척 예비 독자들에게 복음이 담긴 개혁신보를 보내려고 합니다. 또한 다른 후원 운동도 전개할 계획입니다. 이를 위해 전국교회 성도들의 애정 어린 이해와 깊은 기도를 요청합니다. ▲ 황 사장 : 후원회장이기에 앞서 개혁신보 독자의 한 사람으로 개혁신보에 바라는 점이 있다면? △ 손 회장 : 개혁정신을 바탕으로 성도의 사랑과 관심으로 일치를 추구함으로써 세상과 교회에 희망을 주는 신문, 읽고 싶은 신문, 구독을 권하고 싶은 신문이 되기를 바랍니다. ▲ 황 사장 : 마지막으로 목회자들과 장로회원들 등 개혁신보 독자들에 한 말씀 부탁드리면? △ 손 회장 : 우리 개혁신보가 문서선교의 사명을 수행하는 믿음의 공동체라는 생각을 갖고, 적극적인 기도와 재정적 지원으로 협력해 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 황 사장 : 오늘, 귀한 시간 내주셔서 고맙습니다. 회장님의 계획이 잘 진행되기를 바랍니다. △ 손 회장 : 네, 맡겨진 임무에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고맙습니다. ■ 후원구독광고 기독교개혁신보는 본사 운영이사회, 총회, 노회, 지교회, 합동신학대학원대학교, 전국장로회연합회, 전국여전도회연합회 및 유관 기관과 성도들의 후원으로 제작되고 있습니다. 많은 관심과 사랑으로 구독해 주심으로 성령 충만 하시기 바랍니다. 후원금은 아래 계좌로 입금해 주시고 전화로 통지해 주십시오. 후원계좌 : 국민은행 059-01-0253-386 1년 구독료는 3만 원입니다.
68 “이제 중국 서북지역 바라 볼 때” 서안사랑한인교회, 박범룡 목사 파일
취재부장
5529 2014-01-14
기회의 땅 중국 ‘서안’이 다가온다. 서안사랑한인교회, 박범룡 목사 “이제 한국교회는 눈을 돌려 중국 서북지역 바라 볼 때” 중국 서북지역에 위치한 삼서성의 요지인 서안(西安)에서 지난 해 4월에 ‘서안사랑한인교회’를 개척한 박범룡 목사를 만나, 중국 서북지역의 복음화와 관련해 대담을 나눴다. “이제 중국 선교는 전도, 기도, 찬양 위주의 기존 방식을 탈피하고 각 분야의 전문가, 즉 성경해석, 교회론, 성경중심적 설교 등과 같은 전문적인 신학훈련을 받은 학문적 자질을 갖춘 지도자들이 필요합니다”라며 박 목사는 입을 열었다. 예전의 물량 위주의 선교 방식을 떠나 깊은 학문적 관점의 전문성을 갖춰야 한다는 것이다. 박 목사는 지난 2011년 시무하던 송탄제일교회를 조기 은퇴하고 중국선교를 위해 교회의 파송을 받았다. 이후 중국으로 건너가 한센씨병 환자들을 위한 시설인 ‘인애원’에서 봉사를 하던 중 서안에 상주하고 있는 한국인이 3천여 명이 넘는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 또한 서안에 한국 기업이 건설하고 있는 최신반도체 공장을 비롯해 관련 중소기업 150여개가 들어서게 되면 향후 5년 안에 상주 한국인이 1만 명을 넘게 된다는 점에 관심을 가지게 되었다. 이에 박 목사는 멀리 외지에 와 있는 한국인들에게 복음을 전할 방법을 고심하던 중 2013년 4월 28일에 ‘서안사랑한인교회’를 설립하기에 이르렀다. “서안은 오래전부터 실크로드를 통해 발전한 교역의 중심지이며, 최근 중국 정부에 의해 중국 서북지역 개발 중심지로 부상된 상태입니다. 이와 더불어 서안에는 교육, 첨단산업, 항공우주, 병기 등의 주요 회사 및 공장들이 들어서게 됩니다. 이러한 서안의 변신은 향후 중국 서북지역 선교의 전초기지로서 중요한 입지를 차지하게 될 것입니다.” 이런 관점에서 박 목사는 ‘서안사랑한인교회’가 앞으로 감당해야 할 선교전초기지로서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하게 될 것을 기대하고 있다. “그 첫 번째 과제가 바로 합신세계선교부와 긴밀한 관련을 맺으며 ‘서안사랑한인교회’가 중국선교사 훈련 전진기지 역할을 하는 것입니다. 두 번째는 영음사와 긴밀한 관련을 맺으며 박윤선 중국어 주석을 보급하는 교두보 역할을 하는 것입니다.” 현재 박 목사는 첫 번째 과제와 연관해 중국선교훈련의 일환으로 어학코스 과정을 개설할 준비를 하고 있다. 이를 통해 원어민 수준의 어학 훈련이 가능하게 될 것이다. 두 번째 과제와 연관해서는 올 4월 경에 박윤선 중국어 주석 편찬 기념식을 서안에서 개최할 계획이다. 또한 지속적으로 학술 대회 등을 유치해서 합신의 정통성을 중국에 접목할 방안을 모색 중이라고 한다. “현재 ‘서안사랑한인교회’는 매 주 30여 명의 성도들이 모여 예배를 드리고 있습니다. 아쉬운 것은 아직 반주자가 없어서 혹시 선교훈련(어학코스) 겸 반주로 봉사할 분이 있다면 학비를 지원할 생각입니다.” 합신총회선교부 순회선교사이기도 한 박 목사는 그동안 중국 선교를 위해 긴밀하게 협조하고 기도해 준 한국교회와 성도들에게 감사의 말을 전하는 것도 잊지 않았다. 이제 한국교회는 눈을 돌려 중국 서북지역을 바라 볼 때이다. 확실히 서안은 21세기의 한국교회에게 새로운 기회의 땅이 될 것이다. 무엇보다 서안은 우루무치 등 중앙아시아로 나아가는 길목이라는 점에서 한국교회가 깊은 관심을 가져야 할 곳이다. 이것이 ‘서안사랑한인교회’가 이 중요한 역할을 잘 감당하게 될 것을 기대하게 되는 대목이다. * 홈페이지 : http://cafe.naver.com/akcofxian * 연락처 : 070-8249-3498, 010-3446-0221
67 모항교회..‘복음의 서진’ 선교비전으로 힘있게 성장 파일
취재부장
4695 2013-12-03
태국 북부 산악지역 벅잔교회 입당예배를 가다 흐몽족 150여 명 성도에 위로와 격려 감동의 시간 모항교회..‘복음의 서진’ 선교비전으로 힘있게 성장 충남노회에 소속된 모항교회와 기도로 영적 인연을 맺어왔던 벅잔교회(지도자 위차라오항 장로)의 오랜 숙원이자 기도제목이었던 예배당 건축이 모항교회의 협력을 통해 완공됐다. 11월 26일(화) 뜻 깊은 입당예배에 모항교회 이재홍 목사와 최은주 사모, 정경영 장로, 우명수 안수집사 그리고 김광봉 성도가 참석하여 격려와 축하의 마음을 나누었다. 산악 깊은 곳에 살면서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신앙을 지키고 복음을 전하며 살고 있는 산악 흐몽족 성도들이 사는 환경은 매우 열악하다. 가난한 삶이지만 믿음의 부요함을 가지고 찬양과 기도로 모든 문제들을 해결하며 살고 있다. 단순한 믿음의 모습은 오히려 깊은 감동을 전해준다. 모항교회와 흐몽족벅잔교회는 몇 년 전부터 영적 교제를 나누며 서로를 위해 기도하며 주 안에 한 가족같이 여기고 지내온 특별한 인연을 갖고 있다. 이번 입당 예배는 150여 명의 산악 지역 소수민족 성도들에게 큰 위로와 격려가 되었고 모항교회 성도들에게도 큰 기쁨과 감동의 시간이었다. 현지 신학생 장학 지원사업도..흐몽족 지도자로 성장 2009년 사냥으로 생계를 근근히 꾸리며 살고 있는 가난한 후이타 산악지역 마을의 몽족교회당(지도자 아난 장로) 건축에도 모항교회 손길이 있었다. 또한 2012년에는 미얀마 에농따오교회를 건축했다. 아울러 신학생 장학금 지원을 통해 벌써 한 명은 이번 11월에 졸업을 하게 되었고 또 다른 한 명은 내년에 졸업을 하게 된다. 이 신학생들은 흐몽족 교회의 영적 지도자로 성장해 가고 있다. 모항교회와 태국 북부지역 소수민족 교회와의 인연은 중국에서 선교를 하다가 태국 북부지역으로와 선교를 하고 있는 합신소속 지갈렙 선교사와의 특별한 만남에서 시작되었다. 지갈렙 선교사는 중국인 선교사 훈련원을 운영하면서 산악지역의 교회들을 돌보는 일을 하고 있었고 모항교회가 세계 선교를 향한 비전을 펼치는데 브리지(교량)와 디딤돌의 역할을 해 주었다. 모항교회는 한국에서 가장 서쪽에 위치해 있으면서 복음의 서진을 향한 선교비전을 가지고 모든 성도들이 선교하는 교회로 힘있게 성장해 가고 있는 교회다. 이번 선교여정에 동참했던 정경영 장로는 “한국 교회가 더 이상 썩어 가는 고인 물이 되어서는 안되며 선교지로 와 보니 할 일이 너무 많아 이제는 교회가 선교하는 본질의 사역을 감당할 때 한국교회가 치유되고 건강하게 성장해 갈 수 있으리라는 생각을 갖게 됐다”고 고백했다. 모항교회는 선교현지 교회와 성도들을 위해 매일 기도하면서 효과적인 협력을 모색하고 있다. 모항교회의 선교적 열정과 관심 가운데 현지 소수민족 교회들도 부흥하고 있어서 귀한 협력의 사례가 되고 있다. 사진 왼쪽부터 지갈렙 선교사, 김광봉 성도, 최은주 사모, 이재홍 목사, 정경영 장로, 우명수집사.
66 세상에 빛을 비추며 복음을 증거하는 세광장로교회, 예배당 봉헌 파일
취재부장
5606 2013-08-27
세상에 빛을 비추며 복음을 증거하는 교회로 세광장로교회, 예배당 봉헌 경기중노회 세광장로교회(최진욱 목사)에서는 7월 28일(주일) 오후 4시 세광장로교회 본당에서 교회당 헌당식을 갖고 하나님께 감사드렸다. 이날 예배는 최진욱 목사의 인도로 이유환 목사(열린비전교회)의 기도, 시찰장 장 안 목사(송현교회)의 성경봉독, 홍란표 집사(온누리교회)의 특송에 이어 경기중노회장 이재헌 목사(새과천교회)가 ‘하나님이 원하시는 교회’란 제목으로 말씀을 전했다. 이어진 헌당식은 최영호 목사(새언약교회)의 특주, 서상헌 목사(예수사랑교회)의 헌금기도, 박옥순 권사의 건축경과보고, 이재철 목사(서산 본향교회)의 권면, 문선영 집사(삼광교회)의 특송, 도준순 목사(세광감리교회)의 축사, 증경총회장 김 훈 목사(한누리전원교회 원로)의 축도로 모든 순서를 마쳤다. 최진욱 목사는 “교회를 설립한지 2년이 지나 예배당을 건축하고 하나님께 봉헌하게 됨을 감사드린다”면서 “또한 성도들의 기도와 헌신에 감사드리며 이 선한 일에 동참한 교회들과 하나님의 일꾼들에게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예배 처소를 마련해 주소서” 최진욱 목사는 아프리카 시에라리온에서 선교 활동을 벌이던 중, 선교 10년차에 안식년으로 한국에 들어왔다. 고향을 방문한 최 선교사는 마을에 교회가 없음을 알게 됐다. 박옥순 권사의 집을 방문한 최 선교사는 ‘이곳이 예배처소가 되게 하소서’ 기도하기 시작했다. 2개월 후 하나님께서는 응답하셨다. 루디아 집에서 빌립보교회가 시작된 것처럼, 세광장로교회는 2010년 12월 박옥순 권사의 집이 처음 예배처소가 됐다. 주지승, 마지막 인생길에서 영접 “가정과 마을회관..말씀을 전하는 현장마다 예배하는 처소로 변했습니다” 세광장로교회는 120호 정도 모여 사는 농촌마을에 위치하고 있다. 최진욱 목사는 2년 6개월동안 집집마다, 인근의 마을회관을 찾아다니며 말씀과 간증으로 복음을 전했다. 지금까지 41명이 세례를 받았다. 제적은 100명에 매주 60여 명이 참석해 예배를 드리고 있다. 지역에서 40년을 군림해 온 절의 주지승도 마지막 인생길에 복음을 듣고 예수 그리스도를 영접했다. 최진욱 목사는 무엇보다 가정 구원의 은총에 감사했다. 최 목사는 35년 넘게 가정 구원을 위해 기도했지만, 친가와 처가 모두 교회를 다니는 사람이 없었다. 개척한 후 양가 구원을 소원한다고 기도했는데, 지금은 양가 전체가 예수 그리스도를 믿고 세례를 받았다. 집안 친척들도 교회에 나와 구원을 받았다. “교회 모든 분들이 교회를 처음 나오는 새신자들이어서 아직 제직도 없고 조직도 없지만 기도하는 교회, 성령 충만한 교회, 말씀 전하는 교회로 하나님 앞에서 더욱 부흥하며 성장해 가기를 소망합니다” 최진욱 목사는 교회의 이름처럼 세상에 빛을 비추며 주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을 증거하는 교회로 자리매김 하기를 간절히 소망했다. 세광장로교회 주소 : 경기도 여주군 산북면 용담리 282-12, 전화 : 070-8819-0688, 010-4164-0688 홈피 :http://cafe.daum.net/segwangchurch/
