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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 no image 박영선 목사 인터뷰 - 한국교회 미래를 향한 제언 (256)
rpress
18491 2006-06-07
인터뷰 - 한국교회 미래를 향한 제언 박영선 목사 대담 송영찬 국장 "외형적 결과보다 신앙의 본질부터 세워야 한다" 5월 29일 무주리조트에서 개최된 교단설립 25주년 대회에서 박영선 목사 는 "개혁주의 정체성과 오늘의 현실" 제하의 주제 특강에서 한국교회 현실 을 강한 어조로 비판하며 기독교의 본질을 회복해야 한다고 역설했다. 이 강좌에 대해 대부분 한국교회 현실을 정확하게 지적했다고 하면서도 일 부에서는 너무 심하게 평가하지 않았는가 하고 부정적인 반응을 보이기도 했 다. 이와 관련해 기자는 몇 가지 질문을 가지고 박영선 목사를 찾았다. 송영찬 국장(이하 송국장) : 주제 특강 시간에 목사님의 강의가 너무도 열정 적이어서 마치 한국교회를 향한 마지막 유언이라고 남기려고 하는 것처럼 비 장한 모습을 보았습니다. 하지만 독설에 가까울 정도로 열변을 토하시는 바 람에 일부에서는 한국교회, 그 중에서도 목사님이 언급하신 교회들과 지도자 들에게 적지 않은 실 례를 범한 것이 아니냐 하는 우려의 목소리도 높아지고 있습니다. 그렇게까지 직설적으로 열변을 토하실 필요가 있었는지요. 박영선 목사(이하 박목사) : 처음 강좌를 시작할 때가지만 해도 그렇게까지 억양을 높이려 했던 것은 아닙니다. 뿐만 아니라 어떤 특정한 교회나 교회 지도자들을 폄하하거나 비판하려 한 것도 아닙니다. 막상 강단에 서고 보니 본의 아니게 목소리가 높아지면서 마치 무언가 불만 을 토로하기 위해 목소리가 격앙된 것처럼 보이게 되어서 얼마나 민망한지 모르겠습니다. 더욱이 몇몇 교회와 지도자들을 지목한 것은 저의 미숙함의 소치라 반성하면서 부끄럽게 여기고 있습니다. 아울러 그분들에게 심심한 사 과를 드립니다. 제 자신 역시 단점이 많은 사람이라는 점을 다시 한번 실감 하였습니다. 다시 한번 넓은 양해를 구합니다. 송국장 : 교단설립 25주년 대회의 주제 특강이라는 점에서 교단의 미래를 제 시하는 강좌가 될 것으로 모두 기대를 하였을 것입니다. 그처럼 뜻깊은 자리 에서 갑자기 목소리를 높인 이유가 있었는지요. 박목사 : 이번 강좌를 준비하면서 한국교회 부흥에 대해 생각하게 되었습니 다. 그러다가 한국교회 부흥의 결과에 대한 평가가 본질로부터 많이 빗나간 것이 아닌가 하는 우려를 가지게 되었습니다. 전적으로 하나님의 은혜여야 할 부분이 증발되고 그 자리에 인위적인 성장 프로그램이나 사람들이 대신 그 자리에 서 있다는 생각이 뇌리에서 떠나지 않다가 일종의 분노를 느끼게 되었습니다. 그것이 강의 시간에까지 연장되 고 말았습니다. 그러다 보니 정작 차분하게 전달되어야 할 강의 내용이 격앙 된 어투로 말미암아 제대로 전달되지 못한 면도 있었을 것입니다. 이 점은 지금도 죄송하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송국장 : 돌이켜볼 때 지난 120년 동안 한국교회가 급성장한 것은 사실입니 다. 그렇다면 그처럼 열변을 토하게 된 배경이 되는 한국교회 부흥과 관련해 서 목사님께서 분석하고 걱정하는 내용이 무엇인지 궁금합니다. 박목사 : 사실 한국교회가 부흥하게 된 것은 어떤 특정 교회의 성장 프로그 램이나 교계 지도자들의 뛰어난 지도력 때문은 아니었습니다. 70-80년대만 하더라도 한국교회가 지금처럼 크게 부흥할 것이라고는 아무도 생각도 못했 습니다. 또한 한국교회가 부흥할 것이라고 미리 준비한 사람조차 없었습니 다. 지금 한국교회는 기독교 역사상 그 어느 때보다도 큰 부흥을 누리고 있습니 다. 그런데 이 부흥의 결과를 가지고 마치 어떤 프로그램이나 특정한 지도자 를 추종하는 성향을 오늘날 많은 목회자들에게 보게 됩니다. 이것이 기독교 신앙의 본질에서 벗어났다는 것이며 이 부분에서 일종의 분노를 느끼는 것입 니다. 물론 그분들을 하나님께서 크게 사용하신 면이 있습니다. 그것이 바로 하나 님의 은혜입니다. 무언가 한국교회가 세계교회를 향해 해야 할 일이 있기에 하나님은 그분들을 사용하셔서 부흥이라고 하는 열매를 맺게 하셨습니다. 그 런데 많은 사람들이 그 면을 보지 않고 그분들처럼 방법론을 도입하면 자기 들도 그분들과 같은 부흥의 열매를 얻을 것이라고 착각하고 있습니다. 이점 에서 그만 목소리가 높아지고 말았습니다. 하나님께서는 큰 교회는 큰 교회대로 작은 교회는 작은 교회대로 사용하십니 다. 모두가 다 큰 교회 목회자일수는 없습니다. 그런데도 모두 큰 교회 목회 자가 되려고 합니다. 이것은 하나님의 은혜와 하나님의 하나님다우심을 거부 하고 부인하는 잘못된 생각 들입니다. 바로 이런 병폐에서 한국교회와 목회자 들이 벗어나야 하는 것입니다. 송국장 : 지금 한국교회와 목회자들이 가장 경계해야 할 부분이 무분별한 방 법론을 따른다는 의미인지요. 한국교회와 목회자들이 정작 이 부분에 대해 어떻게 평가해야 할 것인지 말씀해 주시지요. 박목사 : 기독교 신앙의 본질은 오직 성경과 믿음과 하나님의 주권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기독교는 하나님의 은혜와 능력과 진리의 역동성을 강조해 왔 습니다. 종교개혁자들까지도 복음주의라고 지칭하는 이유도 여기 있습니다. 이런 점에서 기독교 신학은 메마른 학문이 아닙니다. 믿음이라는 이름만 걸 어놓고 세상과 타협하고 사는 것을 반대하고 진정한 신앙의 내용과 실천을 강조하는 것이 복음주의입니다. 이 복음주의에 의해 부흥이 일어납니다. 그 부흥은 기독교 신앙이 가지는 생명의 역동성에 의한 결과였습니다. 그런데 이 결과에 대해 오도될 수 있다는 점을 우리는 주의해야 합니다. 17, 18세기에 일어난 미국 교회의 대각성과 부흥의 결과에만 집착해서는 안 됩니다. 그 결과에 집착하게 될 때 복음주의가 가지는 생명의 역동성이 거 부 되고 반지성주의를 낳게 하였습니다. 그리고 결과를 만들어 내는 대중성에 집착하는 부정적 결과를 가져왔습니다. 이것은 인간이 가지고 있는 죄성의 결과입니다. 이러한 반지성적이며 대중성을 추구한 미국교회의 전례가 그것으로 끝나지 않고 한국에서도 나타나고 있습니다. 오히려 한국에서는 더 큰 폐단을 야기 하고 있습니다. 결국 기독교 신앙의 본질, 하나님의 하나님 되심과 구원의 약속보다는 구원을 외치되 구원을 결과시키려는 인간의 수단과 방법에 치중 하는 실용주의를 낳습니다. 하나님이 무엇을 원하시는가, 하나님께서 어떻게 일하시는가를 찾는 것보다 사람들이 무엇을 더 선호하느냐로 주객이 전도되는 현상이 나타나게 됩니 다. 요즘 한국교회 안에 예배 형태를 바꾸려 하든지 여러 가지 프로그램을 시행하는 것 자체가 잘못은 아니지만 결과를 얻어내는 수단으로써 사용될 때 문제가 되는 것입니다. 이런 것들이 기독교 신앙을 결과시키는 원천인 하나님의 일하심과 하나님의 약속에 종속되는 수단으로 쓰이지 않고 수단이 독립해서 결과를 만들어 내 는 원인으로 등장하는 위험을 경계해야 합니다. 이렇게 되면 어떤 수단을 동 원하기만 하면 당연히 그런 결과를 가져오게 된다는 법칙이 됩니다. 그 때 우리는 성공과 실패라고 하는 목회상에 대한 잘못된 판결식을 가지게 됩니 다. 하나님의 일하심에 충성했는가, 하나님 앞에 내가 어떻게 쓰임을 받았는가 하는 믿음과 충성으로 판결되고 평가하는 것이 아니라 성공했다, 실패했다 혹은 잘했다 못했다고 하는 인본적인 평가 기준이 사람의 실력과 결과로 평 가하는 기준으로 작용하는 것을 경계해야 합니다. 송국장 : 그렇다면 한국교회 부흥에 지대한 영향을 미친 지도자들에 대한 평 가도 새로워져야 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분명히 하나님께서 그분들에게 은 혜를 주셨고 사용하셨다면 그 결과를 가져 온 이면에 대한 관심도 가져야 할 것입니다. 박목사 : 앞서 말씀드렸지만 20년 이전에는 한국교회가 이렇게까지 부흥할 것이라고 아무도 기대하지 못했습니다. 기도하거나 소원하지도 못했습니다. 그런데 이런 결과가 발생한 것입니다. 우리가 준비하고 노력해서 이 결과에 이르지 않았다는 사실을 분명하게 인식해야 합니다. 하나님께서 이렇게 은혜를 베풀어서 한국교회가 이 렇게 부흥하게 된 것에는 하나님께서 쓰신 일군들이 있습니다. 잘 아시는 것처럼 옥한흠 목사, 하용 조 목사, 조용기 목사, 김삼환 목사 등 많은 인물들이 있습니다. 이분들도 그 일을 준비하지 않았습니다. 이분들은 자신들이 유능해서 이런 결과를 가 져오지 않았다는 사실을 잘 알고 있습니다. 하나님께서 이분들을 사용하신 것입니다. 그런데 후배들이 이분들에게 남다른 능력과 조건을 갖춰서 이 결과를 만들었 다고 오해하고 있습니다. 이런 잘못된 생각들이 만연하고 있습니다. 이렇게 하는 것은 이 선배들을 욕되게 하는 것이며 하나님의 일하심을 인간의 일로 바꾸는 잘못을 범하고 있는 것입니다. 참으로 경계해야 합니다. 이분들이 남달라서 이런 결과를 가져온 것이 아니라 하나님께서 이분들을 쓰 셨습니다. 하나님은 언제든지 누구를 통해서도 큰 일을 행하십니다. 이 사실 을 우리는 믿습니다. 우리는 이분들 같아야 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은혜 와 부르심에 순종해야 하는 일을 배워야 합니다. 이와 관련해 한국교회 역사상 가장 존경받는 인물 중 하나인 한경직 목사님 을 생각해 볼 필요가 있습니다. 한 목사님은 템플턴상 을 수상할 정도로 인품 이나 인격적인 면에서 존경을 받으신 분입니다. 그가 템플턴상을 수상한 후 한 인터뷰에서 "나는 신사참배한 죄인입니다"고 고백을 했습니다. 그 때 저 는 그분의 발언을 이해할 수 없었습니다. 그처럼 가슴 깊이 통회하는 아픔을 가진 겸손하신 분이라면 그 상을 받지 않 던지, 아니면 상을 받았다면 침묵하실 것이지 구태여 상을 받고 난 후 왜 그 런 말씀을 하셔서 스스로 망신을 자초하는지 도무지 이해가 되지 않았습니 다. 그러나 그분은 자신의 고백을 통해 한국교회에 전하고 싶으셨던 메시지가 있 었던 것입니다. 그분은 하나님께서 못난 자신을 통해 한국교회의 영광을 높 이셨음을 고백한 것입니다. 한 목사님이 훌륭해서 이 일을 한 것이 아니라 자신은 모든 사람보다 못난 자로 인식하고 있었지만 하나님께서 그 못난 사 람을 들어 하나님의 은혜와 영광을 나타내셔서 이와 같은 상을 받도록 하신 다는 사실을 증거하고자 한 것입니다. 이것은 "죄인 중에 내가 괴수니라"(딤전 1:15)고 고백한 사도 바울에게서 현 저하게 나타납니다. 하나님께서 자신을 충성되이 여기시고 죄인 중의 괴수지 만 모 든 구원 얻는 자에게 본을 삼으셔서 영광을 받으셨다고 고백하고 있습 니다. 우리 한국교회에서도 하나님께서 은혜를 베푸시고 영광을 받으시는 일에 많 은 어른들과 선배들을 사용하신 것은 참으로 감사할 일입니다. 바로 여기에 초점을 맞춰야 합니다. 그분들은 하나님께서 자신들에게 맡겼던 일에 충성했 다는 점을 높이 평가해야 합니다. 그런데 그분들을 사용하신 하나님의 일을 뒤로하고 그분들을 남다른 증거로나 자기 증명으로 오해하는 일로 부러워하 고 욕심을 내어 추종하는 일은 없어야 할 것입니다. 송국장 : 기독교 신앙의 본질을 세워야 한다는 지적은 종교 개혁자들도 항 상 고민하고 이 일에 최선을 다한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향후 한 국교회가 추구해야 할 방향성에 대해 구체적으로 말씀해 주시기 바랍니다. 박목사 : 잘 아시는 것처럼 기독교 신앙을 체계화시키고 향상시키기 위한 최 초의 훈련 과정으로 '텐 스텝'이라고 있었습니다. 열단계 신앙 성숙을 위한 훈련은 말 그대로 보다 높은 신앙으로 성숙하기 위한 프로그램이었습니다. 그런데 그 과정을 거치면 다 되는 것으로 오해를 하게 된 것이 문제입니다. 그것은 하나의 방법일 뿐입니다. 기독교 신앙의 본질은 신앙 인격으로 나타나야 합니다. 단계가 높아질수록 인격 또한 고상해야 합니다. 여기서 고상하다는 의미는 그만큼 주님을 닮아 간다는 의미입니다. 이런 일들을 위해 종교개혁자들은 신조라든지 신앙고백 을 작성해가며 교회가 보다 높은 수준에 이르도록 늘 배우고 가르치며 성숙 의 단계를 추구해 왔습니다. 기독교 신앙은 어떤 기관이나 운동 혹은 조직을 통해 전수되는 것이 아닙니 다. 하나님께서는 인생이라고 하는 삶의 과정을 통해 신앙을 고백하도록 하 셨습니다. 그리고 교회를 세우셔서 고백하는 신앙고백을 보존하도록 하셨습 니다. 때문에 성도들은 자기가 사는 바로 그 자리에서 신앙을 배우고 확립 해 나가고 후손들에게 전수해야 하는 것입니다. 안타깝게도 우리는 이 과정을 무시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뿌리에 거름을 주 는 것이 아니고 꽃과 열매에 거름을 주는 난센스를 행하고 있습니다. 기독 교 신앙의 본질에 관심을 가지지 않고 그 결과에 관심을 가진다면 예수 그리 스도의 주되심은 아무런 상관이 없습니다. 그 어떤 결과라 할지라도 신앙의 본질을 대신할 수 없기 때문입니다. 송국장 : 한국교회를 향한 목사님의 열정을 다시 한번 확인할 수 있었습니 다. 끝으로 독자들을 위해 한 말씀 남겨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박목사 : 하나님께서 어떤 한 인물을 세우신 것은 전체의 유익을 위함입니 다. 하나님께서는 그 한 사람에게 관심이 있는 것이 아니라 전체에게 관심 을 가지십니다. 그리고 그 전체가 하나님을 바라보게 하십니다. 마치 애굽에 서 모세와 바로가 싸울 때 하나님의 관심은 이스라엘 백성에게 있었습니다. 그 이스라엘 백성은 모세와 바로의 싸움을 통해 무엇을 보았느냐 하면 하나 님의 하나님 되심을 보았던 것입니다. 그리고 그 이스라엘 백성은 모든 인류 를 대신해서 그 자리에 있었습니다. 후에 이스라엘 백성을 구원해 낸 모세 는 손수건으로 자기 얼굴을 가려야 했습니다. 자기 얼굴이 중요한 것이 아니 라 하나님의 영광이 더 높이 드러나야 하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은 대중적이며 보편적인 가치를 소중하게 여기십니다. 이것을 위해 소 수의 몇 사람을 사용하십니다. 그 소수를 보지말고 전체를 보시기 바랍니 다. 하나님께서 친해 행하신 놀라운 일은 그 몇 사람이 아닌 한국교회 전체 를 통해 나타나도록 되어 있습니다. 여러분들이 바로 그 증인이어야 합니다.
