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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 no image 박형용 신임총장 인터뷰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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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62 2001-03-14
신임 합동신학대학원대학교 총장 박형용 박사 신 명예총장이 수립한 합신 청사진 펼치고파 이 시대 필요로 하는 목회자 양성 최선 다할 터 교계와 학계의 비상한 관심가운데 제6대 총장으로 취임한 박형용 박사의 얼 굴은 예전보다 더 수척해 보였다. 박 교수의 취임사에서도 나타난 것처럼 새 롭게 시작하는 합신의 3번째 10년을 맞아 합신이 도약해야 한다는 시대적 요 청에 대한 중압감을 그의 모습에서 역력히 읽을 수 있었다. 그만큼 신임 박 총장의 역량이 기대되는 것도 사실이다. 당장 해결해야 할 학교 진입로, 아직 못 다한 캠퍼스 조성, 학원 부지 구입, 면학 분위기와 경 건 훈련을 위한 공간 확보 등등. 이 모든 난제를 우리는 박 총장의 어깨 위 에 짊어지게 한 것이다. "구체적인 추진 방안은 전국 교회와 긴밀한 협조 가운데서 이루어져야 할 것입니다. 무엇보다도 신학교는 이 시대가 필요로 하는 목회자 양성에 최선 을 다 해야 합니다. 그러나 학교 홀로 이 문제를 해결하고 홀로 선다는 것은 의미가 없습니 다. 때문에 교단과 동문들과의 깊은 유대 관계가 필요한 때라 고 생각합니다." 박 총장이 시대를 보는 안목은 그래서 남다르다. 각 분야별 전문 교수를 확 보하고, 교수들을 전국 교회에 파송하여 유대 관계를 돈독히 하겠다는 의지 역시 이러한 안목에서 나온 것이리라. 또한 학교 캠퍼스를 교회에 적극 개방 하여 동, 하절기에 신앙 수련장으로 제공하고 학교를 통해 동문들이 재충전하 는 기회를 만들도록 하겠다는 계획 역시 같은 맥락에서 이해할 수 있다. "먼저 면학 분위기 조성에 힘을 쏟고자 합니다. 그리고 교회들과 학교가 서 로 가깝게 지낼 수 있도록 모든 여건을 만들어 갈 생각입니다." 이런 차원에 서 박 총장은 해외에 나가 있는 동문들과도 적극적인 교류를 가질 예정이라 고 한다. 박 총장은 전임 신복윤 명예총장의 의중을 누구보다 잘 알고 있는 인물 중 하나이다. 오래 전부터 신 명예총장과 함께 합신의 기획실장으로 학교의 살림 을 꾸려오며 함께 호흡을 나누어 왔던 것도 그만큼 신 명예총장의 의중을 손 바닥 보듯이 알고 있었기 때문이다. "이러한 때에 전임 신 박사님의 역할이 무엇보다도 중요합니다. 최대한 신 박사님이 계획하셨던 일들이 이루어 질 수 있도록 온 힘을 다 할 생각입니 다. 그것이 고 박윤선 박사님이 원했던 합동신학대학원대학교를 세우는 길일 라고 생각합니다." 그만큼 박 총장은 신복윤 박사와 여전히 호흡을 같이 할 수 있도록 배려해 준 이사회에 감사하고 있다. 사실 합신과 신 명예총장과는 끊을 수 없는 관계인 것이다. 여기에 박 총장이 합신의 책임자로 서 있다는 것은 어쩌면 합신의 미래를 밝히 여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재임 기간 동안 재미있고 즐겁게 주어진 임무에 최선을 다 할 생각입니 다." 하얀 이를 한껏 드러내고 웃는 그의 얼굴에서 합신의 밝은 미래를 볼 수 있었다.
13 no image 김명혁 총회장 취임사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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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39 2001-02-08
제85회 총회장 취임사 대한예수교장로회(합신) 총회장 김명혁 목사 올해는 남북 및 교계의 화해와 협력의 분위기가 고조되고 있는 가운데 장로 회 교단들이 연합해 총회 개회예배를 드렸다는 점에서 큰 의의를 찾을 수 있을 것입니다. 이러한 가운데 개혁교단 총회장의 중책을 맡게 된 것에 대해 죄송한 마음으로 먼저 하나님께 영광을 돌립니다. 아울러 지난 20년 동안 본 교단의 발전과 성숙을 위해 수고를 아끼지 않았던 전국 교회 위에 하나님의 은혜가 함께 하시기를 기원합니다. 또한 증경총회장들과 지난 회기동안 물심양면으로 교단을 위해 최선을 다한 임원들에게 심심한 감사를 표합니다. 그리고 금번에 총회장으로 선출해 주신 총대 여러분들에게 감사를 드리며 총의를 따라 신임원들과 함께 노력을 다 할 것을 약속합니다. 앞으로도 계속해서 새로운 개혁 교단의 면모를 발전시 켜 나갈 수 있도록 여러분들의 조언과 자문을 아끼지 말아 주시기를 바라며 다음과 같이 취임사를 가늠합니다. 1. 급변하는 시대에 걸맞는 대내외적인 정책을 개발하고 제시하고 실행하는 교단이 되어야 할 것입니다. 따라서 불필요한 행정적 사무 처리에 대부분의 신간을 할애하는 대신 건설적이고 진취적이며 창의적인 정책을 개발, 제시 실행하는 총회와 상비부들이 되기를 바랍니다. 2. 우선적으로 갱신, 일치, 선교에 대한 세 가지 분야의 정책을 개발하여야 할 것입니다. ①예배와 목회와 삶의 갱신. ②한국 교회와 한민족의 화해, 협력, 일치. ③평화 통일과 세계 선교. 3. 총회 회기가 다음과 같은 보고와 감사와 격려가 넘치는 축제적 회의가 되 어야 할 것입니다. ①예배, 목회, 개척 사례 보고의 밤. ②사회 참여와 사랑의 봉사 사례 보고의 밤. ③국내외적 선교 사례 보고의 밤. 이상과 같은 일치감을 가지고 앞으로 교단을 위해 힘써 섬기도록 하겠습니 다. 그러기 위해 무엇보다도 총회정책위원회가 활성화되어야 할 것이며 각계 의견을 수렴해 교단의 발전 방안을 강구해 나가도록 하겠습니다. 무엇보다도 개혁은 협력과 공감대 형성을 필요로 하며 역사적인 교회의 발자취로 세워 져 나가야 할 것입니다. 전국 교회와 성도들 그 리고 선배들과 후배들이 동역 자 의식을 가지고 함께 이 개혁의 길에 서서 최선을 다 해주시기를 바랍니 다. 2000년 9월 25일
12 no image 21세기 새패러다임 교회 -지구촌선교센터 9월 3일 입당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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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210 2001-02-08
