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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 no image 성도들을 위한 사도신경해설(2)-김영재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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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07 2002-06-27
http://www.rpress.or.kr/files/planning/sado2.hwp성도들을 위한 사도신경해설(2) 김영재 교수-합신 역사신학 3. 사도신경의 내용은 무엇입니까? 우리는 행위로써가 아니고 믿음으로 구원을 얻는다고 말합니다. 그리고 흔 히 믿음생활을 강조합니다. 그러나 기독교 신앙은 그냥 막연히 열심히 믿는 종교적인 믿음이 아니고, 역사적이며 구체적인 내용을 가진 믿음입니다. 기독 교의 신앙을 한 마디로 하면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믿음입니다. 그 믿음을 성 경의 말씀을 따라 좀더 구체적으로 그러면서도 간략하게 고백하는 것이 사도 신경입니다. "전능하사 천지를 만드신 하나님 아버지를 내가 믿사오며, 그 외아들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를 믿사오니, 이는 성령으로 잉태하사 동정녀 마리아에게 나 시고 본디오 빌라도에게 고난을 받으사, 십자가에 못 박혀 죽으시고, 장사한 지 사흘만에 죽은 자 가운데서 다시 살아나시며, 하늘에 오르사, 전능하신 하 나님 우편에 앉아 계시다가, 저리로서 산 자와 죽은 자를 심판하러 오시리 라. 성령을 믿사오며, 거룩한 공회와 성도가 서로 교통하는 것과 죄를 사하 여 주시는 것과 몸이 다시 사는 것과 영원히 사는 것을 믿사옵나이다." 사도신경은 세 부분으로 구분할 수 있습니다. 첫째는 창조주 하나님 아버지 에 관한 신앙고백, 둘째는 아들 하나님과 그분이 우리를 구속하신 일에 관한 신앙고백, 셋째는 성령 하나님과 교회 및 성도의 거룩한 삶과 영원한 삶에 관 한 신앙고백으로 구분할 수 있습니다. 사도신경에서 아들에 대한 신앙고백은 비교적 깁니다. 아들은 우리가 신앙 하는 대상이시므로 아들의 인격과 그분이 겪은 역사적인 사건을 함께 고백합 니다. 그에 반하여 성령에 대한 서술은 짧습니다. 그것은 신약 성경과 교부 들의 글에도 마찬가지입니다. 성령께서는 우리의 지, 정, 의를 감동시켜 예 수가 하나님의 아들이심을 믿도록 일하시는 영이시므로 그러합니다(요한복 음 14:16∼17, 26; 16:7∼14). "거룩한 공회"는 "거룩한 카톨릭 교회"를 잘못 번역한 것입니다. "카톨 릭"이란 "보편적인" 혹은 "범 세계적인"이란 뜻입니다. 그러므로 "거룩한 교 회"는 "거룩한 보편적인 교회 " 혹은 "거룩한 범세계적인 교회"라고 번역했어 야 합니다. 초기 교회에서는 그냥 "거룩한 교회"라고 말하기도 했으므로 그렇 게 번역해도 괜찮을 것입니다. 많은 신자들이 그 뜻을 잘 모름에도 불구하고 옳은 번역을 시도하지 않고 방치해 두고 있는 것은 유감스런 일입니다. 그리 스도의 몸이 하나이므로 온 세계 교회가 하나의 거룩한 보편적인 교회임을 믿 는다고 고백하는 것입니다. "카톨릭"은 "로마 카톨릭"을 의미하는 것이 아니 고 전 세계에 흩어져 있는 역사적인 그리스도의 교회를 통틀어 지칭하는 말입 니다. 4. '하나님 아버지' 할 때 우리는 무엇을 믿습니까? 사도신경에서 하나님 아버지에 대한 고백은 비록 짧지만 무한한 내용을 함 축하고 있습니다. 전능하사 천지를 지으신 하나님 아버지께서는 영원 전에 말 씀이신 아들 하나님을 낳으시고 하나님 아버지와 아들에게서 나오시는 성령 과 함께 우주 만물을 창조하시고 우리를 지으셔서 만물과 함께 우리를 다스리 십니다(시편 8:1∼9; 104:1∼35). 하나님의 외아들 예수 그리스도를 우리를 위해 희생의 제물로 주신 아버지 n하나님께서는 당신의 창조의 능력으로 우리를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죄악 가운 데서 구원하시며 그리스도 안에서 새 사람으로 지으시고 양자로 삼아주십니다 (로마서 8:14∼17). 그러므로 우리는 하나님을 아버지라고 부릅니다. 하나님 아버지께서는 우리에게 아들과 함께 이 세상에서와 내세에서 모든 좋은 것을 주십니다. 하나님께서는 "하늘을 창조하여 펴시고 땅과 그 소산을 베푸시며, 땅 위의 백성에게 호흡을 주십니다(이사야 42:5)." 산과 들과 바다와 거기서 나오는 모든 산물을 주십니다. 사람들이 가공하여 만든 물건도 다 하나님께로부터 옵 니다. 우리가 가진 모든 것이 하나님께로부터 왔음에도 우리는 하나님께 감 사와 찬송을 충분히 드리지 못하며 그분의 기쁘신 뜻대로 사용하지 못합니다. 하나님 아버지께서는 우리에게 지혜와 지식과 능력을 주시고, 재물을, 과 학 지식과 기술을 주십니다. 그러나 사람들은 그 모든 것을 자신의 욕망과 명 예를 위하여, 자기 성취를 위하여 동원합니다. 우리는 "전능하사 천지를 만드신 하나님 아버지를 내가 믿사오며" 하고 고 백할 때, 독생자를 영원 전에 낳으신 하나님 아버지께, 우리를 지으시고 우리 를 그리스도 안에서 구원하시며 우리의 아버지가 되시는 하나님 아버지께 감 사와 함께 회개하는 마음을 가집니다. 부모를 생각할 때 감사하는 마음을 가 지면서 내가 불효함을 느끼듯이 하나님 아버지께 감사와 찬송을 드리면서 우 리의 불충을 고백합니다.
