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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3.09.08 (00:00:00)
http://www.rpress.or.kr/files/poetry/344siron.hwp건강한 총회를 위해서


윤석희 목사/ 부총회장, 인천노회


제88회 총회 소집공고가 헌법 제17장 제9조와 총회규칙 제5장 제13조에 의거
하여 기독교개혁신보 광고란에 게재되었다. 각 노회에서 선출된 모든 총회 총
대들은 하나님의 교회를 더욱 잘 섬기기 위한 긴 회의에 임하게 된다. 총회
를 준비하는 총대들에게 몇 가지 당부의 말씀을 드리고 싶다.

먼저 총회는 하나님의 거룩한 교회를 섬기기 위한 회의이다. 교회의 본질을
이해하고 회의에 임해야 한다. 교회의 사역적인 면을 살펴보면 예배, 교육과
봉사(전도)를 깊이 생각하면서 상정된 사안들을 하나하나 심도 있게 풀어가
야 한다.

각 노회나 상비부에서 제출된 청원건이나 헌의안 그리고 모든 문제들이 성령
의 인도하심 속에서 기안된 안건들이어야 한다. 하나님의 교회가 성경적이면
서 바른 신학과 바른 교회와 바른 생활을 지향하는 총의에 어울려야 한다. 안
건의 내용에 있어 자기 사견을 반영하는 것은 하나님의 전체 교회에 맞지 않
는 안건이거나 총의에
어울리지 않는 문제가 있는 것이다.

또 이미 기본적인 회의 자료가 배포되었다. 총회 절차를 참고하면 이번 총회
에서 다루어야 할 문제들이 무엇인지 거의 다 알 수 있는 것이다. 총회 절차
를 보고 성경과 헌법을 연구하여 총회 전에 이미 “나는 어떻게 하겠다”라
는 답을 얻어서 총회에 임해야 된다. 총회석상에서 갑론을박하는 것은 듣는
사람을 생각하여 조심해야 한다. 자기 생각이 헌법은 아니다. 자기 생각은 개
인적인 자기 생각일 뿐이다.

우리들은 총회 회의로 모인 것이지 “나는 이렇게 생각합니다.” “참조하시
면 좋겠습니다.” “내 말을 알아 듣지요.” 이런 말들은 며칠 동안 발언하
지 않고 듣고 있는 많은 총대들에게 굉장한 실례가 될 수 있다.
회의로 모였다면 “이렇게 하기를 동의합니다.” “개의합니다.” “재청합니
다.” “예, 아니요.” 등의 말들이 필요한 것이다. 우리들은 총회 회의로 모
였기 때문이다.

그리고 총회 총대들은 사명감(책임감)을 가지고 자기 역할을 다해야 한다. 출
석만 부르고 중간에 결석하는 회원들이 종종 있는데 이것은 총회를 약하게 하
는 행동이 된다. 물론 개인적인
사정은 다 있다. 긴급한 집안 일, 교회 일,
직장 일들이 우리의 손길을 기다리고 있다. 개인적으로는 이해가 가면서도 하
나님의 총회(교회)를 생각하면 그럴 수 없는 것이다.

때로 상비부가 성원이 되지 않아 회의를 못하거나, 부장이나 서기를 선출하는
데 있어서 참석치 않은 회원을 부장과 서기로 뽑는 경우도 있다. 이런 처사
는 총회(교회)의 지체를 약하게 만드는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음을 명심해야
한다.

그리고 15개의 상비부와 10개 부처의 특별위원회는 모두 다 중요한 기능과 역
할을 해야 하는 총회기관들이다. 종종 어떤 상비부는 중요하고, 다른 상비부
는 유명무실한 경우도 있고, 심지어 일년 내내 한 번도 일해보지 못하는 경우
도 분명히 개선되어야 할 문제이다. 건강한 총회(교회)를 위하여 더욱 그렇
다.

금번 제88회 총회에 하나님께서 크신 은혜와 복을 내려 주시고, 총대들이 책
임을 다하여 한국 교회와 세계 교회에 모델로 제시될 수 있는 거룩한 하나님
의 총회(교회)가 되기를 소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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