21세기 새로운 패러다임의 교회 지구촌선교센터 입당 9월 3일 홍정길 목사 예배 인도 서울 양천구 목동 중심상가에 위치한 지구촌교회(조봉희 목사)는 새로운 패러다임의 지구촌 선교센터를 건립, 오는 9월 3일 오후 4시 입당예배를 드 린다. 입당예배는 조봉희 목사의 사회로 김기영 목사(화성교회)의 대표기도, 홍 정길 목사(남서울은혜교회)의 설교, 김의식 장로의 건축경과 보고, 이동원 목 사(수지 지구촌교회), 장경재 목사(화성교회 원로), 신복윤 합신 총장, 이태 웅 박사의 축사, 장경재 목사의 축도 순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지구촌 선교센터는 지하 4층 지상 10층 연면적 1,847평으로 한창 IMF 체 제에 놓여 있던 1998년 기공예배를 드린지 2년만에 건물을 완공, 전 교인과 교역자 벤처신앙으로 똘똘 뭉쳐 일궈낸 한편의 기적같은 드라마가 됐다. 지하 1,2층은 예배실, 지상 1층은 로비, 휴게실, 서점, 행사장으로 꾸며지 고 2층은 경로 당, 3층은 선교 단체 사무실, 8층은 독서실, 9∼10층은 선교관과 선교사 안식관, 게스트 하우스로 사용돼 지역주민과 함께 하는 열린교회, 복 된 교회로서 새로운 지평을 열어갈 것으로 보인다. 조봉희 목사는 "개방의 시대인 21세기에 교회 역시 언제, 어디서건, 누구에 게나 늘 열려있어야 하며 지금까지의 한국교회는 일반적으로 교회를 소유개 념으로 사용해 왔다"고 지적하고 "지구촌 선교센터는 종래 교회들의 소유 개 념을 탈피, 사용하는 교회가 되고자 새로운 패러다임으로 지어진 성전"이라 고 말했다. 조 목사는 "이 선교센터는 이웃과 더불어 사용하고 나눔이 있는 봉사 공 동체의 개념으로 지어진 미러클 컴플렉스(기적의 종합관)이 될 것"이라면서 이를 위해 지역 주민들을 위한 문화 공연장, 독서실, 예식장, 어린이 놀이 방, 경로당, 쉼터 등 다양한 목적으로 사용되어지며 제반 편의를 제공하기 위해 일주일 내내 24시간 열린 교회로 활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특히 지구촌 선교센터를 통해 통일 한국과 대륙 선교를 위한 새시대의 선 교적 보루가 되고 젊은이들을 위한 꿈과 비전의 인큐베이터 역 할을 하는 21 세기 새 시대를 향한 비전을 품고 있다고 설명했다. 지구촌교회는 지난 1988년 4월 목동 아파트 상가건물 지하 대피소에서 1 가정으로 시작해 지금은 장년 800명, 교회학교 400명 등 1200여명 규모의 교 회로 성장했다. 한편, 지구촌교회에서는 지구촌 선교센터 입당 감사 축제의 일환으로 9월 2일부터 24일 까지 다양한 이벤트 행사를 준비, 지역 주민과 함께 나눔과 누 림의 시간을 가질 계획이다. 9월 2일에는 목동 아파트 지역을 순회하며 고적대 퍼레이드와 자전거 퍼 레이드를 펼치며 10일에는 조승미 발레단 초청 공연, 17일에는 엘 찬양 선교 단 초청 공연을 갖는다. 또 9월 21일부터 24일까지 이동원 목사, 우명전 목사 부부를 초청 부흥회 와 24일 오후 7시 참존 성악 앙상블 초청 공연 등 입당 기념 행사를 펼친다.
11 no image 김동식 목사 구명 운동 적극 전개 (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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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667 2001-02-08
북한난민을 돌보는 사역을 하다가 지난 1월 16일 중국 연길에서 북한의 첩 보원에 의해 납치된 것으로 알려진 김동식 목사(53세)에 대한 구명 활동이 본격적으로 전개되고 있다. '김동식 목사 구명운동본부'(대표 전효진 횃불트리니티신학대학원대학교 부총장·본부장 이 서 목사)에서는 그동안 조용히 일을 추진해 왔으나 범국 민적인 여론화가 필요할 것으로 보고, 모든 채널을 풀가동, 김동식 목사가 안전하게 구출되어 돌아 올 수 있도록 적극적인 자세로 나서고 있다 지난 5월 23일 오전 서울 세종로의 정부종합청사 앞에서 궐기대회를 갖고 김 목사의 구명과 탈북난민들의 생존보장을 촉구하는 한편, 자국민 보호를 위하여 중국 정부 및 북한 당국에 진상 규명과 즉각적인 안전 송환을 요청 하는 등 적절한 대응과 정부의 분명한 태도표명을 촉구했다. 또 납치 사건 발생국인 중국 정부는 북한 공작원에 의해 자행된 것으로 확실히 추정되는 사건에 대하여 자국내에서 일어난 범죄 행위에 대하여, 철저한 진상조사를 시 행하고 해당자를 엄중히 문책할 것을 촉구한바 있다. 운동본부측은 또 각 교회마다 구명을 위한 서명운동을 벌여 현재까지 1만 5천명에 달하는 서명을 받아 냈다. 이밖에 국제공조체제를 구축해 탈북난민보호 국제 협의회(ICNKR)을 통해 엠네스티 인터네셔날(영국), 아시아 인권워치(프랑스), 그리고 김목사의 영 주권국인 미국정부 및 인권단체와 연대협력을 계속해 나갈 예정이다. 김동식 목사는 지난 1월 16일 자신이 경영하는 중국 연변의 예림불고기집 에서 평소 알고 지내던 탈북자 부부와 낯선 남자 1명 등 세 사람과 함께 점 심을 먹고 나간 뒤 연락이 두절된 상태로 그 동안 생사를 알 수 없는 상태 였으나 최근 유력한 소식통에 따르면 북한 모 지역에서 감금된 상태로 생존 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김 목사는 한국 국적을 가진 미국 영주권자로 1995년부터 중국에서 탈북자 들을 상대로 선교활동을 해 왔으며, 지난해에는 연변 조선자치주 일대에서 탈북자들의 난민지위 인정을 위한 유엔청원 서명운동을 벌여 작년 11월 위 급한 상황속에서 지내고 있던 탈북난민 13명을 난민으로 인정받게 하고 한 국으로 무사히 인도한바 있다. 김 목사는 직장암으로 작년 9월 한국에서 수 술하고 항암치료를 계속 받아와 건강이 좋지 않은 상태다. 김 목사의 부인 정영화 선교사(주양선 선교사·총회 협력선교사)는 합신 3 회 졸업생으로 남편과 함께 탈북자들을 섬기다 중국 공안원들의 끊임없는 위협과 아픔속에서 건강을 상하게 되어 지난 4월 20일 강동성심병원에서 유 방암 수술을 받고 치료 중에 있는 가운데, 유관기관에 김 목사 구명운동을 벌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정 선교사는 김동식 목사의 안전하고 건강한 생환을 위해 전국교회가 기도 해 줄 것을 요청하고 있다. 정 선교사는 "이 기도요청이 중요한 이유는 이 와 같은 일이 지금 중국에서 방황하고 있는 수많은 북한난민의 생명과도 연 관이 되고, 또한 지금도 위험속에 중국에서 북한난민을 돕는 여러 목사와 선교사들의 생명과 직결된다"고 말했다. 한편, 오랫동안 복음성가 가수와 방송인으로 활동해온 최인혁 집사(다솔기 획 대표·전 기독교방송 '꿈과 음악사이에'진행)도 이번 구명운동에 적극 동참, 앨범 판매수익의 일부를 구명운동본부에 전달하는 등 적극적인 자 세 를 보이고 있다. 또 각 교회 또는 연합단체 수련회에 초청콘서트를 가질 때 마다 김 목사 구명에 각 교회가 적극 관심을 가져 줄 것을 강조하고 있다. 김동식 목사 구명 운동에 동참을 원하는 교회나 단체는 '김동식 목사구명 운동본부'(02-545-8095) 또는 나라교회 이 서 목사(02-412-5547)로 하면 된 다. 또, 최인혁 집사 초청을 원하면 다솔기획(02-735-0714)로 하면 된다.
