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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앙의 가풍이 아름답게 이어지는 교회 - 시흥 은행교회

근대사회로 접어든 이후 모더니즘 사회에서 포스트모던으로 근대와 탈근대
의 격변하는 사회를 빠르게 거쳐 오면서도 우리나라는 사회, 문화 전반에 걸
쳐 이데올로기적인 대립과 한계를 극복해낼 수 없었다.

그러다보니 수직적 전통사회에 대한 지나친 거부반응 때문에 가족, 교육기관
을 비롯한 사회 전반이 횡적 관계가 중심이 된 현대 사회로 변화되게 되었
다.

이는 나아가 사회 전반에 권위와 질서는 모두 거부하고 파괴하는 문화가 정
착하도록 만들었다.

이러한 시대의 조류는 여과 없이 교회 안에도 밀려들어와 교회의 전통을 무
너뜨리고 세속화와 더불어 하나님의 권위와 구원의 핵심인 죄에 대한 회개보
다 인본주의적 성격을 띤 무분별하게 사람을 축복하는 문화 속에 말씀과 율
법이 도외시되는 현상으로 나타나게 되었다.

또한 치리, 교리와 말씀에 대한 지식은 사라지고 친구 같은 하나님만이 강조
되며 당신은
사랑받기위해 태어났다는 듣기 좋은 위로만이 유행하고 있는 추
세이다.

이러한 세태 속에서 시대에 영합하지 않고 진정 하나님께서 기뻐하시는 목회
가 무엇인지를 고민하며 한국교회의 양적성장과 더불어 기복신앙과 세속화
를 버리고 신명기 6장 4절~9절의 말씀을 중심으로 ‘쉐마목회’로 새로워지
고자 하는 은행교회를 만나본다.

2008년, ‘가르쳐 지키는 교회’라는 새로운 지표를 들고 하나님 앞에 바르
게 우뚝서고자하는 은행교회는 1984년 6월 11일 장성현 목사에 의해 설립되
었다.

이름 없이 빛도 없이 섬기는 것을 소망으로 삼고 20년 전 당시 교회도 하나
없는 완연한 시골마을이었던 경기도 시흥시 대야동에 자리하여 오늘까지 사
역을 이어오고 있다.

은행교회 장성현 목사는 2000년도에 들어서면서부터 기존에 행해오던 사역들
에 회의를 갖게 되었다고 고백하였다. 한국교회의 먼 미래를 생각하며 하나
님 앞에 두려운 마음으로 진정 하나님께서 기뻐하시는 목회에 대해 고심하
게 된 것은 이때부터였다.

이러한 고민은 정통파 유대인을 연구하는 현용수 목사가 한국에 나와 세미나
를 하는 것을 듣고
가족이 함께 모여 예배하며 신명기 6장 4절~9절의 말씀
을 중심으로 한 쉐마목회를 시행하는 것으로 귀결되었다.

장성현 목사는 무엇보다 가족이 함께 모여 공 예배에 모두 참석하면서 전통
적으로 자자손손 신앙의 가풍이 이어지도록 하여 세대차이가 없는, 가족이
함께 하는 문화를 강조하였다.

아브라함부터 야곱에 이르기까지 신앙의 가풍이 아름답게 이어져 신앙 안에
서 세대차이가 없었던 것처럼 부모의 역할을 중요하게 생각하고 수직적 관
계 속에서 부모의 권위가 존중되도록 하며 공경과 순종을 통해 신앙이 바르
게 계승되고 가르쳐 질 수 있도록 하는 것이다.

그러기 위해선 먼저 아이들을 존중하고 배려하며 부모가 잘못하였을 때 솔직
히 인정하고 시정하는 모습을 통하여 자녀들에게 신뢰를 주는 부모가 되는
것이 선행되어야 한다고 장성현 목사는 강조하였다.

한국교회의 양적성장과 더불어 기복신앙과 세속화를 벗어버리고 믿음으로 칭
의 구원을 얻었지만 행함의 의인이 되어 구별된 삶을 통해 빛과 소금의 역할
을 감당하는 그리스도인들이 되자는 것이다.

이것을 위해 장성현 목사는 은행교회에 2003년
부터 쉐마목회를 도입하였다.

가족이 함께 모여 예배드리며, 주일날 소비하는 문화를 저버리고 하나님께
서 기뻐하시는 삶을 위해 율법을 멸시하는 풍조를 거부하고 율법 가운데 원
죄를 깨달아 예수님께로 인도하여 그리스도 안에서 배운 대로 실천하자는 것
이 장성현 목사가 쉐마목회를 하며 강조하는 것들이다.

양적 성장도 중요하지만 기본부터 철저히 지켜나가며 바른 믿음을 보여주자
는 취지를 가지고 주일학교 아이들부터 어른에 이르기까지 주일날 예배에 참
석할 때 모두 정장 차림으로 오도록 하고 있다.

이는 경건의 모양만을 가지고 남들과 비교하여 의를 삼고자 함이 아니라 구
별된 삶을 통해 이 세대를 본받지 않고 배운 말씀을 바르게 지키려는 정신
을 심어주기 위함이다. 그리하여 나라를 위해 민족을 위해 사도바울처럼 성
경속의 인물들처럼 하나님 앞에 쓰임 받는 그릇들이 되는 것이 장성현 목사
의 소망이다.

이름도 빛도 없이 구제와 선교도 교회의 이름을 밝히지 않고 감당해 온 은행
교회는 전통적이고 소박하지만 단단하고 강한 교회의 역사와 전통으로 귀감
을 주었다.

은행교회가 앞으로도
한국교회에 바른 신앙을 계승하는 주춧돌이 되어 하나
님이 기뻐하시며 세상의 악한 문화와 지식을 그리스도의 말씀과 교회의 바
른 전통으로 부끄럽게 하는 교회가 되기를 함께 소망한다.

(이은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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