33 no image 25주년대회 준비위원장 이선웅 목사 인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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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11 2006-06-07
교단설립 25주년대회 준비 및 진행위원회 위원장 이선웅 목사 인터뷰 ◆ 송영찬 국장(이하 송국장) : 교단설립 25주년 대회가 2박 3일간의 대단원 을 마치고 화려하게 폐막됐습니다. 준비위원장으로서 이번 대회에 남다른 감 회가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소감 한 말씀 부탁드립니다. - 이선웅 위원장(이하 이위원장) : 이번 대회를 준비하고 진행하면서 하나님 께서 우리 교단을 무척 사랑하신다는 확신을 얻게 되었습니다. 대회를 진행 하면서 너무너무 행복했습니다. 피곤이 다 달아나 버렸습니다. 우리 하나님 께 얼마나 감사했는지 모릅니다. 교단 소속 교회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협력 에 깊이 감사드립니다. ◆ 송국장 : 교단설립 25주년 대회는 우리 교단에 있어 어떤 의미를 부여할 수 있겠습니까? 또 준비위원장으로서 주안점을 두고 계획한 프로그램이 있다 면 그것이 무엇이고, 또한 그 이유를 듣고 싶습니다. - 이위원장 : '25년전 또 하나의 교단이 그냥 만들어진 것이 아니라. 우리 가 감당해야 할 사명이 분명히 있기 때문에 하나님께서 우리 교단을 세워주 신 것'이라고 하는 사실을 다시 한번 확인하고 더욱 사명에 충실하는 계기 로 삼고 싶었습니다. 패널 토의, 선택 및 주제 특강, 포럼, 집회 등은 저 혼 자 기획한 것이 아니고 준비위원들과 함께 마련하였습니다. 「함께 하나되 는 밤」,「함께 도약하는 밤」진행에 신경을 좀 썼습니다. ◆ 송국장 : 다시 거슬러 올라간다면 작년 11월 무주리조트에서 열린 총회 상임위원회에서 대회 준비위원회를 구성하고 6개월 동안 준비해, 대회를 치 러냈습니다. 짧은 기간 동안 준비하느라 고생이 이만 저만이 아니었을 것으 로 생각됩니다. 위원장의 어깨 또한 결코 가볍지 않은 듯해 보였습니다. 고 생담 중에서 생각나는 것이 있다면 한두 가지 말씀 부탁드리겠습니다. - 이위원장 : 지난 6개월 동안 준비위원들이 거의 매주 모임을 갖다시피 하 였습니다. 회의도 많이 하고, 기도도 많이 하고, 그리고 전국을 누비고 다녔 습니다. 특별히 위원장은 책임감 때문에 더 많이 하나님께 매달리지 않을 수 없었고, 더 많이 뛰어다니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 고생담이라고 할 수야 있겠습니까마 는, 한번은 경북노회 임시노회가 구미에 서 열린다고 해서 준비위원 몇 사람이 방문차 나섰는데 도중에 그쪽에서 연 락이 오기를 눈이 많이 와서 우리도 모이기 힘든 실정이니까 아예 오지 말라 는 것이었습니다. 그래도 우리는 갔습니다. 천안 역에다가 타고 가던 차를 세워 놓고, 기차로 바꿔 타고 가서 기어이 경북노회 분들을 만나 뵙고 협조 도 부탁드리고 돌아왔습니다. ◆송국장 : 그동안 대회를 준비하면서 아쉬운 점도 많았을 것 같습니다. 아 쉬웠던 점이 있다면? - 이위원장 : 총회 어른들의 뜻을 잘 헤아리고, 교단소속 교역자, 장로 여러 분의 뜻을 잘 받들어서 좀더 알차게 준비하지 못한 점을 들 수가 있겠습니 다. 또 장로님들을 위한 특별프로그램도 마련하지 못했습니다. 사모님, 권사 님들도 초청하지 못했습니다. 그래서 더 죄송하더라고요. 장로님들은 장로수 련회가 있으니까 앞으로 목회자 부부 대상으로 모임을 갖는 것도 좋을 줄 압 니다. 순서 부탁을 드리거나 후원 요청을 할 때, 차갑게 거절하거나 막 화를 내시 는 분들도 있었습니다. 그러나 괜찮습니다. 처음부터 그만한 각오는 되어 있 었으니까요. 그렇지만 앞으로 다른 이들이 이런 일을 집행할 때는 화내지 마시고 잘 도와 주시기 바랍니다. ◆ 송국장 : 이와 아울러 대회를 준비하면서 보람이 있었던 부분은? - 이위원장 : 참가비 없이 대회를 치렀다는 사실 때문에 마냥 흐뭇합니다. 우리 교단이 매우 성숙한 교단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저는 처음부터 인원 동 원이나 비용 걱정을 하지 않았습니다. 하나님께서 처음부터 저에게 그런 마 음을 주셨기 때문이었습니다. “하나님이 하시면 못할 일이 없고, 안되는 일 이 없다!”는 것이 제 생각이었습니다. 우리가 날씨를 놓고도 기도를 했는데 하나님께서 날씨도 지켜주셨어요. 대회 를 준비하면서 몇 차례 어려운 고비가 있었습니다. 이 자리에서 말 못할 내 용도 있습니다. 최대 어려움은 선거일을 피해서 대회 일자를 다시 잡아달라 는 요청이었습니다. 용케 일정을 하루 줄이는 것으로 결론이 났습니다마는, 그렇게 되기까지 마음고생이 이만 저만이 아니었습니다. 우여곡절은 있었지 만 잘 되서 보람 있습니다. ◆ 송국장 : 대회를 마치고 준비위원장으로 보람을 찾는 부분이 있다면? - 이위원장 : 우 선 '우리가 한번 다같이 모였다!'라는 데서부터 보람을 찾 고 싶습니다. 웃어른들을 모시고 섬길 수 있어서 좋았고, 동역자와 후배들 과 대화할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대회 준비위원들은 지치고 힘들어하는 동 역자들이 있다면 그분들을 위로하고 힘을 실어주고 싶었습니다. 사실은 선물 도 그래서 준비했습니다. MP3 플레이어는 개당 7만 5천원씩에 구입했습니 다. 목회자들이 목회하는데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여겨져 무리가 따르는 줄 알면서도 결단을 했습니다. 혹 이해가 안 되시는 분들께는 용서를 빕니 다. 어떤 보람을 말하기에 앞서서 총회 소속 교회들의 적극적인 협력과 참여에 다시 한번 감사를 드립니다. ◆ 송국장 : 2박 3일간 치러진 대회가 성공적으로 끝났습니다. 이번 대회가 성공할 수 있었던 중요한 요인이 무엇이라고 보십니까? - 이위원장 : 이번 대회가 성공할 수 있었던 중요한 요인은 한마디로 하나님 의 은혜였습니다. 하나님께서 우리 교단을 사랑하시는 것이 틀림없습니다. 저는 사람이 그렇게 하려고 해서는 안 되는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인원도 목 표보다 초과되었고, 대회 경비를 확보하는 일도 목표보다 훨씬 초과 달성되 었습니다. 아직 정확한 결산이 나오지 않은 상태입니다마는 잔액이 대략 4천 만원 정도 됩니다. 이번 대회가 성공할 수 있었던 또 다른 이유 가운데 하나는 모든 분들이 우 리가 25년 만에 한번 다같이 모여 보자는데 인식을 같이 했다는 점을 들 수 가 있겠습니다. 총회 결의로 합의가 이뤄진 상태에서 준비되었다는 점이 중 요합니다. 프로그램, 기획 등은 그 다음 문제입니다. ◆ 송국장 : “바른 신학, 바른 교회, 바른 생활” 우리의 합신교단 3대 이 념이 25주년 대회를 기폭제 삼아 “바르게! 힘차게! 미래로!”로 변화를 추 구하고 싶어 하는 듯한 느낌을 받았습니다. 이에 대한 위원장님의 의견을 듣 고 싶습니다. - 이위원장 : 그렇습니다. 그것은 사실입니다. 그러나 기본 틀을 흔들자는 뜻은 전혀 없습니다. 이번에 우리가 모여서 함께 회개기도 한 것은 너무나 잘한 일이라고 생각됩니다. 솔직히 말해서 그동안 우리는 너무「바른」이라 는 말에 집착한 나머지 남을 비판하는 일에 익숙해 있었다고 봅니다. 이해하 고, 인정하고, 포용하고, 협력하고, 섬기고, 나누는 일에 약했습니다. 버릴 것은 버리고, 변할 것은 변하고, 잘한 것은 더욱 장려해야 된다고 행각합니 다. 곧 있게 될 25주년대회 선언문 발표 때 잘 정리해서 선포하도록 하겠습 니다. ◆ 송국장 : 이번 대회를 계기로 해서 향후 우리 교단이 나아갈 방향을 전망 해 본다면? - 이위원장 : 우리가 성경에서 아브라함을 보게 되면 그는 하나님으로부터 75세에 부름을 받고 가나안으로 이주하여 살다가 25년 후인 100세에 하나님 이 약속하신 아들 이삭을 낳게 됩니다(창 12:4, 21:5). 그 25년 동안에 아브 라함이 몇 차례 실수를 하게 됩니다. 그러나 그럼에도 불구하고 하나님은 아 브라함을 붙들어 주셨고, 아브라함이 그 후의 삶을 사는 동안(그 후 75년 동 안) 그를 붙들어 주셨습니다. 그와 동행해 주셨고 그에게 은혜 내려 주셨습 니다(창 25:7). 그러므로 하나님께서 아브라함에게 주셨던 은혜를 우리 교단에도 주실 것을 기대합니다. 회개할 것은 회개하고, 하나님의 뜻을 따라 새롭게 힘차게 앞으 로 나아가면 우리의 미래는 밝을 수밖에 없습니다. ◆ 송국장 : 준비위원장으로서 감사드리고 싶은 곳이 많이 있을 것으로 보입 니다. 모두 일일이 나열하기는 어렵겠지만 그래도 감사의 인사 말씀 부탁드 립니다. - 이위원장 : 우리도 할 수 있다는 자신감, 하나님께서 우리 교단을 사랑하 신다는 사실 확인, 함께 힘을 모은 것 등은 이번 대회가 거둔 큰 수확이라 고 생각하고 감사드립니다. 하나님께 감사드리고, 교단 소속 모든 교회에 감 사드립니다. 어떤 이들은 더러 다음에는 이번처럼 되기가 어렵겠다고 말하기도 하였습니 다. 그 이유는 또 다시 각 교회에 이번과 같은 희생을 요구할 수는 없기 때 문이라는 것입니다. 정말 그럴까요? 저는 그렇게 생각하지 않습니다. 뜻이 좋고 합당하면 하나님께서 얼마든지 더 잘되게 해주시고 교회들도 더 많이 자진해서 협력하게 마련이라고 생각합니다. 우리가 한번 경험하지 않았습니 까? 그러므로 안 될 것부터 생각하지 말고 될 것부터 생각하십시다. 준비위원장으로서 감사드리고 싶은 곳이 많이 있지만 우선 수원노회 소망교 회(박요나 목사)부터 감사를 드립니다. “아니, 우리 교회에는 왜 재정 후 원 신청 안하는 거요? 우리 교회에서 2백만원 보냈수다.”라고 전화 주셨을 때 정말정말 감동 먹었습니다.