10 no image 제20대 총동문회장 한양훈 목사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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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881 2001-02-08
합동신학대학원대학교 총동문회장 한양훈 목사 인터뷰 1. 이번 제 20회 합신 총동문회 총회에서 회장으로 선출되심을 진심으로 축하 드립니다. 우선 소감을 말씀해 주십시오. 어느 면으로 보나 부족한 사람에게 귀한 직책을 맡겨주셔서 다소 짐도 되고 당황스러웠지만 사실 기쁘게 생각합니다. 2. 새로운 세기와 새천년을 맞으면서 총동문회로서의 역할이 어느 때보다 중 요할 것으로 보입니다. 총동문회를 어떻게 이끌어 나가실지 궁금합니다. 기자가 말씀하신 것처럼 개혁적 사상을 가진 동문들의 역할이 중요합니다. 동문회가 이 일에 구심점이 되어야 할 것입니다. 진리로 재무장하면서 한편 교단 안에서 활기차게 봉사할수 있는 분위기를 만들고 싶습니다. 또한 화합 과 단결된 동문회가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3. 합신이 개교한지 올해로 20년이 되었습니다. 의미 있는 '합신 20년'을 준 비하게 되었는데 이에 대한 준비 상황과 이 밖에 올해 총동문회 중점 사업 이 있다면 ? 정말이지 감격스럽습니다. 20년 전의 일들이 다시금 생생이 기억됩니다. 오 늘의 합신 정말 자랑스럽습니다. 축하 행사 가질 만 하지 않습니까? 귀한 분 들이 오셔서 자리를 빛내 주실 것입니다. 모든 동문들이 자축할 수 있는 분 위기가 될 것입니다. 감사예배, 정암강좌, 음악회 또한 20여 년 동안 수고하 신 은사님들께 감사의 예를 표하며 희생적인 동문과 교회도 이번에 다시 기억 해 보려고 합니다. 그리고 '합신 20년사'를 발간합니다. 앞으로 계획이 있다면 동문들의 개혁적인 목소리와 목회 현장을 보여줄 수 있는 장을 마련 해보고 싶습니다. 이젠 우리가 이렇게 살았다고 말할 수 있다 고 봅니다. 책자도 좋고 세미나도 한 방법이겠지요. 또한 지금까지 해오던 대 로 동문장학금 마련에도 힘써볼 생각입니다. 4. 동문회 회원들에게 바라는 당부의 말씀은? 저와 임원들이 동문회를 섬겨나갈 때 잘할 수 있도록 기도와 협력을 부탁드 립니다. 동문회비도 열심히 내주시고 동문회와 모교에 행사가 있을 때 뜨거 운 참석과 후원을 부탁드립니다. 5. 현재 합신과 비합신 사이의 관계성에 대해 우려하는 분들이 있 습니다. 이 에 대한 총동문 회장님의 고견을 듣고 싶습니다. 무슨 말씀인지 대강 의미는 알겠는데 전 그런 말을 들으면 가슴이 답답해집 니다. 아니 조금만 넓히면 합신 비합신이 어디있습니까? 합신을 세울 때 주도 적으로 일하신 선배목사님은 설립 합신인이요, 1∼3년 수학한 사람도 합신인 이요, 타 신학교를 졸업하고 합신이 좋아서 연장교육을 받고 여기다가 개혁 교단에 몸까지 담았으니 이역시 합신인이 아닙니까? 합신을 졸업했거나 하 지 않았거나 해서 무슨 불이익을 주거나 받았다는 말입니까? 제가 총회나 총 회 상임위원회에 참석해보면 배경과 관계없이 헌신하시고 계셨습니다. 우리의 판단 기준은 어느 학교 출신이냐가 아니라 과연 개혁적 사상과 진리 운동을 하느냐 아니면 비개혁적이고 비윤리적인 행동을 하느냐에 있다고 단 언합니다. 만일 출신이 문제가 된다면 어느 누가 우리교단에 들어와서 개혁운 동에 동참하겠습니까. 정말 악의에 찬 언사라고 봅니다. 감히 말씀드리면 지 나치게 단순혈통만 주장하면 이 시대에 어찌 살아남을 수 있겠습니까. 개혁운 동에 동참하고 서로 인정하고 높여준다면 이런 말은 자연스럽 게 사라진다 고 봅니다. 6. 마지막으로 하시고 싶은 말씀이 있다면? 동문들을 진정으로 존경하고 사랑합니다. 지금은 서로 높여주며 격려가 필 요한 때입니다. 사역의 현장에서 묵묵히 충성하셔서 좋은 열매를 맺어 서로 간에 좋은 소식이 오고가기를 소원합니다.
9 no image 태국은혜학교 설립자 김군섭 목사를 찾아 (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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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956 2001-02-08
태국 은혜학교 설립자 김군섭 목사를 찾아서 "여기야말로 일꾼이 필요한 곳입니다." 1년 간의 안식년을 꼬박 태국 방콕에 있는 은혜학교에서 온 몸으로 봉사해 온 김군섭(부천 성도교회) 목사의 말이다. 처음 정석천 태국선교사의 부탁을 받고 온통 잡초더미로 무성했던 은혜학교에 발을 들여놓은 것은 작년 6월. 5 천여평에 자리잡고 있는 12동의 건물은 말 그대로 폐허와 다름없었다고 한 다. 그때부터 담장을 새로 쌓고 페인트칠을 하고 건물을 수리하는데 꼬박 1 년을 바친 셈이다. 김 목사의 헌신적인 노력 끝에 은혜학교는 새롭게 단장하 고 불교 국가인 태국에 복음을 전하는 전초기지로 그 면모를 갖추게 되었다. "6,500만 태국인의 90%이상이 불교와 직간접 관계를 맺고 있습니다. 한 마 디로 불교와 더불어 일생을 사는 것이죠. 반면 기독교인은 불과 3%도 되지 않습니다. 이건 그만큼 복음을 전해야 할 사람들이 많이 있다는 의미입니다. 그런데 여기에서 일할 일꾼이 없는 것입니다." 현지에는 정석천 선교사 내 외 와 그들을 돕는 몇몇 태국인이 전부이다. 유치원, 언어학교, 음악학교, 태권 도 교실 등을 운영하기 위한 준비를 다 해놓고 있지만 막상 그 분야에서 일 해줄 일꾼을 애타게 기다리고 있는 것이다. "태국의 어린이들은 어른들과 달리 기독교에 대해 선입관이 적은 편입니다. 그들에게 일찍부터 복음을 심어준다면 머지 않아 태국 곳곳에 교회가 세워 질 것이 확실합니다. 이런 불교 국가에서는 무엇보다도 어려서부터 복음을 심어주는 것이 가장 효과적입니다." 이런 이유로 은혜학교가 가장 우선적으로 관심을 가지고 있는 것은 유치원. 몇몇 태국인 유치원 교사를 확보하고 있지만 원아를 모집하지 못하고 있는 것이 현지의 사정을 대변해 주고 있었다. 유치원은 모든 시설을 다 갖추고 있으나 한번도 운영해 본 경험이 없기 때문에 교과 과정이나 진도를 전혀 기획할 수 없다는 것. 사정은 다른 학과도 마찬가지다. 숙식 문제는 얼마든 디 해결할 수 있기 때문에 일할 사람만 있다면 당장이라도 개원할 수 있다 는 것이다. "이제 5월 말이면 귀국해야 하는데 학교 행정을 비롯해 지금 당장에 유치원 을 운영해 줄 원장, 피아노 교사, 태권도 사범 등이 필요합니다." 뜨거운 태 양이 비추고 있는 은혜학교를 바라보고 있는 김목사의 눈빛에는 태양보다 더 이글거리는 열정이 살아 움직이고 있었다.
