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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2.03 (00:00:00)



사회봉사로 복음의 빛을 퍼뜨리는 해맑은교회


마음이 청결한 자는 복이 있나니 저희가 하나님을 볼 것임이요……. 예수님
께서 이 말씀을 하시기 전에 아담 이후 하나님을 본 사람은 없었다. 심지어
구약을 대표하는 모세와 엘리야조차도 그 분의 영광만을 뵈었을 뿐이다. 따
라서 이 말씀은 제자들과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가히 충격적이었을 것이다.
프레드릭 마이어는 그래서 이 청결의 복을 산상수훈 중 최고의 복이라고 하
였다.

마음이 청결하고 맑은 사람만이 하늘을 우러렀을 때 하나님께서 그 마음속
에 비치실 수 있는 것이다. 깨끗한 사람만이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하나님
의 모습을 발견할 수 있다. 사랑을 시작할 땐 편견과 오만을 버려야 한다는
제인 오스틴의 말처럼, 주님을 사랑할 땐 버려야 할 것을 버리고 순수한 마
음으로 시작해야 한다.

오늘 만나볼 남양주 해맑은교회는 교회를 개척할 때부터 많은 어려움을 겪었
다. 주변의 오해와 편견으로 힘든 시간들을 보냈다. 하지만 주
님 앞에 어린
아이와 같은 단순함을 가지고 주의 복음을 펼쳐 모든 어려움들을 극복해 내
었다.

해맑은교회는 처음 선대목사가 암으로 인해 많은 시련을 겪었다. 결국 병세
가 깊어져서 후배 전도사가 교회를 담당하게 되었다. 그런데 이번에는 전도
사의 아내가 암으로 다시 투병을 시작하게 되었다. 남양주가 개발되기 이전
인 이 시기는 시골과 같은 분위기라 소문은 금세 퍼져 나갔다. 교회의 성도
들은 “목사님, 교회 자리가 안 좋아요.” 라며 하나 둘 씩 교회를 떠나갔
다. 교회의 어려움은 극에 달했고, 결국 폐쇄할 지경에 까지 이르렀다.

94년 4월, 당시 좋은 사역지로 갈 기회들이 있었던 전송수 목사는 전 목사
가 부임하기만 하면 교회를 폐쇄하지 않는 다는 말에 바로 부임하여 오늘까
지 이르렀다.

전 목사가 부임할 당시 교회는 상당히 어려웠다. 미신이 횡횡하던 지역에서
성도들조차 흔들려 많이 교회를 떠났고, 전 목사도 만성적 피로누적으로 체
력적으로 많이 부침이 있던 때였다. 하지만, 전목사는 ‘하나님은 아신다.
합력하여 선을 이루어주실 것이다.’라며 성도들을 격려했다. 성도들 하나,
하나가 다시
편견을 접고 하나님을 바라보기 시작했고, 잃었던 믿음도 하나
둘씩 되찾기 시작했다. 96년도에는 처음 5명이었던 성도가 40명 이상으로 늘
어나면서 편견에 굴복한 것이 아닌 복음의 능력으로 새예배당으로 자리를 옮
겼다. 현재는 다시 교회당을 옮겨 남양주 도농동에서 주님의 복음을 전하고
있다.

해맑은교회는 평범한 것을 추구하는 교회이다. 전 목사가 가장 강조하는 것
도 ‘하나님은 아신다, 목사 보고 하지 말자, 사람보고 하지 말자, 어려운
이웃을 돌아보자 그러면 하나님께서 합력하여 선을 이루신다’이다. 단순하
지만 너무나 순수한 가치들이다. 하지만 이 가치들은 힘이 있다. 가히 세속
화되고 있는 교회를 깨울 만한 능력 있는 가치이다. 해맑은교회는 조그마한
교회이지만 이러한 가치를 추구하면서 성장했다.

전 목사는 “모두가 직분자같이 성실히 일하면서도 아이들처럼 기뻐할 수 있
는 교회가 되길 소망한다”며 이러한 가치로 앞으로도 교회를 이루어가길 원
한다고 말했다.

해맑은교회는 성공적인 사회봉사로 칭찬을 듣는 교회이다. 지역아동센터를
운영하여 개발의 뒷전에서 소외된 아이들을 돌보고 있다
. 전임교사 3명과 함
께 하는 지역아동센터는 주변 어려운 형편 때문에 학원은 꿈도 못 꾸는 어
린 아이들에겐 천국과 같은 곳이다.

부모의 맞벌이와 이혼 등으로 방치된 아이들을 위해 처음 시작했고, 시의 지
원으로 지금은 탄탄하게 사역을 진행하고 있다. 부모의 부재로 움츠렸던 아
이가 밝아지고, 무관심 속에서 성적이 끝에서 맴돌던 아이들이 90점 이상 상
위권으로 올라가자, 주변 정상적 가정의 아이들조차 다닐 수 있을까하고 부
모들이 문의하기도 한다.

지역아동센터는 정식으로는 아이돌보미시스템이다. 방과 후 교실과는 다른
곳이지만, 아이들에게 교육만큼 중요한 것도 없는 것도 사실이라, 공부돌보
미도 병행한다고 전 목사는 전했다. 기자가 센터를 방문했을 때에도 벽에 빼
곡히 붙은 성적 우수자 명단을 보며 이러한 열매들을 실감했다.

아이들은 교회에도 잘 다닌다. 지역아동센터와 교회는 별개임에도 주일에는
교회에 온다. 평일에 선생님들에게 들은 기독교적 가치와 성경이야기들로 아
이들은 어느새 전도가 되어 가고 있는 것이다.

어려움을 딛고 여러 가지 사역으로 하나님의 복음을 확장해 나가는
해맑은교
회가 맑음의 파동을 지역에 널리 퍼뜨리길 기자도 함께 소망한다.

(이은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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