32 no image 가칭 단사상 대책위원회 위원장 권한국 목사 인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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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644 2005-11-25
가칭 단사상 대책위원회 위원장 권한국 목사 인터뷰 송영찬 국장(이하 송국장) ; 단대위 위원장에 재선된 것을 축하드립니다. 권한국 위원장(이하 권 위원장) : 지난 회기 동안 책임을 다하지 못했는데 더 잘 하라는 것으로 생각합니다. 송국장 ; 금년 12월 8일과 9일 이틀간에 걸쳐 세미나를 가지실 계획이라는 데 대상은 누구누구입니까? 각 노회 단대위 위원들입니까? 권 위원장 : 각 노회 단대위 위원 세미나는 작년 봄에 마쳤고 이번에는 각 노회 노회장, 부노회장, 서기입니다. 송국장, 노회 지도급 임원들을 대상으로 한 것은 무슨 특별한 의미가 있습니 까? 권 위원장 ; 지금 '단사상'으로 위장한 악한 영이 전국교회안에 퍼지고 있는 데 약 30%로 추산합니다. 교회들을 보살피며 감독하는 책임을 맡은 각 노회 의 노회장과 부노회장 그리고 서기들이 이 상황을 파악하도록 속히 도와드려 야 한다고 생각했습니다. 송국장, 참 이번에 단대위의 이름을 가칭 '단사상 대책위 원회'로 수정하기 로 하였다는데 무슨 이유가 있습니까? 권 위원장 ; 정부에 등록된 단군을 신으로 섬기는 종교단체가 대략 20여개 나 됩니다. 우리가 그런 종교단체가 섬기는 단군을 문제삼는 것이 아니라 홍 익문화운동연합 대표인 이승헌씨가 공공기관에 세운 단군사칭 조형물과 건강 수련 단체로 위장하여 우리 성도들을 현혹하는 단체인 단월드라는 단체에 대 해 알리고자 하는 것입니다. 우리가 단군을 섬기는 종교단체를 상대로 한 대 책위원회처럼 오해할 수 있기 때문에 그래서 이름도 단사상 대책위원회로 바 꾼 것입니다. 송국장. 단사상 대책위원회가 특별히 금년에 목표로 하는 사업은 무엇인가 요? 권 위원장 : 전국교회 산하 모든 성도들에게 홍문연이 단군사칭조형물을 국, 공립학교에 설치한 정확한 의도를 적나라하게 알리는 것이 첫째 사업목 표입니다. 그리고 홍문연 산하 단체인 단월드와 그들의 건강수련에 미혹되 는 일이 없도록 경계하는 것입니다. 그리고 전국교회의 기도와 협조에 따라 다양한 방법을 모색하여 단군사칭 조형물 철거를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송국장, 그럼 단군사칭 조형물을 세 운 홍문연은 어떤 단체이며 주로 하는 사 업은 무엇인가요 권 위원장 : '홍익문화운동연합' 은 단군사칭조형물을 세우는 일을 주로 하 고 산하단체인 단월드는 단전호흡과 기(氣)수련(영인체수련)을 통해 단군영 과 하나되게 하는 것이 바로 홍익인간사상입니다. 이 사상을 전 국민에게 퍼 뜨리는 것이 저들의 목표입니다. 실제로 단월드에 회원으로 가입한 성도들 이 30%가 넘을 뿐 아니라 목사님들도 뇌호흡을 하러 다닌다고 하니 그 피해 가 실로 막대한 것입니다. 송국장, 단월드가 주장하는 '기 수련' '단전 호흡(뇌호흡)' 이라는 것이 무 엇입니까? 권 위원장 : 이승헌씨는 한문화비젼 1권 194p 에서 "하늘에서 온 영을 키우 는 곳이 단학선원이다 그래서 여러분들이 천지기운을 만나고 단무를 출때 영 이 제일 좋아한다."고 스스로 말했습니다. 그러니까 단월드에서 가르치는 단전호흡, 기수련은 처음에는 단순한 건강수련처럼 말하지만 결국 접신술을 통한 건강법을 가르치는 것입니다. 우리 성도들은 아예 발을 들여 놓으면 안 됩니다. 송국장, 단군사칭 조형물 철거를 위한 무슨 대책이 있습 니까? 권 위원장 ; 단군사칭 조형물인 '통일기원 국조단군상'은 교육보조 자료로서 의 가치가 전혀 없습니다. 조형물은 정부가 고시한 표준영정도 아니고 건립 취지문에 나와 있는 연호도 국정교과서에 나온 것과 다릅니다. 통일정책도 정부와 정면 대치하는 것이니 그 취지문을 본 학생들이 각종 고시에서 혼란 을 받을 것이 자명하니 즉각 철거해야 합니다. 이를 위해서는 조형물이 설치 되어 있는 학교 학생들이나 학부형, 학교직원들이 적극 나서야 합니다. 송국장. 아 그러면 우리 전국교회 산하 교인들 중 조형물이 설치된 학교 학 생들이나 학부모들이 강력하게 철거를 주장하면 가능하다는 말씀이군요.? 권 위원장 : 예. 학부모나 교사들이 다른 일들은 집단항의를 잘 하면서 교과 서와 전혀 다른 거짓말을 가르치는 교육자료를 왜 교정에 세워놓도록 방치하 고 있는지 모르겠습니다. 송국장, 단군사칭 조형물 철거를 위해 전국교회가 협조할 일이 무엇일까요? 권 위원장 : 무엇보다 저희 단대위 위원들을 위해 기도해 주시기 바랍니다. 또한 89회 총회가 결의한 대로 전국교회가 1년에 한번 헌금해 주시기 바랍니 다. 자립교회는 5만원, 미자립교회는 2만원으로 정했습니다. 변호사비용도, 연구위원 활동비도 턱없이 부족합니다. 전국교회의 협조가 없이는 이 일을 감당할 수 없습니다. 주님의 감동하심을 바랄 뿐입니다.
31 no image 제주노회 초대 회장 윤덕기 목사 인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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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749 2005-06-22
제주노회 초대 회장 윤덕기 목사 인터뷰 지난 6월 6일 한라산교회당에서 거행된 대한예수교장로회(합신) 제주노회 복 구 감사예배 및 회무처리에서 초대 노회장으로 선임된 윤덕기 목사를 만나 노회장으로서의 포부와 향후 운영계획을 들어보았다. ◆ 초대 노회장 취임을 축하드립니다. 먼저 소감 한 말씀 부탁드립니다. ◇ 윤덕기 목사 : 그동안 제주노회복구를 위해 애써주신 총회장님과 동서울 노회와 서서울노회에서 복구위원으로 수고하신 목사님들께 감사드리며 함께 하실 제주노회원 들의 신뢰에 감사드립니다. 개인적으로는 노회복구를 조급 하게 기다리지는 않았는데 하나님의 뜻이 있어서 허락하셨다고 믿고 감사드 립니다. ◆ 재임기간 가장 관심을 갖는 부분이 무엇입니까? 노회장님의 의견을 말씀 해 주십시오. ◇ 윤 목사 :초대 회장으로 역사를 새로써 가야 하겠기에 바른 신학과 바른 교회와 바른생활의 기조를 이탈하는 일이 없도록 노회를 지키는 것과 회원들 의 상호신뢰와 화합입니다. 그리고 무 엇보다 미 자립교회 교역자들의 생활안 정에 관심을 가지겠습니다. ◆ 재임기간 역점을 두실 부분은 무엇입니까? ◇ 윤 목사 : 첫째는 전국교회로 하여금 제주선교에 관심을 이끌어내는 일입 니다. 그래야 제주노회가 살고 제주노회가 잘 성장함으로 이 지역에서 총회 의 위상이 높아지리라 믿습니다. 둘째는 노회의 세를 확장하는 것입니다. 이를 위해 기성교회의 영입과 개척 교회 설립을 위해 역점을 두겠습니다. 셋째는 합신 교단의 노회의 이름으로 지역교회의 연합 사업에도 힘써서 교단 을 알리는 일에도 관심을 갖겠습니다. ◆ 제주노회는 열 교회 밖에 없습니다. 상당히 미약한 숫자인 데요. 그에 따 라 노회운영에 어려움이 많으리라 보입니다. 대책과 고견을 듣고 싶습니다. ◇ 윤 목사 : 당장 대책을 내놓으라면 정답이 없지만 숫자보다 제주노회원들 의 특유의 친화력과 가식 없는 신행(信行)이 큰 장점입니다. 현재와 같이 조 금 나은 교회가 어려운 교회를 돕는 협력관계를 유지하며 제주선교를 위해 힘껏 도와오신 동서울노회와 서서울노회의 지도와 도움을 간곡히 요청하겠습 니다. ◆ 끝으로 제주노회 원들에게 하시고 싶은 당부의 말씀과 전국교회에 하시 고 싶으신 말씀이나 요청의 말씀이 있다면? ◇ 윤 목사 : 우리 노회원 들은 지금같이 상호존중과 신뢰로 하나님 영광과 노회의 발전 그리고 상호유익을 위해 인내와 서로를 위한 기도를 당부 드리 며 전국교회의 뜨거운 관심으로 대한민국 최남단에 본 교단 막내로 세워진 제주노회를 위해 기도해주시고 끝까지 관심 가져 주시기 바랍니다.