8 no image 신임 전국장로연합회 회장 박준석 장로를 찾아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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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30 2001-02-08
포커스 회원들간의 협력 위해 직접 찾아다닐터 기관 및 농어촌 교회 후원에 주력 다짐 ---- 신임 전국장로연합회장에 취임한 박준석 장로를 찾아서 최근들어 전국장로연합회에 대한 교단적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그만큼 교 단 내에서의 위치가 크다는 의미일 것이다. 그런만큼 연합회의 활동에 대한 기대가 커지고 교단의 주축 기관으로 자리잡아 가기를 바라고 있는지 모른다. 지난 2월 18일 합신생활관에서 제 9 회 장로연합회 수련회 및 총회가 개최 된 자리에서 신임 회장으로 취임한 박준석 장로(화성교회)의 어깨도 그만큼 무거워진 것이 사실이다. 연합회의 활성화만큼 교단의 발전도 긍정적이기 때 문이리라. 회장 취임을 축하한다는 기자의 말에"축하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책임감에 마음이 다소 무겁습니다"고 답하는 박 회장의 결의에 찬눈빛에서도 그 사실을 읽을 수 있었다. "우선 합동신학교와 개혁신보 후원, 어려운 농어촌 교회 보조에 주력할 생 각입니다. 그리고 예가원을 방문해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는 길을 찾아 볼 생각입니다. 또한 기존에 해 오던 구제 사업과 교단의 교육기관 보조 사 업 등 임원진과 합심해서 열심히 뛰도록 하겠습니다." 전국장로연합회 회원은 4백여명에 달한다. 한 울타리에서 협심을 이루어 내 기 위해 박 회장은 어느 때보다도 자주 회원들을 찾아 의견을 수렴할 계획. 또한 각 노회 별 장로연합회 조직 및 활성화를 위한 산파 역할에도 힘을 모 을 생각이다. 그러기 위해 회원들간의 화합이 무엇보다도 중요하다. "선배님들과 임원진들의 도움을 바탕으로 성경과 일치된 활동을 통해 이 땅에 빛과 소금의 역할을 다 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박 회장이 솔선수범하 여 섬기는 자로서의 역할을 다 한다 면 어느 때보다도 연합회가 힘 있게 서 나갈 수 있을 것이란 기대가 든다. 박 회장은 화성교회 원로 장경재 목사의 신앙을 이어받은 인물. 그래서인 지 철저한 기도 생활과 심방을 통해 오늘날의 화성교회를 세운 장 목사를 가 장 존경하고 있다. 장 목사와 같은 신앙을 가지고 앞으로 연합회를 위해 봉사 한다면 그 면모가 새로워질 것이 분명하다. " 지속적인 관심과 기도를 부탁합니다. 무엇보다도 애정을 가지고 전국장로 연합회를 지켜보아 주시면 고맙겠습니다. 그리고 권면과 협조로 전국 장로님 들이 연합회 활동에 적극 참여할 수 있도록 지교회에서 후원해 주시면 감사하 겠습니다." 회원들과 전국 교회에 당부하는 박 회장의 심정에서 새롭게 태어 날 장로연합회의 모습을 찾을 수 있었다.
7 no image 중고등부 심령수련회 강성일 대회장 인터뷰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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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943 2001-02-08
제3회 전국 중·고등부 심령수련회 대회장 강성일 목사 인터뷰 송영찬 국장. 이번 제3회 전국 중·고등부 심령수련회 개최가 얼마 남지 않 았습니다. 준비 상황은 어느 정도 진행되어가고 있는지 궁금합니다. 강성일 부장. 먼저 우리 개혁신보사에서 청소년 신앙 교육과 훈련에 많은 관 심을 가지고 제3차 전국 중·고등부 수련회에 대한 여러 가지 준비상황과 관련된 부분에 대해 문의해 주셔서 참으로 감사합니다. 제3회 수련회의 준비 는 차질 없이 잘 되어 가고 있습니다. 주강사를 비롯해 특강 강사 진이 다 섭외 되어 내정되었습니다. 그리고 찬양 인도할 찬양 전문팀, 기도 합주회를 주관할 사역자, 특별활동을 위해서는 일부교회에 이미 담당이 배정되었으나 당일 참여한 학생 지도자 분들과 함께 진행할 것입니다. 송 국장. 올 수련회에 강사진으로는 어떤 분들이 초청되었으며 어떤 프로그 램들이 준비되어 있는지요. 강 부장. 주강사는 아시다시피 중·고등부 교육과 신앙 훈련에 전문가로 평가 받는 이찬수 목사님을 초빙하였고 그 외 특강 강사들도 사계에 전문지식과 경험이 있는 분들로서 독실한 믿음의 인물들을 교섭했습니다(각 교회에 보내 드린 프로그램 참고 요망). 특기할 프로그램은 철저히 영성부흥에 초점을 맞 추어 진행되며 또 연합 훈련을 위해서 열린 마당은 젊은이의 좋은 우정의 광장이 될 것으로 보며, 선택 특강들은 개성에 따라서, 또 시사적인 내용으 로 짜여졌습니다. 교제와 은혜가 울려나는 장기자랑, 복음송대회는 아름다운 하모니(Harmony)를 이룰 것입니다. 송 국장. 올 총회 예산 편성을 보면 지도부 예산이 200만원으로 되어 있습 니다. 대회를 준비하는데 있어 많은 어려움이 따를 것으로 보이는데 이 점에 대해 말씀해 주십시오. 강 부장. 총회 예산이 부족하여 어쩔 수 없이 총회산하 각 노회, 지교회의 후원을 요청하게 되었습니다. 후원을 요청 받은 교회서도 달갑지 않은 숙제 겠지만, 후원을 요청하는 집행부에서는 더 힘든 분야입니다. 우리 총회가 각 상비부에서 넉넉히 일 할 수 있도록 재정이 확보되는 때가 속히 오기를 기 다리며, 내년에는 가능하 면 학생부담을 좀 늘리더라도 후원 요청 없이 진행 하도록 지도부에서 협의해 볼 계획입니다. 송 국장. 이번 대회는 예년과 달리 하루가 줄어든 2박 3일간 열리게 됩니 다. 일정이 축소된 이유를 듣고 싶고 일정 축소로 인해 진행이 너무 빡빡해 지지 않을까 하는 우려가 생깁니다. 이에 대한 의견을 말씀해 주십시오. 강 부장. 