11 no image 성도들을 위한 사도신경해설(1)-김영재 교수 (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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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327 2002-06-27
http://www.rpress.or.kr/files/planning/sado1.hwp성도들을 위한 사도신경해설(1) 김영재교수/ 합신 역사신학 1. 예배의 뜻이 무엇입니까? 성경에 있는 '예배'라는 낱말은 '절하다', '섬기다'는 뜻입니다. 예배는 하 나님께 사람이 모든 피조물과 함께 경배하며 영광과 감사를 드리는 의식이요 잔치입니다. 십계명은 예배 계명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십계명으로 우상에게 예배해서는 안되고 오직 당신만을 예배해야 한다고 명하십니다(출애굽기 20:1 ∼17). 또한 예배하되 하나님을 사랑하고 동시에 이웃을 사랑하며 섬기도록 명하십니다(마태복음 22:37∼40). 그러므로 우리는 하나님께 삶 전체로 예배 해야 합니다. 이웃 사랑 없는 예배는 위선입니다. 그러나 삶으로 드리는 예배는 성도들이 모여 함께 하나님께 경배하는 예배 에서 비롯됩니다. 의식을 갖춘 예배는 하나님께서 제정하신 것입니다. 그리스 도인들은 혼자 존재하는 것이 아니고 그리스도의 몸의 지체로 존재하므로 성 도들은 정한 날과 장소에 모여 하나님께 예배합니다. 그리스도 의 교회는 예 수 그리스도께서 부활하신 날인 이레 중 첫날, 즉 일요일을 주의 날(주일)이 라고 부르며, 그 날에 일손을 멈추고 함께 모여 예배해 왔습니다(사도행전 20:7). 하나님의 백성들이 모여 참 하나님께 드리는 예배의 특징은 두 부분으로 구 성됩니다. 하나님께서 말씀하시는 부분과 그 말씀에 응답하여 기도하며 찬송 하는 부분입니다. 예배에서 우리는 자신들이 하나님의 백성임을 깨달으며 하 나님은 우리 사람과 만물을 다스리시는 왕이심을 인식합니다. 우리는 예배에 서 창조주요 구원의 주이신 아버지와 아들과 성령, 삼위일체 하나님께 기도 와 감사와 찬송으로 영광을 돌립니다. 우리는 또한 성경 봉독과 설교를 통하여 하나님의 말씀을 듣습니다. 말씀에 서 우리는 성령의 감동으로 하나님의 사랑과 구원의 언약을 확인하며 복음 전 파와 이웃 사랑의 사명을 받고, 삶으로 예배할 능력을 얻습니다. 하나님을 영 원토록 예배하는 것, 그것은 구원 얻은 성도의 특권이며 목적입니다. 2. 예배에서 왜 사도신경을 고백합니까? "사도신경"이란 이름이 처음으로 사용되기는 주후 390년경이었으나, 그 내 용은 대다수의 그리스도의 교회가 훨씬 더 일찍부터 예배에서 고백해 왔습니 다. 2세기 초반의 속사도 교부이며 안디옥의 감독인 이그나티우스(110년)와 순교자 저스틴(∼165)의 글과 저자 미상의 신앙교육서 [디다케」(100년경)에 이미 "신앙의 척도"에 관한 언급이 있습니다. 2세기부터 교회에서는 예배에 서 세례 받는 새 신자에게 "전능하사 천지를 지으신 하나님 아버지를 믿습니 까?" 하고 묻는 말에 "예 믿습니다."고 말하면 물에 담그거나 머리에 물을 발 라 안수함으로써 세례를 베풀었습니다. 그리고는 "우리 주 예수 그리스 도..."에 관한 고백으로 묻고 "성령을 믿으며 거룩한 교회와 죄사하여 주시 는 것..."에 관한 고백으로 고백으로 물어 세례의식을 진행했습니다. 신약 성경 말씀 전체가 예수 그리스도의 생애와 십자가에 죽으심과 부활을 증거합니다만, 사도들의 편지에는 당시의 교회가 기도나 찬송으로 신앙을 고 백한 구절들을 볼 수 있습니다. 예를 들면 빌립보 2장 6∼11절의 말씀과 여 러 말씀들이 있습니다. "내가 받은 것을 먼저 너희에게 전하였노니 이는 성경대로 그리 스도께서 우 리 죄를 위하여 죽으시고 장사지낸 바 되었다가 성경대로 사흘만에 다시 살아 나사...(고린도전서 15:3)." "죽으실 뿐 아니라 다시 살아나신 이는 그리스 도 예수시니 그는 하나님 우편에 계신 자요 우리를 위하여 간구하시는 자시니 라(로마서 8:34)." 사도신경은 사도들이 전한 기독교의 신앙, 즉 복음의 진리를 간략하게 표현 하고 있어서 역사적인 교회의 신앙고백들과 신학의 기초가 되고 있습니다. 그 러므로 우리는 예배에서 감사하며 감격하는 마음에서 세계 교회의 성도들과 함께 사도신경으로 우리의 신앙고백을 고백합니다.
10 no image 가정사역특강(7)-부부간 사랑의 대화 꼭 필요해/박해두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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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71 2002-06-12
http://www.rpress.or.kr/files/planning/fapak7.hwp부부간 사랑의 대화 꼭 필요해 박해두 목사 모든 일이 그렇듯, 부부라 할지라도 깊은 ‘사랑의 대화’를 위해서는 점진 적 단계가 필요한 법이다. 그러므로 깊은 대화로 들어가는 5단계 역시 수학공 식 같은 의미는 아니지만 가능한 지키는 것이 좋다. 4,5회에서 말씀드렸던 90/90분이든 2,3회에서 언급했던 10/10분 매일의 대화 에서든 다음 사항을 지키며 쓰는 훈련을 한다면 ‘느낌대화’를 훨씬 잘 이해 하게 될 것이고 따라서 부부의 사랑은 더 깊어질 것이다. 깊은대화 5단계중 1,2,3단계는 ‘인식의 단계’이다. 예를들어, 10/10분에서 그 날의 주제가 ‘우리 부부가 부정적 느낌이 들었던 경우는 무엇이며 그때 의 내 느낌은?’이라고 가정한다면, 제1단계에서는 사건에 대해서 간단히 언 급하고 ‘느낌’에 대하여는 가능한 자세히 묘사를 해야 한다. 그리고 긍정 적 느낌은 적극적으로 표현하고 부정적 느낌은 부드럽게 표현하되 비난은 없 어야 한다. 2단계에서는 이 사건 이후, 어떤 생각을 했으며 어떤 판단을 했느냐의 여부인 데 이것은 부부간에 매우 민감한 부분이므로 옛일을 연관 짓거나 과장된 표 현, 비난 등은 자제하면서 부드럽고 솔직한 느낌이 배어나오도록 써야 한다. 3단계에서는 부정적 느낌 때문에 반사적으로 일어난 자신의 행동을 살펴본 다. 그리고 그 행동이 평소, 자신의 습관적 유형인가 어떤가를 잘 살펴야 한 다. 알게 되면 해답은 자연히 나오게 되어 있으므로 이 단계는 매우 중요하 다. 다음 4단계에서는 지난호에서 말씀드렸던 사랑, 가치, 소속감, 자율성 중에 서 보상받고 싶은 것이 있는지, 포기했는지, 억지로 참고있는지, 아니면 절실 한 네 가지의 필요가 엉뚱한 방향으로 분출되고 있는지를 살펴야 한다. 충족 되어야 할 필요조건이 하나이거나 그 이상이거나 아무튼 정확한 식별이 필요 한 단계가 바로 4단계인 것이다. 5단계는 책임의 단계이다. 여기서는 부부 서로가 더 잘해 나갈 수 있는 성숙 한 태도나 행동이 무엇일까를 연구하고 결론지어야 한다. 평소, 자신이 배우 자에게 대하는 태도보다 더 좋은 행동양식은 무엇일까? 혹시 배우자에 대해 부정적 느낌을 강하게 품고 있다면 그것을 완화할 수 있는 방법은 어떤 것인 가?를 찾아내야 하는 것이다. 아울러 배우자의 부정적 느낌도 변화시키거나 없애는 방법을 함께 찾아야 한다. 슬픔, 분노, 억울함, 두려움 등의 부정적 느낌이나 기쁨, 흐믓함, 달콤함 등 의 긍정적 느낌도 ‘원인’은 결국 자기 자신에게 있는 것이다. 결코 배우자 의 책임이 아니라는 것을 분명하게 깨달아야 한다. 거듭되는 훈련을 통해서 독자가 이 정도의 ‘깨침’에 도달했다면 이후에는 어느 경우라도 배우자의 변화를 요구하기보다는 자신의 변화와 성숙을 추구하게 될 것이다. 사람들은 대개, 인격의 기초는 ‘이성’이라고 믿고 있다. 그러나 실제로 인 격의 바탕은 느낌이다. 정서적 바탕이 바로 인격의 기초가 되는 것이다. 이처 럼 느낌이란 부부관계뿐만 아니라 인격이 지배하는 일상생활에서도 중요한 것 이다. 독자 여러분의 일상적 느낌은 ‘화창한 어느 봄날’처럼, 여유있고 부드러운 가? 아니면 소화불량에 걸린 것처럼 묵직하고 계속 트림을 하고 싶은가. 인생 은 아무도 대신 살아주지 않는다. 부디, 부부간에 깊은 느낌대화를 통하여 서로를 더 깊이 이해 하고 사랑하여 아름답고 자신감이 넘치는 그리스도인이 되시기를 바란다. 안다는 것 만으로 ‘인격’은 변화하지 않는다. 거듭 거듭 행동하는 훈련이 필요하다. 이것 역 시 경건의 훈련인 것이다.