30 no image 총회 전도부장 오광석 목사 인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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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833 2005-05-13
지난 2005년 2월 19일자 370호에 게재된 총회 전도부장 오광석 목사 인터뷰 입니다. 인터넷 기독교개혁신보에서 자료가 갑자기 없어져 다시 올립니다. 2월 21일 제6회 총회 전도학교를 앞두고 송영찬 편집국장 : 이번에 제6회 전도학교를 개최하게 되었습니다. 전도학교 를 개최하게 된 목적이 있다면? 오광석 전도부장 : 전도는 하나님의 지상명령입니다. 동시에 주님의 부탁이 기도 하구요. 해도 좋고 안해도 좋은 것이 아니라 반드시 해야 할 일 아닙니 까? 그러기에 바른 신학, 바른 교회, 바른 생활을 한다면 당연히 해야하는 일이기 때문입니다. 송 국장 : 이번 전도학교에서 과거 목회자 대상과는 달리 사모, 여교역자를 초청하는 등 변화의 모습이 보입니다. 과거의 전도학교(전도세미나)와 다른 특징이 있다면 어떤 것이 있을까요? 오 부장 : 전도는 목사만 하는 것도 아니고 남자만 하는 것도 아닙니다. 성 도라면 누구나 해야하는 것 아니겠습니까? 교단 전 성도가 함께 하면 좋겠지 만 여러 가지 형편상 교역자들이 모두 참석해서 성공적으로 전도하신 분들 의 이야기도 듣고 이론적으로 잘 정립해서 지교회들마다 초대교회와 같이 구 원받는 사람들이 날마다 더해지길 원해서 입니다. 과거와 다른 점은 농어촌부와 함께 하면서 농어촌에서 고생하며 수고하시는 목사님들에게 위로와 함께 하는 것이었다면, 이번에는 전도 자체를 위한 세 미나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이번에 전도학교에 참여하신 분들은 모두 가 배운 대로 실천 할 수 있도록 구체적인 교육과 실제경험을 바탕으로 프로 그램이 짜여져 있습니다 참여하신 분이라면 누구나 자신 있게 나가라가 아니 라 나가자로 바뀌는 전도학교가 될 것입니다 송 국장 : 그 동안 전도학교 행사를 지켜보면 해마다 참여도가 줄어들어 안 타까운 모습을 보게됩니다. 올 총회전도학교 참가를 150명으로 잡았는데 가 능한가요? 오 부장 : 가능합니다! 전도부 회의 때 모두들 장소적인 면이 좀 비좁지 않 을까? 하는 생각을 했습니다. 교단 교회만 하더라도 700교회가 넘습니다. 그 렇다면 생각 할 필요가 없지 않겠습니까? 교단의 목회자 한 분 한 분들이 교단에 관심을 가지고 참여하리라 믿기 때문 입니다. 또 개교회 전도부흥을 원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송 국장 : 전국 교회가 전도와 전도 법에 대한 관심이 점점 고조되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이에 비해 개교회에서 벌이는 전도가 얼마나 어려운 것인 지 모두들 잘 알고 있습니다. 개교회 목회자들이 1회성 전도프로그램 행사보 다는 교단적으로 가장 신뢰할 수 있는 전도프로그램을 만들고 일선목회자들 에게 교육시켜줘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습니다. 이에 대한 부장님의 고견을 듣고 싶습니다. 오 부장 : 전도는 하루아침에 된다고 생각지는 않습니다. 목회자라면 누구 나 전도해야한다는 생각은 가지고 있습니다. 그러나 생각만으로 교육만으로 는 안 됩니다. 지속적인 관심과 의지가 필요합니다. 첫 술에 배부르지 않습 니다. 천리 길도 한걸음부터 시작이듯 이번 전도학교가 이제 시작이라고 생 각하고 앞으로 주기적으로 실시하려고 합니다. 지역과 환경이 다르고 각 교 회의 처지가 서로 다릅니다. 이처럼 서로 다른 개교회의 환경과 여건에 어떻 게 적용시키느냐가 문제입니다. 이런 일을 위해서 내년에는 이번 전도학교 교육을 통 해서 성공한 교회를 발굴해서 사례 발표를 하는 것도 좋을 것으로 생각합니다. 송 국장 : .아울러 합신교단 총회의 전도정책은 사실상 없는 상태라고 감히 말할 수 있습니다. 전도프로그램의 정책적 개발. 전도 전문 목회자 및 평신 도 교육 과정 개발. 이에 대한 전도부장님의 고견을 듣고 싶습니다 오 부장 : 우리 교단은 자타가 인정하는 실력 있는 목회자를 배출하는 합동 신학대학원이 있습니다. 신학적인 면에서나 모든 면에서 한국교계가 인정하 고 있습니다. 그러나 전도학 과목은 아주 미비한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해 외 선교에 대한 관심은 많은 반면 국내 전도에 대한 관심이 상대적으로 적 은 것이 사실입니다. 그러나 어느 면에서 보면 국내전도는 해외 선교보다 더 중요합니다. 한국교회가 살고 부흥되어야 세계선교도 할 수 있습니다. 요 즘은 부흥되는 교회는 대부분 처음 믿는 사람들이 많아져서가 아니라 이동하 는 교인들이 많습니다. 그런 교회가 전도(부흥)되었다고 합니다. 그러나 사 실 엄밀히 말해 하나님 편에서 본다면 전도가 아니고 이동입니다. 그래서 신학교에서부터 전도교육을 목회자들에게 시켜야 된다고 생각합니 다. 그리고 교단적으로도 전도전략 연구 발표가 더 활발히 진행되어야 한다 고 생각합니다. 정말 할 일은 많은데 ........... 한 걸음부터 시작하는 자 세로 시작한다면 머지않아 좋은 결과가 있으리라고 생각합니다. 우리 교단에 는 아주 우수한 인재들이 많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함께 머리를 맞대고 노력 한다면 오래지않아 주님의 명령이 이루어지는 좋은 결과를 가져올 것으로 기 대합니다. 송 국장 : 소위 황금어장이라고 하는 신도시와 서울 뉴타운이 속속 그 모습 을 드러내고 있습니다. 전략적 교회개척이 시급한 상태인데 이에 대한 전도 부의 대책 마련이 있다면 어떤 것이 있을까요? 오 부장 : 상당한 기간동안 개척교회 지원을 해왔습니다. 한정된 자금을 나 누다보니 여기저기 도움을 주는 것으로 끝났습니다. 그래서 이미 신문에도 공공한데로 전략적으로 개척을 시도해 보려고 합니다. 좋은 결과가 있을 것 으로 기대합니다. 교단적으로 많은 협력과 기도를 부탁드립니다. 송 국장 : 올해 전도부에서 계획하고 있는 주요사업이 있다면? 또한 장. 단 기 사업 계획 중에 주요한 몇 가지만 말씀해주시기 바랍니다. 오 부장 : 올해는 처음으로 농어촌부와 같이하던 세미나를 전도부에서 단독 으로 전도학교를 시작했습니다. 그리고 계속해오던 월력 사업을 전국교회가 협조해준 덕분으로 좋은 성과를 거두었습니다. 그리고 개척교회지원 사업과 이번에 새롭게 실시하는 전략적 교회개척이 있습니다. 송 국장 : 끝으로 전국교회에게 요청 또는 당부하고 싶은 말씀이 있다면? 오 부장 : 여러 가지로 협력해주신 전국교회와 목회자 여러분들께 감사함을 드립니다. 이번 전도학교에 많은 관심과 협조를 부탁드립니다. 그리고 많이 참석하셔서 함께 전도에 대한 주님의 명령를 다시 한번 새롭게 부여받아 개 교회들마다 놀라운 부흥의 역사가 일어나길 바랍니다.
29 no image 2005년 총회 교직자 수련회를 앞두고-김용주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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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122 2005-05-03
김용주 목사| 총회 교육부장 대담| 송영찬 편집국장 2005년 총회 교직자 수련회를 앞두고 송영찬 국장 : 총회 교육부 89회기 주요 사업으로 ‘목회자 자녀 캠프’와 ‘총회 교직자 수련회’를 꼽을 수 있습니다. 특히 지난 2월에 PK 캠프가 중 국에서 개최되었는데 자평과 아울러 목회자 자녀들과 함께 다니면서 교육부 장으로서 느낀 점이 있다면 어떤 것이 있을까요? 김용주 부장 : 참으로 좋은 기회였습니다. 하나님께서 예비해 두신 장소에 서 이미 준비되어진 목회자들의 자녀들과 살아 계신 하나님께서 동행해 주시 는 즐거움이 있었습니다. 청도 한인교회 목사님과 온 성도들의 봉사가 송구 스럽기까지 하였습니다. 특별히 교육부 총무님의 앞선 수고와 현장에서의 재 치가 돋보인 수련회였습니다. 여건이 허락되면 더 많은 아이들과 함께 해보 고 싶은 아쉬움이 남는 캠프였습니다. 송 국장 : 오는 5월에 교직자 수련회가 열립니다. 이번 수련회를 통해 교육 부에서 제시하고자 하는 것이 있다면 어떤 것이며 어디에 포커스를 맞추어 준비하게 되나요? 또한 이번 수련회의 특별 프로그램이 있다면 한두 가지 소 개해 주시기 바랍니다. 김 부장 : 먼저 잘 준비되도록 은혜를 주신 하나님께 감사를 드립니다. 무엇 보다도 이번 수련회는 분량과 그 질에 있어서 고 박윤선 목사님께서 생존에 계실 때 함께 모여서 하나님의 말씀을 먹고 교제했던 때로 회복되어 보는 것 이 그 목표입니다. 곧 총회 안에 개혁신앙의 회복이 그 일차 목표입니다. 무엇보다도 중요한 것은 우리 모두가 사모하여 말씀을 듣는 일입니다. 이 일 에서 우리가 하나되는 일이 중요하기 때문입니다. 총회 의장을 지내신 분들 이 말씀을 여시고 마무리하실 것입니다. 그리고 새벽마다 짧지만 선이 굵은 말씀을 듣게 될 것이고, 특강 또한 은혜로운 시간이 될 것입니다. 저녁에도 가장 질 높은 말씀을 받고 잠자리에 들게 될 것입니다. 특별 행사로는 의미 있는 여행과 체육 행사가 준비됩니다. 송 국장 : 교직자 수련회는 4년마다 1번씩 해외에서 개최되는 것이 관례로 되어있는데 작년이 해외에서 열릴 예정이었으나 여러 여건상 연기된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올해는 해외에서 열려야 하지 않을까요? 김 부장 : 하늘을 날며 물을 건너 멀리 가보는 일이 의미 없지는 않을 것입 니다. 그러나 여러 면에서 어려움이 많습니다. 자금 마련이 쉽지 않습니다. 많은 독지가들이 있어야 가능하겠는데 그렇지 않으면 개인 부담이 너무나 커 서 인원 동원에 어려움이 있습니다. 당분간은 보편성을 띄면서 이런 모습으 로 많은 직분자들이 회집되어야 합니다. 사실상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주신 선물의 내용으로 우리 강산 만한 곳도 없습니다. 송 국장 : 이번 교직자 수련회 강사로 신복윤 목사를 비롯해 김기영 목사, 박영선 목사, 윤석희 목사, 김영규 목사 등이 내정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강사를 선정함에 있어서도 남다른 배려가 있었던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김 부장 : 드러내놓고 말하기 매우 어려운 궁금증이겠습니다. 저 개인적으로 는 하나님의 은혜로 되어진 인적 구성이라고 보고 싶습니다. 대부분 정통 개 혁신앙에 서 계신 분들입니다. 그리고 우리 교단 안에서 인재를 발굴해야 되 겠다는 생각도 있었습니다. 미흡한 점이 있다면 비록 규모가 작은 교회이지 만 건실하고 아름다운 방식으로 목회하시는 분들을 알아모시고 싶었습니다. 다음과 그 다음에는 그렇게 되기를 소망합니다. 송 국장 : 매년마다 일어나는 현상이지만 교직자 수련회라는 타이틀이 무색 할 정도로 장로, 권사, 안수집사 등 참여율이 극도로 저조합니다. 교육부에 서는 이에 대한 대비책을 마련해 놓으셨는지요. 직분자들의 참여 활성화 방 안이 궁금합니다. 김 부장 : 옳은 말씀입니다. 우리 주님께서 끊임없이 모으고 싶어하시는 분 들이실 것입니다. 또 우리 모두 주님의 은혜 아래서 함께 가야할 자들입니 다. 모두 함께 끌어안고 같이 가야 할 대상입니다. 그렇지만 지금 그렇게 하 지 못하고 있다는 사실을 저도 안타까워합니다. 자영업을 하시는 분들 외에 함께 하실 분들이 많겠습니까? 교회마다 목사와 함께 각 직분자들이 대표성을 가지고라도 고루 모이면 좋겠습니다. 더 자세 하게 확대되는 구체적인 모임은 권역별, 지역별, 노회별로 모일 수 있겠습니 다. 아무튼 이번 모임을 위해서 전국교회를 전화로 심방하면서 열심히 권해 보겠습니다. 송 국장 : 교육부에서 전국교회와 참석자에게 당부의 말씀이 있다면? 김 부장 : 사랑하고 존경하는 교직자 여러분, 서로 서로 독려해서 함께 모 여 주십시오. 우리 모두가 고 박윤선 목사님께서 계실 그때로 회복하고 더 나아가야 합니다. 우리 주께서 그런 은혜를 주실 것입니다. 우리 주님께서 는 가장 좋은 것으로 우리 모두에게 주시는 분이십니다. 주님께서 이번 기회 에 가장 좋은 것으로 주시리라 믿습니다. 우리로서는 주께서 주시는 것을 받 아 누리며 주님께 영광을 돌려드리는 일이 남아있습니다. 전국에 계신 교직 자 여러분을 주의 이름과 주의 사랑으로 초청합니다. 송 국장 : 말씀 감사합니다. 김 부장 : 늘 은혜주시는 주님의 은혜가운데 풍성한 삶의 능력이 거듭 나타 나 우리 주님께 영광이 되는 수련회가 되도록 함께 협력해 주시기 바랍니 다. 감사합니다.