일정을 하루 축소하게 된 것은 종전 3박 4일 일정을 보면 마지날 밤을 지낸 후 그 다음날은 폐회예배만 있었습니다. 그래서 일정을 잘 배정하 여 3박 4일간의 프로그램을 거의 다 소화하면서 하루를 줄임으로써 봄방학 때의 시간 벌기와 경비절감 등을 감안하여 조정하였으며, 진행에 어려움이 없도록 세밀히 검토했으므로 더 알차고 지루하지 않는 일정이 되리라고 봅 니다. 송 국장. 학생 수련회 개최가 매년 봄방학 기간에 열리고 있습니다. 이미 큰 교회 학생회에서는 겨울방학기간동안 개최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 고 봄방학 기간은 새 학기를 준비하는 분주한 기간이라 여겨지는데 일정을 겨울방학 기간으로 조정할 의향은 없는지요. 강 부장. 저는 99년도에 지도부 를 섬기게 되었습니다만 제1회 수련회 때 왜 봄방학 때를 선택했는지는 파악치 못했습니다. 우리 학생 수련회가 더 큰 규 모로 발전하기 위해서는 동계(방학 때)수련회로 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봅 니다. 시기 조정은 지도부에서 검토해 보겠습니다. 송 국장. 전국 교회 학생들이 많은 기대를 갖고 참석할 것으로 보이는데 참 석할 학생들에게 바라는 요청의 말씀이 있다면? 강 부장. 마침 이번에 우리 개혁신보의 중요한 논단인 시론란에 기고할 기회 를 주셔서 글을 썼습니다만 우리 학생 여러분께서도 시론을 꼭 한 번 읽어 보시기 바랍니다. 총회 연합수련회는 개교회에서는 결코 얻지 못하는 학생 여러분 신앙생활에 아주 중요한 내용들이 내포되어 있는 수련회입니다. 시야 넓힘, 연합훈련, 동질과 동지애의 힘 등이 주는 놀라운 효과로 여러분이 학 생시절에 꼭 체험해야 할 중요한 훈련입니다. 여러분의 수고와 애씀에 대한 주님의 채우심의 은혜가 있을 것입니다. 야곱 선진의 벧엘의 밤은 그의 생애 에 유일한 것이었듯, 여러분의 벧엘의 밤이 될 것을 기대해 마지않습니다. 송 국장. 교단 교역자들에게도 요청 하실 말씀이 있을 것 같습니다. 강 부장. 총회를 섬기시는 선배님들과 동역자 여러분, "내가 지도부장이다"라 는 심정으로 기도와 재정후원과 학생들을 참여 시켜 주십시오. 교단의 위상 과 내일의 꿈나무들을 위해 아낌없는 지원 당부합니다. 송 국장. 좋은 말씀 감사합니다. 활기차고 유익한 수련회가 되기를 바랍니다. 강 부장. 감사합니다.
6 no image 14년간 기독신문 주필로 교계 언론 이끈 한명수 목사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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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600 2001-02-08
기독신문 주필로서 14년간 교계 언론 이끌어 기독교 본질 추구해야 언론 사명 성취할 수 있어 한명수 목사 수원 창원대 교회에서 36년째 목회하고 있는 한명수 목사는 목회자보다 는 기독 언론인으로 더 정평이 나 있다. 굳이 창원대 교회 개척이래 지금까 지 목회하고 있음을 강조하는 것은 이 점을 간파하고 있기 때문일 것이리라. 그는 무엇보다도 먼저 목회자임에 분명하다. 그런 그가 언론에 발을 디딘 것 이 어언 14년. 예장합동 교단지인 기독신문이 한국 교계를 대표하는 신문으 로 발돋움하기까지에는 그의 남다른 열정과 시대를 내다보는 안목이 있었기 에 가능했다. "사실 교계 언론을 뒤돌아보면 어용보도, 관보적인 입장에서의 보도 등 언론으로서의 자질을 의심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심지어 3.15 부정선거 때 에도 선전지 노릇을 했을 정도니까요. 부끄러운 일이 아닐 수 없습니다. 최 근 들어선 잡화 선전지 같은 느낌이 들기도 합니다. 특히 각 교단지를 보면 독선적이고 배타적인 성격을 강하게 느끼게 됩니다. 이런 점은 신문이 공기 (公器)로서 가져야 하는 시대적, 사회적 사명을 다하고있지 못하다고 생각됩 니다." 현 교계 언론사들을 꼬집는 그의 말에서 하나님 앞에서 부끄러워하는 언 론인의 한 사람을 읽을 수 있다. "사이비나 이단을 주장하는 글이나 광고라 할지라도 돈만 주면 실어주는 언론사들이 있습니다. 비록 필을 꺾는 한이 있 더라도 써야 할 것을 써야하는 것입니다." 교계 언론의 현주소를 한 마디로 그는 이렇게 평가한다. 신문은 무엇보다도 신뢰성 있는 보도를 해야 한다. 그리고 긴급성 있는 정보를 제공하는 것이 그 사명이다. 또한 역사 의식을 가지고 있어야 한다. 이것이 신문에 대한 그의 정의이다. 그런데 최근 교계지를 보면 경영주나 기 자들이 이 점을 등한시하고 있다는 지적이다. 무책임한 보도를 일삼는 언론 사도 문제지만 교단이라는 벽을 깨지 못하는 교단지에게도 책임을 묻지 않 을 수 없다는 것이다. "1985년 10월부터 기독신문에 발을 디뎠습니다. 당시 4면 발행하고 있었 음에도 부채가 적지 않았습니다. 그러나 자정 노력을 계속하고 경제적 자립 을 추구한 결과 지금은 24면에 독립 체제 운영까지 가능하게 되었습니다." 몇몇을 제외하고 교계 언론사들이 한결같이 재정난에 허덕이고 있는 현실에 대한 해답이 여기에 있다. 일반적으로 교계 언론지는 자기 보존, 자기 보호 라는 두루마기로 위장하고 있다. 그러나 언론이 진정 기독교의 본질을 추구 한다면 거기에 한국 교회의 방향이 있고 사회에 대한 기독교의 책임을 인식 할 수 있다. 나아가 교계의 부패를 방지하고 역사적 시대적 사명을 고취할 수 있다는 것이 그의 지론이다. 언론의 공기능이 얼마나 중요한 가는 이미 5, 6공 시절에 우리가 모두 겪 어 알고 있다. 교계 언론이 공기능의 역할을 하지 못하고 있는 것은 기독교 의 본질을 놓치고 있기 때문일 것이다. 그는 한국 교계 언론사에 있어 커다란 이정표를 세운 기념비적인 인물이 다. 그러던 그가 이제 새로운 목표를 향해 조용히 주필을 사퇴하고 시야를 바꾸었다. 그것은 새로운 창조를 위한 결단이란다. 눈빛이 그 사실을 웅변적 으로 말하고 있음을 기자는 읽을 수 있었다. 그가 창조해 낼 작품이 기대된 다.