9 no image 가정사역특강(6)-부부간에 느낌있는 대화를/박해두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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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30 2002-05-29
http://www.rpress.or.kr/files/planning/303fami.hwp부부간에 느낌있는 대화를 박해두 목사 사실 부부의 느낌 대화란 숨으려고만 하는 '감정'을 솔직하고 부드럽게 드러 내는 평생의 훈련을 말한다. 그리고 느낌이란 어느 장소나 상황에서 어떤 사 람을 만났을 때 즉각적으로 일어나는 자연스런 '내적반응'을 말하는 것이다. 예를들어 자녀가 취직시험에 합격한 것을 알았을 때 솟는 기쁨, 부부가 모처 럼 함께 나들이 하며 팔장을 끼었을 때의 정다움, 출장이나 기타의 일로 오 래 헤어져 있던 부부가 다시 만날 때, 설레임이나 반가움등이다. 일상에서 흔 히 있는 일이지만 지나치기 쉬운것들이기도 하다. 그러나 생각과 느낌은 엄연히 다르다. 생각은 계산적이고 이성적이며 포장된 성격을 띠고 있으나 '느낌'은 순간적이고 무의식적이다. 느낌에는 대개 두 종류가 있다. 하나는 긍정적인 느낌으로 즐겁고 재미있어 서 행복한 것이고 또 하나는 부정적 느낌으로 슬프고 두렵기 때문에 잠재적 인 분노를 품고있는 것이다. 느낌대화에는 항상 '나'라는 말 대신 '내 마음'이라는 단어를 기억해야한다. 예를들어 '당신이 화가났어요'는 생각이고, '나는 웬지 당신이 화가 났다고 느꼈어요'는 느낌이다. '나는 당신이 아이들에게 엄격하다고 느껴요'는 말 끝 에 '느낀다'라는 말만 붙였을 뿐 생각을 나타낸 것이지만 '당신이 아이들에 게 엄격한 것을 볼 때 나는 불안해져요'는 느낌인 것이다. 우리가 일상에서 사용하는 모든 대화에는 그 바탕에 느낌이 숨어있다. 우리 는 오래전 부터 자신의 속내 느낌을 드러내지 않는 것을 교양인의 덕목 쯤으 로 교육 받았고 그러므로 경쟁에서 우위를 차지한다고 배워왔다. 또 교통위 반 한것은 깊이 회개하지만 사람 미워하는 것은 굳이 타당한 이유를 내세우 며 회개하지 않는다. 이는 '느낌'을 무시한 불행한 두 얼굴인 것이다. 부부는 서로, 느낌을 알아야만 이해도 가능하다. 대개 배우자의 생각은 잘 알 고 있으나 '느낌'이 어떤지는 거의 모르고 사는 것이 일반적 경향이다. 배우 자의 진정한 느낌을 알지 못한다면 말만 부부이지 정말 가까운 사이가 되기 는 힘들다. 느낌이 란 시시 때때로 변하는 법이다. 부부일체라는 말이 있으나 이는 도덕율 이고 생각일 뿐, 같은 상황에서도 부부의 느낌은 같지 않은 경우가 더 많다. 예를들어 미인을 보고 남편은 예쁘다!고 느끼지만 아내는 질투를 느낄수 있 다. 남편이 수염을 길렀을 때 본인은 멋진 기분을 느끼지만 아내는 남편의 파 릇한 면도자국을 보지 못해 아쉬울 수도 있는 것이다. 70점을 받아온 자녀의 성적표를 보고 아내는 화가 날 수도 있으나 남편은 지난번 보다 오른 성적에 대견한 느낌을 가질수 있다. 이처럼 상황이 같아도 느낌은 다르기 때문에 나의 느낌과 배우자의 '느낌'이 같을 것이라고 생각하는 위험에 빠져서는 안된다. 느낌 자체는 내부의 거대한 무의식 공간에서 직관처럼 떠오르는 것이기 때문 에 혹시 부정적 느낌이라 하더라도 윤리성을 물을수는 없다. 그러나 느낌 이 '생각'을 거쳐 행동화 하게 되면 윤리성이 발생한다. 이를테면 바가지 긁 는 아내에게, 무능한 남편에게 잠시 '미운 느낌'이 드는 것은 윤리성이 없으 나 그것 때문에 복수 할 생각을 한다면 그 순간 죄의 문제가 발생한다. 인간의 정서적 욕구는 채워지는 것이 좋다. 특히 부부사이는 더욱 그렇다. 우 리 인간에게는 기본적인 욕구가 4가지 있다고 말한다. 첫째는 사랑하고 사랑 받고 싶은 욕구이다. 둘째는 자신의 가치를 인정받고 싶은 강렬한 정체성의 욕구이다. 세째는 예속감이 아닌 소속감이고, 네째는 스스로 자신의 인생을 꾸려가고 싶은 자율적 욕구이다. (자율이라는 관점에서 기독인은 비기독인 보 다 훨씬 자유로울 수 있다). 이런 필요가 다 충족 될 때 인간은 '기쁨, 평안, 만족, 여유'등의 긍정적 느 낌을 갖기가 용이해진다. 부부는 이 점을 깊이 인식하고 힘껏 서로를 배려해 야 한다. 설핏 이기적으로 보이는 이런 심성을 통해 하나님은 역사하신다. 그 러므로 부부는 서로 격려하며 배우자의 필요 충족을 위해 생활 속에서 계 속 '느낌'을 말 해 줌으로 사랑의 순환이 활력을 얻도록 해야 할 것이다. 다음은 깊은 대화의 구체성을 말씀드린다.
