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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06.13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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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로역할 극대화 하여야


박진우_전국장로연합회 고문, 본사 사장



“오면 반갑고 가면 더욱 반갑고…” 젊은이들에게서 많이 듣는 말입니다.
부모가 자식의 가정을 방문할 때도 집의 구조라든지 부부의 직장 사정으로
잘 모시기 힘들고 따라서 부모라 할지라도 ‘가면 더욱 반가운’ 존재가 되
는 경우가 많은 것 같습니다. 그래서 요즘은 대체로 자식들의 집을 방문할
때도 잠깐 들렀다가 얼른 돌아와야 좋은 소리를 듣는 형편이 되었습니다.

‘자기들 중심의 가정의 인식은 더욱 굳어지고 이들의 이기주의적 삶은 교회
에까지 번져가는 것 같습니다. 교인중에는 이런 사정등으로 고독감에 젖어
있는 신자들이 의외로 많습니다.

몸의 지체가 하나인 것같이 신앙으로 건강중에 하나되도록 하기 위해 현재
온 교회가 노력하고 있지만 특별히 장로님들이 깊은 관심을 가지고 신자들
이 세속화의 탁류에 힘쓸려 가는 것을 막아내고 세상에 물들지 않도록 하는
일에 적극 참여해 주었으면 하는 마음이 간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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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일들에 대비해서 전국장로연합회 모임에서 장로님의 성장과 발전을 위
해 생각하는 것은 참으로 귀한 일입니다.

우리 교단 전국장로연합회가 금년 제13회기에 들어와서 회장님과 임원들이
자주 임원회를 열고 동분서주 노심초사하는 모습은 보는 이에게 감동을 줍니
다.

지난 5월 30일에는 전국장로연합회가 전국 노회장 초청 친목회를 임진강 푸
른 물이 보이는 파주의 ‘반구정’에서 가졌습니다. 총회장님 그리고 합신
총장님을 비롯한 많은 노회장님이 참석했습니다. 이 자리에서 목사님들의
장로연합회에 대한 깊은 관심과 사랑의 격려에 깊은 감동과 은혜를 받았습니
다. 참으로 아름다운 풍경이었습니다.

작년에 처음 시작한 전국장로연합회의 노회장 초청 친목행사는 목사님의 격
려에 크게 고무되어 작년 8월 수련회에 처음으로 전체 장로의 30%와 권사님
들이 참석해서 놀라운 은혜의 행사가 된 바 있습니다.
6월 2일에는 동서울노회 장로연합회가 화평교회당에서 열렸는데 예상을 뛰
어 넘는 많은 장로님이 참석했고 노회장 목사님의 뜨거운 격려로 장로님들
이 새출발을 다짐하는 계기가 되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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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20일에는 전국장로연합회가 마련한 원로 은퇴 장로 위로회가 강화도에
서 있을 예정이고 몇 차례의 준비행사를 거쳐 8월 말에 동해안 낙산에서 수
련회를 갖고 기도와 회개로 변하여 새로워지는 행사를 예고하고 있어 기대감
을 주고 있습니다.

우리 교단 장로연합회는 모든 교회와 목사님의 특별한 사랑을 받아 왔습니
다.

장로님도 이에 응답해서 본교회 일처럼 노회와 총회일에도 새로운 인식을 가
지고 적극 준비해야 하겠습니다. 어떤 노회에서는 지난 4월 노회때도 그랬지
만 장로 총대의 30% 가까이 출석하지 않았고 출석 총대들도 오후에 자리를
떠났습니다. 안타까운 일이고 앞으로 있어서는 안 될 일입니다. 목사 총대님
은 양해할 사정이 있을 수 있지만 장로 총대님은 그래서는 안 됩니다. 그리
고 장로 총대님은 앞으로 노회나 총회 때 충분히 연구하여 나오셔서 맡은 일
을 감당하시고 주님의 몸된 교회를 섬기는 우리 모두의 일에 유익이 되도록
해야 하겠습니다.

