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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6.22 (18:06:34)

 


세상의 바위를 기도의 역사로 깨뜨리는 교회, 광성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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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께서 한 사람의 삶에 관여하셔서 예상할 수 없는 섭리로 그 사람의 인생을 송두리째 바꿔놓는 것을 성경에서, 그리고 현실에서 우리는 종종 발견 발견한다. 그럴 때마다 우리는 하나님의 그 놀라운 계획과 가장 적당한 때에 그 계획을 이루시는 치밀하심에 감탄하고 감격하지 않을 수 없게 된다.


 “어휴, 하나님 저 사람 빨리 좀 정신 차리게, 하나님께 돌아오게 해 주세요!” 안타까운 마음에 애절하게 기도하지만 그 사람이 꿈쩍도 않는 거대한 바위처럼 느껴질 때 우리는 절망한다. 하지만 그 때가 바로 주님이 가장 열심히 일하시는 때다.


봄철이면 산에서 많은 낙석사고가 발생한다. 겨우내 바위속 깊숙이 베긴 추위가 풀리며 바위를 깨뜨리는 것이다. 서늘한 가을, 스며들었던 물이 겨울 내내 얼음으로 변신하여 바위의 좁은 틈새에서 엄청난 팽창력을 발휘한 것이다. 아무도 깨뜨릴 수 없던 것 같던 큰 바위는 그 작은, 하지만 포기할 줄 모르는 얼음의 능력에 굴복하고 만다.


천안함 사태로 우리 국민들은 군의 특수부대에 대해 많은 것을 알게 되었다. UDT, SSU 등 엄청난 훈련을 통해 인간의 한계점에서 임무를 수행하는 군인들에 대한 방송을 보며, 일반 군생활의 고됨을 자랑하는 우리의 군 무용담은 부끄러운 것이 되고 말았다.


이런 특수부대원들의 삶은 복음과 사랑 같은 것과 전혀 양립할 수 없는 어둠과 빛 같은 존재 같이 느껴진다. 그런 생각을 하고 살면서, 그런 군 생활을 할 수 있다는 것 자체가 모순인 것 같기도 하다. 하지만 이러한 고되고 척박한 삶에도 틈은 있고, 그 틈을 놓치지 않으시는 하나님이 계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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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광성교회 유석환 목사는 이러한 이야기의 살아있는 증거다. 그는 해군 첩보부대(UDU)에서 대북작전과 첩보 활동을 하다 다시 신앙을 회복하고 목회자로 부름받기까지한 특이한 전력을 가지고 있다. 오늘은 유석환 목사와 광성교회 이야기를 통해 하나님의 생생한 일하심을 느껴보자.


유 목사는 6.25 전쟁 시절 천안으로 피난 왔다가 주일학교를 다니며 신앙을 가지게 되었다. 하지만 전후 거칠기만 한 현실에서 선택의 폭은 넓지 않았고, 특수부대원이라는 삶은 그 시대의 분위기에서는 매력적이기까지 한 일이었다. 세상 누구도 두렵지 않은 남자, 밤낮 이어지는 혹독한 훈련, 하지만 오고가는 술잔 속에서 동료들과의 깊은 유대감은 그를 아무도 흔들 수 없는 존재로 느껴지게 만들었다.


하지만 어린 시절 주일학교 경험은 그의 삶에 깊고 좁은 ‘틈’이었다. 하나님께서는 그곳을 놓치지 않고 파고드셨다. 거대한 특수부대원 유석환이라는 바위는 어느 날 ‘퍽’하는 소리와 함께 깨어지고 죄인이며 하나님의 구원을 받아야만 될 불쌍한 영혼만 남게 되었다. 군대를 제대시킨 하나님께서는 그를 교회로 이끄셨다.


이후 17여 년 동안 유초등부와 청년부에서 교사로 봉사하며 유 목사는 하나님의 사람이 되어갔다. 교회는 다니지만 이전의 삶의 습관들과 특히 군생활의 여러 훈련을 통해 형성된 성격 등은 하루아침에 해결될 문제가 전혀 아니었다. 술과 담배를 한 번에 끊고 때로 자기 자신에게 실망스럽더라도 낙심하지 않고 기도로 매달리며 자신의 주파수를 예수 그리스도에게 맞추어 갔다. 1985년도에 유 목사는 합신을 졸업하고 사역자의 길로 들어섰다. 하나님이 이기신 것이다.


광성교회는 이러한 유 목사의 결단과 많이 닮은 교회이다. 유 목사의 퇴직금으로 개척된 교회는 땅을 주시라고 기도하던 중 부지가 생기고 그 다음해 교회당을 건축했다. 현재 전교인들이 선교에 헌신하며 모이기만 하는 교회가 아닌 흩어지는 교회로 성장하기를 열망중이다. 특별히 광성교회는 중국 선교에 많은 집중을 한다. 공산국가 선교가 어려움이 많은데 선교지역 종교과장이 중국특수부대 출신이라 유 목사의 군 전력이 많은 보탬이 되었다.


이러한 광성교회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예배와 기도이다. 예배에 실패하면 삶에 실패한다는 원칙아래 늘 예수님을 영접하는 심정으로 예배도 드리고 삶도 살아간다.


“하나님과의 친밀함 없이는 고난과 핍박을 이겨낼 수 없습니다. 우리의 약한 의지를 붙들어 주시는 것이 바로 말씀과 기도지요.”
유 목사는 올해 인천 기독교연합회 회장으로 선출되었다. 이제 선교 뿐 아니라 지역 관공서와 회사에 신우회를 조직하여 직장선교에서 더욱 분발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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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의 놀라운 역사가 광성교회의 사역 곳곳의 틈새를 매워 사단의 바위를 깨뜨려 나가시길 기자도 함께 소원한다.


(이은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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