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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전국목회자 사모세미나 참석기<1>

사모는 감추어질 수 없는 빛이다

 

 < 민 향 사모_ 박봉규 목사 >    

민향 사모.jpg   




사모로서의 소명의 확신은 세상을 이기는 힘이다.

사모들이여, 긍지를 갖자

  


   201726일부터 8일까지 제주도에서 진행된 제24회 사모 세미나의 주제는 내가 네 기도를 들었고 네 눈물을 보았노라였다. 주제 말씀 그대로 사모들의 눈물의 기도 후에는 여러 가지의 감사가 넘침을 확인할 수 있었던 귀한 회복의 현장이었다.


   나를 지명하여 사모로 선택하여 주심에 감사, 신령한 복으로 내려 주심에 감사, 수고와 소망 중에 인내하게 하심에 감사, 환난과 고난 중에서도 감사......


   세미나 기간 내내 사모들의 가슴 속은 감사와 감격으로 가득 찼다. 이제 70대가 된 필자도 40여 년간의 사모 생활을 마무리하며 섬겼던 성도들과 두 명의 자녀, 사위, 며느리, 네 명의 손주들을 바라볼 때 넘치는 감사뿐이다. 하나님께서 내 기도와 눈물을 보시고 감사하는 삶으로 변화 시켜 주신 증거임을 다시 한 번 깨닫는 축복의 시간이었음을 고백한다.


   세미나의 배경이 된 제주도는 생태의 보고이며 청정한 곳이기에 3일 동안 틈틈이 경관을 둘러보면서 하나님이 지으신 참 아름다운 창조세계에 감격하였다. 이처럼 창조세계는 하나님께서 보시기에 참 좋도록 지으셨고 우리로 하여금 청지기로 잘 다스리며 보호하라고 명령하셨기에 인간의 발자국으로 함부로 훼손해서는 안 될 것이라 느꼈다.


   특히 자연사 박물관을 방문한 후에 바다를 품에 안은 올레 길을 걸으면서 나의 여호와가 창조 세계 안에서 나를 위로하고 치유하시는구나하는 감동을 느끼며 몸과 마음이 새로워지기를 간구하고 기도하였다. 귓가에는 하나님을 바라보라고 속삭이시는 음성이 뿌듯하게 가슴으로 번져왔다. ‘애월읍의 아름다운 해변, 화산에서 흘러나온 형형한 자태의 돌들이 우리에게 뭍의 안부를 물어왔다. 봄비가 소리 없이 내리고 먼 수평선에서 파도치는 물결의 손짓도 감사했다.


   “사모들아 엉거주춤 하지 말고 누구를 따라가야 할 것인가를 외치셨던 총회장님의 간절한 설교를 잊을 수 없다. ‘의를 따르며 여호와를 찾아 구하는 너희는 내게 들을지어다(51:1)’라는 말씀은 환경이 아무리 나쁘고 부족하여도 바른 진리를 아는 자는 주변인들에게 개의치 않아야 한다는 권면이었다.


   목사님도 의를 따르고 여호와를 찾아 구하며 이곳까지 왔노라고 진심으로 호소하시면서 믿음이 없이는 하나님을 기쁘게 하지 못하니 하나님을 아는 일에 힘쓰고 하나님을 찾는 일에 힘쓰라고 말씀하셨다. 사모는 하나님을 바라보고 엎드려 울며 그 길을 걸어야 진정으로 살아날 수 있다고 말씀하셨다.


   그렇다. 사모로서의 소명의 확신은 세상을 이기는 힘이다. 하나님이 나와 함께 하시는 동역자로서 영혼을 살리신다. 사모들이여, 긍지를 갖자. 힘들고 어려워도 주님께서는 능력과 여건을 다 예비해 놓으셨다. 직분에 맞는 은혜와 은사를 사모하자. 하나님께서는 우리 자녀들에게 넘치는 복을 주셨고 지금도 진행형이다.


   특히 사모는 남편인 목사님과 자녀들을 통해서 하나님께서 위로해 주고 계심을 깨닫고 감사하자.

덧붙여 이번 사모 세미나는 주님이 부어주시는 성령의 기쁨이 충만한 부흥회였다. 농어촌 부장 목사님을 비롯하여 40여 분의 목사님들이 총력을 기울여 사모들의 심신에 최상의 도움을 주시고 눈빛만 보고도 필요를 채워 주시려 애쓰시는 모습들이 너무나도 숭고하고 존경스러웠다.


   특히 제주에서 합신 교단의 명예를 걸고 목회하시는 목사님들과 사모님들의 온정어린 헌신 봉사에 감사를 전한다. 제주도에 모인 200여 분의 사모님들은 23일 동안 식구들 밥걱정 안하고 매 식사 때마다 제주도 특산물과 진수성찬으로 사모들의 입을 한없이 즐겁게 해주신 여러 교회의 손길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 특히 은혜와 경건의 시간에 합신의 3대 이념인 바른 신학, 바른 교회, 바른 생활을 다시 한 번 일깨워 주신 여섯 분의 강사 목사님들께 깊은 감사를 표한다.


   이번 세미나를 통해 하나님의 은혜와 사랑으로 깨달은 바는 목사의 아내인 사모는 감추어질 수 없는 빛이라는 것이다. 사모는 가릴 수도 숨길 수도 없는 빛이다. 사모가 스스로 어둠이고자 하지 않는 한, 사모는 목사님과 자녀들과 함께 하나님 나라의 영광을 비출 빛이며 그리스도의 사랑으로 세상을 밝히는 존귀한 빛인 것이다. 이 모든 감사와 영광을 하나님 아버지께 올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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