자색옷을 입고 날마다 열락하던 부자가 죽어 불꽃속에서 고통중에 고민한 것
은 그의 대문 앞에서 고통당한 거지 나사로에 대한 ‘무관심’ 때문이었

을 우리는 잘 알고 있습니다.

사도 바울이 빌립보교회에서 자기를 수발하도록 보냄을 받아 온 에바브라 디
도를 칭찬하면서 “저가 그리스도의 일을 위하여 죽기에 이르러도 자기 목숨
을 돌아보지 아니하였다”고 한 말씀같이 이 아름다운 모습을 생각하고 결
심해서 주님이 예비하신 우리 모두를 향한 큰 일을 믿음으로 바라보고 담대
히 달려가야 하겠습니다.



최상의 예배 속에 최고의 영광이 있다

교회를 그리스도의 몸이라고 할 때 그리스도는 교회의 머리가 되신다. 이것
은 그리스도가 교회의 주관자이심을 의미한다. 이러한 관계 아래 있을 때 교
회는 그리스도를 주(主)라고 호칭하는 것이다.

그리스도가 교회의 주(主)이심을 확인하였다면 그 다음 단계로 하나님이신
그리스도께서 친히 우리의 주가 되시기 때문에 우리는 하나님의 소유가 될
만한 위치에 있음을 알아야 한다(출 19:4-5). 나아가 교회가 하나님의 소유
라는 점에서 교회는 세상의 어떤 것보다 귀한 자리에 있음을 각성해야 한
다.

그렇다고 교회의 회원에 속한 우리에게 어떤 자격이나 가치가 있어서 하나님
의 소유라고 하는 거룩
한 위치에 다다른 것은 아니다. 무엇보다도 성자 예수
께서 성부 하나님 앞에 약속하여 친히 우리를 택정하고 구속하기로 결정하
신 공효에 따라 우리는 하나님의 소유가 되었다는 사실을 바로 알고 있다면
(엡 1:3-4) 우리의 위치라든지 신분이 얼마나 귀하고 소중한 것인가를 알
수 있다.

더 놀라운 것은 그리스도께서 우리를 그의 소유로 삼아 주셨을 뿐 아니라 이
제는 친히 우리와 하나가 되어 주신다는 사실이다(엡 4:6). 그리스도의 영으
로 오신 성령께서 우리와 함께 하시고 친히 하나님 나라의 왕권으로 우리를
통치하신다는 점에서 이 사실을 확인할 수 있다. “두세 사람이 내 이름으
로 모인 곳에는 나도 그들 중에 있느니라”(마 18:20)는 약속과 같이 부활하
신 그리스도는 여전히 성령 하나님으로 우리와 함께 계시는 것이다.

교회 안에 그리스도의 인격으로 계신 분이 바로 성령이시다(롬 8:1-11 참
조). 성령께서 교회에 임재하시어 교회의 마음(heart)과 인격이 되어 주심으
로써 교회는 그리스도의 품성(person)을 발현할 수 있다. 그러므로 교회란
그리스도의 몸으로서 성령님이 친히 그 가운데 자존(自尊)하심으로써(고전

6:18-20) 하나님이 친히 만나 주시며 교통이 가능하다. 이런 점에서 교회만
이 하나님과 교통하며 그의 통치를 받는 유일한 기관이다.

이러한 근거 아래 그리스도는 교회의 머리이며 교회는 항상 그리스도의 몸
을 이루는 유기적 공동체이다. 이것이 교회가 가지는 속성의 중요한 한 모습
이다. 이제 교회는 하나님 나라의 본체로서 그리스도의 거룩한 품성을 드러
내어야 한다. 즉 그리스도의 인격이 교회를 통해 발현되어야 한다는 것이다.

따라서 우리가 교회 공동체의 회원으로 매주일 구별하여 하나님께 드리는 예
배는 매우 특별하며 우리에게 남다른 의미를 가진다. 우리가 하나님의 소유
로서 성령 하나님의 임재아래 그리스도의 품성을 발휘하는 가장 온전한 모습
이 바로 예배이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최상의 예배야말로 성도가 하나님께
드릴 수 있는 최고의 영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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