65 2013년 합신 농어촌 비전트립을 마치고 파일
취재부장
5901 2013-07-23
2013년 합신 농어촌 비전트립을 마치고 참가자 : 오창세, 김준희, 곽춘희(이상 3학년), 조양훈, 신승훈, 박영준, 김미선, 고영재(이상 2학년) 지난 6월 17일부터 20일 까지 3박 4일 동안 합동신학대학원대학교의 원목이신 안광현 목사님의 인솔 하에 재학생 8명이 ‘2013년 합신 농어촌 교회 비전트립’이라는 이름으로 강원도 노회에 가입되어 있는 두 교회를 다녀왔다. 학기 기간 동안 바쁜 일정과 시험 그리고 과제를 마치고 가벼운 마음으로 학교에 모여서 출발을 하게 되었다. 인격적이며 학문적으로 뛰어나신 교수님들로부터 배운 귀한 가르침들이 사역 현장에서 선배 목사님들에 의해서 실재적으로 적용이 되고 있을지 부푼 기대감을 마음에 가지고 귀한 여정을 떠나게 되었다. 오전 10시 30분에 학교를 출발해서 휴게소에 들려 점심을 해결하고는 다시 목적지인 삼척 교동교회를 향해 출발하였다. 가는 동안 서로 많은 교제를 못 나눈 탓에 어색한지 잠을 취하는 지체들이 많았다. 드디어 오후 3시경이 되어서 첫번째 목적지인 삼척에 교동교회에 도착하였다. 작지만 하얗고 너무 아담하게 이쁜 교회였다. 내부도 어느 교회 못지않게 소박하면서 참 따뜻한 분위기의 교회였다. 우리가 도착했을 때에 사모님과 교회 성도님들이 우리를 위해 음식을 준비 중이셨다. 이후에 오성민 목사님께서 오셔서 짧게 인사를 나누고 함께 앉아서 교동 교회와 주변 지역에 대한 목사님의 설명을 들었다. 그리고 바로 우리는 전도용품을 준비해서 세 지역에 4팀으로 나눠져서 전도를 나가게 되었다. 전도를 마치고 들어온 모든 팀원들은 하나 같이 각자의 만났던 사람들과 그분들의 상황을 함께 나누면서 이 지역에 대한 마음이 더욱 불타오르게 되었다. 그렇게 전도 보고를 마치고는 사모님께서 준비해주신 저녁을 맛있게 먹었다. 너무도 실한 조갯국과 비빔밥이 그날 메뉴였는데, 마침 조개는 성도님 중 한 분이 직접 바다에 나가서 주워 오신 거라고 하셨다. 그 이후에 목사님, 사모님 두 내외분과 함께 교동교회 사역을 하면서 힘드신 일, 그리고 감사한 일 등을 선배목회자로써 후배들에게 아낌없이 모두 나눠주셨다. 목사님은 말씀연구를 많이 할 수 있다는 어촌교회의 장점을 말씀하셨다. 정말 오성민 목사님의 말씀은 여느 도시교회의 말씀과 견주어도 손색이 없을 정도로 말씀을 깊이 연구하시고 은혜의 말씀을 우리에게 주셨다. 시간이 많은 만큼 말씀연구를 많이 할 수 있다는 목사님의 말씀과 10여 명의 성도와 함께 7년여 목회를 하면서 그동안 말하지 못했던 아픔과 어려움을 나누면서 목사님께서도 조금이나마 아픈 상처들이 치유될 수 있었다고 말씀하셨다. 그 이후에 함께 바닷가에 나가서 밤바다를 산책하면서 두, 세명씩 서로의 비전과 삶을 나누는 시간을 갖게 되었다. 이 시간을 통해서 우리 팀이 더 하나가 되는 시간이었다. 다음날 오전 새벽기도를 마치고, 아침 식사를 한 이후에 두 팀으로 나눠져서 한팀은 새벽기도에서 만난 한 권사님의 가정심방을 갔고, 다른 팀은 교회에서 성도님들과 함께 찬양과 기도회 시간을 갖게 되었다. 심방을 간 팀은 3년 전에 어머님이 농약을 마시고 자살을 한 집이었다. 그리고 얼마 전에 아버지도 어머니를 따라서 농약을 마시고 자살을 시도하셨다가 다행히 죽지는 않으셨고, 위독한 상황은 넘긴 상황이라고 하셨다. 그 집에 가서 그 가정을 위로하고 기도하면서 그 가정에 있던 우상들과 부적들을 모두 치우는 일을 하였다. 그리고 그 팀은 돌아와서 교회에서 함께 성도님들과 교동교회와 지역을 위해서 뜨겁게 1시간 반 동안 기도회를 가졌다. 이 시간을 통해서 교회의 성도님들이 참 많은 위로를 받으셨다. 이후에 성도님들이 대접해주신 점심을 맛있게, 감사하게 먹고서 우리는 두번째 목적지인 인제를 향해 출발하였다. 한계령을 넘어가는 동안에 우리가 타고 갔던 차가 20년이 넘은 차라, 한계령 언덕 꼭대기 휴게소에서 잠시 세우고 열을 식히기로 하였다. 안개와 비구름으로 비록 한계령의 경치는 볼 수 없었지만, 그곳에서 우리 팀원들끼리의 교제로 즐거운 시간을 갖게 되었다. 물론 그곳에는 맛있는 호떡과 감자떡 등 맛있는 간식이 한 몫을 했다. 한계령을 출발하여 인제 가아교회를 가기 전에 우리는 원통에 들려서 김준희 전도사님을 픽업하기로 하였다. 전도사님은 출발 전날에 교회에서 장례가 있어서 출발 당일에 함께 하지 못하였었다. 원통에서 전도사님이 합류하고, 드디어 인제 가아리에 있는 가아교회에 도착하였다. 교회에 도착하자 우리를 맞아주신 목사님의 첫 인상은 장군 같은 느낌이었다. 그리고 그 장군을 도와 모든 일을 다 잘 배필해주는 사모님 또한 굉장히 인상적이었다. 두 분의 섬김으로 첫날 저녁은 너무도 풍성한 식사를 대접해 주셨다. 가아 교회는 정말 산골에 가정집이 드물게 있는 곳에 위치하여 있었다. 아담하면서 참으로 정돈이 잘 되어 있어서 이쁜 교회였다. 내부 인테리어는 목사님 내외분이 화평교회에서 13년을 사역하셨기 때문에 화평교회를 많이 따라하려 했다고 하셨다. 두 분과 인사를 마치고 저녁을 먹은 후에 가아교회가 어떻게 세워졌는지에 대해서 듣게 되었고, 과거에는 어떤 일을 하였고, 현재는 교회가 지역에서 어떤 역할을 감당하고 있는지에 대해서 듣게 되었다. 가아교회는 합신 선배들이 교회가 없는 지역을 다니면서 방학 때 전도를 하던 중, 눈이 아주 많이 오던 겨울 날, 한분을 전도하였는데, 그분을 통해서 이 가아리에 교회가 없음을 알게 되었고, 후에 합신 선배중에서 한분이 내려와 교회를 개척하게 되었다는 것이다. 그리고 지금 교회를 시무하고 계신 유원목 목사님이 3대째 담임 목회를 하고 계셨다. 우리는 합신 선배님들에 대한 자부심을 마음 깊숙이 간직할 수 있는 시간이 되었다. 초반에 목사님이 인사를 하면 지역주민들은 인사를 받지 아니하고 외면하기 일쑤였는데 그래도 목사님께서는 변함없이 지역 주민을 보면 인사를 깍듯이 하며, 인사를 할 때 마다 “저는 마을 주민으로 왔습니다”라고 하였다고 한다. 어느 날인가는 마을의 한 분이 주민으로 왔으면 어느 때까지 살 것인가 물었다고 한다. 그래서 유 목사님께서 “죽을 때까지 살겠습니다”라고 하였다고 한다. 또한 목사님은 본적이 서울이신데 인제로 본적을 아예 옮기시기까지 하였다고 한다. 이렇듯 목사님께서는 그 곳에서 농촌지역의 사역을 거쳐 가는 사역이 아니라 그곳에서 그 지역에서 묻힐 각오로 사역에 임하고 있다고 한다. 가아교회에의 둘째날, 우리는 숙소에서 일어나 교회로 이동한 후에 함께 교회 밭에서 따온 상추와 여러 나물로 아침을 먹고, 교회 주변 지역을 둘러보고, 점심을 먹은 후에 교회에서 협력사역을 하고 있는 로뎀교회를 방문하였다. 그곳에는 앞을 못보는 친구들 5명이 원장님과 몇몇 직원분들과 함께 생활하고 있는 곳이었다. 그 친구들은 나이는 성인이지만 지적능력은 10살 미만의 아이들이다. 함께 찬양하고 레크레이션을 하면서 우리는 그 곳의 아이들과 마음을 열고 하나가 될 수 있었다. 사모님도 아이들이 이렇게 경계를 하지 않고 함께 음식을 먹는 경우가 거의 없다고 하였다. 그런 후에 장마철이라 농활을 하지 않을 거라고 생각했지만 그날따라 어찌나 해가 강력하게 비추는지, 우리는 한시간 넘게 삽으로 땅을 파고 또랑을 내고 돌을 고르고 비닐로 덮었다. 우리의 이마에서 흐르는 땀은 너무 값진 노동의 가치를 배울 수 있는 땀방울이었다. 비록 손은 물집이 터져서 아팠지만 너무 값진 시간이었다. 다시 가아교회로 돌아온 우리는 식사를 한 이후에 현지 교회 성도님들과 함께 수요예배를 드렸다. 예배 전 찬양시간을 갖고, 설교 전에 모든 팀원들이 함께 나와 특송으로 섬겼다. 그리고 안광현 목사님께서 귀한 설교를 전해주셨다. 내용은 모든 사람의 시간에는 하나님의 의도하신 때가 있다는 것이었다. 하나님께서 주신 때에 더 하나님을 믿는 일에 열심을 내야겠다는 아멘의 소리를 들을 수 있었다. 그 이후에 목사님과의 나눔의 시간을 가지면서 우리가 생각하기에 궁금한 점을 질문하고, 우리가 지나온 2박 3일 동안 어떤 부분에 대해서 배우고 느꼈는지를 나누는 시간을 갖게 되었다. 그리고 숙소로 돌아와서 우리팀끼리 함께 생일을 맞은 지체를 축하해주고,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다음날 아침에 함께 식사를 하고 인제터미널로 가서 먼저 부산으로 향하는 미선 자매를 배웅하고 인제시에서 운영하는 몇몇 기관들을 방문하였다. 그리고 돌아와 점심을 먹고 가아교회의 원유경 목사님과 사모님과 작별의 인사를 하고서는 우리의 일상이 기다리는 곳, 수원으로 출발하였다. 하나님께서는 두 교회의 목사님들과의 만남을 통해 많은 것들을 생각하고 느끼게 해 주셨다. 우리는 시골 교회의 희망을 봤다. 소망을 봤고, 비전을 봤다. 시골 교회는 힘들고 어렵고 열매가 없다는 것이 맞을 수도 있다. 그러나 최소한 이 두 교회를 방문하고 느꼈던 것은 힘들지만 하나님께서 맡겨주신 사역에 최선을 다하고, 기쁨으로 감당하고 있음을 봤다. 하나님의 사람 그 분들이 그 자리를 지키고 삶으로 예수 그리스도를 나타내고 증거하고 있기에 그곳에서 소망과 비전을 보았다. 누구도 주시하고 있지 않고, 인정하지 않고, 세상의 기준으로 봤을 때, 누구하나 엄지손가락을 들고 잘하고 있다고 말하지 않을 수도 있다. 힘들어서 지치고 낙심되어 일어날 힘도 없을 수도 있다. 그러나 두 분 목사님의 삶은 늘 하나님께 주시하고 있었고, 하나님을 마음 속 깊이 인정하고, 하나님의 기준으로 한 명, 한 명 어르신들을 사랑하고 세워가고 있었다. 특별히 목회자의 돕는 배필과 동역자로서의 사모님의 역할이 얼마나 큰지 깨달았다. 부디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순종하고자하는 자원하는 마음을 주셔서 영혼을 섬길 때에도 우리의 힘과 지식으로 일하지 아니하고 주께서 주시는 지혜로 남편과 아내를 지지하고 돕는 자가 될 수 있도록 끊임없이 기도해야겠다고 다짐했다. 너무나 감사했다. 돌아오는 내내, 시골교회의 풍경과 목사님들과 사모님들이 계속적으로 생각이 났다. 너무나 귀한 일을 하고 계심에 더 힘을 내서 우리에게 주어진 사역들을 다시금 힘을 내서 달려가고자 한다.