28 no image 복음 내용과 그 삶의 모습 조화 이뤄야 / 남포교회 박영선 목사 인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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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876 2005-03-21
남포교회 박영선 목사 인터뷰 "복음 내용과 그 삶의 모습 조화 이뤄야" 남포교회는 3월 7일 교회 창립 20주년을 맞아 '구원 그 이후 : 성화의 은 혜'라는 다소 생소한 주제로 학술 축제를 개최하였다. 그것도 10명의 저명 한 강사들이 나서 한국교회의 현 주소를 진단하고 방향을 제시하는 아주 독 특한 학술제였다. 이러한 학술축제를 주관한 취지와 목적 그리고 향후 방향 성에 대해 알아보기 기자는 위해 박영선 목사를 찾았다.<편집자 주> 송영찬 국장 : 안녕하세요. 목사님은 일찍부터 성화에 대한 관심을 보이셨 고 그동안 20여년 남포교회에서 성화에 근거한 성도들의 삶을 함께 추구한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이와 관련해 설립 20주년 기념으로 학술제를 개최한 것으로 알고 있는데 기획하신 취지가 궁금합니다. 박영선 목사 : 창립 20주년을 맞아 무언가 한국 교회에 감사의 표를 하고 싶 었습니다. 무엇보다도 목회의 동반자로서 함께 20년을 봉사해 온 남포교회 성도들에게 감사하면서 지난 20년 동안 함 께 고민해 왔던 내용들을 한국 교 회와 나눌 수 있는 방법이 무엇인가 생각하던 차에 학술제를 기획, 열게 된 것입니다. 송 국장 : 한국 교회가 선교 100년을 지내는 동안 전도를 비롯한 교회의 외 형적 성장에 치중해 온 것은 잘 알고 있는 사실입니다. 이러한 주변 상황과 관련하여 특별히 이번 학술제에 초점을 두고자 한 내용이 있을 것 같은데 요? 박 목사 : 이번 학술제를 기획함에 있어 무엇보다도 도전을 받은 것은 우연 히 미국 카버넌트 신학교 총장인 브라이언 채플 박사의 저서 '성화의 은 혜'를 접하면서 구체화되었습니다. 아직 한국 교회에서는 생소한 면이 없지 않지만 구원의 점진적 완성으로서의 성화에 대한 관심이 점차 높아지고 있 고, 더불어 한국 교회가 이 점에서 향후 관심을 가져야 할 것이라 여겨지던 차에 브라이언 박사가 흔쾌히 동참하게 되면서 축제 형식의 학술제를 가지 게 되었습니다. 아울러 이 주제와 관련 젊은 신학자들이 함께 참여함으로써 한국 교회의 관심을 한 곳에 모을 수 있다는 점에서 의의를 찾을 수 있을 것 입니다. 송 국장 : 지난 20년 목회를 통해 성도들과 함 께 추구해 온 성화의 삶을 한 국 교회와 함께 나누고자 한 것에는 목사님께서 평소 관심을 가지고 있는 목 회 철학과도 연결되는 것으로 보이는데요. 박 목사 : 사실 일반적으로 한국 교회 안에서는 전도나 봉사 활동이 곧 성 화 로 이어지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그러다 보니 교회에서 전도나 봉사 활 동을 열심히 하는 것이 곧 구원받은 성도의 성화된 삶이라고 여기는 경향이 높아지게 된 것 같습니다. 그 결과 교회 공동체로서의 삶보다는 지극히 개 인 적인 구원 신앙에 관심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이것은 신앙의 핵심으로서 복 음의 내용과 그 삶의 모습이 서로 조화를 이루지 못하고 무력한 신앙 생활 을 하게 됨으로써 성도 개인뿐 아니라 교회까지도 무기력하게 된 것으로 보 입니다. 지난 백년동안 한국 교회의 발전은 기적과 같습니다. 그러나 교회가 전도나 봉사를 강조하다보니 복음과 신앙의 내용이 서로 조화를 이루지 못하게 되 는 기현상이 나타난 것입니다. 이에 한국 교회는 점진적인 구원의 완성으로 서의 성화에 대한 관심을 가지고 새롭게 변화해 나가야 할 것이며 이것이 향 후 한국 교회 의 숙제로 남이 있다고 생각됩니다. 송 국장 : 그 말씀은 한국 교회가 지나치게 개인 구원 신앙에 관심을 가진 반면 교회 공동체의 한 지체로서 가져야 할 정체성이 약화된 것이라는 지적 으로 보입니다. 그렇다면 신앙 공동체로서의 교회에 대한 관심이 높아져야 할 것인데, 이에 대한 목사님의 의견을 듣고 싶습니다. 박 목사 : 구원받은 성도들의 점진적인 구원 곧 성장과 성화가 하나님의 비 밀스런 방법으로 이루어지고 있다는 사실을 먼저 인정해야 할 것입니다. 반 면에 구원받았다는 사실만을 강조할 때 구원파와 같은 극단적인 현상이 나 타 난다는 것입니다. 그 결과 구원의 확신이 약화되고 심지어 하나님의 구원조 차 부정하는 기현상이 나타나게 됩니다. 결국 교회관의 문제인데, 교회는 구원받은 개인 성도들이 모여 더 큰 일을 추구하는 일종의 신앙 공동체가 되어야 합니다. 교회는 외형적으로 나타나 는 기능이나 힘으로만 끝나는 것이 아니고 성화의 내용으로서 함께 발전하 고 그 능력을 발휘하는 일종의 수련장(MISSION CAMP)이 되어야 할 것입니 다. 송 목사 : 지난 20년 간 목회의 경험을 바탕으로 향후 한국 교회를 위한 남 포 교회의 역할이 있을 것입니다. 박 목사 " 한국 교회의 문제라기보다는 일반적으로 한국 교회가 현실에 대 한 이해에 있어 기본적인 실력을 향상해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 먼저 신학 적 이해를 바탕으로 현실을 읽는 종합적 이해 능력을 향상시키는 것이 급선 무일 것입니다. 따라서 남포 교회는 먼저 신학적 이해 능력을 높이기 위해 성경에 대한 종 합 적 이해 능력을 향상하는데 최선을 다하고자 합니다. 모든 영역에 있어서 성 경이 보여주고 해명하고 있는 능력을 배양하고 이를 바탕으로 현실 제 분야 에서 방향을 제시하는 능력을 높이는 것에 최선을 다하고자 합니다. 이러한 일에 한국 교회가 동참하고 협력할 때 우리 사회에 대한, 그리고 성도가 처 한 현실에 대한 해답을 쉽고 정확하게 얻을 수 있을 것입니다. 이를 위해 목 회적 차원에서 최선을 다하고자 합니다. 송 목사 : 말씀 감사합니다. 박 목사 : 한국 교회가 새로운 방향을 향해 나가감에 있어 기독교개혁신보 의 역할이 상당히 중요하다고 봅니다. 아무쪼록 한국 교회를 위해 선도하는 신문으로서 주어진 사명을 잘 감당하기를 바랍니다.
27 no image PMS 회장 - 송파제일교회 박병식 목사 인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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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757 2005-03-21
선교하는 교회 송파제일교회 박병식 목사 인터뷰 합신세계선교회의 초대 회장으로 추대된 박병식목사가 시무하는 송파제일교 회는 모든 선교사들이 관계를 맺고 싶어하는 교회이다. 그것은 단순히 재정 지원때문만이 아니라 송파제일교회가 갖고 있는 심지 곧 은 선교의 헌신 때문이라고 생각한다. ‘선교하는 교회’로서 진면목을 가진 송파제일교회의 선교활동을 박병식 목 사님과의 서면 인터뷰를 통해서 알아보았다. 1. 송파제일교회의 해외 선교부를 소개해 주셨으면 합니다. 해외선교위원회 안에는 해외선교부, 선교사 협력부, 선교사 영접부의 3개의 부서가 있어서 회장(한정수 장로)을 중심으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해외선교부(이용호 집사)의 역할은 정기 선교비 송금, 선교사들에게 필요한 도서 등의 발송, 편지 보내는 것, 성탄에 카드보내기, 선교사 소식 게재하 기 등의 일을 섬기면서, 선교사들을 위한 기도회를 매주 개최합니다. 그리 고, 안식년으로 오시는 선교사들 의 픽업과 꽃다발을 준비하여 따뜻하게 환영 하는 일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두 번째로는 선교사 협력부(이준 집사)가 있습니다. 이 부서의 역할은 선교 사가 현지에서 사고를 당하거나 중병에 들어 급히 귀국하는 경우, 신속하게 대처하도록 협력합니다. 또한 안식년으로 들어오는 선교사들의 체재기간 동 안 자녀들이 기다리지 않고 바로 학교에 들어 갈 수 있도록 돕고 있습니다. 그리고 현지의 중요한 프로젝트들을 협력하고, 선교사들의 귀국이나 출국시 발생하는 제반 문제들을 신속히 처리하고 있습니다. 세 번째 부서인 선교사영접부(조영해 집사)는 수시로 방문하는 선교사들이 나 수십명씩 그룹으로 방문하는 외국인들을 위해 식사를 준비하여 대접하는 일을 합니다. 또한 안식년으로 와있는 선교사들에게 매주 과일과 필요한 생 필품을 제공해 드리는 사역도 영접부의 역할입니다. 각각의 3부서에서 일하는 부원들이 부장 이외 35명입니다. 그리고 매월 해 외 선교사님들을 위해 특별 헌금을 드리는 해외 선교 회원들이 310가정이 있 습니다. 2. 교회 예산의 몇 %정도가 선교예산으로 쓰여지고 있는지요? 310명의 회원들이 매월 드리는 특별 헌금으로 선교사들을 후원하고 있습니 다. 이 특별 헌금은 교회의 일반 재정부에서 관리하지 않고 해외 선교 위원 회에서 독립적으로 관리하고 있습니다. 물론 상당한 액수의 재정 지원을 일 반 재정부가 매월 해외 선교 위원회에 하고 있습니다. 해외 선교 헌금은 교회의 일반 예산에 전혀 포함되지 않기 때문에 전체 예산 의 몇 퍼센트인가를 말하기는 어렵습니다. 해외 선교 위원회 이외에 북방 선교 위원회가 있는데, 이 위원회도 재정 관 리를 독립적으로 하고 있습니다. 물론 매월 북방 선교를 위해 헌금하며 동참하는 회원들이 있습니다. 군부대 교회와 교도소를 지원하고 있는 특수 선교 위원회도 있습니다. 그리고, 수십 곳의 장애인 시설을 위해 매월 재정적으로 지원하고 찾아가 봉 사하고, 교회 교구 내에 있는 불우 학생들을 위해 매월 생계비 지원, 급식 비 지원, 불우 노인들을 위한 지원, 불우 교인들을 위한 지원과 봉사를 하 고 있는 사회봉사선교위원회도 있습니다. 교회는 이상의 여러 위원회를 선교로 이해하고 있습니다. 그러므로 여러 선 교 위원회들의 총 재정이 전체 선교 재정이 되리라고 생각됩니다. 3.선교사를 도우면서 교회에 유익한 점이라면 무엇인지요? 저희 교회에서는 선교사나 농어촌 교회 사역자들을 돕는다는 말을 쓰지 못하 게 하고, 받든다고 합니다. 선교사들을 받들면서 유익한 점이 많이 있습니 다. 몇 가지를 말씀드리면, 먼저 선교 관심의 증폭입니다. 매월 드리는 선교회비 만이 아니라 매주 선교 기도회에 참석하여 구체적으 로 선교사들을 위하여 기도하며, 상당수의 성도들이 팜플렛으로 작성된 기 도 제목들을 놓고 개인적으로 기도하고 있습니다. 또한 선교사들을 초청하여 특별히 식사를 대접하면서 선교사들을 위로하려 는 성도들이 많아졌습니다. 두번째로 자신이 직접 선교에 헌신하기를 원하는 성도들이 일어나고 있습니 다. 본 교회가 입양한 미전도 종족을 위해 성도 중에서 자신의 삶을 드리기 로 작정한 평신도 선교사가 현재 비자를 기다리고 있으며, 이외에도 많은 성 도들이 앞으로 삶을 평신도 선교사로 드리기로 마음에 서원하고 준비하고 있 습니다. 세번째로는 선교를 생각하면서 열심히 전도에 헌신하게 된 점을 꼽을 수 있 습니다. 전도 훈련을 강도 높게 받은 성도들이, 북방 선교, 군 선교, 교도 소 선교, 장애인 선교 그리고 지역 선교에 헌신하고 있고, 마지막으로 청년 들의 단기 선교인데, 매년 수십명의 청년들이 본 교회가 받드는 선교사들이 사역하는 선교지를 방문하여 전도와 헌신을 하고 있습니다. 지면으로 소개하기에는 부족한 많은 활동을 하고 있는 송파제일교회이다. 앞으로의 선교 비전이나 선교사들에게 조언의 말씀에 대한 답변을 고사하면 서, 비전이나 방향성은 자랑이나 지나친 열심으로 보여 질 것 같고, 선교사 들을 향한 조언은 선교사들에게 지나친 부담을 줄 것 같다고 말한다. ‘선교’를 올곧게 섬기시는 목회자의 겸손함이 송파제일교회 선교의 기초 가 되고 있음을 알 수 있었다.