8 no image 가정사역특강(5)-부부사이 연애감정 되찾길/박해두 목사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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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96 2002-05-16
http://www.rpress.or.kr/files/planning/302family.hwp부부사이 연애감정 되찾길 박해두 목사 결혼이란 믿음의 기도와, 이성적인 분별력과, 신중하지만 자유로운 합의를 통 해서만 이루어져야 한다. 연애인 경우는 그 과정에서 감성적 사랑이 싹틀 것 이고, 중매인 경우는 결혼 후에 함께 살면서 연애감정을 맛보게 될 것이다. 아무튼 결혼은 두 남녀의 새로운 '출발'을 사회적으로 인정받는 '의례과정'이 지만 '성경'에서 가르치기는, 독처하는 것이 좋지 못하여 '주님'이 맺어 주시 는 행복한 儀式이고, 자손의 번식을 위한 것이며, 음난을 예방하는 것이므로 모든 사람에게 합당한 것이라고 말씀하고 있다. 그러므로 죽음 외에 부부가 헤어진다는 것은 슬프디 슬픈 일인 것이다. 부부! 이 큰 비밀의 관계가 이 땅에서 이제 죽음을 매개로 헤어지려 하는 것 이다. 이러한 상황이 구체적 사실로 언젠가 자신에게 다가온다면 대개 배우자 에 대해 남는것은 가슴이 쓰린 회한뿐일 것이다. 다음은 아내의 글이다. 사랑하는 00, 00 아빠! 나 에게 당신처럼 귀한 분이 이 세상 어느 곳에 또 누 가 있겠습니까? 당신은 내게 종종 죽음에 대해 말씀했지만 나는 죽음에 대해 진실로 깊이 생각해 본 적은 없답니다. 그런데 내게 이처럼 죽음이 임박해 있 다니...그 동안의 모든 일이 다 후회가 됩니다. 당신에게 더 잘 할 수 있었는 데.. 그렇지만 내가 당신보다 앞서 하나님께 갈 수 있는것이 행복합니다. 왜냐하 면 나를 남기고 당신이 먼저 죽는다는 것은 생각만으로도 너무 끔찍한 일이니 까요. 아마 나는 못견딜거예요. 00아빠! 당신은 내게 유일한 남성이었습니 다. 우리는 몸과 마음이 하나였지요? 새삼 느껴요. 우린 한몸이었어요. 하나 였어요. 00아빠! 내 주검 앞에서 당신은 아이들을 끌어안고 믿어지지 않는다는 듯 어 찌할바를 모르겠지요. 터지는 통곡을 참느라 눈물과 콧물이 범벅이 되겠지 요? 뜨거운 밥만 먹어도 연신 콧물을 흘리는 당신인데.. 당신처럼 강인한 사람이 나때문에 운다는 상상만으로, 지금 가슴은 메어옵니 다. 그러나 여보! 아이들과 당신의 건강을 생각해 주기 바랍니다. 아! 여보 당신을 떠나기 싫습니다. 사랑해요. 그 동안 부족한 아내로서 당신을 실망시 켰던 모든 일을 다 용서해 주세요. 당신의 헌신과 희생이 우리 가정을 이만큼 만들어 놓았어요. 내 인생 중 아이 들 낳아기르며 당신께 의지하여 함께 산 세월이 가장 행복한 시기였다고 자부 해요/언젠가, 당신이 '나도 때론 혼자였으면 싶을 때가 있어!'라고 말한 것 이 기억나요. 당신이 얼마나 힘들었으면 그랬을까요? 여섯이나 되는 가족들 생활을 위해 반기는 사람 하나 없는 異국땅으로 정처없이 당신이 떠나던 날 밤, 당신 어깨에 늘어지듯 걸쳐진 가방과 함께 그 말이 새삼 생각나서 정말 많이 울었어요. 지금도 그 생각을 하면 마음이 찢어지듯 아파요. 천국에 가서 '주님'께 다 말씀드릴께요. 당신은 정말 좋은 사람이었다구요. 희생할 줄 아는 믿음의 사람이었다구요. 특별히 당신을 보살펴 달라고 말씀드 릴께요. 오! 우리 아이들.. 여보! 아이들을 부탁해요. 꼭 두 몫의 좋은 아빠가 되어주 세요. 어머니와 도련님께도 용서와 죄송하다는 말씀을 전해 주세요. 효도하 지 못했어요. 여보! 혼란스러워요. 그러나 생의 마감을 앞두고 다시 한번 당 신의 사랑을 확인 할 수 있어서 행복합니다. 그럼 , 여보 안녕! 잘 있어요. 천국에서 만나요. '당신을 사랑하며 의지하는 아내로 부터' 인간은 모두 죽는다. 부부도 죽음이 둘 사이를 갈라 놓는다. 죽음을 생각한다 면 결혼예식의 여하는 사실 아무것도 아니다. 다만 성스러우면 된다. 그런데 도 요즘, 결혼 혼수나 하객의 정도가 결혼 당사자 뿐만 아니라 두 집안간에 사회경제적 '능력'의 잣대 처럼 되는 현실이 슬프다. 교회만이라도 나서서 이 런 '부르주아적' 더러운 풍조를 결혼이라는 거룩한 의식에서, 또 사회에서 사 라지게 하는데 앞장선다면 참 좋겠다. 결혼의 全과정에서 만이라도 성경적 가 치가 사회를 지배한다면 우리 성도들은 얼마나 기쁘겠는가? 다음은 깊은 대화 다섯 단계에 대해 말씀 드리려 한다.
7 no image 가정사역특강(4)-임종 앞둔 마음으로 편지 쓰기/박해두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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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03 2002-05-03
http://www.rpress.or.kr/files/planning/301fa.hwp 임종 앞둔 마음으로 편지 쓰기 박해두 목사/신촌국제교회 사회적으로, 부부란 법률상 혼인관계가 이루어진 남녀의 신분을 말한다. 사회 는 이들에게 상호 권리와 의무를 부여하나, 사실 부부란 오직 서로 사랑하고 사랑받는 관계일 뿐이다. 주님은 성도에 대한 '당신'의 사랑을 신랑신부의 밀 접한 사이에 비유하시기도 했다. 이처럼 각별한 사랑의 관계인 부부가 각기 지금, 인생의 종말을 맞는다고 '가 정'하여 90/90 이라는 특별한 '느낌' 편지를 쓰는 것이다. 이는 기도와 묵상 가운데 90분 동안 쓰고 90분 동안 그 편지를 교환해 읽으며 깊고 진지한 대화 를 하는 것을 말함이다. 인생의 종말을 바로 눈 앞에 둔양, 부부는 설정 된 상황에서 오직 자신의 정직하고 자연스런 '느낌'을 토로해야 한다, 이 특별 한 편지쓰기 만으로도 변화된 부부가 많다. 남편의 글: 여보! 결혼 당시 우리는 죽음이 갈라놓기 전에는 결코 헤어지지 않겠다고 약속을 했었지요? 그런데 지금 나는 '주님'의 부름을 느낍니다. 당 신을 생각하면 싫지만, 시간이 임박한 것 같습니다. 너무 슬퍼하지 말아요. 여보! 그간, 없는 살림에 까다로운 어머니 모시고 아이들 키우며 무심한 나 와 철없는 시동생 대학원까지 보내느라 고생 많이 했구려. 그 사이에 당신은 희생이었습니다. 다 압니다. 그동안 당신이 눈물 흘린 것은 모두 다 못난 나 때문었어요. 어쩌자고 좋은 사람도 많았으련만 하필 나 같은 사람을 만났습니 까. 여보! 정말 미안 합니다. 변변한 외출복 하나가 없어 외출을 꺼리던 당신을 무심히 보아 넘긴 나는 참 이기적인 남편이었구나 하고 이제야 겨우 깨닫는 구려. 내 입장을 생각해 섭 섭함을 삭이며 말 없이 수고해준 당신의 표도 나지 않는 헌신에 진심으로 감 사합니다. 여보! 너무 슬퍼말아요. 당신이 슬퍼하면 나는 더 힘든 마음으로 가야 합니 다. 비록 내 육신은 죽지만 영혼은 천국에서 당신을 기다리겠습니다. 아! 돌 이켜 보니 얼마나 소중한 날들이었는지.. 당신에게서 베어나는 향긋한 냄새, 미소, 부드러운 감촉, 초롱한 눈동자, 그러나 이 아름다운 일들이 이제는 추 억으로만 남게 되었구려. n 여보! 앞으로 나 없는 세상을 아이들 데리고 당신 혼자 헤쳐가야 한다는 생각 에 가슴이 아픕니다. 혹시 너무 힘들어 내가 원망스러울 때엔 내게 욕도 하세 요. 착한 심성으로 참지만 말아요. 그러나 너무 울거나 슬퍼하지 마세요. 당 신 건강을 해칠까 두렵습니다. 갈 사람은 가야 하지만 남은 당신은 또 살아 야 하지않소? 당신에게 생활에 대한 부담까지 지우는 나를 용서하세요. 내가 없어도 씩씩하 게 살아주기 바래요. 행여 생활을 위해 비굴해 지지 마세요. 가난해도 당당하 고 떳떳하게 사세요. 이 집과 내 명의의 모든 것을 당신과 아이들을 위해 남 김니다. 천국에서 기도할게요. 여보! 당신을 믿어요. '힘들겠지만' 내가 임종하면 우리 약속대로 6시간 안 에 바로 00의대에 연락해 주세요. 그래야 내 안구로 두사람이 눈을 뜰수 있습 니다. 나머지 시신은 필요한 곳에 쓰여질겁니다. 당신 심정 알지만 썩어질 육 신 좋은 일에 쓰는 것 아니요? 너무 슬퍼말아요. 여보 미안해요. 미안해요! 그간 당신에게 친절하고 착하게 대하지 못한 것을 다 용서해 주세요. 당신을 사랑합니다! 주님의 위로에 의지하세요. 그럼 천국에서 만나요. '못난 남편 이...' 정말 정직하게 써야 한다. 사실 '느낌'이란 아무런 윤리성도 없고 유치하기 까지 하다. 더구나 인생의 종점에서 나누는 부부의 대화가 아닌가. 이런 속 깊은 대화를 통해 부부는 진정 거듭 태어난다. 다음은 아내의 글을 소개해 드 린다.