5 no image 전국여전도회연합회 신임회장 강이령 권사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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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823 2001-02-08
강이령 포커스 지교회 여전도회와 긴밀한 협조 관계 모색키로 노회 순회, 미자립 교회 후원 등 역점 사업 밝혀 전국여전도회연합회 신임 회장을 찾아서 우리 나라에서 교회가 성장함에 있어 상당히 큰 역할을 하는 기관이 있다 면 여전도회라고 해도 과언은 아니다. 지교회에서는 지교회 나름대로 연합회 에서는 연합회 나름대로 교회의 활력을 제공하는 기관. 우리 교단에서도 전국 여전도회연합회는 적지 않은 일을 감당하고 있다. 지난 8월 16-18일간 인천 송월교회에서 개최된 제 64차 전국여전도회연합 회 총회에서 신임 회장으로 선출된 강이령 권사(대림교회)는 이런 점에서 각 오를 새롭게 하고 있다. 무엇보다도 교단의 발전에 있어 여전도연합회의 활동 이 다방면에서 요구되고 있는 현 시점에서 그 역할이 중요하기 때문이다. "오래 전부터 연합회 일에 적극 참여하게 된 것이 계기가 되어 회장이라 는 중책을 맡게 된것 같습니다. 하나님께서 주신 사명이라 생각하고 열심히 노력하겠습니 다." 강 회장은 연합회일이라면 발벗고 나서는 정통파. 연합회 서기 등 다년간의 임원 활동을 통해 그만큼 다져진 메너도 수준급이라는 평 이 나있다. 그만큼 연합회에서는 대표적인 인물 중의 하나다. 따라서 그가 오늘에 있기까지 적지 않은 선배나 회원들과 많은 교분을 갖고 있기도 하다. "그간 애써온 선배들의 조언을 바탕으로 여전도회를 이끌어 갈 것입니 다"고 말하는 강 회장의 자신감은 이런 배경에서부터 나온 것이다. 또한 전국여전도여합회가 이번 기회에 새로운 도약의 기회로 삼기 위해 선 그 뿌리가 되는 지교회 여전도회와 긴밀한 협조를 갖지 않으면 안 된다는 사실을 그는 잘 알 수 있다. " 지교회 여전도회는 노회 여전도회에 적극 참 여하고, 노회 임원은 전국연합회 실행위원인 바 그들이 적극적인 활동을 펼 수 있도록 길을 닦겠습니다." 지금도 전국여전도회연합회의 존재를 인식하고 있지 못하는 지교회 여전도 회원들이 있다는 점을 중시하고 강 회장은 지교회 여전도회 및 노회 연합회와 의 관계를 새롭게 확인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는 일이 시급하다고 강조한 다. 그 길만이 전국여전 도회연합회가 활성화 될 수 있는 방법이기 때문이 다. 이러한 방안 중 하나로 임기 동안에 각 노회마다 1개의 미자립교회를 선 정해 후원할 것이며 충남노회, 전북노회, 강원노회 여전도연합회의 조직 활성 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신을 밝히기도 했다. "무엇보다도 지교회에서 연합회 활동에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담임 목사 님들의 지지가 절대적으로 필요합니다. 전국연합회의 활성은 지교회 여전도 회 회원들의 참여 없이 불가능하기 때문입니다." 교단적인 지지보다는 지교회 에서의 지지가 먼저 필요하다는 점을 강 회장은 잘 알고 있는 것 같았다. 전국에 흩어져 있는 지교회 회원들의 힘으로 어떻게 하나로 엮어 내느냐가 강 회장의 가장 큰 고민인 것도 이 때문이다. 이제 성년이 된 교단의 새로 운 위상을 세우고 그 안에서 여전도회원들의 힘을 응축하여 새도약의 길을 닦 아야 하는 강 회장의 역할은 많은 사람들의 관심거리이기도 하다. 회장으로 서 그 직무를 잘 소화하길 바라는 교단의 바램도 그만큼 여전도회연합회의 역 할을 중시하고 있기때문이다. 그만큼 강 회장의 능력이 절대적으로 발휘되어 야 하는 것이다.
4 no image 우스리스크 복음화 위해 5만불 긴급 수혈 필요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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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202 2001-02-08
김건수포커스 우스리스크 복음화 위해 5만불 긴급 수혈 필요해 단기 방문한 미르교회 김건수 총회선교사를 찾아 "겨울까지 두 달 남짓 남았습니다. 우스리스크 겨울은 말 그대로 영하 20, 30도의 혹한이 들이닥칩니다. 그 전에 예배 처소를 개조해야 만 합니다." 우스리스크 미르(평화) 교회를 사역하고 있는 김건수 총회 선교사의 마음 은 황급하기만 하다. 이제 2달밖에 남지 않은 기간동안 어렵사리 마련한 예 배 처소를 개조해야 할 긴박한 형편에 처해 있기 때문이다. 최근 러시아의 종교 정책의 변화로 종교의 자유가 일부 허용되었다. 그러 나 조건이 있다. 그것은 정상적인 예배 처소를 갖추고 있어야 한다는 것이다. 그동안 음악학교 건물에서 예배를 드리던 우스리스크 미르 교회는 이 정책 으로 인해 정부로부터 추방 명령을 받기에 이르렀다. 장년 60여명, 청년 40 여명, 청소년 30여명 중 90퍼센트가 러시아인으로 구성되어 있는 미르 교회 의 존폐가 위기에 처하게 된 것. 그러나 길이 없는 것은 아니었다. 주님의 각별하신 은혜로 어렵사리 5만 7천불을 마련 연건평 200평의 옛 건물을 시내 중심부에 마련하게 된 것이다 (사진 참조). "하나님께서 미르 교회를 사랑하신다는 확신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렇지 만 하나님의 일은 사람을 통해 역사한다는 사실을 알고 있기 때문에 고국 교회를 찾아 도움을 받고자 긴급히 귀국하게 된 것입니다." 기도에 힘쓰면서 도 사태의 긴박성 때문에 그의 얼굴은 비장한 긴장감이 감돌고 있었다. "이 제 10월이 되면 본격적으로 겨울이 시작됩니다. 그 안에 미르 교회가 구입한 건물을 예배 처소로 사용할 수 있도록 개조를 마쳐야 합니다." 건물 개조에는 약 5만불이 필요하다고 한다. 미르 교회는 이 건물을 개조 해 1층은 문화 공간으로 활용해 현지인들과 접촉, 복음 전파의 장으로 삼고 2층은 예배 처소로 사용할 계획. 그러나 김 선교사의 가슴엔 또다른 걱정이 있다. 그것은 연해주에 거주하는 고려인들 때문이다. "현재 연해주에는 3-4만명의 고려인들이 수용시설에서 살고 있습니다. 본 래 이들은 연해주에 살고 있었지만 스탈린의 정책으로 우주베키스탄 등 중 앙아시아로 집단 이주했었는데 구소련의 붕괴로 중앙아시아 국가들이 고려 인들을 추방해 다시 연해주로 돌아오게 된 것입니다." 그들은 뼈대만 남아 있는 앙상한 건물에서 꼬박 겨울을 넘겨야 할 처지. 그들이 내년에 농사를 짓기 위해선 겨울이 오기 전에 땅을 일구어 놓아야 한다. 트랙터와 관정에 필요한 장비 등이 절대적으로 필요한 지금이다. "이런 때 교회가 나서 그들에게 장비를 제공한다면 하나님의 은혜를 전할 수 있는 더 없는 기회가 될 것입니다." 특랙터 한 대에 3천불, 관정 기구 한 대에 1천5백불이란 돈은 그들이 감당하기에 너무나 큰 버팀목이다. 북한 동 포도 중요하지만 고려인들 역시 우리와 한 민족이라는 차원에서 한국 교회 의 적극적인 참여가 절실하다는게 김 선교사의 주장이다. 우스리스크는 연해주에서 블라디보스톡 다음가는 큰 도시. 사범대 2개소, 농업전문대 1개소 등 20만명이 현재 거주하고 있어 선교의 무한 가능성 지 역이다. 특히 청장년들에게 복음을 전할 수 있다는게 최대의 장점. 거기에 3-4만명에 이르는 고려족들에게 복음을 전한다면 이보다 더 좋은 어장이 어 디있겠는가? 하는 것이 김 선교사의 열정을 태우고 있는 원동력인 셈이다. 기자와 인터뷰를 마치고 황급히 다음 스케쥴을 따라 일어서는 김 선교사의 가슴속에는 황금어장을 앞에 두고도 연장이 없어 애태우는 어부의 소박한 마음으로 가득 차 있음을 엿볼 수 있었다.