26 no image “학문과 경건 조화된 학교 만들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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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955 2005-03-21
"학문과 경건 조화된 학교 만들겠다” 오덕교 신임총장 인터뷰 지난 2월 14일 합동신학대학원대학교 이사회에서는 오덕교 교수를 신임 총장 으로 선임했다. 이에 신임 총장의 포부와 향후 운영 계획을 들어 보았다. 송영찬 국장 : 총장 취임을 축하드립니다. 먼저 소감 한 말씀 부탁드립니다. 오덕교 총장 : 너무나 무거운 책임을 맡았다는 생각이 듭니다. 선임 총장들 이 이루어 놓은 업적을 계승 발전해 나가도록 해야 한다는 부담감이 들어서 인지 새벽 3시만 되면 벌떡 일어나게 됩니다. 내게 맡겨진 임기 동안 학교 의 경쟁력을 높이고, 좋은 목회자를 양성하는 학교로 발전시켜야 한다는 생 각뿐입니다. 송 국장 : 총장 재임 기간 중 가장 관심을 갖는 부분은 무엇입니까? 총장님 의 의견을 말씀해 주십시오. 오 총장 : 내적으로는 효율적인 행정을 추진하고 경쟁력이 있는 학교로 만들 려고 합니다. 합신이 개교한 이래로 “합신은 되는 것도 없고 안 되는 것도 없다”는 말을 많이 해 왔습니다. 경제적으로 매우 어려웠다는 의미이죠. 그 래서 학교의 발전을 위한 장기 발전 계획을 수립할 엄두도 못 냈습니다. 합 신의 역사는 이제 4반세기가 됩니다. 이 시점에서 합신의 발전을 위한 장기 적인 발전 계획이 필요하다고 봅니다. 발전 계획은 교수들과 이사들의 의견 을 수렴하여 세울 것이고, 결정된 것은 확실하게 추진하려고 합니다. 외적으로는 교단과의 원활한 관계를 유지하기 위해 노력하려고 합니다. 교회 들을 방문하여 교회의 사정을 알아보고, 학교가 어떻게 교단 교회들을 섬길 수 있을지 연구하려고 합니다. 금년 초에 실시한 “건강교회 만들기”와 같 은 세미나를 통해서 영적인 침체 가운데 있는 목회자들을 위로하는 것도 하 나의 방법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학교 수업에 지장을 주지 않는 범위에 서 전국교역자수련회나 목사장로기도회와 같은 행사에 교수들이 참석하도록 권하여 총회 행사에 적극적으로 협력하고자 합니다. 송 국장 : 총장 재임 중 가장 역점을 두실 부분은 무엇입니까? 오 총장 : 합신이 교회를 섬길 수 있는 방법을 연구하려고 합니다. 합신은 개혁주의 신학을 전수 하는 학문의 전당입니다. 개혁신학은 좌로나 우로 치우 치지 않는 신학입니다. 학교가 학문 또는 경건의 한쪽으로 치우친다면 바람 직하지 않은 방향으로 나아가므로 학문과 경건이 조화된 학교를 만들어야 한 다고 생각합니다. 학교 분위기를 경건하게 만들도록 노력하려고 합니다. 그 리고 연구하는 풍토를 마련하도록 하겠습니다. 학문 활동을 강화하기 위해서는 학교가 연구 중심으로 나아가야 한다고 봅니 다. 예를 든다면 성경신학 분야의 교수들과 설교학 교수들을 중심으로 설교 연구소를 설립하고 설교클리닉과 같은 제도를 운영한다든가, 교의신학 교수 들과 교육학 교수들을 중심으로 교회가 실제로 사용할 수 있는 교재들을 만 들고, 합신의 강점인 선교 분야를 강화하기 위해 선교훈련센터를 운영하여 교회를 섬긴다면, 합신은 한국 신학계에서 모범적인 학교로 발전할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송 국장 : 신학교 발전 방안에 대한 견해를 듣고 싶습니다. 오 총장 : 지난 25년 동안 전국 교회의 후원 가운데 대지를 구입하고 본관 과 생활관, 그리고 도서관이 건축되었습니다. 3만여 평의 대지를 마련하였지 만 외부인의 소유인 2천여 평의 대지로 인해 학교로서의 모습을 흡족하게 갖 추지 못하고 있는 형편입니다. 좋은 학교가 되려면 좋은 학생과 훌륭한 교수 가 있어야 하고 그에 맞는 분위기를 조성하는 것도 필요합니다. 학습 분위 기 조성을 위해서 우선적으로 시급한 것이 교정 정비라고 생각합니다. 그리 고 연구시설 등을 확충하고 전국 교회가 사용할 수 있는 예배당과 같은 집 회 시설을 하나 정도 세울 수 있다면 좋겠습니다. 송국장 : 총장님이 생각하시는 합동신학대학원의 장점은 무엇이라고 보십니 까. 오 총장 : 합신은 장점이 아주 많은 학교입니다. 우선 학생들이 훌륭합니 다. 스승에 대한 존경심을 가지고 있는 학생들이 많습니다. 다른 학교에서 볼 수 없는 면입니다. 직원들도 주님의 교회를 섬기는 심정으로 말없이 학교 를 위해 열심히 봉사하고 있습니다. 교수들의 분위기도 다른 어떤 학교보다 좋다고 생각합니다. 교수 사이에 신뢰와 존경, 우애가 남다릅니다. 이러한 장점은 전임 총장들이 학교를 위해 수고해 오신 결과라고 생각합니다. 이러 한 전통은 앞으로도 계속 유지되도록 해야 할 것입니다. 송 국장 : 최근 교단내 신학교 직영화에 대한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학교 를 책임지고 있는 입장에서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오 총장 : 아주 곤란한 질문을 하시는군요. 합신이 직영을 피한 것은 시대적 인 상황, 교권주의의 개입을 막기 위한 것이었다고 봅니다. 교권주의자들로 인하여 학교가 유린되는 것을 막기 위해서 고 박윤선 박사를 중심으로 교단 의 어른들이 결정한 것이라고 봅니다. 우리 교단 안에 교권주의자가 없다는 생각을 합니다. 그런 차원에서 직영에 대해 생각해 볼 수는 있지만, 지금까 지 유지해 온 좋은 전통을 유지하는 것이 바람직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송 국장 : 마지막으로 총장께서 전국 교회와 목회자에게 하시고 싶은 말은? 오 총장 : 합신은 이제 변혁기입니다. 그 동안 학교를 세웠던 어른들이 물러 나시고, 새로운 세대가 책임을 지는 시점입니다. 그러므로 많은 격려와 기도 가 필요합니다. 학교를 위해 예배 때마다 꼭 기도해 주십시오. 하나님의 말 씀이 최종적인 권위를 강조하는 개혁주의 신학이 합신을 통해 온 세계에 확 산되도록, 그리고 한국에서 제일가는 아니 21세기 세계 교회를 이끌어가는 지도자들을 양육하는 기관이 될 수 있도록 기도해 주시기 바랍니다. 하나님 이 함께 하시지 않으면 아무 것도 할 수 없기 때문입니다. 감사합니다.
25 no image 영등포 쪽방촌 ‘사랑의 전도자’ 임명희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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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886 2003-10-27
“절망촌, 희망교회 이야기” 영등포 쪽방촌 ‘사랑의 전도자’ 임명희 목사 파란만장한 ‘구령일기’(救靈日記) 책으로 펴내 “쪽방촌 광야교회 목사인 나는 교회에 헌금이나 후원이 들어오지 않는 날이 면 노동일을 나가곤 한다. 하지만 하루 품삯으로 4만 원을 받아 방세를 못 낸 사람들의 방세를 내주고 돌아오는 날이면 그 날 하루의 고단함은 눈 녹듯 사라져버린다. 마음은 날개를 달고 창공을 나는 것처럼 기쁘고 발걸음 역시 뛸 듯이 가볍다”(본문 중에서). 무려 15년 간이나 무법천지나 다름없는 영등포 쪽방촌의 잡초인생들 틈바구니 에서 복음과 떡을 나눠온 광야교회 임명희 목사의 이야기가 책으로 나왔다. 아직도 판잣집 신세를 면치 못하고 있는 광야교회의 임명희 목사는 교회 예산 의 거의 전부를 공동체 생활을 하고 있는 노숙자와 쪽방촌 사람들의 복지 개 선에 사용하고 있는데, 광야교회를 통해 수십 명의 남녀 노숙자가 무료로 잠 자리와 세 끼 식사를 제공받고 있으며 매일 드리는 예배를 통해 복음을 소개 받고 있다. 하지만 임 목사가 이 동네에 터를 잡기까지는 숱한 고난과 핍박은 물론 좌절 과 고통을 겪어야만 했다. 약육강식 ‘정글 서울’의 생존경쟁에서 낙오한 절 망한 가슴들이 찾아가는 피난처인지라 그 형편은 보통 사람들이 상상하기 어 려울 정도로 열악하다. 임 목사는 15년 전 길거리 전도를 하던 도중 노숙자들을 알게 되었고, 특별 히 영등포의 쪽방촌을 소개받은 이후로 아예 이 동네를 제 집 드나들듯 들락 거리기 시작했다. 그러던 중 임목사의 전도를 받아들인 쪽방촌의 우두머리 격으로부터 교회 설 립을 지원 받고 교회가 개척되기 시작했다. 영등포역의 우측에 자리한 쪽방촌 에 한 손에는 성경을, 한 손에는 빵을 들고 찾아간 ‘사랑의 전도자’ 임명 희 목사의 파란만장한 감동의 육필 구령일기는 이때부터 본격적으로 쓰이기 시작한다. 독자들은 이 책의 첫장부터 “세상에 이럴 수가… 아직도 이런 곳이 대한민 국 서울 하늘 아래 있다니!” 하는 탄성이 절로 나올 것이다. 오늘날 한국교회의 문제는 설교의 부족도 신학의 부 족도 아니다. 삶의 부족 이 가장 큰 문제이다. 특히 말없이 사랑을 실천하는 삶이 부족하다는 것이 가 장 큰 문제이다. 그러나 이런 잘못된 조류를 역류하는 ‘남은 자들’의 이야 기가 우리에게 격려와 도전을 줄 것이다. 한국교회 크리스천이 무엇을 해야 세상을 바꿀 수 있을지 고민하는 이라면 ‘절망촌 희망교회 이야기’(도서출판 규장)가 한 줄기 희망의 빛이 될 것이 다.
24 no image 취임사-합신총회장 윤석희목사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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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430 2003-09-29
취 임 사 합신총회장 윤석희목사(인천노회 천성교회) 합신 교단의 총회를 일년간 섬길 수 있도록 허락해 주신 하나님께 영광을 돌 리며, 총회장으로 선출해 주신 모든 총대들과 전국 교회에 진심으로 감사드 립니다. 저는 바른 신학, 바른 교회, 바른 생활을 이념으로 모인 이 교단의 출범부 터 지금까지 역사를 부분적이지만 잘 알고 있습니다. 제가 교단을 섬기는 동안 부족하지만 다음과 같은 일에 힘쓰겠습니다. 첫째는 합신교단이 개혁주의 신학사상을 따르는 교단으로서 '교단의 정체성 을 확립'하는데 주력할 것입니다. 개혁주의에서 강조되는 '하나님의 절대주 권사상'과 '신구약 성경이 하나님의 말씀'이라는 신념 위에 신학과 교회가 더욱 발전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교단과 신학교가 깊은 연관을 맺게 하고, 15개의 상비부와 10개의 특별위원 회가 협력하여 교단 전체가 힘이 있게 하며, 새롭게 번역된 성경을 선택하 는 일이나 교단 산하 모든 사역지에서 사역하는 분들, 그리고 선교지에서 선교하는 모든 분들이 자부심을 가지고 일할 수 있도록 힘쓰겠습니다. 둘째는 '개혁'을 지속적으로 추진하되 타교단과 '연합'하는 일에도 적극적 인 관심을 가지겠습니다. 한국교회는 '일치와 연합'에 큰 꿈을 가지고 노력 하고 있습니다. 시대에 발맞추어 우리 교단이 신학적인 면에서 선도적이고, 하나님의 선한 일을 위하여 연합하는데 있어 가교적인 역할을 하도록 노력하 겠습니다. 셋째는 개혁주의 문화관에 입각한 대사회적인 문제나 국가적인 문제들에 대 하여 적극적으로 대처해 나가겠습니다. 이재민을 위한 구호활동이나 소외된 계층의 사람들과 함께 하는 교단이 되도록 노력할 것이며, 사상적으로는 사 회 질서를 파괴하는 그릇된 사상, 반기독교적인 사상 그리고 이단들과 영적 인 싸움을 계속할 것입니다. 하나님의 뜻이 이 땅에서 실현되며 하나님의 나라(통치)가 발전되도록 노력 할 것입니다. 교단산하 각 노회와 교회, 성도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드 립니다. 감사합니다.
23 no image 안만수 총회장 이임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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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574 2003-09-08
총회장 이임사 화평교회 안만수 목사 먼저 총회 산하에 있는 전국 교회와 성도 여러분에게 하나님의 평강이 함께 하시기를 기도합니다. 지난 한 해 동안 부족한 사람이 끝까지 총회를 섬길 수 있도록 은혜 베푸시고 지혜와 능력으로 인도해 주신 하나님께 영광을 돌 립니다. 아울러 성도 여러분께서 총회를 위해서 정성스럽게 기도해 주시고 기꺼이 협 력해 주심에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취임할 때 하려고 했던 일들을 다 이루 지 못하고 떠나게 되어 참으로 아쉽습니다. 하지만 우리 총회는 계속하여 신실하고 믿음이 돈독한 하나님의 일꾼들의 지 도력 아래 이 시대 교회로서의 사명을 다하는 귀하고 아름다운 총회가 되어 가리라 믿습니다. 총회장으로서의 섬김의 일을 놓으면서, 우리 총회가 계속 추진해 가야 할 것 들로 다음 몇 가지를 강조하고 싶습니다. 첫째, 우리 총회는 개혁주의 신앙과 신학을 파수해 가야 합니다. 오늘날 한 국교회는 종교다원주의와 혼합주의의 물결에 휩쓸리고 있기 때문입니다. 둘째, 우리 총회는 회개 운동을 벌여가야 합니다. 한국교회는 지금 과거 그 어느 때보다도 바른 신앙을 회복해야 할 시점에 이르렀습니다. 이 신앙 회복의 첫 걸음은 회개 운동입니다. 교회의 역사 상 참다운 신앙 부흥은 회 개 운동에서부터 비롯되었습니다. 셋째, 우리 총회는 사회에 대한 바른 책임 의식을 갖도록 해야 합니다. 많 은 이들이 지금 한국사회가 총체적 위기에 처해 있다고 합니다. 이러한 사 회 문제는 물론 사회 전체의 책임입니다. 하지만 그것은 성경이 가르치는 삶 의 원리와 가치를 가르치고 실천하지 못한 기독교에게 큰 책임이 있습니다. 빛과 소금의 사명이 우리의 믿음의 실천 강령이 되어야 합니다. 넷째, 우리 총회는 주일 성수 운동을 펼쳐가야 합니다. 주5일제 근무제가 내 년 7월부터 시범적으로 실시되고 2005년 7월부터 전국적으로 실시될 것입니 다. 그렇게 되면, 성도들이 주일을 지키기가 어렵게 될 것입니다. 그러나 주 일 성수는 교회 전통이 우리에게 물려준 믿음 생활의 기본입니다. 따라서 그 것이 흔들리면 믿음 생활 전체가 위협을 받게 됩니다. 다섯째, 우리 총회는 계속하여 세 계 선교에 온 힘을 기울여 가야 합니다. 지 금 세계 곳곳에 이슬람 모스크가 엄청난 속도로 증가하고 있습니다. 최근 한 통계에 따르면, 현재 세계에서 카톨릭을 포함하여 기독교 선교사의 수는 14만 정도인데 반해 이슬람 선교사는 백만 명을 넘는다고 합니다. 이러한 추 세로 가면, 세 세대 이내에 세계에서 기독교인의 일상적 삶이 이슬람교도들 에 의해 위협을 받게 될 것이라고 합니다. 여섯째, 우리 총회는 북한 동포와 한국에 와 있는 외국인 근로자를 돕는 운 동을 펴가야 합니다. 이 땅에 소외 받은 사람들을 돌아보는 일이야말로 성 도와 교회가 짊어져야 할 큰 책임이기 때문입니다. 하나님께서 위의 일들을 성실하게 감당하려고 다시 굳게 다짐하는 전국 교회 와 성도 여러분 모두를 위대한 믿음의 삶과 생애에로 인도하시기를 빕니다.