64 “중단된 예배당 건축 시급합니다” - 노암교회..건축비 부족해 발만 동동 파일
취재부장
5460 2013-06-25
“중단된 예배당 건축 시급합니다” 노암교회..건축비 부족해 발만 동동 노암교회는 충북 증평군 도안면 인삼로 633에 위치하고 있으며 경무현 목사가 목회하고 있다. 이 지역은 노암 1, 2, 3, 4구로 마을이 분산되어 있고, 약 140호의 가구가 들어서 있다. 주 수입원은 주로 농업으로 인삼, 벼, 고추, 잡곡 등이다. 이 지역 주민들의 영적상황은 무속종교, 샤마니즘, 유교, 불교이며 이 지역 사람들의 평균 연령대는 60-80세로서 인구의 90% 이상이 노년층이다. 무교회 지역이었던 노암마을 이곳에 경무현 목사는 2000년 7월 13일 허름한 가정집을 얻어 교회를 시작하여 오늘날까지 오직 주님의 은혜를 의지하고 지역 복음화를 위해 힘쓰고 있다. 성도들도 얼마 되지 않고, 인적인 자원, 물질도 늘 부족한 상태이지만 사명감 하나로 버티며 교회를 섬기고 있다. 그 동안 노암교회는 지역 복음화를 위해 바나바 복음 집회를 열었으며, 지구촌교회를 비롯한 중동교회, 신석교회, 남서울은혜교회, 예수사랑교회 등 여러 교회에서 해마다 청년 여름아웃리치 사역을 펼쳤으며, 겨울에는 미용 및 한방봉사활동을 지속적으로 시행했다. 아웃리치, 봉사활동으로 교회 이미지 심어 노암교회는 그 동안 아웃리치사역과 미용봉사, 의료봉사, 도배봉사, 일손 돕기, 마을잔치를 통해 교회에 대한 좋은 이미지를 구축했다. 그러므로 처음에 예배당 부지를 구입할 때만해도 반대하던 마을 사람들이 마음이 녹아서 교회를 향한 열린 마음을 갖게 되었다. 지금은 오히려 ‘건축은 언제하냐?’며 빨리 건축되기를 바라고 있다. 그런데 교회 건물이 제대로 갖추어져 있지 않고 가정집의 옹색한 곳에서 예배를 드리고 있기에 전도를 통해 마을 분들이 몇 번 출석하다가는 교회가 지어지면 출석하겠다며 더 이상 나오지 않는 경우가 많았다. 교회 건축을 위해 기도하던 중 2005년 지구촌교회(조봉희 목사)에서 5,000만원을 헌금, 예배당 부지(노암리 734-1)를 매입하게 되었다. 새예배당은 대지 244평에 1층 40평 규모의 예배당, 2층 사택, 총 60평 규모로 설계됐다. 그리고 2008년 9월 29일 노암교회 신축을 위해 기공예배를 드렸으나 교회 건축 자금이 없어서 더 이상의 건축 공사를 하지 못하고 있다가 2009년 미국에서 거주하는 김우월 권사가 5,000불(한화 약 500만원), 노암교회 성도들이 600만원을 헌금하여 2009년 11월 노암교회 신축을 위한 기초공사를 시작했다. 그러나 건축을 위한 자금의 부족으로 또 다시 오랜 세월을 기다리다가 노암교회 경무현 목사가 3,500만원, 무명의 성도가 500만원, 그리고 성도들이 300만원을 헌금하여 2013년 3월 12일부터 4월 10일 기간에 걸쳐 철골조 및 레미콘 타설 공사를 하여 사진과 같은 모습처럼 건축의 뼈대를 갖추게 되었다. 이제 남은 공사는 지붕과 벽을 마감하고, 내부시설을 마감하는 일만 남았다. 부지구입부터 골조공사까지 8년 걸려 경무현 목사는 “빚을 내서 건축을 하게 되면 성도 몇 되지 않는 농촌교회로서 현재도 경제적으로 어려운데 더욱 어려워질 것이 뻔하기 때문에 헌금이 주어지는 대로 조금씩 공사를 진행하다보니 골조를 세우기까지 8년이란 세월이 걸렸다”고 말하고 “노암교회의 가장 시급한 기도제목은 건축비가 없어서 중단된 예배당 건축을 진행해야 할 일”이라고 말했다. 충청노회 노회장 이창주 목사는 “저 자신도 농촌교회에서 약 13년간 목회를 한 바 있기에 농촌 교회의 사정을 잘 알고 있다”면서 “농촌교회는 목회자가 자리를 지키고 있는 것만 해도 너무 힘들고 어렵다. 마치 광야에서 살던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만나와 메추라기가 내려 생존한 것처럼 그렇게 생존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창주 노회장은 “농촌교회와 도시 교회가 서로 상부상조하는 일들이 더욱 많아졌으면 좋겠다”며 “도시 교회들이 농촌교회의 건축을 도와주시면, 농촌교회가 견고히 설 뿐 아니라 도시 교회 성도들이 어느 기도원에 갈 필요 없이 잘 지어진 농촌교회에 와서 기도하고 가면 도시 교회 성도들과 농촌교회 목회자 및 성도들이 함께 세워질 수 있으리라 본다”고 말하고 “부디 노암교회 및 어려운 농어촌 교회들을 위해 많은 기도와 협력을 부탁드린다”고 요청했다. - 계좌번호 : 우체국 300640-01-002268 *예금주 대한예장(합신)노암교회 - 경무현 목사 연락처 : 교회 043-838-7274 휴대폰 010-3427-1091
63 |인터뷰| “정암 강좌 관심과 참여는 우리 교단 현주소를 말해주는 지표 될 것”_김병훈 목사 | 대담<송영찬 편집국장> 파일
편집부
6831 2013-06-25
“정암 강좌 관심과 참여는 우리 교단 현주소를 말해주는 지표 될 것” 합신정암신학연구소장 김병훈 목사 | 대담<송영찬 편집국장> 대담중인 김병훈 합신 정암신학연구소장(우) 송영찬 편집국장(좌) 제25회 정암신학강좌가 ‘박윤선과 나의 목회’라는 주제로 2013년 11월 5일 화평교회당에서 개최된다. 이번 정암 강좌는 그동안 발표자 위주의 강좌 형식에 변화를 주어 ①‘박윤선과 나의 신학사상’ ②‘박윤선과 나의 목회실천’ ③‘박윤선과 나의 성경연구’라는 세 가지 주제로 논문 또는 수상문 형식으로 원고를 7월 말까지 공개 모집 후, 이중 선택된 몇몇 글을 발표하는 시간을 가지게 된다. 이와 관련해 합신정암신학연구소장 김병훈 목사(화평교회, 합신 교수)를 찾아 이번 정암 강좌의 목적과 논문 및 수상문 공개 모집의 취지에 대해 알아보았다. <편집자 주> 송영찬 국장(이하 송 국장) : 정암신학강좌를 위해 준비하시느라고 바쁘신 중에도 이처럼 시간을 내어주셔서 고맙습니다. 김병훈 교수(이하 김 교수) : 정암신학강좌를 널리 알려서 많은 분들이 참여하기를 간절히 바라는 중에, 합동신학대학원대학교의 정암신학연구소를 책임 맡고 있는 사람에게 이처럼 기회를 주시어 고맙습니다. 송 국장 : 벌써 정암신학강좌가 25회를 맞이하게 되었습니다. 그간 한국교회 신학의 발전에 많은 공헌을 했다고 여겨집니다. 이와 관련해 목사님의 평가를 듣고 싶습니다. 김 교수 : 정암신학강좌는 정암 박윤선 박사님께서 낙원으로 부르심을 받은 1988년 이듬해인 1989년에 첫 회가 시작이 되었습니다. 정암의 개혁신학 사상을 충실히 계승하고 그의 신앙과 경건을 잊지 않고 후대에 전하여 합신의 신앙과 신학 전통을 세우기 위한 바람의 결과인 것으로 압니다. 그러니까 단순히 정암이라는 한 분을 추모하는 모임이 아니었습니다. 정암이 조국교회에 전하기 위하여 그렇게 애를 썼던 개혁신학을 확고히 하기 위하여 정암의 신학사상을 연구하고 전하는 신학강좌를 열고, 또 꼭 정암의 사상이 아니더라도 개혁신학을 전파하고 이해시키는 데에 필요한 강좌를 열어 정암의 바람을 후학들이 계속적으로 실현하고자 하는 모임이었던 것으로 압니다. 그렇게 시작된 정암신학강좌는 1989년부터 작년까지 이어져 24년 동안 한 차례도 거른 적이 없이 진행이 되어 왔습니다. 그 동안 다루어졌던 주제들은 다양합니다. 우선 정암의 신학사상 자체를 조명하고 교훈하는 강좌들이 개최되었던 횟수는 24회 가운데 여덟 번입니다. 약 1/3에 해당이 됩니다. 각 회마다 개설된 강좌들의 수는 일정치 않았으며, 다른 회에서도 발표되었던 정암에 관련한 강좌를 포함하여, 전체로 보면 26강좌들이 펼쳐졌습니다. 26강좌들은 정암의 성경주석과 성경신학, 구원론, 성령론, 교회정치론, 언약신학, 변증학, 화란신학 등과 같은 교리적 주제들, 그리고 그의 경건과 관련하여 기도생활, 그리고 그의 설교, 목회적 교훈 등에 관련한 것들이었습니다. 그 외에는 정암신학강좌에서 다루어진 것들은 대체로 개혁주의 신학과 관련한 것이었습니다. 개혁주의란 무엇인지, 개혁주의 신앙을 어떻게 하여야 하는 것이며, 개혁주의 교회론은 어떠하여야 하는지 등과 관련하여 다양한 주제들이 전개되었습니다. 이러한 신학논의는 귀결점이 항상 조국교회를 향하여 주어졌습니다. 특별히 한국교회의 상황을 전제한 강좌의 주제들은 “한국교회와 개혁주의” “한국교회와 성령론” “한국교회와 남북통일” “한국교회와 목회” “한국교회와 기독교윤리” “21세기 한국 신학교육” “21세기 목회방향” “한국장로교회의 위상정립” “한국 사회와 교회의 이념적 갈등” “한국교회 부흥과 개혁신학” “한국교회 개혁과 박윤선의 복음이해” 등이었습니다. 이러한 주제들에 대하여 문제의식을 가지고 답을 얻고자 살피는 사람이라면 정암신학강좌에서 전달된 강좌들을 경청함으로 커다란 도움을 얻을 수 있을 것임을 확신합니다. 그러한 의미에서 정암신학강좌는 한편으로는 한국교회의 커다란 신앙유산인 정암 박윤선의 사상과 경건을 전달하는 역할을 감당해왔으며, 다른 한편으로 한국교회의 상황과 맞물려 개혁신학의 중심 주제를 강론하는 책임을 충실하게 그리고 성공적으로 이루어 왔다고 생각합니다. 송 국장 : 그동안 정암의 신학 및 목회와 관련해 다방면에서 조명을 해 온 것은 참으로 반가운 일입니다. 이러한 정암의 사상을 한국교회에 어떻게 접목하면 좋을지요. 늘 이 부분과 관련해 우리 후진들은 무언가 마음의 빚으로 남아 있을 것입니다만 이에 대한 대안을 제시해주시면 고맙겠습니다. 김 교수 : 정암이 이 땅에서 우리와 함께 계실 때는 정암의 설교나 강의를 직접 듣고 배움으로써, 그리고 그의 경건의 모습을 눈으로 보고 경험함으로써, 그가 섬기는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를 향한 믿음의 본을 배워갈 수가 있었습니다. 배우는 학생은 선생님이 보여주시는 것을 받아 자신에게 적용하는 것만으로도 커다란 배움을 얻을 수 있으며, 지난 1988년까지 정암 생존 시에 그를 만났던 모든 분들은 그러하였을 것입니다. 그러나 낙원에 가신 스승을 직접 만날 수 없는 현실에서 정암을 배워 한국교회에 접목을 하기 위해서는 이제 우리가 질문을 가지고 정암에게 나가야 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스승이 가르친 바를 잘 보전하여 계승할 뿐만 아니라, 이제 우리의 조국교회 목회와 신학 상황에서 무엇을 하여야 하며, 또한 어떻게 하여야 할 것인지에 대해 정암에게 물어야 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먼저 현상에 대한 올바른 인식을 위하여 정암의 가르침을 배워야 할 것입니다. 그리고 현상에서 발견하는 문제인식에 대한 해답을 얻고자 다시 정암에게로 나간다면, 우리 한국교회가 나가야 할 방향의 푯대를 찾을 수 있으리라 확신합니다. 단순히 질문을 가지고 한 세대 동안 조국교회에 커다란 영향을 준 스승에게로 나가는 것만으로도 많은 교훈을 얻을 수 있으리라 여겨집니다. 송 국장 : 이번 정암 강좌를 준비하면서 각별히 관심과 힘을 기울이는 면이 있을 것입니다. 이에 대해 말씀해 주십시오. 김 교수 : 많이 모이기를 바랍니다. 25회 정암신학강좌를 준비하면서 가장 바라며 힘을 기울이는 바는 어느 때나 다를 바가 없이, 우리 교단에 속한 모든 목사 회원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입니다. 모이지 않으면 취지가 무색해집니다. 모임을 함께할 대상이 본래 적은 경우라면 작은 모임이라도 그곳에서 행하는 모임의 의의와 취지가 적다고 할 수가 없을 것입니다. 정암신학강좌는 많은 분들이 참여하여야 그 취지가 살아납니다. 그것은 적어도 우리 교단이 정암 박윤선에게서 배우는 신학과 경건을 중심으로 하여 오늘 우리의 목회적이며 또한 신학적 과업을 주님의 교훈에 따라 행하고자 하는 구심점으로서의 기능을 하기 때문입니다. 우리 교단의 목사회원들이 정암신학강좌를 소홀히 하면 그것은 강좌의 진행 자체를 유지하기 어렵게 하는 결과만을 초래하는 것이 아닙니다. 그것은 바로 우리 교단 내에 점차 교단설립의 소명이 흐려지고 있다는 것을 반영하는 매우 애석하며 통탄할만한 증거가 됩니다. 오늘 우리 합신이 정신을 어디에다 두고 있는지를 되물어야 할 도전을 피할 수가 없게 될 것입니다. 반대로 우리 교단의 회원들이 정암신학강좌에로 구름같이 함께 모여 성황리에 마치게 된다면 그것은 어떠한 의미를 주겠습니까? 우리가 함께 동역을 길을 가며 우리 합신이 왜 존재하여야 하며 우리가 어떠한 점에서 조국교회를 섬겨 나가야 할지를 깨닫게 되는 가슴 벅찬 보람과 자부심을 누릴 수가 있게 될 것입니다. 실례로 이 강좌에 초대를 받아 온 타교단 강사 교수님들이 우리가 모인 규모와 열심을 보고 강한 인상을 받았음을 말합니다. 하지만 사실은 우리가 모인 수와 열심은 우리 교단에서도 지극히 제한된 것이며, 7할 이상이 합신 재학생으로 채워진 것이었습니다. 그 분이 받은 인상보다 실제 합신의 구심점은 훨씬 희미하고 약해져 있습니다. 지금 합신은 모여야 할 때입니다. 바쁜 목회 중에서도, 급한 신학 연구 중에서도, 사역의 일손을 내려놓고 정암신학강좌로 모여야 할 때입니다. 합신의 시작은 물론 그 끝도 정암이어야 합니다. 정암은 우리가 주 예수 그리스도의 교회를 섬기는 충성심을 바르게 세워주고 이끌어 주는 우리에게는 유일한 사표이기 때문입니다. 그런 의미에서 정암을 떠난 합신은 맛을 잃은 소금일 뿐이라고 말할 수 있습니다. 적어도 우리가 경험으로 알며 그 경험을 후배 목사들에게 전수하여 그 경험을 이어가도록 해야 할 영적 스승인 정암 이외에 또 다른 스승을 하나님께서 더하여 주시기 이전까지는 그러할 것입니다. 송 국장 : 참으로 절실한 말씀을 해 주셨습니다. 이와 관련해 이번 정암신학강좌에서 특별히 ‘박윤선과 나의 신학사상’ ‘박윤선과 나의 목회실천’ ‘박윤선과 나의 성경연구’라는 세 가지 주제로 논문 또는 수상문을 7월 말까지 공모한 후 그 중 몇몇 작품들을 당일 발표하는 시간을 가지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상당한 변화가 보이는데 그 취지를 말씀해 주십시오. 김 교수 : 정암신학강좌는 이름 그대로 ‘강좌’의 형식이기 때문에 원칙적으로 ‘듣는’ 시간입니다. 훌륭한 강사를 모시고 그를 통하여 정암의 신학을 이해하거나 그의 경건을 상기하거나 전해 듣는 아주 소중한 배움의 시간입니다. 따라서 그 동안 많은 강사들을 통하여 앞서 말씀 드린 바와 같은 내용들을 들을 수가 있었습니다. 이러한 배움은 앞으로도 여전히 계속되어야 할 것입니다. 그런데 이번 강좌는 전과는 다른 형식을 갖습니다. 25회를 맞이하면서 그동안 배운 정암의 신학과 경건, 그리고 개혁신학과 신앙에 대해서 우리는 어떻게 이해하였고 또한 살아왔는지를 말하고 듣는 시간을 갖습니다. 말하자면 강사를 우리 안에서 세워 우리 안에서 살아 숨을 쉬고 있는 정암의 사상을 살펴보자는 것입니다. 