6 no image 가정사역특강(3)-내면의 느낌, 서로 나누길/박해두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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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29 2002-04-10
http://www.rpress.or.kr/files/planning/300pak.hwp내면의 느낌, 서로 나누길 박해두 목사/신촌국제교회 이 세상에 부부처럼 가까운 사이가 또 어디 있으랴? 그러나 관계가 '원형 적'일수록 부부는 서로 더욱 삼가하고 배려해야 '사랑'은 유지되고 나아가 발 전한다. 부부는 어떤 모양으로든 부자연스러운 감정을 서로 '느끼지' 않도록 해야만 한다. 왜냐하면 그것은 필히 수치심으로 남게 되기 때문이다. 예를 들어, 남 편이 아내에게 외출하자 하면 아내는 왠지 싫어하고, 반대로 아내가 남편에 게 동행을 요구할 때 남편이 기피하는 태도를, 주변에서 보았거나 독자 스스 로 느낀 일이 있을지도 모른다. 이러한 현상은 부부사이에 무언가 수치심과 열등감이 생성되어 있기 때문에 나타난다. 사실 부부는 작은 눈빛 하나, 또는 스치는 말 한마디에 격려를 얻 기도 하고 상처받기도 하는 매우 섬세하고 미묘한 관계인 것이다. 10:10분이라고 하는 것은 한 쌍의 부부가 10분을 쓰고 10분 대화하는 것을 말 함이다. 이 10/10은 매일 적당한 시간에 부부가 같이 행해야 하는 프로그램이 고, 꾸준히 한 달을 계속하면 부부사이에 놀라운 기적이 일어난다. 그 첫 번 째 변화는 솟구치는 '활력'과 '자신감'이다. 하물며 평생을 지속한다면 어떻 겠는가? 가정은 곧 천국이 될 것이다. 다음 글은 오 형제님과 홍 자매님 부부의 10/10 기록을 인용한 것이다. 이 날 의 주제는 "부부가 영원한 길벗이라는 말을 들었을 때 그 '느낌'은?" 이었 다. 사랑의 주님! 이렇게 모두 행복해 하는 부부모임을 갖게 해 주시 니 감사합니다. 부부의 맺어짐은 하나님께서 정하신 것을 믿습니다. 주님의 깊은 사랑과 가르치심에 순종하여 저와 아내는 일심동체로 살아가려 노력하 고 있습니다. 도와주시옵소서. 사랑하는 당신! 돌아오는 4월 27일이면 결혼 34주년이 됩니다. 돌아보건대 긴 세월 동안 흐린 날도 있었고 궂은 날도 있었습니다만. 주님의 은혜로 궂 은 날 조차 맑은 날로 여기며 살아 온 때가 더 많은 듯 싶습니다. 박 목월 선생의 '구름에 달 가듯이'라는 시구가 생각납니다. 어쩌면 우리 부 부는 달처럼 제 자리에 가만히 있고 싶었 는데 세파라는 구름이 마구 흔들어 댄 세월이 아니었나 하는 '느낌'이 듭니다. 그러나 우리는 시계의 톱니바퀴처 럼 당신이 없으면 내가 움직이지 못했고 내가 없으면 당신이 움직이지 못하 는 가장 가깝게 서로 협동하며 살아온 지체였습니다. 사랑하는 당신! 우리는 오가며 만난 길벗 정도가 아니라 더 진한 가치들을 함 께 누리며 살아가는 존재라고 '느낍니다'. 우선 주님을 향한 믿음이 그렇고 자식들이 그렇고 이제는 손자손녀들 재롱까지 공유하는 가치 안에 있게 되었 습니다. 이것이 다 당신의 헌신적 노고 덕분입니다. '주님'께서 허락하신다면 이 가치 들을 기쁘게 누리다가 같은 날 주님 발 앞에 갈 수 있는 은총이 주어지기를 간절히 기도해 봅니다. 여보! 진심으로 사랑합니다. 은혜로우신 하나님! 찬양과 영광을 드립니다. 새로운 한해를 맞 아 뜨거운 눈물로 감사기도 드리던 순간이 엊그제 같은데 벌써 4월이 되었습 니다. 아버지께서 주신 것이 너무나 과분하여 때때로 이 많은 사랑을 다 받아 도 괜찮은 것인지 여쭙고 싶습니다. 혹 너무 좋은 것을 많이 주셔서 걱정스런 그 무엇이 오지 않을까? 하는 두려 움이 있습니다. 주님! 제 연약함을 아시오니 그렇게는 하지 말아 주시옵소 서. 자랑스럽고, 사랑하는 내 짝꿍 오정선씨! 당신은 나의 영원한 길벗이지요? 실 제 당신은 회사 업무시간 외에, 가능한 나와 시간을 함께 하려는 것을 잘 알 고 있습니다. 교회의 예배, 봉사, 환자방문, 운동, 출장까지 우리는 거의 함 께 하니까요. 거절하지 않는 당신이 정말 고맙습니다. 당신 없이는 살 수 없 는 리나가.. 여보. 사랑합니다. 한 쌍의 부부 발표가 끝날 때마다 참석자들은 박수로 격려한다. 이렇게 각 부 부 당 10분 동안 발표한다. 참석자들은 경청하며 발표자 내면의 솔직한 '느 낌'을 찾아내어 자신에게 적용함으로서 자신의 '내면'에 숨어있을 정직한 '느 낌'을 발굴하는 자료로 삼아야 한다. 이 10/10 대화는 정직한 '느낌'을 숨기지 않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부부의 정직한 '느낌' 대화는 서로간의 사랑을 강화하고 결국 교회공동체의 탄탄한 지체로서 역할까지 강화시켜 줄 것이다. 이 과정에서 모든 부부가 꼭 주의해야 할 것이 있다. 발표자는 반드시 겸손하 고 당당하게 발표해야 하며 경청하는 부부들은 어느 경우에도 다른 부부를 평 가하거나 판단해서는 안 된다. 이 점을 지키지 않으면 '부부애 나눔' 모임은 신뢰를 상실하게 된다. 상기한 예는 상당한 교육을 받은 부부의 경우이다. 그러나 믿음, 교양, 학식 에 관계없이 어느 교회에서나 눈 높이를 조절하여 수준에 맞게 행하면 된다. 특히 인도자의 깊은 기도와 분별 능력이 필요하다. 정착을 망설이는 초신자 가정에 활용하면 매우 효과적일 것이다. 다음은 특별한 '느낌' 편지를 소개하겠다.