22 no image 총회장 취임사 -안만수 목사(화평교회)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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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810 2002-09-12
총회장 취임사 바른 신앙의 길 따르겠다 화평교회 안만수 목사 먼저 하나님의 넘치는 은혜와 사랑이 교단 산하 모든 성도님들과 가정 그리 고 섬기시는 교회에 함께 하시기를 기도합니다. 여러 가지로 부족한 제가 교 단을 섬길 수 있도록 허락하신 하나님께 영광과 감사를 드립니다. 맡기신 일 을 하나님의 뜻과 인도하심 가운데 잘 감당할 수 있도록 지체된 여러분이 기 도해 주시고 도와주시기를 바랍니다. 교단 일을 맡으면서 우리 교단이 앞으로 힘써 가야 할 방향을 다음 몇 가지 로 제시하고자 합니다. 첫째, 우리 교단은 회개 운동에 앞장서야 합니다. 한국교회는 지난 선교 1 세기 동안 놀라운 성장을 했습니다. 그러나 지금은 사회로부터 비난을 받을 정도로 적지 않은 문제점을 안고 있습니다. 이러한 문제점을 극복하고 하나님 이 이 시대에 맡기신 사명을 온전히 감당하려면 한국교회가 먼저 회개 운동 을 펴 가야 합니다. 회개는 한 개인이나 교회가 바른 믿음을 이루어 가는 첫 걸음입니다. 교회의 역사를 볼 때 진정한 신앙 부흥의 역사는 회개 운동에서 부터 시작하였습니다. 주지하다시피 지난 날 한국교회는 회개하는 일에 철저 하지 못했습니다. 한 예로, 일제 때 저지른 신사 참배의 죄를 회개하는 일에 한국교회는 하나가 되어 온 힘을 기울이지 못했습니다. 우리 교단은 남보다 먼저 우리부터 회개하자는 운동을 펼쳐가야 합니다. 둘째, 우리 교단은 주일 성수 운동을 계속하여 펼쳐가야 합니다. 그리하여 주님의 날을 거룩하게 지키는 것이 한국 교회와 사회에 정착되도록 힘써야 합 니다. 주일 성수는 하나님이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베푸신 구원의 은혜에 대 한 감사와 헌신 그리고 사랑의 표시입니다. 따라서 이것은 믿음의 삶에 큰 유 익을 줍니다. 또한 주일성수가 우리 사회에 제도화될 때 신앙의 자유가 보장 될 수 있음은 물론 하나님의 창조 질서가 유지될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우리 는 이 운동을 계속 전개시켜야 합니다. 셋째, 우리 교단은 바른 믿음의 실천, 곧 바른 생활 운동을 벌여가야 합니 다. 현재 한국교회는 믿음과 삶, 신앙과 행위가 분리되는 잘못을 저지르고 있 습니다. 믿음은 하나님의 뜻을 이 땅에 이루기 위한 고난의 표현이라기보다 는 오히려 세속적 가치관에 뿌리를 둔 복을 추구하는 일종의 '기복 수단'으 로 이용되고 있습니다. 이는 곧 한국교회가 사회의 어두움을 밝히는 빛의 사 명을 제대로 감당치 못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것입니다. 주지하다시피, 바른 기독교 신앙은 실천적입니다. 그것은 바른 행동과 삶으로 이어져야 합니다. 그렇지 않고 단지 종교적 의식에 머물고 만다면 그것은 바른 믿음이라 할 수 없습니다. 행위 없는 믿음은 죽은 것입니다. 넷째, 우리 교단은 사회 봉사에 힘써야 합니다. 한국교회는 이 땅에 소외 받은 사람들을 돌아보는 일에 힘을 기울여야 합니다. 이 일은 주님의 말씀을 선포하고 가르치는 일과 더불어 교회가 추구해야 할 중대한 사명입니다. 가난 하고 사회에서 버림받은 이들을 불쌍히 여기는 것은 곧 주님의 마음입니다. 또한 이것은 주님이 이 땅에서 친히 보여주신 본을 따르는 행위입니다. 이제 한국교회는 이기적 신앙에서 떠나 이 사회를 주님의 사랑으로 섬기는 신앙으 로 자라나야 합니다. 우리는, 이 땅에 있는 가난한 이웃과 특히 한국 땅에 와 있는 수많은 외국인 근로자들을 주님의 사랑으로 돌아보는 일에 마음과 뜻 을 모아야겠습니다. 다섯째, 우리 교단은 세계 선교에 앞장서야 합니다. 선교는 주님의 말씀에 따르는 삶을 훈련하는 것과 더불어 교회의 지상 과제입니다. 한국교회는 구체 적인 선교의 방향과 전략을 마련하는 일에 힘을 다해야 합니다. 특히 앞으로 다가올 통일을 맞아 북한의 복음화를 위해 구체적이고 실제적인 준비를 해야 합니다. 북한 선교는 지금의 한국교회가 짊어져야 할 시대적 사명입니다. 여섯째, 우리 교단은 연합 운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해야 합니다. 한국교회 가 주님의 사명을 신실하게 감당하려면 온 교회가 한 마음 한 뜻이 되어야 합 니다. 한국교회가 불건전한 개교회주의와 편협한 교파주의의 장벽 안에 머물 고 마는 것은 영적 완고함이고 시대 착오적 어리석음입니다. 우리 교단은 주 님의 시대적 명령인 교회의 연합과 일치를 위해서 더욱 힘을 기울여가야 하겠 습니다. 끝으로, 하나님의 나라를 함께 이루어 가야 할 여러분 모두에게 주님의 크 신 평화가 함께 하시길 기도합니다.
21 no image 총회장 이임사-최홍준 총회장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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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886 2002-08-28
이 임 사 총 회 장 최홍준목사 하나님의 은혜가 어찌 그리 크신지요. 지난 한 해 동안 총회장으로 대과 없 이 직무를 마칠 수 있게 됨을 하나님께 감사드립니다. 돌이켜 볼 때 교단의 위상과 발전에 크게 기여하지 못한 것은 지금도 안타깝 게 여기고 있습니다. 그러나 증경 총회장님들과 장로 부총회장님들의 격려와 교단 내 많은 동역자들의 지원으로 이번 회기 년에 이백여 교회와 연합할 수 있었던 것은 교단 20여 년 역사에 한 획을 긋고 한국교계에 하나의 모범을 보 인 일이었습니다. 양교단이 연합한 첫 번 봄 노회는 모든 노회가 축제적인 노회로 출발하였습니 다. 연합에 아직 매끄럽지 못한 면이 있었다 해도 모두가 성숙하게 하나되어 있음을 보면서 하나님의 은혜라고 고백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한국교회 일치를 위해 명실공히 각 교단 교단장과 총무단을 합하여 교단장협 의회를 구성하여 한국 개신교를 통합하는 하나의 기구로 만드는 발판을 세우 게 된 것은 주님의 큰 은혜였습니다. 이러한 연합 사업을 통해 우리 교단 이 참신하고 비젼있는 교단으로 그리고 세계 교계가 주목하여 기대하는 교단으 로 발전하고 있음을 감사드립니다. 아직 교단차원에서 해결해야 할 과제들이 적지 않습니다. 정책 위원회의 활성 화 및 교단 내의 합리적이고 창조적인 개혁과 총회와 노회의 임원개선 방법, 나아가 한국교회와 세계교회의 시대적 뱡향을 제시하는 일 등은 계속 연구해 야 할 과제로 남아 있습니다. 우리 교단이 창조적이고 건설적인 총회를 지향하여 세계교회와 한국교회에 이 상적인 교단으로 자리매김 되기를 소망하면서 하나님의 은혜가 우리 모두와 한국교회 위해 충만하길 기원하며 이임사로 가름합니다.
20 no image 9년 한복협 총무 임기 마친 안만수 목사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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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324 2001-12-19
연합과 일치의 선두 주자 9년 한복협 총무 임기 마친 안만수 목사 지난 12월 10일 서울 강변교회당에서 개최된 한국복음주의협의회 총회에서 매 우 뜻 깊은 일이 있었다. 다름 아닌 한복협 총무 안만수 목사가 지난 9년 동 안의 총무직의 중책에서 자유롭게 짐을 벗은 것이다. 한복협은 신앙이 변질되어가고 사분오열 되어 가는 한국교회 안에서 바른 신 앙운동과 바른 연합운동을 전개해 나가는 것을 그 목적으로 매월 월례 조찬기 도회 및 주제발표회, 때때로 케직사경회 및 공개신앙강좌를 통해 한국교회가 나아갈 방향을 제시하고 또한 한국교회 주일성수 운동, 북한동포돕기 생명의 쌀과 의약품 보내기 모금 운동, 탈북동포돕기 결연 운동, 방글라데시 이재민 을 비롯한 세계 각처에 사랑의 손길을 펴는 구제운동과 선교사역에 힘쓰고 있 는 건실한 단체이다. "한국 교회는 물량주의와 세속주의 그리고 분열과 갈등이라는 문제를 안고 있 습니다. 따라서 그 어느 때보다도 영적 각성 운동과 더불어 연합과 일치 운동 이 필요합니다. 특히 분열의 원인인 교권주의, 개교회주의, 지역주의, 신학 교 난립 등의 문제를 지혜롭게 극복해야 할 당면 과제를 위해 우리 모두 지혜 를 모아야 합니다." 영적 각성이 필요 한 때 지금 한국 교회는 이처럼 어려운 문제 속에 빠져 있는 것이다. 이에서 벗어 날 방향을 모색하는 것이 한복협의 주요 과제가 되었던 것. 안 목사는 누구보 다 한국 교회의 속사정을 잘 알고 있었다. "최근 곳곳에 단군상이 세워진 것 도 중요한 문제입니다. 문화라는 미명 아래 단군상을 민족 통일의 이념으로 삼는 것은 북한의 김일성 우상화나 통일 정책과도 결코 무관하지 않습니다. 이를 위해서 한국 교계가 힘을 모아 대처해 나가야 할 것입니다." 때문에 한복협과 같은 연합 단체들이 이러한 현안들을 점검하고 그 대안을 찾 아야 한다는 것이 안 목사의 지론이다. "교회의 본질인 일체성과 보편성을 회 복하기 위해, 그리고 대 사회적 책임과 사명의 효과적 성취를 위해, 또한 21 세기 통일 한국 안에서의 선교적 역할을 수행하기 위해 연합과 일치 운동을 펴 나가는 것은 대단히 중요한 의미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한복협은 국제적으로도 많은 활동을 하고 있다. 아시아복음주의협의회(EFA) 와 세계복음주의협의회(WEF)와의 긴밀한 협력 아래 복음주의 신앙운동, 구제 운동과 선교사역 협력에도 진력하고 있다. 그 일례로서 방글라데시에 평신도 선교사를 파송하고 있으며 그곳에 치과병원을 세우기도 했다. 또한 북한동포 돕는 일에 일본복음동맹, 말레이시아 복음주의협의회 등에서는 상당한 금액 의 헌금을 보내와 북한에 전달한 바도 있다. 특히 근래에 와서는 일본복음동 맹과 한복협과의 적극적인 협력하에 일본교과서 왜곡문제와 일본수상 신사참 배와 관련하여 일본 군국주의 부활반대 등의 운동에 공동으로 대응해 나가고 있다. 또한 세계선교대회와 아시아선교대회를 통한 동반자적 선교협력 방안 모색과 구체적 실천을 통해 아시아복음화에 크게 이바지하고 있다. "새로 회장으로 선임된 김명혁 박사가 피력한 바와 같이 지금까지 전개해 온 복음적 신앙운동, 봉사사역, 연합과 일치 화해 운동을 보다 적극적으로 확산 해 나아가야 할 것입니다. 특히 주 5일 근무제 실시에 대한 한국교회의 효과 적 대처 방안에 대한 방향 제시와 더불어 지금껏 전개해 온 한국교회 주일성 수 운동은 영적 각성운동과 회개운동, 부흥운동 차원에서도 계속 전개해 나아 가야 할 것입니다."고 앞으로 전개될 한복협의 방향성을 제시하고 있다. 21세 기 정보화 시대에 알맞은 조직 확대와 국제적 연대를 더욱 강화하여 복음주 의 운동을 국내외로 확대해야 할 것도 제시한다. 복음주의 운동 확대해야 그 일환으로 안 목사는 그동안 한복협에서 발표한 주제들을 모아 한 권의 책 으로 발행했다. 이 모음집은 향후 한국교회가 개혁의 자료로서, 그리고 대 사 회방향설정의 자료로서 귀하게 쓰여질 것으로 여겨진다. "한국복음주의협의회 운동 및 활동은 기독언론의 적극적 성원과 계도로 그 성 과를 가져왔다고 생각합니다. 특히 항상 가장 가까이에서 그 지원을 아끼지 않은 개혁신보와 독자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를 드립니다." 이제 안 목사는 한복협의 총무로부터 자유로워졌지만 오히려 그의 어깨 위에 는 더 큰짐이 놓여 있는 것을 보았다. 이제부터 그는 한국 교회의 진정한 리 더로서 손수 개혁의 길을 이끌어 가야 하기 때문이다. 그렇지만 그의 다부진 모습에서 기자는 한국 교회의 밝 은 미래를 볼 수 있었다.