합신이 개교한 이후로 88년에 입학을 한 12회 동문들까지는 정암을 직접 뵈었고 육성으로 가르침을 받았으며, 그 후로는 지금까지는 직접 뵙지는 못했지만 정암의 글을 통해서, 그리고 정암에게서 배운 선배들을 통하여 전해 들어 왔습니다. 이러한 영향력을 받은 사람은 단지 합신이라는 울타리에 제한이 되지를 않습니다. 이번 정암신학강좌에 대한 광고가 나간 이후에, 가장 먼저 응모에 응하여 원고를 보내신 분은 우리 교단에 있지 않은 분이며, 또한 직접 정암을 뵙지 못한 분이십니다. 그 분은 자신이 섬기던 교회의 담임목사님에게서 정암에 대한 존경의 태도를 보고 정암을 알게 되었으며 그 후로 정암의 가르침을 마음에 담고 목회를 해 오고 있다고 고백을 하셨습니다. 우리 교단은 합신 동문만이 아니라 웨신 동문들도 함께 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다른 신학교에서 수학을 한 분들도 계십니다. 이러한 모든 분들이 다 우리 교단에서 한 총회를 이루며 나갈 때, 지금 우리에게 절실하게 필요한 것은 지금까지 우리 안에서 영향력을 나타내온 정암의 신학과 경건에 대해 증거를 하는 일입니다. 크게 주제는 ‘신학사상’ ‘목회실천’ ‘성경연구’의 세 가지입니다. 어느 주제에 대해서이든 정암으로 인하여 자신의 신학과 목회와 경건이 어떠한 방향으로 이어져왔는지에 대해서 교단 목사회원들의 소리를 듣기를 원하고 있습니다. 그동안 이루어 온 신학과 목회와 경건의 빼어난 결과와 업적을 듣고자 함이 아닙니다. 다만 정암으로 인하여 자신이 받은 각성과 태도 그리고 방향성에 대한 말을 듣는 것으로도 충분하며 그러한 것에 커다란 기대를 가지고 있습니다. 제25회 정암신학강좌는 우리 가슴 안에 있는 정암을 찾아보며, 그것을 모아보며, 그것을 또한 드러내어 새롭게 다시 스승의 가르침을 환기하고 더욱 더 ‘바른신학’ ‘바른교회’ ‘바른생활’을 이루는 개혁신학을 공고히 하고자 하는 데에 취지를 갖고 있기 때문입니다. 송 국장 : 그렇다면 정암의 신학과 목회를 우리의 교회 강단과 성도들의 일상 및 삶의 주변으로 가져오겠다는 것이 가장 이번 정암강좌의 가장 큰 변화로 보여집니다. 향후 이와 관련해 지속적으로 정암의 신학을 한국교회에 접목하기 위한 방안을 계획하고 있는지요. 김 교수 : 그동안도 많은 분들에 의해서 정암의 가르침과 경건이 강조되어 왔습니다. 그러나 점차 기억에서 희미해져 가고 있는 것도 사실입니다. 이러한 현상은 애석한 일이 아닐 수 없습니다. 스승을 잊으면 방향을 잃게 되고 그렇게 되면 신학과 경건의 푯대를 잃게 되는 것이며 그 결과는 자의적 주장들이 난무하는 사사시대와 같은 균열을 초래하게 될 것이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몇 분들의 기억에 의지하기보다 정암을 문서나 강좌 등을 통하여 알리는 일이 매우 절실합니다. 이를테면 영음사에서 얼마 전부터 정암의 설교를 녹취하여 책으로 출판이 된 것과 또 “박윤선과의 만남‘이라는 제목으로 정암에 대한 증언들을 역시 녹취하여 책으로 출판이 되었습니다. 이러한 일은 더 없이 기쁘고 훌륭한 일이 아닐 수 없습니다. 적어도 우리 교단만을 생각하더라도 영적 구심점을 놓치지 않도록 하는 데에 더없이 소중한 일이 아닐 수가 없습니다. 듣기에 어느 신대원 학생들 몇몇은 정암의 설교집을 읽으며 감동을 받고 정암을 알기 위한 동아리 모임을 열어가고 있다고 합니다. 이처럼 문서를 통한 사역은 우리의 목회와 신앙의 일상에 구체적인 영향력을 줄 수 있는 소중한 통로가 됩니다. 그러하기에 각 교회에서 이러한 문서들을 소개하고 일독을 권면하여 주시기를 바랍니다. 이러한 일이 자연스럽게 이루어질 수 있도록 ‘교단설립주일’을 지정하여, 그 주일과 관련하여 교단 태동의 역사도 회고하면서 무엇을 위한 시작이며 무엇을 향하여 나가야 할 것인지를 다시금 새기는 기회를 가져도 좋겠습니다. 그러한 기회를 통해 교회적으로 정암의 신학과 경건을 되돌아 볼 수가 있겠습니다. 또 다른 방식은 일반 성도를 위한 ‘정암신학강좌’를 각 지교회에서 개최하는 것입니다. 총회나 혹은 각 노회에서 강사를 선정하여 일반 성도들에게 정암의 신학과 경건을 소개하는 일이 있게 되면 좋겠습니다. 적어도 네 가지 점에서 유익이 있게 될 것입니다. 하나는 교인들 자신의 개인적인 경건에 도움이 됩니다. 둘은 목회자 자신이 목회를 함에 있어 교인들과 공동의 영적 초점을 이룰 수가 있어 목회적 도움이 됩니다. 셋은 우리 교단에 대한 이해를 가지게 될 것입니다. 넷은 조국교회의 다양한 불경건의 아픈 소식들로 인하여 심령이 상한 교우들에게 위로를 전하고 교회를 향한 새로운 소망을 바라볼 수가 있게 할 것입니다. 아울러 아직은 실행계획인 확정이 된 것은 아니지만, 정암신학연구소는 앞으로 정암과 관련하여 지금까지 나온 모든 연구물들을 집대성하여 교리의 각론별, 성경신학 주제별, 성경책별, 목회주제별, 그리고 개인경건주제별 등으로 편집을 하여 ‘정암신학전집’(가제)을 출판할 목표를 가지고 있습니다. 송 국장 : 말씀하신 것처럼 아무래도 정암의 신학과 목회는 각 교회의 강단과 성도들의 삶으로 구현되어야 할 것입니다. 이를 위해 정암신학강좌가 행사가 아닌 한국교회와의 만남과 접목이 지속적으로 이루어지면 좋겠습니다. 끝으로 제25회 정암강좌와 관련해 전국교회 성도들에게 남기실 말씀을 부탁드립니다. 김 교수 : 앞으로도 정암신학강좌는 크게 두 방향으로 전개될 것입니다. 하나는 정암의 신학사상과 경건을 이어가는 줄기이며, 다른 하나는 조국교회의 신학 발전과 경건의 성숙을 위하여 필요한 주제를 개혁신학의 원론에 비추어 고민하고 대안을 제시하는 역할입니다. 무엇보다도 정암신학강좌와 같은 강좌는 계속성이 생명입니다. 계속해서 열리고 계속해서 모이고 그렇게 계속해서 이어가다보면 모든 것을 합력하여 선을 이루시는 하나님의 손길을 크게 누리리라 확신합니다. 이런 점에서 전국 교회 성도님들께 그리고 우리 교단 목사회원 여러분들에게 바라는 바는 ‘관심과 참여’입니다. 특별히 이번 정암신학강좌 원고모집에 적극 응하여 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응모한 모든 원고는 책으로 묶어 낼 것이며, 그 중에 일부에게는 발표의 기회를 드릴 것입니다. ‘관심과 참여’는 오늘날 우리 교단의 현주소를 말해주는 바로미터, 곧 지표가 될 것입니다. 많은 기도와 성원을 부탁드립니다. 지금까지 정암신학강좌를 이끌어 주시고 복을 주신 우리 하나님께 영광을 올립니다. 아울러 전국교회 모든 목사회원과 성도 여러분들에게 감사를 드립니다. 송 국장 : 귀한 말씀 고맙습니다. 이번 정암강좌가 소정의 목적을 온전히 성취하기를 기대합니다.
62 |인터뷰| “개혁파 신학을 주축으로 삼는 교과서 편찬에 최선 다할 터”_합신 신임총장 조병수 박사 | 대담<송영찬 편집국장> 파일 (24)
편집부
8283 2013-03-19
“개혁파 신학을 주축으로 삼는 교과서 편찬에 최선 다할 터” 합신 신임총장 조병수 박사 | 대담<송영찬 편집국장> 지난 2월 26일 합동신학대학원대학교 제9대 총장으로 조병수 박사가 취임했다. 이에 신임 총장의 포부와 향후 운영 계획을 들어 보았다.<편집자 주> “우리 학교가 개혁파의 원리를 따라 성경원문을 심도 있게 연구하여 설교로 연결하고, 지금까지 우리에게 엄청난 분량으로 남겨진 개혁파 신학의 산물들을 연구하여 목회에 접목하는 데 주력할 것입니다.” “오늘날 목회자들이 도덕적 품성을 상실하여 기독교의 위상이 곤두박질치고 있다는 사실을 감안할 때, 신입생 선발에서 인격을 검증하는 것은 매우 중요한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송영찬 국장(이하 송 국장) : 총장 취임을 축하드립니다. 먼저 소감을 한 말씀 부탁드립니다. 조병수 총장(이하 조 총장) : 잘 알다시피, 우리 학교는 과거 매우 어두운 역사 현실 속에서 신학과 교회와 생활에서 바른 것을 추구하는 분명한 이념을 가지고 시작했습니다. 초창기부터 역대 총장님들은 모두 이 목적을 구현하기 위해서 노력을 했습니다. 이제 이 사명을 제가 맡게 되어 어깨가 참으로 무겁습니다. 저는 우리 학교가 지금까지 걸어온 노선을 잘 지켜나갈 뿐 아니라 현시대에 맞게 그 길을 발전시키기 위해서 최선을 다할 것입니다. 송 국장 : 총장 재임 기간 중 관심을 갖고 추진하고자 하는 부분들이 많이 있을 것입니다. 총장님께서 추진하고자 하는 주요 계획을 말씀해 주십시오. 조 총장 : 우선 교육 인프라와 관련해서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학교의 건물 가운데 노화되고 불편한 부분이 많이 있어서 힘이 닿는 대로 보수해야 한다고 봅니다. 또한 지난 수년 동안 광교신도시가 건설되는 과정에서 우리 학교가 봉착했던 부지 문제가 해결되었기 때문에 이제 캠퍼스를 반듯하게 조성해야 할 필요가 있습니다. 그러나 사실은 이보다 더 중요한 일이 있습니다. 그것은 목회와 선교에서 다음 세대를 이끌어갈 수 있는 훌륭한 인재들을 양성하는 것입니다. 특히 출중한 신학자를 길러내는 일은 대단히 중요합니다. 앞으로 자유주의나 이단사설과 신학 전쟁이 한층 더 치열해질 것이 분명하기 때문입니다. 신학 다툼에서 승리해야만 교회의 미래가 보장됩니다. 다른 일을 아무리 잘해도 유능한 신학 전문가가 없으면 교회는 중심을 잃고 말 것입니다. 이와 같은 생각으로 저는 우리 학교에서 신학생들에게 세 가지를 교육하기를 희망합니다. 첫째는 인품입니다. 저는 목회자후보생들이 신학교에서부터 철저하게 윤리를 배워야만 한다고 생각합니다. 둘째로 너무나 당연한 이야기처럼 들리겠지만, 영적 능력입니다. 저는 신학생들에게 성령과 말씀으로 충만하도록 기도생활과 경건을 훈련시킬 것입니다. 마지막으로 학문입니다. 우리 학교는 신학생들에게 성경과 신학을 몸에 배이도록 가르칠 것입니다. 송 국장 : 총장님은 취임사를 통해 “개혁파 교회가 기독교의 본질로 일찍이 깨달은 두 토대인 ‘진리와 평화’(veritas et pax)를 구현하기 위해서 혼신을 다할 것”이라고 밝히셨습니다. 이로 인하여 개혁파 신학교로서 합신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이와 관련한 총장님의 계획이 궁금합니다. 조 총장 : 합동신학대학원대학교는 설립 당시부터 개혁주의를 표방했지만, 시간이 흐름에 따라 그 성향이 때로는 강하게 때로는 약하게 나타났던 것 같습니다. 그러나 이제는 분명하게 개혁파 신학을 말해야 할 때가 되었다고 생각합니다. 이를 위해 저는 무엇보다도 개혁파 교회의 발흥 이후 오랫동안 우리의 선배들이 저술한 대표적인 개혁파 신조들과 교재들을 충실하게 익히도록 할 것입니다. 또한 저는 우리 학교의 각 분과에서 모름지기 개혁파 신학을 주축으로 삼는 교과서를 편찬하게 할 것입니다. 이와 같은 교과서를 통해서 안으로는 신학생들이 필수적으로 배워야 할 것이 무엇인지 정리해주고, 밖으로는 개혁파 교회가 무엇을 주장하는지 알리고자 합니다. 나아가서 저는 우리 학교가 개혁파의 원리를 따라 성경원문을 심도 있게 연구하여 설교로 연결하고, 지금까지 우리에게 엄청난 분량으로 남겨진 개혁파 신학의 산물들을 연구하여 목회에 접목하는 데 주력할 것입니다. 이렇게 하기 위해서 저는 우리 학교의 다양한 기존 제도들을 충분히 활용하는 한편, 필요에 따라서는 새로운 부설기관들을 세우려고 합니다. 송 국장 : 특별히 ‘개혁파 교회와 신학’은 칼빈주의에 근거한 장로교회의 정치 원리로써 그 특징이 발현된다고 생각됩니다. 그렇다면 개혁주의 정신을 오롯하게 고백하고 있는 신앙고백서와 요리문답(카테키즘)을 정규 교과 과정으로 도입하는 것도 좋은 방법일 것입니다. 이와 관련해 어떤 계획을 가지고 있는지요. 조 총장 : 앞에서도 말씀드렸지만, 개혁파의 신조를 익히는 것은 매우 중요한 일입니다. 이런 의미에서 신앙고백서와 교리문답서를 자구적으로 아는 일에 열심을 내야 할 필요가 있다고 봅니다. 하지만 그것들을 암송하는 것만으로는 부족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보다 더 필요한 일은 고백서와 문답서를 충분한 시간을 들여 자세히 해설해주는 것입니다. 우리 학교는 이미 많은 과정을 통해서 이 일을 해오고 있으며, 여러 해설서를 출판하기도 했습니다. 저는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고백서와 문답서를 문서로 보급하고, 더 많은 해설서들을 출판하여 신학생들의 손에 들려줄 계획이며, 기존하는 강의들을 통해서 더욱 깊고 넓게 이해하는 길을 열어갈 생각입니다. 송 국장 : 최근 합신에서는 입학 전형의 한 방편으로 영어시험을 TEPS 점수로 대신하는 등 변화를 보이고 있습니다. 반면에 입학 전형을 개관적인 실력에 의존할 수밖에 없는 고충도 뒤따를 것입니다. 장차 한국교회를 이끌어 갈 목회자를 양성하는 신학교로서 지원자들의 전인적인 인격을 입학 전형 과정에 반영할 수 있는 방안도 필요하리라고 생각됩니다. 신입생 선발과 관련해 총장님의 소신을 말씀해 주시면 고맙겠습니다. 조 총장 : 사실 우리 학교는 입학 전형에서 지원자들의 인격이 반영되지 않은 것이 아닙니다. 오늘날 목회자들이 도덕적 품성을 상실하여 기독교의 위상이 곤두박질치고 있다는 사실을 감안할 때, 신입생 선발에서 인격을 검증하는 것은 매우 중요한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문제는 그것을 어떻게 할 것이냐 하는 것입니다. 신입생 선발에서 큰 무게를 두는 것은 추천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추천서를 쓰는 목회자들은 지원자의 인격에 관해서 솔직하게 진술해주셔야 합니다. 지금까지 입학 전형에서 지원자들에게 충실한 자기진술서를 요구했고, 또한 크로스체크를 할 정도로 매우 치밀하게 검토를 한 것이 사실입니다. 면접도 적지 않은 시간을 할애하여 심층적으로 이루어졌습니다. 그러나 인격 검증을 더욱 강화하기 위해서 앞으로는 과학적인 테스트도 검토해볼만하다고 생각합니다. 송 국장 : 인터뷰를 통해 합동신학대학원의 진면목을 보여주심에 감사드립니다. 총장님의 재임 기간 동안 합신의 신학 교육이 더 견실해지기를 기대합니다. 끝으로 총장님께서 전국 교회와 목회자들에게 하실 말씀은? 조 총장 : 신학은 교회를 위해 존재한다는 것이 평소의 제 소견입니다. 이 때문에 저는 재임기간 동안 우리 학교를 교회와 연결시키는 데 최선을 다할 것입니다. 전국 교회의 목회자들과 성도들이 우리 학교를 자주 방문해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그리고 저는 신학을 전문적인 아카데미에만 가두어놓지 않고 대중화하는 데 앞장 설 것입니다. 전국 교회가 우리 학교로부터 많은 양식을 가져가실 수 있기를 바랍니다. 이 일을 잘 감당할 수 있도록 우리 학교를 위해서 큰 관심을 기울여주시고 많은 기도를 해주시며 끊임없이 지원해주시기를 간곡히 부탁드리고 싶습니다. 고맙습니다.