3 no image 부산 새중앙교회 최홍준 목사를 찾아서 (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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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291 2001-02-08
장로 7년 임기제 도입하기로 새 일꾼에게 기회 부여하도록 한국의 교회들 중에서 정점에 서 있는 교회들 중 하나를 들라면 부산새 중앙교회를 들 수 있을 것이다. 일제 말기에 고 노진현 목사가 설립한 이래 지속적인 성장과 발전을 거듭하다가 현재의 모양새를 갖추게 된 것은 1977 년. 그 후 1987년 현 담임인 최홍준 목사가 부임하면서 획기적인 변모를 거 듭하고 있다. 기성 교회에 새 바람을 일으킨다는 것은 누구나 부정적으로 바 라보고 있던 그 때부터 최목사는 평신도 제자 훈련을 도입, 지금은 전 교회 원이 참여하는 등 교회 쇄신에 성공적인 변화를 가져온 것이다. 그 중 하나 가 금번에 장로 임기제를 도입한 것. "금번 우리 교회에서는 장로의 임기제를 도입하고 정년을 65세로 단축하 기로 결정했습니다. 장로로 임직을 받으면 7년동안 시무를 하고 그 후에는 사역장로로 교회를 돌아보는 일을 하다가 65세에 은퇴하는 것입니다." 현행 장로 선거 제도에는 장시간이 소요된다 해도 인지도 위주 의 인물만 선출 될 뿐이라는 것이 대형 교회에서의 문제점이 아닐 수 없다. 정작 교회 의 주요 현안 사업에 투입해야 할 일군은 인지도 부족으로 번번이 낙선되고 만다는 것이다. 이 점을 보완하기 위해 선거 제도를 개선해야 한다는 필요성 을 공감하고 당회원들부터 발벗고 나서게 된 것이다. 이렇게 되기까지에는 무엇보다도 평신도 제자 훈련을 수료한 젊은 50대 장로들이 적극적으로 나서 선거 제도 혁신과 교회의 원할한 성장을 위해 7 년 정년제를 도입하자고 제안했기 때문에 가능했다. "이 결정은 전통 교회에서는 가히 혁명적인 결정이라고 하지 않을 수 없 습니다. 이 일은 본 교회 장로님들이 기꺼이 희생하겠다는 의지를 통해서만 가능할 수 있었다는 점에서 그 가치를 찾을 수 있을 것입니다." 최 목사는 미래를 내다볼 줄 아는 젊은 장로들의 협력을 바탕으로 21세 기를 향한 목회를 준비할 수 있다고 강조한다. 그들의 협력을 바탕으로 "젊 고 전문직 인재가 많은 대형 교회가 합리적 교회 자원을 활용할 수 있는 시 스템을 도입할 수 있다"고 말한다. 현행의 제도는 농경 사회 위주 시대에서 제정된 것. 그렇기 때문에 지난 10년동안 새로운 형태를 갖추기 우해 노력한 새중앙교회에서는 개인 중심보다는 교회 중심의 인재 등용을 할 수 있는 혁 신적인 변화를 기대 할 수 있었던 것이다. 그리고 그 원동력은 바로 평신도 제자훈련이라고 할 수 있다. 현 12명의 시무 장로로서는 교회 각 기관을 정상적으로 운용할 수 없을 뿐만 아니라 점차 전문화되어 가는 사역을 위해 상당수의 사역 장로가 절실 한 것이 새중앙교회의 형편. 따라서 이번에 장로 임기제를 도입하게 된 것은 한국 교회에 새롭고 신선한 도전으로 와 닿게 될 것이다. 새롭게 도래하는 21세기를 미연에 준비한다는 것은 오직 선각자적인 시각이 떠있어야 한다. 이 점에서 새중앙교회는 이 시대의 첨단에 서 있는 교회가 아닌가 싶다. 더 욱이 한번 장로로 선출되면 대부분 평생직으로 알고 있다가 70세에 정년 퇴 직하는 지금의 제도 아래에서 과감하게 정년제를 도입한다는 것은 전폭적인 교회원들의 지지가 없이는 불가능하다. 새 시대를 준비하기 위해 단호하게 교회 정책을 바꿀 수 있는 교회, 그리고 그러한 교회의 바램을 적극적으로 수용하고 나아가는 당회와 목 회자... 모두가 공동체 의식을 가지고 있기에 가 능하지 않을까? 체구는 크기 않지만 오히려 거인 같은 최목사의 얼굴은 그 래서 우리에게 하나의 빛으로 다가오는지 모르겠다.
2 no image 장완, 서양화가를 찾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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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31 2001-02-08
풋풋한 화폭 위에 주님의 세계 담아내 교회당 건축 위해 7억원 상당 작품 헌납한 서양화가 장완(張完)을 찾아서 교회당 건축을 위해 시가 7억 원대의 그림을 헌납했다고 한다면 분명 세 인들의 관심거리가 될 것이다. 그러나 서양화가 장완(60세, 청아한 교회 집 사)에게 있어선 그런 관심은 절대 사절이다. 혼신을 담은 작품을 선뜻 교회 당 건축을 위해 내놓을 수 있었던 것은 그 그림이 가지고 있는 화폐적 가치 를 내 놓은 것이 아니기 때문이다. 주님으로부터 받은 은사를 조금이라도 주 님을 위해 내놓고 싶은 충정으로 이해한다면 그의 심정을 조금이라도 헤아 렸다고 볼 수 있을 것이다. 이순(耳順)의 나이답게 그에게 있어 인생은 아름다운 그림 그 자체이다. 그의 화려한 이력은 오히려 거추장스런 장식에 불과할 뿐, 그의 삶은 그 무 엇으로부터라도 자유스럽다. 거침없이 화폭 위를 달리는 붓끝은 그래서 힘이 있다. 우주의 원리를 가히 극복한 자연스러운 율동이 그의 절제된 손놀림 속 에 담겨있다는 사실이 이를 증명한다. "성화(聖畵)는 매우 치밀하고 완벽한 영감 없이는 그릴 수 없는 작업이죠. 그렇기 때문에 구성의 첫 단계에서부터 구체적인 색감까지 눈으로 보기 전 에는 절대로 작업에 들어갈 수 없습니다." 어느 정도 구도만 가지고도 절로 작품을 해낼 수 있는 실력을 갖춘 그가 이 말을 할 때에는 기자의 등골이 써늘할 정도로 비장해 보였다. 어느 시인은 "한 송이 국화꽃을 피우기 위하 여 봄부터 소쩍새는 그렇게 울었나 보다"고 노래했지만 장완의 작품들은 영 원전부터 비춰왔던 빛의 색감을 이미 담아내고 있었다. "조금씩, 아주 조금씩 그림을 보여주실 때에는 그저 잠잠히 기도만 할뿐 입니다. 아주 오랫동안 기도만 할뿐입니다. 한 작품을 하기 위해 주님께서 전체를 다 보여주실 때까지 몇 년을 기다릴 때도 있습니다." 그에게 있어 기 다림은 극복의 대상이 아니다. 기다림 그 자체가 이미 작품의 완성이기 때문 이다. 그래서 아무도 그 앞에선 세월을 논할 수 없다. 이미 세월을 먹고사는 것이 그에겐 자연스러운 일이다. 장완이 그림을 그리기 시작한 것은 8살 때부터. 호남의 명문 남성 중고를 거쳐 홍대 미대를 졸업(65년 2월) 했고 77-80년 국전 4회 연속 특선이라는 초유의 기록 보유자인 그는 서울 돈암동 소재 돈암 미술학원에서 40년 동안 후학들을 지도해 온 교육가이기도 하다. 그러던 그가 98년 봄이 오기도 전에 분당 불정동 불곡산 자락에 제 2의 인생을 위해 거처를 옮겨 오늘에 이르고 있다. 소박한 마음으로 성화를 그려 나가는 그의 마음은 생기 넘치는 봄내음 처럼 푸르기만 하다.
