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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수 : 9116
2000.12.14 (00:00:00)
박용진 원장(풍성한의원 031-946-2275)

피부가 찌릿찌릿 아파요(대상포진)

한달전에 종종 본한의원을 찾는 건장한(?) 할아버지 한분이 독감예방주사를
맞은 후에 몸이 안좋다고 찾아 오셨다. 감기 증상 비슷하게 몸살과 함께 힘들
어 하셨다. 그 분은 그 후에도 2주 정도 몸살 비슷하게 앓고 힘들어 하셨다.
또 다른 할머니도 독감예방주사 후에 몸살 비슷하게 최근까지도 앓는 분이 계
셨다. 원인은 모르겠지만 독감주사 맞은 후에 힘들어 하는 노인들이 많은 것
같다. 그런데 최근에 그 할아버지가 이상하게 배가 욱신거린다며 오셨다. 체
한 것도 아니고 위부위가 아픈 것도 아니고 간부위와 가슴쪽에 통증을 호소하
고 있었다. 또한 본인은 모르고 있었는데 오른쪽으로 간부위 피부에 발적이
있었다. 이것이 바로 대상포진이다.

띠모양의 피부 발진을 보인다 하여 대상포진이라 이름 붙여진 이 병은 수두
를 앓은 사람은 누구나 걸릴 수 있다. 왜냐하면 수두를 일으킨 바이러스가 몸
의 어떤 신경 세포에 잠재해 있다가 다시 활동을 시작해 이 병을 일으키기

문이다. 인구의 약 20%가 이 병에 걸리는데 무엇이 건강한 정상인에서 바이러
스를 다시 활동하게 하여 병을 일으키는 지는 확실하지 않다. 대부분의 의사
들은 질병과 싸우는 몸의 능력이 일시적으로 약해졌기 때문이라 생각한다. 면
역 반응이 약해진 50세 이상의 나이 많은 사람에게 이 병이 많이 발생한다는
점이 이것을 뒷받침한다. 외상이나 스트레스 등도 이 병을 야기할 수 있다.

백혈병이나 림프종등의 암 환자나 암으로 화확요법이나 방사선 치료를 받
고 있는, 질병을 방어하는 능력이 약해진 사람들은 대상포진에 걸리기도 더
쉽고, 더 심하게 앓는 경향이 있다. 장기 이식을 받고 이식 거부반응을 막기
위해 약을 복용 중인 사람과 AIDS 같은 면역 체계를 침범하는 병이 있는 사람
도 이 병을 앓기 쉽다.

증상은 피부의 어떤 부위가 타는 듯이 화끈화끈하거나 찌릿찌릿하고 매우 민
감해진다. 이것은 붉은 반점이 생기기 전 1-3일 동안 나타날 수 있으며 미열
이나 두통이 있을 수 있다. 붉은 반점은 곧 수두에서 볼 수 있는 물집들이
무리지어 모인 형태로 변하는데 이 물집들은 보통 2-3주정도 지속된다. 이
후 물집
들은 딱지가 앉은 후 사라지기 시작하는데 통증은 더 오래 지속될 수
있다. 보통 통증은 매우 심해 의사들은 진통제를 처방한다.

대상포진의 물집은 몸통과 엉덩이 부위에 가장 흔히 생기고 얼굴에도 나타
날 수 있다. 눈 주위에 물집이 생기는 경우에는 영구적인 눈의 손상이 초래
될 수 있으므로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만약 코 끝에 물집이 나타나면 눈
을 침범하는 전조일 수 있다. 이때는 즉시 안과 의사의 진료를 받아야 한다.

피부병변이 치유된 이후에도 지속적이거나 간헐적인 통증이 계속될 수 있는
데 이를 '포진후 동통' 이라 한다. 이 합병증은 오랫동안, 때로는 수년까지
지속될 수 있는데 나이가 많은 사람에서 더 흔하다. 대상포진이 전신으로 퍼
지는 경우도 또 하나의 합병증으로 이것은 수두와 유사하다. 다른 질병이 있
는 사람이나 면역 체계가 약해진 사람에서 더 흔히 발생한다. 내부 장기들
도 대상포진에 의해 침범될 수 있다.

치료는 전문적인 치료약은 없는 편이다. 다만 일반적으로 찬바람을 쐬지 않
고 목욕시에는 수포를 부드럽게 닦고 상처에 반창고를 붙이지 말고 통증이 심
한 경우 열 습포로
문지르는 것이 좋다. 한방적으로는 뱀딸기 풀의 줄기와 뿌
리를 끓여서 피부에 바르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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