61 주은평교회 선교캠프 펼쳐 - 14박 15일동안 공연사역과 사영리로 복음 전해 파일 (4)
취재부장
6466 2013-03-19
“다음세대를 향한 하나님의 꿈” 인천 주은평교회 선교캠프 펼쳐 14박 15일동안 공연사역과 사영리로 복음 전해 ‘다음세대를 향한 하나님의 꿈을 이루는 세대’(이하 다․향)라는 비전을 품고 있는 인천노회 주은평교회(안희성 목사)에서는 2013년 2월 11일부터 2월 23일까지 단기선교 활동을 펼쳤다. 젊은이들을 중심으로 겨울방학 동안 진행되는 단기 선교 ‘다․향 선교 캠프’는 출정식과 선교보고식을 포함해 14박 15일동안 태국 방콕을 중심으로 진행됐다. 현지 땅 밟기를 시작으로, 찬양, 워십, 스킷 드라마, 오카리나 연주 등 공연사역과 현지어로 된 사영리 전도사역, 네일 아트 등을 통해 현지인들과 만남을 가졌고, 마지막으로 문화체험의 일정이 이어졌다. 공연사역은 여러 지역을 옮겨 다니면서 8차례 진행되었고, 공연과 함께 초청잔치를 통해 음식과 선물을 전달했다. 특별히, 수해로 인하여 물에 잠겼던 한 초등학교를 찾은 다․향 선교팀은 1시간 30분 정도의 공연사역과 더불어 전교생들에게 사영리를 통한 소그룹 모임을 진행했을 때, 학교 강단에 모두 모인 교장선생님과 교직원, 전교생이 그 광경을 보면서 눈물을 흘리며 행복해 하는 모습에 보람과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주은평교회 고등부 유예찬 군은 “두 번째 참가하는 선교에서 과연 내가 거기서 얼마나 많은 것을 보고 배우고 느낄까? 라는 기대반 걱정반 마음으로 기도로 준비했다”며 “가장 기억에 남는 것은 우리가 공연을 할 때 교통이 마비될 정도로 많은 인파가 올 거라고는 아무도 예상하지 못했다. 우리가 가는 곳마다 많은 사람들이 우리를 반겨주고 또 우리는 우리가 준비한 공연들 - 난타, 스킵드라마, 워십, 오카리나, 페이스페인팅, 네일아트 - 을 통해 서로 더 교감하는 시간을 가진 것과 또 많은 사람들의 눈물을 통해서 나 자신 또한 많이 성찰하는 시간을 가진 것 같다”고 말했다. 또 고등부 이훈희 양은 “처음 참가하는 선교캠프에 하나님에 대한 나의 믿음이 어느 정도일까? 그리고 나 자신이 태국에 있는 아이들에게 하나님을 잘 알릴 수 있을까? 걱정으로 참여했다”며 “이번 선교를 통해 비전 하나를 가지게 되었고 하나님이 주신 능력을 최대한 발휘하여 성공을 한 후 꼭 태국만이 아니라 하나님이 필요한 곳들을 다니며 하나님을 전파하고 알리는 선교를 하고 싶다”고 고백했다. “이번 선교캠프는 6개월간의 대장정이었습니다” ‘다․향 선교 캠프’를 이끈 안희성 목사는 “하나님의 음성을 듣고 선교에 대한 하나님의 마음을 새롭게 배우는 계기가 됐다”면서 “특히, 지체들과의 공동생활을 통해서 섬김과 협력을 배우고, 자라온 배경과 성격이 다른 지체들을 용납하고 그리스도의 사랑으로 감싸주는 관계훈련과 성령님의 인도하심을 통한 성품훈련을 통하여 글로벌한 기독교 세계관을 심는 기회가 됐다”고 자평했다. ‘다․향 선교 캠프’를 기도로 준비하며 사역의 훈련과정을 거치면서 처음 신청한 대원들 중 30-40%가 중도 포기를 하고, 우여곡절도 있었지만, 최종 20명의 선교대원들을 중심으로 사역팀이 구성되고 리더가 세워지면서 활기를 뛰게 되었다고 밝혔다. “매월 마지막 주일에 헌신예배를 드리면서 참가자들이 준비한 모습을 발표했습니다. 성도들은 다.향의 꿈을 꾸는 자녀들을 보면서 관심과 기도, 다방면에서 헌신하면서 함께 비전을 꿈꾸는 귀한 일을 갖게 된 모습이 참 아름답고 감사한 일이었습니다” 안 목사는 인상적이었던 장면으로 태국어로 된 사영리(직접 제작한 그림 책자)를 통해서 현지인들을 직접 만나 함께 할 때 선교대원들이 신이 나서 한 사람이라도 더 만나려고 뛰어다녔던 모습이 참으로 이채롭고 행복해 보이며 자랑스러웠다고 털어놓았다. “한국교회와 선교지의 크고 비밀스런 일은 다음 세대에 있음을 확신합니다” “우리가 할 수 있을까? 교회도 작고, 재정도 없고, 여러 상황에서 안 되는데..중간에 포기해야 하나? 그만둘까?라는 생각도 많았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이 일을 행하시는데 우리를 사용해 달라는 간구 뿐 이었습니다” 안희성 목사는 하나님이 하실 때 우리들이 아니면 누군가를 사용하시는데 이번 기회에 우리가 쓰임 받았으면 좋겠다는 마음으로 도전하고, 성도들과 함께 비전을 갖게 되었고, 헌신이 동원되었기 때문에 은혜 중에 마무리 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안 목사는 “무엇보다 하나님의 꿈을 꾸는 세대의 리더가 된 것이 참 감사하고 행복 할 뿐”이라며 “우리 주은평교회가 다.향의 꿈을 꾸는 세대를 세우고 그들의 동역자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 지역을 품고 그 지역에 전도와 공연을 통해서 자신감을 갖는 귀한 모습으로 열매가 있음을 발견하고 그곳에 현지인 교회를 세울 계획도 가지고 있는 주은평교회 안희성 목사는 미래를 위해 여러 형태의 선교팀을 구상하고 있다. 이를 통해 전문성, 사역, 문화, 여러 계층의 전문적으로 헌신적인 사역으로 선교의 현장에서 하나님의 역사가 일어나길 원하고 있다.