1 no image 홍정길 <개혁목회연구회> 회장을 찾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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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87 2001-02-08
중소형교회 목회자들에게 한국교회 미래달려 좌절감 떨쳐버리고 진정한 목회상 정립할 터 ---- 4월 22일 남서울은혜교회에서 창립기념 제1회 연구모임 갖는 개혁목 회연구회 회장 홍정길 목사를 만나 본다. 한창 교회 성장에 대한 관심과 열기가 아직도 식을 줄 모르는 이 때 바른 목회자상은 무엇인가를 함께 고민하기 위해 설립된 목회자 모임이 있다. 이 름하여 개혁목회연구회가 그렇다. 빨리 교회를 확장해 성공했다는 평가를 듣 고 싶어하는 목회자들이 적지 않은 상황에서 목회의 질에 대해 재삼 숙고하 고 그 방향을 찾겠다는 연구회의 회장은 한국교회에 널리 알려져 있는 홍정 길 목사. 대형 교회의 대부격으로 인정받았던 홍 회장은 "과연 한국 교회의 목회가 어디로 가고 있는가?" 하는 염려스러운 일성(一聲)을 기자에게 내던 졌다. 그의 몸무게만큼이나 육중함이 그 목소리에 담겨 있었다. "대부분 한국교회의 실정은 성도의 수가 50에서 300여명인 교회가 92.5% 나 차지하고 있습니다. 3천명 이상인 교회는 불과 30여개에 불과합니다. 10 년, 20년 목회해도 성도수가 100여명이 넘지 않는 교회가 대부분입니다. 그 런데 언제부터인가 3천명 이상 모이는 교회를 만들지 않으면 목회에 실패한 것처럼 여기는 풍토가 팽배합니다. 이런 상황에서 중소형 교회 목회자들이 새로운 각오와 각성으로 목회에 전념할 수 있는 사명감을 회복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본 연구회를 개설하였습니다." 홍 회장은 작금 한국 교회에 불고 있는 교회 성장 신드롬에 대하여 상당 한 우려를 표한다. 그 직접적인 현상으로 대형 교회가 교회로서의 자태를 포 기하고 교인들을 관리하는 프로그램화 되어가고 있다는 우려를 감추지 않는 다. "과연 대형 교회 목회자가 한 영혼, 한 영혼에 대하여 목양을 하고 있는 지 걱정하지 않을 수 없다"는 것이 그의 염려이다. 목회 관리가 목회는 아니 라는 것이 그의 지론. "한 영혼이 온 천하보다 귀하다는 주님의 관점과 같은 눈을 갖지 않으면 숫자 놀음에 빠져버리고 말 것입니다. 한 영혼에 대한 열정, 성숙에 대한 프 로그램을 갖는 것이 진정한 목회가 아닌가요?" 그렇기 때문에 소형 교회라는 이유로 목회자들이 좌절감에 빠져서는 않된다는 것이다. 한국 교회에 있어 최대의 개혁의 요소가 있다면 그것은 성장위주의 목회 관이라고 홍 회장은 지적한다. "요즘 성장 위주 세미나, 어떻게 하면 개척한 지 얼마 안되어 대형교회로 발전할 수 있는가를 자랑하는 세미나가 유행하 고 있습니다. 이것은 어디까지나 미국의 몇몇 교회의 예에 근거한 것으로 별 의미가 없습니다. 실제로 대형교회의 성장 사례를 연구하려면 한국 교회 내 에서 그 유래를 찾는 것이 훨씬 쉬운 것입니다. 그런 발상 자체가 세속적 발 상이고, 불가능은 없다고 외치는 실용주의, 인본주의자들의 장단에 놀아나는 것과 다를 바 없는 것입니다." 진정한 교회라면 인간적인 방법에 의존하지 않고 한 영혼을 주님처럼 사랑하는 목회적 관점이 실행되어야 한다는 것이 다. 특히 우리 교단에서 개선되어야 개혁의 요소가 없느냐는 기자의 질문에 홍 목사는 상당히 긍정적인 답변을 한다. 다른 교단에 비해 우리 교단은 순 수하고 병폐가 보이지 않아 자랑스럽다는 것이 그의 평가. 단지 신학교에서 목회자 양성에 대한 진정한 관심을 가진다면 더욱 좋겠다 는 뜻을 살짝 비쳤 다. 목회자는 평생 설교를 해야 하는데 설교의 모범을 신학교에서 접할 기회 가 많지 않다는 것이다. 그리고 목회자의 한 사람으로서 자질, 은사, 재능 등 의 능력을 발휘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수업이 이루어지면 좋을 것이라고 격려를 아끼지 않았다. 자유주의 신학에 대해 보수적인 입장을 취했던 웨스터민스터 신학교의 영 향으로 목회에 대한 관심보다는 신학적 관심이 높아진 것이 한국 신학교의 전형이 되어버렸다는 것이 그의 지적이다. 학문 자체가 목회를 위한 학문으 로, 수업 자체가 목회로 연결되는 수업으로 전환되어야 한다는 점을 홍 회장 은 특히 강조했다. 이 점만 개선된다면 우리 교단은 상당히 바람직한 교단으 로 모범을 보일 수 있지 않겠느냐고 반문한다. 끝으로 바람직한 목회자상을 구축하기 위한 홍 회장의 각별한 관심이 무 엇이냐는 기자의 질문에 "목사가 자기 교회에 만족하지 않으면 교인들은 더 깊은 조잘감에 빠지는 것입니다. 큰 교회는 큰 교회대로, 작은 교회는 작은 교회대로 해야 할 일이 있는 것입니다"고 단호하게 말한다. 그 역시 현재 중 소형 교회를 담임하고 있다는 점을 강조하고 무엇보다도 영혼들을 사랑하는 목회에 전념하고 싶다고 자신의 심경을 밝혔다. "한국 교회의 미래는 중소형 교회 목회자들에게 달려 있습니다. 그들이 대 형 교회를 지향하는 자괴감에 빠져 있다면 더 이상 소망이 없습니다. 그들이 있는 자리에서 목회에 최선을 다할 때 우리 앞에 희망찬 내일이 열릴 것입 니다. 그리고 이것이 한국 교회의 부흥의 핵심이어야 합니다." 하나의 대형 교회가 서는 것보다 중소형 교회들이 활기차게 세워질 때 한국 교회에게 소 망이 있다는 사실을 그는 잘 알고 있었다. 우리 역시 그 사실에 공감한다. 아직도 대형 교회로 성장하지 않으면 안된다는 망상에 잠겨 있다면 빨리 잠 에서 깨어나 주님께서 물으시는 말씀에 대답해 보라. "요한의 아들 시몬아 네가 나를 사랑하느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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