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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09.13 (00:00:00)

하나님의 영광이 온 세계로, 세영교회

세영교회는 서울시 강동구 성내1동에, 일상의 삶과 호흡이 느껴지는 조그마
한 빌딩숲 사이로 위치하고 있다.

지역의 일상 속에 영혼의 호흡을 이어가듯 오랜 세월 복음을 들고 이곳에 자
리한 세영교회는, 1984년 5월 24일 강성일 목사에 의해 설립되었다.

당시 7명의 성도들과 함께 시작하였으나, 철저히 말씀중심으로 예배하며 가
르치고 기도하는 가운데 성장을 이루어 3년 만에 오늘의 예배당을 건축할
수 있었다.

강성일 목사는 초등학교 5학년 때부터 신앙생활을 이어오던 중, 청소년 시
절 말씀의 은혜를 받고 목회자가 되는 것을 동경하였으나 동아대 법학과를
졸업하면서 10년 동안 사회생활에 매진하였다.

그러나 10년의 사회생활 가운데서도 청소년기에 품었던 꿈을 잊지 못하고 결
국 신학을 공부하게 되었다. 그리하여 총신대학교 목회 연구원과 합동신학대
학원을 졸업하고 세영교회를 개척하였다. 목회의 전문성을 키우기 위해 목회
에 전념하면서도 미
국 리버티대학(Liberty University Theological
Seminary) 목회학 박사학위(D. Min) 과정을 마쳤다.

강성일 목사는 개척당시에 품은 뜻 그대로 철저히 말씀 중심으로 성도들을
가르쳐, 인격과 내면이 변화 하는 삶을 살도록 인도하는 것을 목회의 지표
로 삼고 있다.

또한 이를 위해 제자훈련, 셀 모임, 총동원 전도 등이 집약된 프로그램으로
서 ‘목회종합양육시스템’을 받아들였다. 이는‘십자가의 길’이라는 교재
를 중심으로 새 신자 기초훈련을 비롯하여 제자훈련과 파송, 전도, 기도, 치
유 등의 내용으로 6개월간의 훈련기간을 거쳐 리더를 세우는 것이다.

이렇게 세워진 리더들이 나아가 하나님 앞에 진실로 헌신하며, 세상가운데
복음의 빛을 비추고 그들의 삶이 믿음으로 변화되는 열매가 맺어질 것을 강
목사는 기대하고 있다.

한편 세영교회는 각 기관이 남 녀 구분 없이 위원회로 구성되어 예배, 선
교, 교육, 구제, 친교 봉사 등의 위원회를 조직하고 이를 통해 각각의 성도
들이 자신의 소명에 따라 사역을 감당하도록 하고 있다.

특별히 선교위원회에서는 14명의 해외 선교사들을 후원하던 중, 현지 생

의 애환을 덜어주고자 하는 방편으로 1년에 한번 입맛에 맞는 한국의 토속식
품을 조달해 주는 이색적 후원을 하고 있다.

그밖에도 구제위원회에서는 지역 내 소년 소녀 가장을 돕고 고아원 방문, 봉
사 및 어려운 청소년들에게 장학금을 주는 등의 이웃사랑을 실천하고 있다.

이에 강성일 목사도 성내1동 교동협회 회장으로 섬기며 지역의 구제활동에
보다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강성일 목사는 “아직 교회가 여러 가지 일들을 감당함
에 있어 답보적인 상태에 머물러 있는 것 같아 늘 고심하고 있다. 새로이 고
안한 목회의 지표를 통해 보다 더 풍성한 영적성장을 이루어 세영교회가 지
역사회가운데 큰 믿음과 사랑으로 자리매김 할 것을 기대하며 노력할 것이
다.”라며 겸손하면서도 강한 열정을 내비쳤다.

강성일 목사는 이어서 세영교회에 대해 “아직은 기도와 전도에 취약한 면
이 있으나, 신앙의 인격과 내실을 다지는데 주력하고 있으므로 이러한 점들
이 말씀에 중심을 둔 교육과 훈련으로 평안가운데 채워질 것을 기대하고 있
다”고 진솔하게 덧붙였다.

세영교회는 앞으로 ‘목회
종합양육시스템’을 중심으로 한 여러 가지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성도들을 교육하여, 열심히 전도하고, 새로운 신자들을 양
육하여 이들을 파송 하는데 까지 이르는 것을 비전으로 삼고 있다.

한편 강성일 목사는 은퇴 후 목회 초년생들을 위해 목회자 상담 및 이들을
교육하는 일로 섬기는 것도 계획하고 기도하고 있다. 이는 강성일 목사가 자
신의 목회에서 겪은 시행착오와 이에 대해 고심하며 배운 목회의 경험을 후
배들에게 가르쳐 보다 많은 시간을 시행착오가 아닌 알찬 사역에 사용할 수
있도록 돕고자 하는 생각에서 비롯된 것이다.

강 목사는 대화중에 기대한다는 말을 즐겨 사용했다. ‘기대한다.’는 것은
매우 희망적이고 기쁜 일이다. 그러나 세상가운데 살다보면 처한 환경에 익
숙해질수록 기대하는 마음보다는 체념하거나 매너리즘에 빠지는 경우가 많
다.

하지만 우리 신앙의 선배들이 절망적인 역사적 환경 속에서도 소망가운데 오
늘의 신앙의 위대한 유산을 남겼다면, 우리들도 하나님 앞에서 삶을 대할
때 늘 기대와 소망을 두고 기쁨으로 주께서 맡겨주신 사역을 감당해야 할 것
이다.

바로 그렇
게 기대와 소망이 그 마음에 풍성하여 그 만남이 즐거웠던 세영교
회를 통해, 다시금 영적 감수성이 새로워지는 경험을 할 수 있었다.

하나님 앞에 소망을 둔 그 복된 기대로, 일상가운데 깃들어 있지만 꼭 필요
한 것, 바로 그러한 복음을 전하는 일에 많은 열매를 맺으며, 또한 이름이
담고 있는 소망처럼 하나님의 영광을 널리 전파하는 세영교회가 되기를 기대
하며 기도한다.

이은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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