60 “농촌 오지에서 복음 열정 태우겠다” 아름다운 은퇴..김성문 목사 파일 (5)
취재부장
8193 2013-02-05
“농촌 오지에서 복음 열정 태우겠다” 아름다운 은퇴..김성문 목사 은퇴 후 사역에 대한 새로운 패러다임 제시 한국교회의 목회자 세대교체와 관련해 인본주의적 사욕으로 인한 각종 문제들이 교계뿐만 아니라 한국사회에 따가운 시선을 받고 있는 가운데, 우리 교단 내에 한 지교회가, 한 현직 목회자의 사심 없는 목회적 결단이 한국교회에 잔잔한 파장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그 주인공은 삼척 하늘풍경교회를 담임하고 있는 김성문 목사. 김성문 목사는 다음세대를 세워야 한다는 목회적 결단 하에 2012년 12월부로 대곶교회를 사임하고 홍규식 목사에게 사역을 이임했다. 작년 12월 16일 대곶교회당에서 드려진 사역감사예배는 경기서노회 부노회장 고형근 목사의 인도로 노회서기 김형원 목사의 기도, 노회장 강인석 목사의 설교, 김성문 목사의 이임사, 홍규식 목사의 취임사, 유석환 목사의 축사, 교인대표로 장기섭 장로의 감사패 증정, 여전도회 회장 최훈순 권사의 선물 증정, 김성문 목사의 축도로 진행됐다. 김성문 목사는 이임 소감을 통해 “한국교회의 세대교체에 새로운 도전과 방향성을 제공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면서 “교회를 처음 개척했을 때의 그 초심으로 돌아가, 남은 생애 농촌 오지교회에서 마지막 복음의 열정을 불태우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대곶교회 담임목사로 취임한 홍규식 목사는 “64년 교회적 전통을 기초 위에 다음세대를 위한 사명의 꿈을 품고 자녀와 제자들을 양육하여 영적인 부흥을 이루는 일에 헌신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마지막 목회를 농촌교회 섬김으로 마무리짓고 싶습니다” 김성문 목사는 1984년도에 경기도 부천 송내중앙교회를 개척하여 23년간 사역을 하다가, 같은 노회에 소속된 대곶교회(김포시 대곶면 율생리 소재)를 섬기기 위해 모든 특권을 포기하고, 후임자(변재웅 목사, 현 송내중앙교회 담임)에게 사역을 이양했다. 2005년 7월 부임, 7년 6개월간 대곶교회를 섬기며 교회의 부흥을 이룬 김성문 목사는 남은 생애를 미자립 농촌 교회를 섬기기 위해 현재 강원도 삼척시에 위치한 하늘풍경교회에 부임해 사역 중이다. 하늘풍경교회는 삼척시나 태백시, 정선군에서 모두 승용차로 1시간 거리에 있는 전형적인 산간 벽지마을에 위치하고 있다. 이 마을에는 80세대 거주하고 있으며 현재 출석교인은 3명이다. 이 교회는 현재 합신 교단 가입을 추진 중이다. “마지막 목회를 농촌교회 섬김으로 마무리짓고 싶습니다. 도시교회는 은퇴 목회자들이 농촌교회에서 마음껏 목회활동을 할 수 있도록 전적으로 지원해중 뿐 아니라, 정책적이고 체계화된 농촌교회 지원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말했다. 김성문 목사의 이 같은 사역적 결단은 향후 동료 목회자들의 은퇴 후의 사역에 대한 새로운 패러다임과 지평을 열게 되었고, 미자립 농어촌교회에 대한 교단내의 관심을 제고하였다는 점에서 새롭게 평가되어야 할 것으로 보인다. * 하늘풍경교회 : 강원도 삼척시 하장면 갈전리 188번지 * 후원계좌: 농협 142-01-045182 김성문(하늘풍경교회) 1. 대곶교회당에서 드려진 사역감사예배에서 김성문 목사(왼쪽)와 홍규식 목사가 악수례를 하고 있는 모습. 2. 김성문 목사가 부임해 사역중인 삼척 하늘풍경교회당
59 믿음의 후세대로 키우는 '드림국제학교' 교장 원호상 목사 파일 (4)
취재부장
6667 2012-12-11
믿음의 후세대로 키우는 학교 드림국제학교 교장 원호상 목사 인터뷰 최근 들어 공교육의 한계와 교실의 붕괴를 극복할 수 있는 대안으로 대안학교가 각광받고 있다. 특히 미션스쿨을 통한 신앙교육을 기대하기 어려운 사회적 현실 속에 기독교대안학교에 대한 관심이 증폭되면서 현재 한국에는 약 100여 개의 기독교대안학교들이 세워졌고 점차 확산되고 있는 추세다. 기독교 교육이라는 새로운 물결이 일기 시작하는 상황속에 2003년 9월 울산에서 호계중앙 독서스쿨로 시작, 김천 예수마을에서 믿음의 후세대를 키우는 일로 섬기고 있는 드림국제학교 교장 원호상 목사를 만났다. 김상우 취재부장(이하 김 부장): 드림국제학교에 대해 소개해 달라. 설립동기와 설립 이념은? 원호상 목사(이하 원 목사): 드림국제학교는 설립한지 10년이 되었습니다. 학교를 설립하게 된 배경은 처음 주일학교 학생들을 가르치면서 교회교육에 대한 고민으로 시작되었습니다. 그리고 점점 교회와 멀어져가는 청소년들을 바라보면서 다음세대, 믿음의 후세대에 대한 기도를 구체적으로 하기 시작했습니다. 주님께서 지금 이 시대에 부족한 나를 목회자로서 부르신 소명을 생각하며 주일학교 학생들을 좀더 체계적으로 믿음의 후세대로 키울 방안을 모색하게 되었습니다. 그러던 중 교회 주일학교 학생을 대상으로 교회안에 작은 공부방을 2002년에 시작했습니다. 그때 아이들에게 책읽기와 설교노트 만들기, 성경읽기를 중심으로 한 교육을 했습니다. 공부방은 6개월만에 소문이 나서 방송 매체에서 취재를 다녀가기도 했습니다. 무엇보다도 제일 큰 수확은 1-2년 사이에 아이들에게 일어난 변화입니다. 단순히 학과 성적이 우수해진 것 이상이었습니다. 신앙생활, 학업, 인간관계 등 학생들에게 전인적인 변화가 일어났습니다. 그러자 몇몇 집사님들은 학교를 자퇴시키고 아이들을 교회학교 공부방에 보내려고 했습니다. 처음에는 학부모님들을 말리느라 힘이 들었습니다. 그러나 이미 학교를 자퇴하고 나온 몇몇 학생들로 인하여 고민하게 되었고, 결국 그들 중심으로 작은 학교를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드림국제학교의 설립이념은 예수님을 닮는 것입니다. 첫째, 예수님의 인격을 닮는 것입니다. 다양한 계층의 사람들을 포용하시고 원수까지 사랑하신 예수님의 인격이십니다. 둘째, 예수님의 능력(실력)을 닮는 것입니다. 그분은 신성을 가지신 분으로 많은 기적을 일으키셨지만 인성을 가지신 분으로서 탁월한 실력도 갖추신 분입니다. 10대에 예루살렘에서 당시의 최고의 석학들과 어깨를 나란히 하셨으며, 30대에 그들을 뛰어넘어 위대한 스승이 되셨습니다. 셋째, 예수님의 VISION을 닮는 것입니다. 예수님은 12명의 제자들을 세우시고 마태복음 28장 18-20절을 통하여 제자들에게 VISION을 보여주셨습니다. 모든 민족을 제자 삼으라고 한 것은 주님의 꿈이 어떠한 것이었는지 분명하게 보여주는 것입니다. 이처럼 본교 설립이념은 학생들이 성경말씀을 기초로 하여 예수님의 인격과 실력과 꿈을 가지고 믿음의 후세대로 영향력있는 그리스도인이 되게 하는 것입니다. 김 부장: 어떤 특성의 대안학교인가? 다른 대안학교와의 차이는? 원 목사: 드림국제학교는 중․고등학교입니다. 기숙형 학교로서 학생과 교사 모두가 공동생활을 합니다. 전인교육을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공동체 생활을 통한 교육이 필요합니다. 핵가족화로 인하여 요즘 청소년들은 이기적이고 자기 중심적인 생활을 합니다. 그래서 본교에서는 공동생활을 통하여 타인을 배려하고 이해하며, 가족과 같은 공동체 의식을 가지고 인격을 훈련하고 있습니다. 다른 대안학교와의 차이는 무엇보다도 독서학습이라고 말할 수 있습니다. 인류의 소중한 유산인 책이 우리 청소년들에게 가장 중요한 교과서인 것입니다. 그래서 본교에서는 독서학습을 체계화하여 학생들에게 가르칩니다. 이러한 독서를 통하여 프로젝트 학습 및 소논문(자서전, 학습법, 역사학습 등)을 해마다 발간하고 있습니다. 드림국제학교는 독서의 기초위에 자기주도 학습능력을 갖게 하며, 다양한 경험과 리더십 훈련으로 꿈을 배우고 꿈을 이루어가게 하는 학교입니다. 리더십학습(해외 및 국내 탐방학습, 현장체험 학습, 무연고 숙박훈련, 산악등반, 국토순례 행군 등)을 통해 리더의 자질을 개발하고 고난을 이겨내는 품성을 훈련합니다. 그리고 다양한 캠프(독서캠프, 소명캠프, 비전캠프, 영어캠프, 멘토 초청학습 등)를 정기적으로 개최하여 자신의 꿈을 찾고 배우도록 합니다. 학생들의 정서 함양을 위하여 1인 1악기, 1인 1운동을 실시하고 있습니다. 김 부장: 드림국제학교의 비전과 중시하는 것은? 원 목사: 초대 한국교회는 한국사회의 교육에 많은 영향을 주었습니다. 그런데 요즘은 반대로 교회가 세상교육에 끌려가고 있습니다. 이제 교회는 바른 기독교 교육에 대한 관심을 가져야 할 때가 된 것입니다. 지금 한국교회는 바른 기독교 교육을 할 수 있는 충분한 재력과 인력이 준비되어 있다고 생각합니다. 이러한 때에, 드림국제학교는 앞으로 준비되고 헌신된 교회들과 교사들과 더불어 새로운 기독교 교육 회복을 위해 작은 한 부분을 감당하고자 합니다. 앞으로 기독교 교육 전문가들과 함께, 하나님 나라와 믿음의 후세대를 세우는 일에 적은 힘이나마 보태고 싶습니다. 더 나아가 무너져가는 교육의 모습을 보며 교육의 작은 희망을 만들고 싶습니다. 교육은 곧 그 사회와 민족의 미래라고 합니다. 진정한 교육가는 바른 교육관을 가지고 미래를 준비할 줄 알아야 합니다. 미래는 내일이 아니라 현재입니다. 현재가 곧 미래가 되기 때문입니다. 현재 무엇을 하느냐가 미래를 결정합니다. 현재 어떤 교육을 하느냐가 내일의 한국교회와 민족의 미래를 결정합니다. 그래서 드림국제학교는 미래를 준비하는 학교이고 싶습니다. 기독교적인 바른 교육을 통하여 많은 인재들과 미래를 이끌어갈 지도자를 키우고 싶습니다. 그래서 이들을 통하여 한국교회가 새롭게 회복될 뿐만 아니라 이민족과 인류에 참 하나님의 나라가 세워져 가는 모습을 보고 싶습니다. 본교에서 가장 중시하는 것은 영성과 지성의 조화입니다. 이를 위하여 드림국제학교에서는 매일 아침 영성 훈련(Q.T)으로 하루를 시작합니다. 영성학습을 통하여 하나님의 뜻을 이해하고 알아가는 삶을 살아가게 합니다. 말씀 묵상 가운데 이해되지 않는 부분은 목사님께 질문하여 배우기도 합니다. 깨닫고 이해한 것은 노트에 정리하는 시간을 가지며 말씀을 통해서 배운 것과 받은 은혜를 서로 나눕니다. 무엇보다도 중요한 것은 꿈을 가지는 것입니다. 학생들이 꿈이 없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여러 가지 이유가 있지만 그중에 하나는 무지입니다. 아는 만큼 꿈을 꾸는 것입니다. 꿈을 가지기 위해서는 꿈을 배우게 해야 합니다. 본교에서는 이 꿈을 배울 수 있는 다양한 학습 프로그램이 준비되어 있습니다. 특별히 꿈을 찾는 과정에 있어서 자신의 소명이 무엇인지 아는 것이 중요합니다. 하나님께서 내 삶을 통하여 이루시기를 원하시는 뜻 그것을 발견하는 것이야 말로 꿈을 찾는 가장 중요한 목적인 것입니다. 그리고 꿈을 발견한 학생에게 있어서 중요한 것은 그 꿈을 이룰 수 있는 실력을 갖추게 하는 것입니다. 그것은 곧 지성의 영역을 키워주는 것입니다. 지성영역을 향상시키기 위해서는 기존의 주입식 교육보다는 자기주도 학습을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자기주도 능력은 어떻게 향상시킬 수 있을까요? 그것은 바로 독서학습입니다. 본교에서는 일주일에 2권의 책을 읽고 독후 감상문과 독서토론을 통하여 점검독서를 실시합니다. 또한 독서훈련은 학생 스스로 배우는 즐거움을 가지게 하며 이는 곧 자기주도 학습으로 이어집니다. 이러한 자기주도 학습을 통하여 자신의 꿈을 반드시 이룰 수 있는 능력을 가지게 됩니다. 김 부장: 드림국제학교는 어떻게 운영되는가? 학교 규율은 엄격한가? 원 목사: 현재 학생수는 40명 6학급으로 되어 있으며, 교사는 13명입니다. 대학진학은 외국대학 진학률이 1/3, 국내대학 진학률이 2/3입니다. 자신의 미래를 설계하는 비전교육을 꾸준히 받은 후 학교와 학과를 선택하게 하며, 학생의 비전에 따라 국내 대학, 해외 유학등을 고려하여 지도합니다. 국내 대학 진학을 희망하는 경우, 수능이나 대안학교 전형등의 수시모집으로 대학에 입학할 수 있습니다. 학교 운영은 학비와 기부금으로 충당하고 있습니다. 후원은 학부모들께서 장학금을 일부 후원하고 있습니다. 학교 규율은 엄격하기보다는 자율적인 분위기에서 이루어집니다. 기본적인 학습이나 생활을 잘하는 학생들에게는 자유롭겠지만, 기본적으로 자신이 해야할 일을 하지 아니하고 시간을 낭비하는 학생들에게는 학교 규율이 엄격할 것입니다. 김 부장: 기독교인만 입학이 가능한가? 주로 어떤 학생들이 재학 중인가? 원 목사: 본교는 중․고등학생이라면 누구든지 입학 가능합니다. 단 불신자일 경우 기독교 교육철학에 동의하는 학부모 및 학생일 경우 입학 가능합니다. 현재 재학생들은 대부분 크리스천이며, 현직 교사자녀와 대학교수 자녀, 목회자와 선교사 자녀, 교회직분자 자녀들이 다수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모두 자녀가 기독교적인 바른 가치관을 가진 교육을 받기 원하시는 분들의 자녀들이 재학하고 있습니다. 본교입학시 학생의 의지와 학부모의 교육관을 중요하게 봅니다. 시험을 통하여 우수한 학생만 입학시키는 것이 아니라 학습이 부족한 학생일지라도 배우고자 하는 의지가 있는 학생이라면 누구든 기회를 줍니다. 그리고 학생 선발시 개인면접에 매우 큰 비중을 두고 있습니다. 김 부장: 기독교대안학교에 대한 주변의 반응은 어떠한가? 원 목사: 10년 전만 해도 대안학교에 대한 인식이 좋지 않았습니다. 부적응아 문제아만 다니는 학교로 인식되어 왔습니다. 그러나 최근 많은 인식의 변화를 가져왔습니다. 특별히 본교는 학부모들의 적극적인 기도와 후원으로 운영되고 있습니다. 그리고 지역 사회에서도 지역주민과 각계 기관에서 많은 협조와 도움을 주고 있습니다. 앞으로 정부에서도 미인가 대안 학교에 대한 정부 지원을 계획하고 있으며, 국회에서 법안을 새롭게 만들어 대안교육 활성화를 위하여 많은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김 부장: 대안학교를 운영하면서 어려운 점은? 