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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직 하나님만 나의 반석이심 시편 621-12

 

하나님만이 자기의 반석이라고 고백하는 사람은 어떤 마음을 가집니까.

 

1. 원수 앞에서도 동요하지 않습니다(1-7)

 

성도는 잠잠히 하나님만 바라볼 뿐입니다. 잠잠히 바라본다 함은 변동 없이 힘 있게 바라보는 태도입니다. 사람이 언제나 선한 일을 침묵으로 실행한다는 것은 신념이 강한 태도입니다.

 

그가 하나님을 바라보며 침묵하는 이유는 하나님을 바라보는 일밖에 다른 일들은 무엇이든지 불필요한 줄 알기 때문입니다. 이런 태도를 침묵 정진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세상이 아무리 떠들며 방해하여도 나는 내 할 일만 힘 있게 해 나아가는 태도입니다. 성도는 원수들의 모든 방해 운동 가운데서도 아무런 동요의 태도 없이 일편단심 주님을 신뢰할 뿐입니다.

 

예수님은 이런 침묵의 태도를 원수들 앞에서 끝까지 가지셨습니다. 그는 침묵하심으로 장차 무너질 잔인한 교권주의에 대처하셨습니다(26:63). 그는 헤롯 앞에서와 빌라도 앞에서도 침묵하신 일이 있습니다(23:9; 19:9).

 

2. 근심된 마음을 하나님 앞에 토하고 그에게 의뢰합니다(8-12)

 

내가 만주에 있을 때에 계노순 집사와 사귄 일이 있습니다. 그는 믿기 전에 요술쟁이요 아편 중독자였습니다. 그가 회개하고 예수 그리스도를 믿은 뒤부터는 기도를 많이 하였습니다. 그는 한번 자기 자부의 난치병 때문에 100일 동안 산상 기도를 하였습니다. 그가 기도를 마치고 산에서 돌아오니, 그의 친척들은 그를 미쳤다고 하였습니다.

 

100일 기도를 끝낸 뒤에 그가 가정기도회를 인도하는 때에, 그 자부의 병이 완치되었다고 합니다. 이렇게 걱정을 하나님께 토하는 일은 남들이 미쳤다고 할 만큼 열중해야 합니다.

 

우리가 하나님을 전적으로 의뢰하고 근심된 마음을 토할 이유는 여러 가지입니다.

 

첫째, 인간은 신뢰의 대상이 못되는 까닭입니다(9). 예레미야 175절에는 무릇 사람을 믿으며 혈육으로 그 권력을 삼고 마음이 여호와에게서 떠난 그 사람은 저주를 받을 것이라고 하였습니다.

 

둘째, 포학한 행동이나 재물을 의지할 수 없는 까닭입니다(10). 시편 396절에 재물을 쌓으나 누가 취할는지 알지 못하나이다라고 하였습니다.

 

셋째, 오직 하나님께서 각 사람의 행한 대로 그 권능과 인자하심으로 갚아 주시는 까닭입니다(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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