5 no image 가정사역특강(1)-부부 사랑의 기술 조금만 높이자/박해두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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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15 2002-03-28
http://www.rpress.or.kr/files/planning/298fami.hwp 부부 사랑의 기술 조금만 높이자 박해두 목사/신촌국제교회 소위 가정사역이라고 부르는 '부부애운동'은 1950년대 말 스페인에서 일어났 다. 가브리엘 칼보라는 신부가 청소년들의 문제 뒤에는 대개 부모의 문제가 있다는 것을 인식하고 '청소년을 위해 부모 교육'을 시작한 것이다. 주말에 시행했던 이 프로그램이 놀라운 성과를 보이자 베네주엘라와 멕시코에 서 이 프로그램을 도입했고 이어 미국에서는 1967년 8월 노틀담 대학에서 '주 말부부교육'이 시작되었다. 이 교육을 담당했던 캘라커 신부는 주말 교육을 통해 부부들이 놀랍게 변화하는 것을 보고 이 프로그램을 널리 보급하려는 사 명감에 불타게 되었다. 그 결과 현재, 이 부부애 일치 프로그램은 전 세계 91 개 국가에서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다. 부부애 일치 프로그램이 우리나라에서 처음 실시 된 것은 1976년, 미 8군 영 내에서 영어로 진행한 것이었고 한국말로는 1977년에 그 첫 시작이 있었다. 이 운동을 국내에 심어 뿌리내리게 한 분은 마진학 신부와 여러 천주교회 봉 사자들이었다. 이 운동이 처음 시작 된 곳은 천주교회이지만 이후, 우리 '기독교회'의 장로 님과 목사님 등 몇 분이 80년대 중반 기독교회에 도입해 더욱 성서적 프로그 램으로 발전시켜 오늘에 이른 것이다. 부부애일치 운동은 독신이 아닌 부부가 '느낌' 대화를 통하여 더욱 친밀해 지 고 깊이 이해하는 관계로 성장하여 '하나님의 뜻대로' 영혼과 육신이 사랑의 일치를 이루고 기쁨이 넘치는 혼인 생활을 누리게 하려는데 목적이 있다(창 2:18). 지금 잠시, 여러분은 눈을 감고 아내나 남편을 진지하게 생각해 볼 '결심'을 해주시기 바란다. 그리고 상상해 주시기 바란다. 하나님께서는 아담을 깊이 잠들게 하신 후, 그의 갈빗대 하나를 취해 살로 채 워 여자를 만드시고 아담에게로 이끌어 두 사람이 손을 마주 잡게 하셨다(창 2:21-23). 이 실체가 현재 그대의 아내이고 남편인 것이다. 단순한 듯 한 이 부부 창조의 신적 기원이 우리 기독인에게 주는 암시가 얼마나 아름답고 의미 심장한가! 모든 그리스도인이 알고 있듯이 하 나님은 '사람을 당신의 형상대로' 만드셨 다. 그리고 사람의 배필을 만드는 '재료'를 같은 개체인 남자에게서 취하셨 다. 그것도 행여, 남자가 여자를 멸시하지 않도록 하체에서 취하지 않으셨고 동시에 머리에서 취하지 않음으로서 여성이 남성의 권위를 유린하지 못하도 록 하셨다. 애정과 생명의 근본으로 상징되는 심장 바로 옆에서 취하시어 여자가 남자와 동등하게 나란히 하나님 안에서 고상한 삶을 살아가도록 하신 것이다. 강하고 관용하고 추진력 있는 남자와, 그보다는 약하나 섬세하고 동정심이 많 고 부드러운 여자가 인생의 목적과 책임을 '주님' 안에서 함께 수행하도록 하 신 것이다. 이 얼마나 영감이 넘치는 성경의 가르침인가? 하나님께서는 남자에게 부모를 떠나 그 아내와 연합하여 둘이 한 몸을 이루라 고 명하셨다. 그러므로 부부는 둘이 아니요 한 몸이니 하나님께서 짝지어 주 신 것을 사람이 나누는 것은 '죄'인 것이다(마 19:6). 가장 가까운 이웃인 부부가 날이 갈수록 서로 더 사랑함이 마땅한데(마 19:19) 우리는 단지 그 간곡한 명령의 중요성을 자주 잊어버리고 부부사랑의 기 술을 조금 모르는 것뿐이다.
4 no image 가정사역특강(2)-부부 사랑의 기술 어렵지 않다/박해두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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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48 2002-03-28
http://www.rpress.or.kr/files/planning/299fam.hwp부부 사랑의 기술 어렵지 않다 박해두 목사/신촌국제교회 만약 개인의 인생 가운데 보편적 중심이 되는 '부부간 생활'을 예술이라고 말 한다면 부부가 서로 사랑을 표현하는 기술의 향상은 당위성을 넘어, 의무일 수도 있다는 생각이 든다. 왜냐하면 자연을 보나 성소를 지으신 하나님의 예 술적 감각을 상고해 보면, 그 분의 형상대로 지음받은 인간의 본성은 분명 예 술적일테니까! 한국 남자는 집에서 "잘 있었나. 밥 먹자. 자자!"라는 세 마디만 한다는 우스 개 소리가 있다. 이는 투박한 사내다움을 나타낸다기 보다 그만큼 우리의 부 부생활이 건조하다는 의미일 것이다. 부모가 자녀들에게 줄 수 있는 가장 커다란 선물은 부부가 서로를 깊이 '사 랑'하는 태도를 보여주는 것이라는 말이 있는데 이는 분명 혼인을 귀히 여기 는 태도이다(히13:4). 필자는 이 '부부일치' 프로그램의 단순성과 쉬움에 비해 정말 놀라운 효과를 독자 여러분이 간과하시지 않기를 간절히 희망한다. 이 '나눔모임'은 한 달 에 한번 정도 정해진 날짜에 각 교회의 형편에 따라 정기적으로 꾸준히 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목사님 부부나 장로님 부부가 인도하셔도 좋고 이 일에 관심 있는 다른 부부 가 인도해도 좋을 것이다. 그러나! 이제부터 필자가 제시하는 방법을 충실하 게 따라만 해 주신다면 교회 형편에 의해 어떤 분이 인도하시든 상관이 없을 듯 하다. 왜냐하면 이 프로그램은 오직 서로서로 '배워가는' 과정만이 있기 때문이다. 1) 우선 교회에서 광고를 한다. 그리고 처음 모인 부부들에게 부부에 대한 성 서적 개념을 알기 쉽고 간단하게 설명한다. 그 후 밝은 '느낌'의 찬송가로 주 님을 찬양한다. 인도자는 부드러운 분위기와 서먹한 마음을 열기 위해 관심 을 가져야 한다. 2) 찬송을 마친 후 그 자리에 모인 모든 부부가 서로 일체감을 갖기 위해 손 을 연결해 잡고 모임을 위해 합심하여 '오직 하나님의 인도하심'을 구하는 기 도를 드린다. 3)기도를 마친 후 모인 정도에 따라 각기 7쌍쯤의 소그룹으로 나누어 각 부부 는 배우자를 서로 소개하며 장점만을 칭찬한다. 이때 주의할 것은 배우자의 소개는 언제나 '현재시제'로 해야만 하고 지난 일이나 추상적 표현을 피해 아 주 '구체적'으로 해야 한다. 그 예를 보여드리면 이렇다. 부부는 필히 팔장을 끼거나 손을 꼬옥 잡고 형편 에 맞게 앉거나 일어선다. 그리고 혹시 '연출이라 할지라도' 진정 다정하게 웃으며 소개해야 한다. 이는 아름다움을 위한 노력일 뿐 결코 가식이 아니 다. 그리고 차츰 진실이 되어 갈 것이다. "사랑하는 제 아내 김00 집사입니다. '오늘' 아내는 이 모임을 위해 새벽 기 도로 준비하고 미장원까지 다녀왔습니다. 정말 기분이 좋고 감사합니다. 보시 다시피 제 아내는 미인입니다만 오늘은 특별히 예쁘다는 '느낌'이 듭니다. 