원 목사: 자녀의 문제는 곧 부모의 문제입니다. 즉 문제 부모가 있기에 문제 자녀가 있다는 말입니다. 교육을 함에 있어서도 마찬가지입니다. 자녀가 학교 생활을 어려워하거나 혹은 신앙생활을 제대로 하지 않아서 기독교 대안학교를 찾습니다. 학생들은 시간이 지남에 따라 조금씩 변화합니다. 그래서 믿음안에서 자신이 나아갈 방향을 찾고 준비를 합니다. 그러나 문제는 학부모들의 의식입니다. 자녀가 무조건 좋은 대학과 명문대학을 가야한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학교에 너무 무리한 것을 요구합니다. 결국 학부모의 요구에 순응하게 되면 대안학교 역시 공교육화 될 수밖에 없습니다. 그렇다고 학부모의 요구를 전적으로 무시할 수는 없는 것이 현실입니다. 여기에서 많은 갈등과 어려움이 생깁니다. 본교에서도 10여년 동안 이를 지키기 위하여 많은 노력을 하고 있습니다. 재정적인 어려움이 없지는 않으나 그러한 것은 그리 중요하다고 보지 않습니다. 무엇보다도 중요한 것은 학교이념이나 설립목적을 잃지 않도록 학부모들의 협조가 더욱 절실합니다. 본교에서 학부모 교육을 중요시하는 이유도 바로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방편입니다. 김 부장: 대안학교 운영을 앞으로 어떻게 해나갈 계획인가? 원 목사: 현재 학교 운영은 학생의 학비로 운영하고 있습니다. 현재 정부에서는 미인가 대안학교를 양성화시키기 위하여 대안을 마련 중입니다. 이를 위하여 기독교 대안학교 연맹을 중심으로 정부와 함께 좋은 방법을 모색중입니다. 그리고 가장 바람직한 학교운영은 교회와 연합하는 것이라 생각됩니다. 한국교회와 대안학교가 뜻을 같이하여 믿음의 후세대를 세우는데 협력할 수 있는 방안들을 위해 기도하고 있습니다. 앞으로 드림국제학교는 교회와의 연합, 그리고 현재 학교 학부모님들과 졸업생들을 중심으로 한 학교운영위원회를 위하여 기도하며 준비하고 있습니다. 김 부장: 드림국제학교가 어떤 학교가 되길 바라나? 원 목사: 앞에서 이미 언급한바 있지만 본교는 하나님의 자녀들을 다음 세대에 믿음의 후세대로 키우는 학교가 되길 바랍니다. 단순히 명문학교, 유명한 학교이기보다는 작은 부분이지만 하나님의 뜻을 이해하고 배우며 그 뜻에 순종하며 살아가는 자녀들이 다니는 학교가 되기를 소원합니다. 김 부장: 미래의 입학생과 학부모에게 한 말씀 부탁드린다면? 원 목사: 모든 학부모들께서 공통적으로 바라는 것은 내 자녀가 학교생활을 행복하게 하기를 원합니다. 그리고 그러한 학교에서 좋은 것을 배우고 익혀서 내일을 살아갈 때에 사회에서 자신이 해야 할 몫을 다하며 살아가기를 소원합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자녀교육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두 가지를 준비해야 합니다. 첫째, 기본생활 습관을 잘 지도해야 합니다. 어려서 자신의 일은 스스로 할 수 있는 생활습관과 태도가 필요합니다. 둘째로 어려서부터 책 읽는 습관을 길러 주는 것입니다. 독서습관은 어려서 부모님께서 자녀에게 책을 읽어주는 것부터 선행되어야 됩니다. 이 두 가지만 가정에서 교육이 된다면 자녀교육에 대하여 크게 염려하지 않아도 됩니다. 물론 신앙의 뿌리가 기본 바탕이 되어야 합니다. 만약 본교의 학생이 되려면 생활면에서 독서학습과 신앙교육을 중요시하는 학부모와 학생이어야 합니다. 김 부장: 개혁신보 독자에게 부탁의 말씀이 있다면? 원 목사: 기독교 교육 그리고 믿음의 후세대를 세우는 일은 드림국제학교만의 일은 아닐 것입니다. 많은 교회와 믿음의 가정에서 이 일을 위해 기도하며 힘쓰고 계실 것입니다. 그렇기에 무엇보다도 중요한 것은 같은 마음을 가지고 연합하는 것입니다. 마음으로 기도로 물질로 서로의 필요을 채워 줄 때에 더 큰 열매가 나타날 것입니다. 믿음의 다음세대를 세우기 위해, 드림국제학교를 위해 기도해 주시고 본교 홈페이지(www.dreamin.or.kr)를 방문해 주시고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 드림국제학교 ․주소: 경북 김천시 조미면 신안리 501번지. ․전화: 054-437-7991, 070-4105-7991, 010-5633-1909 ․홈페이지: www.dreamin.or.kr
58 |제96회 총회 봉사활동을 마치고| 3일 간의 총회, 3일 동안의 실수_조은희 집사 파일 (2)
편집부
4721 2012-09-28
3일 간의 총회, 3일 동안의 실수 < 조은희 집사, 군포제일교회 > “실수도 있고 어색하기도 했지만 이 모습 그대로 쓰임 받아 감사해” 지난해 우리 교회 권태진 목사님이 제96회 총회장으로 1년 동안 감당하셨고 이제 마무리로 제97회 총회가 우리 교회에서 열리게 되었다. 이에 3일 동안의 총회를 위해 봉사자들이 모이게 되었다. 전체 봉사자들이 모여서 총회에 대한 전반적인 설명을 듣는 시간이 준비되었다. 설명을 듣고 나니 ‘아~쉬운 일이 아니네, 참 대단한 일을 하게 되었네, 이 귀한 자리에 내가 있게 되었네’라는 생각이 함께 들었다. 총회 때 봉사하는 분들이 모여서 총회봉사자 헌신예배를 드린다는 이야기도 듣게 되었고 분과별로 준비물에 대해서도 이야기하고 의상에 대해서도 이야기를 하게 되었다. 차량분과 남자 성도들은 파란색 넥타이로 하기로 했고, 안내분과와 식당분과 간식접대 담당 여자 성도들은 짙은 색 계열 원피스와 흰색 상의를 입기로 하였다. ‘이런~ 원피스를 입으라니 이 일을 어쩐다~~’ 여고시절 교복을 입어본 이후로 줄 곧 바지만 입었던 나에게 치마라니, 다른 분들이 들으시면 웃으실 일이지만, 나에게 치마는 아주 힘든 일이다. 물론 치마도 없었다. 당장 옷부터 사러 가야할 것 같다. 다음날 옷가게를 열심히 돌면서 넉넉한 몸매를 가진 나에게 맞는 원피스를 하나 장만하였다. 총회 시작 하루 전날인 월요일에도 멀리계신 목사님들이 미리 오신다고 의상으로 입기로 한 원피스를 입고 왔다. 그런데, 이날은 태풍도 함께 온 날이라 비가 많이 오는 날 난생 처음 입은 원피스는 나를 힘들게 했다. 치마를 입고 이리 저리로 다니는 일이란 보통 힘든 일이 아니었다. 우스갯소리로 ‘날 접대 분과 말고 시설분과로 넣어 주시지 그러면 바지 입고 더 잘 할 수 있을 텐데’ 이런 말을 하는 나에게 옆에 계시던 집사님들이 웃으신다. 총회 첫날부터는 증경총회장 목사님들이 식사하시는 식사실에서 섬기게 되었다. 접대하는 일 또한 치마를 입는 일처럼 나에게 어색한 일이었다. 어색한 손놀림과 어색한 몸짓 ‘휴~’ 소리가 절로 나왔다. 하지만 너무나 감사한 자리에 있어서 좋았다. 목사님들께서 식사를 마치고 가시면서 ‘잘 먹었습니다. 감사합니다. 수고 했어요’ 라는 말씀들을 아끼지 아니 하셨고 행복한 모습으로 가시니 감사하고 뿌듯했다. 그런데 ‘아뿔사’ 마지막 식사시간에 정신을 차리고 보니 실수한 부분이 눈에 들어왔다. 이 일을 어찌한다 말이냐, 식사 중간에 과일을 내어 드리는데 3일 동안 과일담은 접시만 내어드리고 과일을 집어 드실 수 있는 포크를 한 번도 드리지 않았던 것이다. 그러고 보니 목사님들께서 모두 식사하신 젓가락으로 과일을 찍어서 드시고 계셨다. ‘이런, 민망함을 어찌할꼬’ 매 식사 때 마다 이런 모습이셨을 텐데 왜, 마지막 식사 시간 때 보였지. 식사 때 마다 불편하셨을 텐데 아무 말씀도 안하시고 그냥 드셨던 목사님들께 감사하고 죄송스러운 마음이 들었다. 실수도 있고 어색한 모습도 있었지만 이 모습 그대로 하나님께 쓰임 받았음을 감사하게 되었다. 총회기간 3일을 섬기면서 1년 동안 총회장으로 바쁘게 발걸음을 옮기셨을 우리 목사님께서 무사히 임기를 잘 마치게 되셔서 감사드리고 많이 기도해 드리지 못해 죄송한 마음도 들었다. 앞으로는 목사님을 위해 더욱 기도 많이 하는 성도가 되어야겠다는 다짐도 하게 되었으며, 이번 총회를 통해 우리 교회가 더욱 하나가 되고 하나님께서 기뻐하시는 일들을 하는 교회가 될 것이고 더욱 좋은 교회 건강한 교회가 되리라는 믿음이 쑥쑥 생기는 것 같다. (총회 뒷이야기) 이야기 1 박 모 집사님 말씀 - 저의 치마 입은 모습이 이제 완전 적응된다고 하시네요. 이야기 2 안내, 간식을 담당했던 집사님들 중 두 부류가 있었다. 편한 구두를 신은 부류와 예쁜 구두 (약간 굽이 높은 구두) 부류가 있었는데 총회를 마친 뒤 편한 구두를 신으셨던 분들은 구두가 망가졌고 예쁜 구두를 신으셨던 분들은 발이 망가졌다. (다음 행사 때 봉사하실 분들은 신발 튼튼하고 발이 튼튼하신 분들 오셔서 함께 은혜를 나눠요^^: )
57 |제96회 총회 봉사활동을 마치고| 총회 봉사활동 통해 누린 은혜_박용구 장로 파일 (2)
편집부
4661 2012-09-28
총회 봉사활동 통해 누린 은혜 < 박용구 장로, 군포제일교회, 총회 준비위원장 > “총회장의 사역 감당한다는 마음으로 총회 봉사에 총력 기울여” 제97회 합신 총회를 우리 교회에서 할 수 있도록 인도하신 하나님께 영광을 올려 드립니다. 올해는 우리 교회가 예배당을 건축하여 입당예배 및 임직식을 하였으며, 교회 부설기관인 성민원에서 안양시관악장애인종합복지관을 수탁 운영하게 되어 크고 작은 행사들이 많이 있었기에 이번 총회를 준비하는데 있어서 시간이 부족했습니다만 기대와 설렘 속에서 기쁨과 감사하는 마음으로 준비하게 되었습니다. 또한 담임목사께서 총회 준비위원회 헌신예배 때에 총회장의 기간 1년은 모든 성도들과 함께 총회장의 사역을 감당하였다고 말씀하셔서 우리들에게는 성스러운 총회가 되도록 부족하지만 최선을 다하여 노력하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 특히 214명의 준비위원들이 한결같이 말씀과 기도로 무장하였으며, 우리 생애에 가장 아름다운 총회에 쓰임 받는다는 생각으로 헌신을 다짐하게 되었습니다. 준비위원회는 7개 분과(총괄분과, 예배 및 방송분과, 시설분과, 찬양분과, 지원분과, 영접(식당)분과, 차량분과)로 조직하여 분과장 모임 및 분과 자체모임 등을 통하여 세부적이고 유기적인 체계를 갖추어 서로에게 날개가 되었습니다. 총회기간에는 총대님들이 “수고 한다”, “고맙다”, “맛있었다” 등의 말씀으로 표현 해주실 때는 몸 둘 바를 몰랐지만, 주님의 사랑이 이토록 따뜻하고 포근하다는 감동을 받았습니다. 이제 돌이켜보니 총회를 마치고 돌아가신 총대님들께 일일이 인사를 드리지 못했다는 아쉬움이 남아 있습니다. 더욱 건강하시기를 기도드리며 추억으로 남는 총회로 기억하셨으면 좋겠습니다. 앞으로도 우리 교회는 오직 말씀으로 신령한 가족이 되어, 복음과 복지로 예수 그리스도의 뜻을 사랑, 섬김, 나눔으로 삶의 현장에서 계속 실천할 것입니다. 늘 우리 담임목사님과 교회를 위하여 기도 부탁드리며 봉사할 수 있는 좋은 기회주심을 하나님께 감사드립니다.
56 2012년 농어촌 목회자 대회를 마치고 - 농목회 회장 김무정 목사(홍동밀알교회) 파일 (25)
취재부장
4970 2012-09-04
2012년 농어촌 목회자 대회를 마치고 농목회 회장 김무정 목사(홍동밀알교회) 8월 20일 기다리던 농어촌목회자 대회가 시작되었습니다. 강원도 인제. 멀고도 외진 곳에 멀리 제주도에서부터, 경남 통영, 고대도 등 전국 각지에서 농어촌 목회자들이 폭우와 무더위 등 궂은 날씨에도 개의치 않고 모여들었습니다. 많은 세미나가 있지만 농어촌목회자대회는 농어촌목회자들이 모여 바라만 보아도 쉼이 되고, 나누는 대화만으로도 세미나가 되고, 치유가 되는 농어촌목회자들의 유일한 모임인 것 같습니다. '값진 섬김, 행복한 농촌목회'란 주제 아래 2012 농어촌 목회자 대회는 3개의 기둥으로 진행이 되었습니다. 첫째 기둥은 자연체험입니다. 누려야할 하나님이 주신 자연을 충분히 누리도록 하는 것입니다. 각자의 사역지도 깨끗하지만 그중에서도 이곳은 더욱 좋은 곳 같습니다. 태초의 자연을 닮은 경관은 아무것도 하지 않아도 기쁨이 되고 만족이 되었습니다. 너무나 좋은 자연환경은 숨만 쉬어도 새로워지는 것 같고, 맑은 계곡 물에 마음까지 맑아지는 듯 하였습니다. 내린천 레프팅을 하였습니다. 놀랍게도 목사님들 중에 레프팅을 해본 분이 거의 없었습니다. 처음 하는 레프팅에 구명조끼와 헬멧을 착용할 때는 약간의 긴장이 스쳤습니다. 물이 많이 불어서 매우 싱거운 코스를 하였지만 처음 경험한 목사님들은 새로운 경험에 환호성을 지르며 만족해 했습니다. 계속되는 비로 물이 불어나 계획된 아침가리계곡 트레킹은 못했지만 바라만 보아도 좋은 자연을 마음껏 누렸습니다. 둘째 기둥은 농촌목회에 필요한 것 한 가지를 확실하게 배우는 것입니다. 발열치유를 배웠습니다. 오명교 목사님을 강사로 모셔서 이틀 동안 집중적인 교육을 받았습니다. 실습위주로 진행되는 교육은 부부가 짝이 되어 서로 발열치유로 섬기는 행복한 모습이었습니다. 농촌교회 상황에서 활용하고 있는 윤상길 목사님의 사례를 들었는데 무엇보다 사모님의 우울증이 치료되었다는 사례가 가장 감동이 되었습니다. 셋째 기둥은 '영혼을 살리는 말씀'입니다. 행사의 핵심이기도 합니다. 연일 쏟아지는 비처럼 은혜의 말씀은 시간 시간 말씀의 단비를 쏟아 내렸습니다. 농어촌부장 이주형 목사님은 개회예배 설교를 통해 '하나님의 훈련, 겸손과 순종'의 말씀으로 수련회가 은혜의 말씀 속으로 들어가게 하였습니다. 저녁 주강사인 박병식 목사님이 전하신 '8복의 비밀'의 말씀은 우리가 어떤 자세로 목회해야 할 것인지에 대한 깊은 도전을 받게 하였고 오랜 목회경험과 삶이 녹아든 말씀은 우리 농어촌목회자들을 행복하게 했습니다. 새벽예배를 맡은 농어촌교회 정한용 목사님과 김준배 목사님도 깊은 연구와 삶이 배인 말씀으로 큰 은혜가 되었습니다. 폐회예배를 맡은 손용근 목사님(농어촌부 서기)의 설교말씀을 들으며 '어쩌면 하나님께서 이렇게 마지막까지 풍성한 말씀을 주실까?' 하며 하나님께 감사했습니다. 부장으로 수고해주신 이주형 목사님, 찬조하여 격려해주신 정덕훈 목사님, 송파제일교회, 엄청난 간식으로 섬겨주신 강원노회 모든 분께 감사하고, 50명분의 팥빙수를 가지고 와서 기쁨의 도가니에 빠뜨린 가아교회 유원목 목사님께 감사의 마음을 전합니다. 계획한 것 이상으로 농어촌목회자대회의 모든 것에 넘치도록 채워주신 하나님의 풍성하신 은혜에 감사를 드립니다.
