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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0.08.24 (00:00:00)
한방칼럼
박용진 원장(031-946-2275)

1.간에 대하여(1)

한방에서 간은 혈을 주관하는 중요한 장기입니다. 간장혈이라 하여 낮동안
에는 온몸에 혈액을 보내 영양을 공급하며 저녁에
는 다시 간으로 돌아와 영양을 만듭니다. 양방적으로 간은 음식이나 약을
섭취하거나 몸에서 스스로 생긴 여러가지 물질을
분해하고 처리하여 몸밖으로 내보내기도 하고 몸에서 필요한 여러가지 물
질을 만들기도 합니다.
그러므로 간기능이 좋지 않아 제대로 처리하지 못하여 피속에 축적되어 있
는 물질(빌리루빈)과 간에서 만들어내는 물질( 알
부민등)의 농도를 측정하여 간의 상태를 짐작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간세포가 파괴되면서 혈액속에 들어가는 여러 물질들(GOT,
GPT,Alkaline Phosphatase 등)이 있습니다. 이런 물질
을 측정하여 간세포의 파괴정도와 간기능의 손상정도를 알 수 있습니다.
즉,간기능이 좋지 않으면 간에서 만들어 내는 물질(알부민등)의 농도는 감
소하고, 간에서 처리하는 물질(빌리루빈)의 농도는
증가하며, 간세포
가 파괴되며 나오는 물질(GPT, GOT)의 농도도 증가하는
것이지요.

GOT, GPT
우리주위에는 간질환을 앓는 사람이 많고 신체검사에 간기능검사가 끼어
있으니 GOT니 GPT니 하는 말을 많이 듣습니다.
GOT GPT가 무엇이길래 간기능이 나빠질 때 올라갈까요?
GOT와 GPT는 세포안에 들어 있는 효소의 이름입니다. GPT는 주로 간에
들어 있고, GOT는 간 이외에도 여러 장기에 들어
있는데 심장, 신장, 뇌, 근육 등에 있습니다.
세포가 파괴되면 세포에서 GOT, GPT가 나와 핏속에 돌아다니게 됩니다.
아무런 이상이 없는 사람도 수명을 다한 세포는 죽
고 새로운 세포가 만들어지므로 핏속에 소량의 GOT, GPT가 있습니다. 그
런데 간에 염증이 생기거나 다른 이유로 간세포가
많이 파괴되면 피속에 GOT, GPT가 많이 올라가게 됩니다.
그러므로 엄밀히 말한다면, 간세포가 정상의 경우보다 더 많이 파괴되고
있으면 GOT, GPT수치가 올라가고, 파괴되는 세포
의 양이 많을수록 그 수치는 더욱 올라가는 것입니다. 그런데 간세포가 많
이 파괴되는 경우에는 간기능이 나쁘므로 GOT,
GPT가 높으면 간기능이 나쁘다고 할 수 있습니다.

γ-GT
P
감마 지티피(γ-GTP)는 간에 병이 있을 때 아주 흔히 증가하는 효소입니
다. 간에 병이 있을 때 감마 지티피는 아주 예민하게
변해서 간에 병이 있는 사람의 90% 정도에서 증가하는 것을 볼 수 있습니
다. 다만 감마 지티피는 간에 병이 있을 때 아주 예민하게 증가하지만 간에
병이 없을 때에도 올라가는 경우가 많이 있습니다. 그중에 흔히 볼 수 있는
것이 술입니다. 술은 몸안의 감마 지티피의 양을 늘립니다.
그 밖에도 몇가지 약, 갑상선기능항진증, 신부전증, 췌장염, 당뇨병, 전립선
암, 비만, 류마티스성 관절염이 원인이 되어 감마
지티피가 올라갈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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