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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수 : 4645
2008.12.09 (00:00:00)



역경을 넘어 진정한 은혜를 경험하는 풍산교회

신앙의 여정을 걸어갈 때 모든 사람은 할 수 있는 한 최선을 다해야 한다.
노력하는 자만이 신앙의 열매를 얻을 수 있는 것이다. 영을 위하여 뿌린 자
가 성령으로부터 생명의 양식을 얻는다.

하지만 근원적으로 모든 수확의 관건은 뿌리는 데에 있는 것이 아니라 자라
나게 하는 땅에 있다. 만나를 열심히 거두는 자가 풍성함을 누릴 수 있지만
만나를 주시는 하나님의 은혜가 더욱 중요한 것이다.

오늘은 이러한 신앙의 여정에서 하나님의 은혜를 철저히 경험하고, 그러한
믿음의 증거를 강력히 증거하는 고양시 일산구의 풍산교회를 만나보았다.

풍산교회는 일산 장항동에서 처음 도명교회라는 이름으로 설립되었다. 일산
장항동의 창고와 공장들 사이에 조그만 부지에서 시작된 도명교회는 설립한
목회자가 미국으로 이민을 떠나게 되어 목회자가 없는 교회로 폐쇄될 위기
에 처했으나 정규상 목사의 부임으로 복음 전파의 끈을 이어갈 수 있게 되었

다.

하지만 정규상 목사 부임 당시 교회엔 성도가 한 명도 없었으며 설상가상 주
변 지역의 창고와 공장의 인력들도 나날이 줄어가 위기의 상황은 계속 되었
다.

하지만, 하나님께서는 풍산교회에게 복음 전파의 사명을 계속 맡겨 주셨다.
주의 은혜로 교회의 부지를 얻은 정규상 목사는 지금의 풍산동에 교회를 이
전하였고, 아름다운 예배당도 건축하고 성도들과 은혜의 삶을 나누고 있다.
정 목사의 삶은 이러한 위기를 넘는 주님의 훈련으로 가득찬 삶이다. 구한
말 조부 때부터 복음을 받아들인 믿음의 가정에서 자란 정 목사는 유교의 분
위기가 팽배하던 그 시절부터 제사가 뭔지 조차 모르고 지냈다고 한다.

하지만 젊은 시절 잠시의 방황은 그에게도 찾아왔다. 세상적으로 성공하여
부러울 것이 없던 정 목사는 급기야 교회조차 잘 안 나가게 되었다고 한다.
하지만 주님께서 그를 그대로 놓아두시지는 않았다.

원인도 모르는 난치병인 척추염으로 엄청난 고통을 받게 되었고 1년 가까이
병원들을 전전하다 포기하고 주님께만 맡기기로 한 끝에 기적적인 치료를 받
게 되고 합신을 통해 신학을 공부하고 주님의 종
으로 부름 받았다.

목회와 삶 자체가 주님의 은혜로만 이루어졌다고 고백하는 정규상 목사는 올
해로 57세를 맞았지만 그의 모습과 생각은 여전히 젊은 목회자의 열정으로
가득차 있다. 지병으로 당뇨를 갖고 있지만 철저한 자기 관리와 운동 덕분으
로 젊은이 못지않은 건강과 체력을 유지하고 있다.

이러한 정 목사의 왕성함은 목회에도 그대로 이어져 있다. 어려운 아파트 전
도에 많은 교회들이 고전하고 있지만, 문이 열릴 때까지 기다리는 뚝심의 전
도는 교회가 많은 이 지역에서 풍산교회가 성장할 수 있는 강점이다. 어린
아이들에게는 솜사탕을 나누며 복음을 전하는데 어느 때에는 어른이 어린이
보다 더 많이 솜사탕을 받아 간다고 한다.

성경 공부에도 정 목사의 열정은 그대로다. 좋은 교재들과 프로그램들이 많
이 있지만, 정 목사는 성도들에게 때로는 시리즈로, 때로는 주제별로 말씀
을 강론하며 성도들을 성장시켜 왔다. 또한 풍산교회는 새벽기도에 많은 힘
을 쏟는 교회이다. 금요심야기도회가 늦은 시간까지 이루어지지만 토요일 새
벽기도를 쉬는 법이 없다.

이러한 여러 가지 사역은 풍산교회의 설립 이념에
따라 이루어졌다. 가르치
는 교회, 전파하는 교회, 치료하는 교회, 세 가지 이념은 교회의 여러 예배
와 훈련들에 고스란히 담아져 성도들에게 전달된다. 정 목사의 설교에도 이
러한 강조점들은 균형 있게 강조되어 나타나며 벌써 선교사 1명을 파송하는
성과를 남겼다. 현재 후원하고 있는 9명의 선교사 및 다른 기관들에도 더욱
그 사역을 확장할 예정이다.

어떤 교회라도 장애는 있기 마련이다. 불모지와 같았던 장항동에서 풍산동으
로 이전하여 어려운 고비를 힘차게 넘어온 풍산교회는 이제 교회 부지가 재
개발로 수용되는 두 번째 고비를 맞았다. 현재 풍산교회는 이러한 문제로 깊
이 기도하며 하나님의 뜻을 찾고 있는 중이다. 정 목사는 이러한 일들을 단
순히 법적 문제로 바라보지 않는다. 오히려 하나님의 뜻 가운데 교회가 더
욱 새롭게 변모해야할, 변모할 기회로 바라보고 있다.

부지가 수용되는 쪽으로 결론이 난다면 풍산교회는 좀 더 전원의 모습을 보
존한 인근 지역으로 이전하여 다가올 노령화 사회까지 감당할 교회로 변모한
다는 비전을 갖고 있다.

어려운 시간들을 통해 단단한 교회로 성장한 풍산교회가 더
욱 주님의 은혜
를 풍성히 나누는 교회가 되길 기자도 함께 기도한다.

(이은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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