55 ADHD 치료대안학교 이끄는 안산 '다리꿈 학교' 하영진 목사 파일 (267)
취재부장
15494 2012-08-07
"겨울에 울려 퍼지는 매미소리 신기하지 않을까요?" ADHD 치료대안학교 이끄는 안산 '다리꿈 학교' 하영진 목사 치료 환경에 적합한 충남 보령의 한 폐교 건물 계약하고 건립 비전 남포교회 등 도움으로 4억원 지불..중도금과 리모델링 비용 5억 3천만원 더 필요 2004 아테네 올림픽부터 2012 런던 올림픽까지 금메달만 18개, 개인통산 22번째 메달을 목에 걸며 올림픽 역사를 새롭게 쓰고 있는 수영 황제 마이클 펠프스(미국)가 주의력결핍 과다행동증후군(이하 ADHD)이라는 선천성 장애를 앓고 있는 사실은 잘 알려져 있다. 올해, 교과부가 모든 학생들을 대상으로 ADHD 여부를 검사하도록 할 만큼, ADHD의 심각성이 커지고 있는 상황 속에서 '다정한교회'가 지난 2004년 '다리꿈 대안학교'를 설립, 사회에서 문제아로 낙인찍힌 ADHD 아이들이 자신의 잠재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웃음과 자신감으로 자기를 찾아가는 교육을 진행하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ADHD로 인한 상처받은 영혼을 치료하고 교회와 지역사회를 섬기고 있는 경기중노회 다정한교회 담임 하영진 목사(합신 17회)와 사모 김형숙 박사(다리꿈 대안학교 교장)를 만났다. "다정한교회와 다리꿈학교는 ADHD 아이들을 '사회적 문제아'가 아니라 자신의 잠재력을 발견하는 건강한 아이로 자랄 수 있도록 24시간 이들과 함께 생활하면서 교육을 하는 생활공동체 학교로 자리 매김하고 있습니다" 김상우 취재부장(이하 김 부장): 다정한 교회와 다리꿈 대안학교 설립 배경에 대해 말씀해 주십시오 하영진 목사(이하 하 목사): 만약 주일학교에 허클베리핀 같은 친구가 온다면 예배시간은 어떻게 될까요? 우리는 이 친구들을 보면 재미있어서 좋지만 이들은 예배를 드릴동안 어떤 생각을 할까요? 설교시간동안 끊임없이 질문을 하며, 돌아다니기도 하고 찬송 부르다가도 질문을 하고, 궁금한 것이 있으면 돌아다녀서 알아볼 겁니다. 처음 한 두 번은 이해할 수 있지만 계속 반복적으로 이런 행동을 한다면 어떻게 말을 할 수 있을까요? 이런 친구들을 보면서 저와 제 아내는 고민을 시작했습니다. 보통 ADHD 증후군 학생들은 산만하고 돌아다니는 행동이 심하여 일반 교회에서 예배를 드리기가 어렵고, 주변의 냉정하고 비난어린 시선 때문에 아이들뿐만 아니라 가족들 역시 교회에 나오지 않게 되는 것을 보게 됩니다. 이들은 학교와 사회에서 소외된 자입니다. 안타깝게도 교회에서도 소외된 것을 보면서 ADHD 아이들을 위한 다정한교회라는 이름으로 특수목회를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김 부장: 다리꿈 대안학교는 어떤 학교인가요? 하 목사: 다리꿈 대안학교는 '천하보다도 한 영혼이 귀하다'는 기독교 정신을 모토로 사회적으로 소외된 ADHD 증후군 아이들이 자신의 잠재력을 발견하여 우리 사회에서 건강한 모습으로 성장하도록 교육하는 학교입니다. 다리꿈 대안학교는 이런 학생들이 사회적 문제아가 아닌 자신의 역량을 발휘하는 활기찬 지도자로 성장되어지도록 지금도 씨를 뿌리고 있습니다. 겉으로는 멀쩡하기 때문에 괜찮아 지겠지 하며 방치된 이들은 자라면서 행동 및 정서가 조절되기 어렵기 때문에 ADHD의 어려움뿐만 아니라 우울, 불안, 품행장애 등 사회적 탈선과 비행으로 쉽게 접어드는 것을 보면서 수많은 시행착오를 거듭했습니다. 그러던 중 24시간 이들과 함께 생활하면서 교육을 하는 생활공동체적인 학교의 필요성을 절감하였고, 이에 다리꿈 대안학교를 교회의 중요한 사역으로 자리매김하게 되었습니다. 김 부장: 대안학교의 필요성은 무엇입니까? 하 목사: 일반 학교에서도 충분히 좋은 교육환경과 좋은 선생님들이 있습니다. 하지만 아동들이 가진 각자의 다양성을 인정하고, 이를 존중하여 대응하는 교육을 하기에는 ADHD 아동 및 청소년들에게는 어려운 실정이라고 봅니다. 남과는 다른 성향과 재능을 타고난 학생에게는 그것에 맞는 민감성 있고 개별화된 교육이 필요하지요. 이런 적절한 개입을 통해 '겨울에 태어난 매미'들에게도 삶의 즐거움과 자신의 특별한 가치를 알도록 도와줄 수 있습니다. 겨울에 울려 퍼지는 매미 울음소리를 떠올려 보세요. 이것이 얼마나 신기하고 유쾌한 일인지! 사회가 지속적으로 발전하고 새로운 환경에 발 빠르게 적응하기 위해서는 문제보다 이들의 강점을 찾아내어서 교육하는 환경이 필요합니다. 김 부장: ADHD 아동이란 어떤 아이입니까? 하 목사: 대부분의 소설이나 만화 속의 주인공을 떠올려보세요. 호기심이 많아 여기저기 끼어 들고, 사건을 몰고 다니며, 대책 없이 긍정적이고, 생각보다 행동이 앞서고, 공상이 많고 꿈이 크고, 똘똘한데 왠지 허술하고 덜렁거리며, 실패해도 일어나고, 힘과 의욕이 넘치는 열혈 어린이. 이 아이가 바로 DSM-IV(정신질환 진단 및 통계 편람)에 의하면 ADHD 아동입니다. 재미있고 역동적이지 않습니까? 모험과 꿈과 희망을 찾아 떠나야하는 아이가 시기를 잘못 타고나 교실에서 문제를 만드는 아이(trouble mAker)로 불리고 있는 현실에 겨울에 태어난 매미라는 말이 생각납니다. 김 부장: 다리꿈 학교만의 교육방침은 무엇입니까? 하 목사: 다리꿈 대안학교는 아이들에게 교육을 진행함에 있어, 욕과 폭력이 없는 인격적 접근과 행동치료를 기반으로 한 구조화된 환경 제공을 교육방침으로 정하고 있습니다. 소수정예 편성 원칙(1반 기준 4인)과 생활 속의 중재 원칙을 고수하고 있는데, 이것은 일상생활 속에서 학생과 민감성 있게 상호작용하며 인격적으로 성장시키는 것이 살아있는 교육이며 피부에 와 닿는 삶의 변화라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김 부장: 교육 시간은 얼마나 되나요? 하 목사: 다리꿈 학교는 학생에게 24시간 삶을 함께 하는 공동체 생활훈련을 합니다. 매시간 반복하면서 교육하고 치료하면서 구조화된 반복적인 생활로 함께 하게 됩니다. 이는 ADHD, 게임 중독, 각종 학교생활 부적응처럼 생활 전반에 걸쳐 어려움을 갖는 아이들에게 단시간 동안 진행되는 상호작용만으로는 충분한 효과를 기대하기 어렵기 때문이지요. 김 부장: 대안학교임에도 불구하고 인가가 필요한 이유는 무엇입니까? 하 목사: 어려움을 가진 아동 중 인지적인 어려움이 별로 없는 학생의 경우 쉽게 대안학교를 선택하여 생활하고 검정고시를 치른 후에 원활히 학력 취득이 가능하지만, 인지적 어려움이 있는 아동의 경우에는 다릅니다. 학교에서 제공하는 정규과정으로는 적절한 인지적인 자극을 받기 어려우며 따돌림과 놀림을 받거나 학교에 우두커니 앉아 시간만 보내며 졸업장을 위해 성장을 포기해야하는 아이러니가 발생하고 있습니다. 이런 불상사를 막기 위해서는 교육청이나 유관기관의 적절한 대책 마련 및 대안학교 인가 처리에 대한 도움이 반드시 필요합니다. 인지적 어려움을 가진 학생들 역시 우리 다리꿈 대안학교를 부담 없이 선택하고 적절한 교육을 받으며 배움의 즐거움과 자신의 숨은 가치를 알아갈 수 있기를 바라고 있습니다. 김 부장: 글을 읽는 독자들에게 부탁하고 싶은 부분이 있다면? 하 목사: 아이들의 개성은 '틀림'이 아닌 '다름'임을 알아주시기 바랍니다. 누군가 아무도 가지 않았던 길을 걸어 갈 때, 이들을 우리는 탐험가 또는 개척자라고 부릅니다. 남과 다른 선택을 하고 싶어하는 탐험가들을 벌을 줘서 버릇을 고친다며 범죄나 탈선의 길로 밀어내는 실수를 해서는 안되지요. 남다른 학생에게 특별한 교육을 하는 것은 우리 사회의 발전을 위해 매우 중요합니다. 결국, 정규 교육 시스템에서 교육을 받기 어려운 학생에게 안전하고 적절한 교육환경을 제공해주는 것은, 결국 나머지 학생들에게도 안전하고 적절한 교육 환경을 제공하는 일이기도 합니다. 김 부장: 다리꿈 대안학교를 운영하면서 가장 큰 어려움은 무엇인가요? 하 목사: 현재 다리꿈 대안학교는 안산에 건물을 임대하여 교육 및 치료를 하고 있습니다. 학교의 도움을 필요로 하는 손길은 늘어만 가는 반면, 학교의 물리적, 재정적 상황은 그것에 호응하지 못함이 늘 가장 큰 기도의 제목이었습니다. 특히 어려움에 대한 사회의 잘못된 인식과 낙인으로 꿈을 잃어버린 학생들과 상처 입은 부모들을 위한 공간으로 현재의 건물은 공간이 지나치게 협소하고 소음이나 매연 등 환경적인 제약이 많았습니다. 또한 활동량이 많고, 조절 및 균형의 어려움이 있는 저희 학생들이 드나드는 것에 대해 건물주인 및 다른 입주자들이 따가운 시선을 주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로 인해 다리꿈 대안학교 학생들이 많은 마음의 상처를 받게 되는 것이 마음 아프고 안타까웠습니다. ADHD 증후군의 어려움을 가진 학생들을 보살피고 더 나은 환경을 찾아보며, 뜻 있는 일에 부어주심과 채워주심이 반드시 함께 한다는 믿음으로 때가 차기를 기다렸습니다. 기도와 기다림에 대한 부름으로 2012년을 맞이하면서 다리꿈 대안학교는 또 한 번의 큰 발걸음을 결단하게 된다. 학생들의 치료와 생활훈련을 위해서 꼭 필요하고 아주 적합한 충남 보령시의 한 폐교 건물을 매매계약 했다. 이제 그 땅위에 학교가 세워질 수 있도록 뼈대와 살을 채워놓는 일이 무엇보다 필요한 시점이다. 현재 대안학교 건립을 위한 뜻을 모아 총 4억원의 중도금을 지불했다. 그러나 3억 3천만원의 추가 중도금과 리모델링을 위한 비용 2억을 합한 5억 3천만원이 필요하다. 학교부지는 준비가 되어 가는데 리모델링 비용이 없어서 학교로 이전을 못하고 있는 형편이다. 김 부장: 전국 교회와 성도들에게 부탁의 말씀이 있다면? 하 목사: 이제 이 학교건립을 위한 갈대상자를 조심스럽게 띄워봅니다. 그 갈대상자에 한 개의 모래, 자갈, 벽돌을 담아주시도록.... 여러분들의 귀한 기도의 마음으로 이 학교가 사회적 문제아를 구하며 후에 이 사회의 지도자로 성장시킬 갈대상자가 될 것을 기대해 봅니다. 우리가 꿈꾸는 것이 꼭 필요한 일이기에 그 꿈을 허락하시고, 그 꿈을 이루는 것이 우리가 아니라 우리와 함께 꿈꾸는 자들이 있기에 감히 담대히 나아갑니다. 더불어 서투른 발걸음이지만 이 발걸음에 남포교회가 처음 벽돌을 놓아주셨습니다. 남포교회가 함께 해 주신 벽돌 한 장은 다음 세대의 리더를 위한 꿈의 터전으로 병들고 아픈 청소년들을 이 땅의 주인으로 다음세대의 지도자로 회복하는 일에 귀한 초석이 될 것임을 믿습니다. ADHD 아이들을 조기에 개입하여 치료교육하면 '사회적 문제아'가 아니라 자신의 잠재력을 발견하는 건강한 아이로 자라게 됩니다. 한 명의 영혼이 천하보다 귀하다는 말씀에 기초로 이들이 다음세대의 진정한 지도자로 성장하도록 다리꿈학교와 다정한교회는 오늘도 쉬지 않고 눈물의 씨앗을 뿌리며 나아가고 있습니다 * 다정한교회 , 다리꿈 대안학교 ·현 주소: 안산시 상록구 이동 710-12번지 201호, 301호. ·이전 주소: 충남 보령시 미산면 대농리 255-2 * 후원방법 ·한 개의 모래: 5,000원 ·한 개의 자갈: 10,000원 ·한 개의 벽돌: 100,000원 * 후원 문의 ·하영진 목사(010-2578-5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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