19 no image 채찍과 당근, 여전히 어려운 선택인가?-김상우 취재부 차장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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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05 2001-11-21
기자수첩 채찍과 당근, 여전히 어려운 선택인가? 11월 15일 총회회의실, 총회치리협력위원회의 분위기는 여느 때와는 달리 무 겁기만 했다. 그것은 헌법수정안에 대한 노회 수의 결과 집계 잘못에 대한 책 임 소재를 밝히고 이에 따른 법적 적용에 있어 유권 해석에 견해가 발생했기 때문이다. 이날 한광수 총회서기는 그동안의 과정을 자세히 보고하고 노회 수의 결과에 잘못이 있음을 밝혔다. 이에 대해 치리위는 실무 책임자인 총회 총무와 행정 간사에게 실질적인 책임이 있으며 아울러 총회 서기부에게도 법적 책임을 물 어야 한다고 의견을 모았다. 이 과정에서 김우석 증경총회장은 "이런 일이 발생했다는 것은 도무지 있을 수 없는 일"이라고 지적했다. 그리고 치리위는 투명성을 위해 총회장 명의로 전국 교회가 납득할 수준의 해명이 있어야 한다고 뜻을 모았다. 최홍준 총회장은 지난 11월 6일 상임위와 노회장 연석회의에서 이 문제를 공 개적으로 다룬 당시 분위기는 책임자 문책에 있 어 관용적이었던 점에 비해 개 인적인 자리에서는 그와 달리 강경한 태도를 보였다는 사실을 밝혔다. 아울 러 교단적인 문제라는 점에서 개인적인 감정을 자제하고 공동체에서는 책임지 는 자세가 필요하다고 역설한 후 책임자에 대해 엄중한 문책이 있어야 한다 고 주장했다. 그러나 증경총회장들은 총회가 인준하여 인선한 직책을 임원회 가 직위 해제 할 수 없다고 강하게 주장했다. 이 때부터 법 적용에 대한 유권 해석에서 현격한 차이가 발생하였다. 임원회 에서 이 문제를 다룰 수 있다는 주장과 총회까지 기다렸다 이 문제를 다루어 야 한다는 양쪽 의견이 오랜 시간동안 오고 갔다. 최홍준 총회장은 현재 이 사건은 총회까지 유보시키는 일은 용납할 수 없고 책임자의 사표와 함께 몇 년 동안 총회 공직에서 떠나도록 조처하여야 전국 교회가 납득할 수 있는 투명한 행정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에 증경총회 장들은 단호한 조치는 본인에게 가혹한 형벌이며 이에 앞서 관용을 베풀어야 할 것을 강조했다. 그러나 최홍준 총회장은 법 적용이 잘못되었다고 지적하 고 이 건을 임원회에서 처리하고 임원들이 다음 총회에 그 적법 여부 에 책임 을 지겠다고 피력했다. 그러자 일단 사표를 받고 문책 후 반려하는 것이 바람 직하다는 절충안이 부상했다. 결국 치리위는 법적인 책임을 물어 서기부의 사표를 받아야 하며, 실질적인 책임을 물어 총무의 사표를 받고 임원회에 넘기되 임원회가 강도 높은 총무 의 사과를 받은 후 각각 사표를 반려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의견을 모았다. 이 날 회의는 법 적용의 범위와 유권 해석에 있어 가장 지혜로운 방법을 찾 아 시종 진지하게 진행되었다. 채찍과 당근 중 어느 것을 선택해야 하는가는 예나 지금이나 여전히 어려운 문제임이 분명하다. 특히 이 문제가 사람에게 적용될 때에는 더 그렇다는 점을 기자 역시 공감하지 않을 수 없었다. 김상우 취재부 차장(wook@rpress.or.kr)
18 no image 예장합신 예장장신 연합 총회장 축하 메시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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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724 2001-11-08
17 no image 사이판신학교 제1회 졸업생 김명숙 전도사, 방한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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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841 2001-11-08
"중국에서는 학생들이 교회에 갈 수 없는데 한국에 와보니 어린아이들이 자유 롭게 교회에 올 수 있는 것이 참으로 부럽슴다." 지난 97년 중국에 교회를 세워 현재 100여명 가까운 교회를 인도하다, 교회 사역을 배우기 위해 한국을 방문한 김명숙 전도사(40세)는 중국 길림성에서 출생, 92년 사이판으로 건너가 남편과 함께 봉제 공장에서 일했다. 타향살이로 외롭고 힘든 나날을 보내다 교회에 가면 한국 사람들을 만날 수 있다는 주위의 말을 듣고 한번 교회에 가게 됐다. 처음 교회에 가 본 김 전도사는 그 곳에서 교인들로부터 많은 사랑을 받았다 고 말한다. 점차 교회 생활에 익숙해지고 자연스럽게 주님을 영접하게 됐으며 95년 사이 판에 신학교가 설립되자마자 바로 입학하게 됐다. 신학교에서 회장으로 봉사하기도 한 그녀는 낮에는 공장에서 일하며 밤에는 신학을 공부하는 고달픈 생활을 이겨내며 우수한 성적으로 졸업하게 됐다. 졸업 후 중국으로 다시 들어가 살고 있는 집에서 2자매와 함께 교회를 시작했 다. 그동안 공안당국에 끌려가 3번이나 고초를 겪기도 했던 김 전도사는 올 5월 에 정부로부터 정식으로 인가를 받아 십자가를 걸고 본격적으로 사역에 들어 가게 됐다면서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한반도만한 크기의 길림성에 목회자라고는 고작 6명밖에 없숨다. 하루빨리 하나님께서 이 나라를 향한 복음전도자를 세우시고, 이 사역자를 통해서 중국 을 향한 하나님의 사랑이 펼쳐지도록 기도 부탁드림다." 김 전도사는 짧은 10일간의 방문이었지만 많은 것을 배워 가며, 또한 한국교 회 성도들로부터 많은 사랑을 받았다면서 한국 교회를 모델로 삼아 주의 복음 을 전파하는데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16 no image 본보 이사장 김정태 목사 취임사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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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77 2001-10-05
본보 이사장 취임사 영적능력 향상, 문화창출의 신문되길 김정태 목사 기독교개혁신보사가 창간 된지 19년 동안 시작은 미약하였으나 날로 창대케 해 주신 에벤에셀의 하나님께 먼저 감사를 드리오며 애독하여 주시는 모든 독자와 기도와 물질로 후원해 주시는 전국교회와 성도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를 드립니다. 하나님이 무죄시대에 정하신 두 가지 예식 곧 안식일은 교회를 계속 보전시 키기 위해 정하신 것이며, 결혼은 인류를 보전시키기 위해 정하신 것이라면 우 리 합신 교단의 개혁운동은 신학과 신앙이 혼탁한 이 시대에 바른 신학, 바 른 교회, 바른 생활을 실천하기 위한 것이라 하겠습니다. 바로 이 막중한 사 명을 수행하기 위한 수단 중의 하나가 기독교개혁신보의 책무라 할 것입니 다. 또 개혁신보는 명실공히 합신 교단의 얼굴이요, 대변지로서 어디서 내어 놓 아도 자랑할 만한 신문이 되도록 신문의 질을 향상 시켜야 하겠습니다. 더 나아가 기독교개혁신보가 개혁과 영적 능력을 회복하여 항상 바른 언론 화를 창출하며 한국교회와 전세계교회에 정론지가 되어 21세기 복음전파의 장의 역할을 선도하기를 소망합니다. 윌리암 케리는 “하나님의 영광을 위하여 큰 일을 도모하라.”고 하였습니다. 이를 위해 전국 교회와 목회자 성도들은 계속 지도편달 성원해 주시기를 바랍니다.
15 no image 합신 총동문회장 한양훈 목사 (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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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16 2001-06-07
각 과정 망라한 총동문회 구상하고 있어 교단과 합신 미래 위한 활성화 마련할 터 합신 총동문회장 한양훈 목사 6월 11일부터 강원도 속초에서 합신 총동문회 수련회 및 총회가 개최된다. 이 번 수련회는 합신 20년을 통해 발전해온 합신 M.Div 과정만 아니라 목회대학 원, Th.M 과정, 여자 신학원 과정 졸업생을 망라한 총동문회로 발돋움하기 위 한 주요 과제를 안고 있어 여느 때보다 관심을 모으고 있다. 한양훈 총동문회장은 특히 이 문제에 깊은 관심을 보인다. 그것은 같은 합신 출신이면서도 별다른 이유 없이 별도로 조직된 동문회를 운영하기보다는 명실 상부한 총동문회 조직을 갖추는 것이 합신의 발전을 위해서나 동문회 활성화 를 위해 바람직한 일이기 때문이다. "그동안 총동문회는 M.Div 과정 중심으로 구성할 수밖에 없었습니다. 처음 합 신이 그렇게 시작되었고 점차 다른 과정이 개설되었기 때문이었습니다. 그러 나 다른 과정 졸업생들이 배출된 상태에서 그들이 참여하는 총동문회로 확대 되어야 한다 고 생각합니다." 현재 합신의 각 과정 졸업생은 2천 여 명에 이르고 있다. 그러나 정작 각 과 정 졸업생들을 총망라한 동문회는 아직도 운영되지 못하고 있는 것. 이에 한 회장은 동문들의 힘을 결집하고 서로간의 삶과 활동을 공유할 수 있는 방안 을 모색하고자 한 것이다. 그리고 2천여 동문을 위한 시스템을 갖춤으로서 함 께 협력할 수 있기를 기대하고 있다. "여러 분야에서 의욕적으로 일하고 있는 동문들을 보면서 서로 협조해야 한다 는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그러기 위해 무엇보다도 동문회가 그 바탕이 되 어야 할 것입니다. 먼저 2천여 동문의 힘을 결집시키고 그 안에서 한국 교회 와 세계 선교를 위해 훌륭한 정보를 공유해야 할 것입니다." 한 회장은 효과적인 방법으로 동문회 사무실의 시급성을 강조한다. 말하자면 동문들의 힘을 결집할 수 있는 터전을 마련하고 구체적인 시스템을 구축해 나 가고자 하는 것이다. 아울러 동문회 회비와 더불어 부대 사업을 기획하여 동 문회 활성화를 최대화 할 생각을 가지고 있다. "동문회의 활성화는 합신의 미래를 여는 지름길입니다. 동문회 후원이 없는 합신의 미래를 생각한다는 것은 절대 있을 수 없습니다. 일류 대학이 대부분 동문회의 후원으로 경영되고 있다는 외국의 예를 들지 않더라도 합신의 미래 는 동문들의 손에 달려 있는 것입니다. 아울러 우리 교단의 미래 역시 동문들 에게 달려 있다고 보아도 과언이 아닙니다. 동문들의 정체성이 곧 교단의 정 체성이 될 것이며 교단의 정체성은 곧 동문의 정체성이 되어야 합니다. 이것 이 합신 교단이 태어난 배경이며 합신이 설립된 배경이기도 합니다." 이제는 결코 교단과 합신을 분리해 생각할 수 없는 하나의 공동체가 되었다. 80년대 총신을 떠나올 때의 각오로 그동안 교단과 합신의 발전을 위해 얼마 나 많은 동역자들이 함께 기도하며 힘을 모았던가? 그 결실이 이제 서서히 눈 에 보이기 시작한 것이다. 이런 시점에서 동문회가 교단과 합신의 든든한 후 원자로 서 있어야 한다는 것은 너무나 당연한 이야기이다. 그러나 정작 동문 들이 교단과 합신의 정상화에 총력을 기울인 탓에 상대적으로 동문회가 성장 하지 못하고 소외된 것이 사실이다. 교단과 합신 그리고 동문회가 일체가 될 때 비로소 우리의 개혁 의지가 더 빛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가져 본다. 그 리고 이번 수련회를 통해 동문회가 비로소 제 모습을 찾을 수 있다면 우리 교 단의 발전을 위해 매우 바람직한 일이 될 것이라고 기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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