아 내에게 고맙습니다." 남편의 말이 끝나면 아내가 남편을 소개한다. "사랑하고 존경하는 제 울타리인 남편 송00 장로입니다. 요즘 직장 내에 어려 운 일이 있어 힘이 들텐데도 남편은 이 모임을 기다려 왔답니다. 특히 오늘 아침에는 서둘러 출근해야 하는 시간임에도 가만히 저를 안아주며 "여보, 고 마워!"라고 말해 주었습니다. 그 때의 제 느낌은 포근하고 안온했고 얼마전 시누이 때문에 얹짢았던 감정이 다 녹아버리는 아주 행복한 '느낌'이었습니 다. 4) 이처럼 한 부부의 소개가 끝나면 다른 참석자들은 '힘찬 박수'로 격려하 며 다음 부부의 소개로 넘어간다. 7쌍이라면 20분 정도가 걸린다. 5) 소개가 다 끝나면 '사랑의 편지'를 쓰는 10:10문이라는 순서로 넘어 가는 데 이 순서는 '부부일치' 프로그램에서 가장 중요한 순서라고 말 할 수 있 다. 이 순서에서는 부부들에게 항상 구체적 질문만을 던져야 한다. 예를 들면 "배 우자를 가장 행복하게 하는 말은 무엇입니까?" 또는 "배우자에게 솔직하게 말 하기 힘든 것은 무엇입니까?" 등이다. 이때 부부는 자신들의 깊은 내면의 '느 낌'을 정직하게 글이나 말로 표현해야 한다. 그러나 가능하면 글로 써서 숨 은 '느낌'을 용기 있게 표현하는 것이 좋다. 이때 결코 부끄러워하거나 다른 부부의 눈치를 볼 필요는 없다. 왜냐하면 사 실 참석한 모든 부부의 속내는 다 비슷하기 때문에 발표자의 솔직한 '배설행 위'는 우선 발표자 자신의 정신을 순 화하고 다른 참석자들의 용기를 불러 일 으켜서 '진실한' 지체로서 동질성의 교감을 갖게하기 때문이다. 부부생명의 근원은 오직 하나이고(창2:21-23) 부부는 '가정교회'의 목회자인 셈이다. 다음호서는 10:10의 실제를 소개하겠다.
3 no image 교단 교계 10대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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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72 2001-12-19
http://www.rpress.or.kr/files/planning/293spe.hwp 아듀 2001 ! 진정한 뉴밀레니엄인 2001년이 서서히 저물어 가고 있습니다. 올 한 해는 예장 합신교단과 장신교단 연합을 비롯한 여러 가지 사건이 벌어 졌던, 다사다난했던 해로 기억됩니다. 특히, 올해 기독교계의 최대 화두는 '연합과 일치'. 한국교회에 이 바람이 거 세게 불어닥친 한 해였습니다. 본 지에서는 올 한해에 일어났던 10대 사건을 선정해 다시 한 번 재조명하고 한국교회의 미래를 전망해 봅니다. 순서는 중요도와 상관이 없음을 밝힙니다 교 단 1> 교단 초유의 행사 '총회 비전 21C' 성료 총회 교육부, 농어촌부, 전도부가 공동으로 주최한 총회 비전 21C가 2월 19일 부터 22일까지 설악산에서 열렸다. '함께 새롭게 전진하자'란 주제로 목회자와 평신도 3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된 총회 비전 21C는 거 교단적인 행사인 만큼 시종일관 축제분위기로 진 행됐으며 보람과 비전을 제시한 대회로 평가받았다. 2> 개혁신학 파수군 평암 장경재 목사 소천 우리 교단의 정신적 지주 이자 한국교회 개혁의 파수군이던 고 장졍재 목사가 3월 2일 향년 84세로 소천했다. 장례는 화성교회장으로 3월 5일 교단과 교계인사, 성도들이 참석한 가운데 엄 숙히 거행됐으며 장 목사의 유해는 경기도 김포군 양촌면 소재 화성교회 묘지 에 안장됐다. 3> 박형용 박사 합신 제6대 총장 취임 3월 6일 합동신학대학원대학교에서 신복윤 박사 이임 및 박형용 박사 총장 취 임식이 거행됐다. 박형용 박사는 합신 제6대 총장으로 취임했으며 신복윤 전임총장은 명예총장 에 추대됐다. 4> 제86회 총회, 헌법 노회 수의 집계 착오로 진통 겪어 제86회 총회가 9월 18일부터 20일까지 강변교회당에서 소집돼 교단 발전 방안 등 현안 문제들이 심도있게 논의됐다. 이번 총회에서는 예장장신 영입 등 굵 직한 사안들이 다루어진 가운데, 헌법 수정안 노회 수의건에 있어 집계 잘못 으로 가결 공포되었음이 총회가 폐회된 후 뒤늦게 밝혀져 11월 총회장 명으 로 사과문를 발표하고 총회 총무와 서기부가 사표와 공직사퇴서를 제출하는 등 상당한 진통을 겪었다. 5> 예장 합신·장신 연합 - 일치의 새로운 장 열어 10월 15 일∼16일 2001년 가을정기노회에서 예장 장신 영입에 따른 대대적이 고 다채로운 환영 행사를 펼쳤다. 노회장소마다 장신교단 영입 환영 대형 현 수막을 걸어 놓았으며, 노회장이 개회선언을 하자마자 바로 장신교회 영입 환 영행사를 가졌으며 노회를 마치고 1박 2일로 친목회 겸 단합대회를 펼치는 등 축제 분위기로 은혜가운데 진행됐다. 또한 11월 6일 합신 대강당에서 양교단 연합 감사예배를 드리고 한국교회에 연합과 일치의 새로운 장을 열었다. 교 계 1> 케직사경회 9년만에 서울에서 열려 서울 케직사경회가 9년만에 열렸다. 2월 12일부터 14일까지 강변교회당에서 진행된 케직사경회는 참석자들이 영적 각성을 경험하는 좋은 기회가 됐다. 그 러나, 깊이있는 말씀에도 불구하고 참석률이 극히 저조해 한국교회의 현 주소 를 여실히 드러냈다. 2> 장충체육관 시대 마감 2001년도 부활절 연합예배 2001년도 부활절 연합예배가 4월 15일 새벽 장충체육관을 비롯한 전국교회에 서 드려졌다. 2002년도 부활절연합예배는 한국교회가 단합되고 일치된 모습을 보인다는 취 지에서 5천명 수용의 실내체육관 시 대를 마감하고 8만명 수용의 상암월드컵 경기장 또는 잠실올림픽 주경기장에서, 시간도 새벽에서 오후 3시로 변경돼 거행될 예정이다. 3> 식지않은 단군상 철거 여론 한민족운동연합(총재 이승헌)에서 공공장소에 설치한 단군상을 철거해야 한다 는 여론이 기독교계를 들끓었다. 6월부터 7월까지 예장 고신 교단이 중심이 돼 단군상 철거 촉구 집회가 서울 에서 부산, 대구 등지에서 잇달아 열렸으며 한기총 등 주요 단체들도 성명서 를 내고 단군상 철거와 관련해 구속 수감된 목사의 즉각 석방을 촉구했다. 4> 가까와진 한·일 - 양국 기독교지도자협의회 결성될 듯 한·일 양국의 화해와 세계평화를 위해 양국 기독교 지도자들이 나섰다. 지난 7월 일본 교과서 왜곡 문제로 한·일 교계 지도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공 동성명을 발표한데 이어 11월과 12월에는 잇달아 모임을 갖고 양국 현안 문제 에 공동보조를 취하기 위한 '양국 기독교지도자협의회를 구성키로 결의했다. 5> 한국교회 하나되라 - 교회 일치 위한 교단장 협의체 구성 한국교회의 화합과 일치를 바라는 절대적인 필요요청에 부응하기 위해 '한국 교회 일치를 위한 교단장협의체'가 구성됐다. 본 합신교단을 비롯한 22개 교단장과 부총회장 등이 회원으로 가입된 이 협의 체는 그동안 한국기독교목회자협의회와 한국기독교연합과일치를위한준비위원 회가 추진해온 한국교회의 연합과 일치에 논의에 대해 이를 수렴하여 한국교 회가 하나인 것을 교계 내외적으로 천명할 하나의 연합기구 탄생에 산파역할 을 감당할 계획이다.
2 no image 기자수첩-의혹만 증폭되는 '스포츠투데이'의 정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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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879 2001-06-08
http://www.rpress.or.kr/files/planning/스포츠투데이.hwp기자수첩 의혹만 증폭되는 '스포츠투데이'의 정체 '스포츠투데이'의 비기독교적 선정성 기사에 대한 반발 열기가 한층 고조되 고 있는 가운데 '스포츠투데이' 바로알기 운동본부(대표 이진오, 청년대학생 신문 "새벽이슬" 발행인. 일명 "안티스투")는 지난 5월 26일 오후 2시, 서울 여의도 스포츠투데이 사옥에서 스포츠투데이의 유해성을 알리고 발행인인 조 희준 회장(넥스트 미디어 신문 회장, 37)의 사퇴를 촉구하는 "스포츠투데이 반대집회"을 가졌다고 한다. 스포츠투데이의 유해성에 공감하는 15명 가량의 청년들이 모여 진행된 이날 집회에서 "안티스투"측은 △하나님의 헌금 유용에 대한 공개와 철저한 회개 △도덕적, 사회적 결함(3번의 결혼, 석연치 않은 군면제, 탈세 혐의)을 가지 고 있는 조희준 회장의 사퇴 등을 요구하며 스포츠투데이 사옥(여의도 CCMM 빌딩) 앞에서 "일인시위"를 벌였던 것. 먼저 "안티스투"의 이진오(32) 씨가 사옥 앞 에서 일인시위를 벌이자 빌딩 관 리직원들 6∼7명이 몰려나와 시위를 저지하고 강하게 항의하는 등 일시적인 소란이 벌어졌다 한다. 이들 관리직원들은 "남의 집 대문 앞에서 이런 식으 로 시위를 하면 어떻게 하느냐"며 이 씨를 끌어내려 하고 구호가 적힌 피켓 을 행인들이 보지 못하도록 둘러싸는 등 다소 민감한 반응을 보이기도 했다. 시위참가자들은 사옥 앞에서 1명씩 교대로 일인시위를 하는 한편, 사옥 건너 편에 있는 한국수출입은행 건물 앞에서 "하나님의 헌금으로 스포츠투데이가 왠말이냐?" "스포츠투데이, TV보다 해로운 신문" 등의 구호가 적인 현수막과 피켓을 들고 시위를 벌이며 스포츠투데이의 문제를 적극적으로 시민들에게 홍 보하기도 했다. 이진오 씨는 현재 스포츠투데이와 1억원 배상 명예훼손 소송에 대한 1심 판결 을 기다리고 있으며 스포츠투데이의 비기독교적이고 비윤리적인 문제를 알리 기 위한 "안티스투"의 시위를 계속 전개할 예정이라고 한다. 그런데 스포츠투데이 발행인인 조 씨는 세계 최대 규모를 자랑하는 여의도 S 교회 목사의 아들로 항간에서 "교회당을 저당 잡히고 수천억 헌금을 착복하 여 스포츠투데이란 음란신문을 만들며 젊은이들로부터 스포츠 신문 중 가장 화끈하다는 평을 받는다"는 이유로 그동안에도 의혹이 제기되어 있다고 한 다. 99년 창간된 '스포츠투데이'는 짧은 역사에 비해 타 신문에 비교할 수 없는 경력을 가지고 있다. 그것은 지난해 9월부터 한국신문윤리위원회로부터 받은 선정-음란성 기사에 대한 경고다. 즉 2000년 12월 29일 '나는 성 경험이 아 주 많다' 등 기사 5건이 지적되면서 넉달 연속 음란성 기사 공개 경고라는 진 기록을 남겼던 것. 이는 한국신문윤리위원회(위원장:김석수)가 61년 발족된 이래 처음 있는 일로 알려져 있다. 그러다 보니 과연 조 씨가 S 교회로부터 수천억을 지원받아 스포츠투데이를 설립, 운영하고 있는지? 그리고 세 번의 결혼, 석연치 않은 군면제, 탈세 혐 의에 대해 당당하게 해명할 수 있는지? 무엇보다도 목사의 아들로서 스포츠투 데이를 운영하는 목적이 무엇인지 관심을 가지지 않을 수 없다. 아니 그보다 는 의혹이 증폭되기 이전에 왜 좀더 자연스럽고 적법하게 자신의 인생을 경영 하거나 보호하지 못했는지 가 더 궁금하다. 송영찬 국장(daniel@rpress.or.kr)
1 no image 기자수첩-결코 중단될 수 없는 북한 선교
rpress
4177 2001-03-30
http://www.rpress.or.kr/files/planning/기자수첩.hwp기자수첩 결코 중단될 수 없는 북한 선교, 선교사 신분 보장 방안 마련해야 지난 달 중국에서 탈북 동포를 돕던 한국인 목사가 토막 시체로 발견된 충격 적인 사건이 발생했다. 살해된 목사는 여권이 없어져 아직 정확한 신원도 파 악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최근 연길 호텔에 투숙해 있었던 것으로 밝혀졌다. 사체는 연길 호텔에서 1 Km 떨어진 백두산 호텔 근처에서 발견되었으며, 발 견 당시 얼굴은 둔기에 맞아 형체를 알아 볼 수 없을 정도로 일그러져 있었다 고 한다. 또한 현지 관계자의 말에 따르면 몸의 일부가 절단돼 있었다고 한 다. 이 사건에 대해 한인 교포와 조선족 동포들은 숨진 목사가 북한 공작원에 의 해 피살됐을 가능성을 주장하고 있으며, 중국 공안 당국은 원한 관계에 초점 을 맞추고 내사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북한 선교와 탈북자 돕기는 한국 교회가 결코 중단할 수 없는 주요 현안 중 하나인 것은 분명하다. 그러나 기밀 유지 때문에 이 일에 종사하는 사람들은 신분 노출 방지를 위해 신분을 위장해야 한다는 제약을 가질 수밖에 없다. 심 지어 가족들조차도 구체적으로 무슨 사업을 진행중인지 모르다 보니 그가 어 디에 있는지도 알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그러다 보니 그들의 신분을 보장할 제도적 장치를 마련할 수 없는 것이 현실이다. 그만큼 이 일의 종사자들은 신 분의 위협에 봉착되어 있는 것이다. 더욱이 북한 관련 선교는 어느 정도 진 행 중이고,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이 일에 종사하고 있는지 조차도 파악되어 있지 않고 있다. 그러나 이번 살해 사건은 한국교회가 그들의 신분 보장을 위해 이대로 방치 할 수 없다는 급박성을 보여준다. 이에 대한 대책을 언제까지나 미루어 둘 수 없다는 것이 한국교회의 당면 과제로 남아 있다. 송영찬 국장(daniel@rpress.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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