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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0.01.15 (00:00:00)
새포도주는 새부대에
김상도 목사 /부산평화교회 원로목사
이제 우리는 새천년에 들어와 있으며 새천년을 살아가야 할 것이다. 새천
년은 어떠한 세상이 될까. 학자들은 말하기를 과학이 아주 발달한 세상이
될 것이라 한다. 복제인간도 나올 것이며 암질환도 정복될 것이라 한다. 달
의 관광여행도 될 것이라 한다. 사람의 사는 것이 아주 편리하게 될 것이
라고도 한다. 그러나 사람들은 물질주의, 쾌락주의 위주의 생활을 하게 되
고 죄악이 관영하게 될 것이다.
가치관이 전도되고 윤리도덕이 상실된 사회가 될 것이다. 부부의 관계가
변질되고 부모자식의 관계도 변화될 것이며 사회는 이기주의가 팽배할 것
이다. 죄악의 질이 더욱더 교묘하게 되며 흉앙해 질 것이다.
종교도 속화 타락하여 모든 종교들이 우상종교화 할 것이다. 사람들이 종
교를 믿는다고 해도 순전히 형식적으로만 믿는 것이고 사람들의 의식을 변
화시키는 역할을 하지 못할 것이다. 심지어 기독교도 종교다원화주의를 믿
는 자들이 많이 생기며 우상종교화 될 것이다.
지난
12월 한 달동안 온 세계를 통해서 우리 나라에도 신문, 텔레비전 등
에서 새천년을 어떻게 맞이할 것인가 새천년에는 우리 나라가 어떻게 되어
야 할 것인가에 대하여 매일같이 토론 강의 연구발표들이 있었다. 무엇보
다도 정치가 바뀌어져야 한다, 기업 금융의 구조조정이 속히 이루어져야
한다, 교육이 바뀌어져야 한다 등등 다 옳은 말이다.
그렇게 되야 할 것이다. 그런데 누가 이 일을 하는가? 누가 바꾸어주는가?
한국 사람들이 믿는 부처가 해주는가? 부처는 해줄 수 있는 능력이 없다.
이것을 해줄 수 있는 능력 있는 분은 천지만물을 창조하시고 지배하시는
여호와 하나님 한 분뿐이시다.
그런데 성경말씀을 통하여 볼 때 하나님께서는 이 복을 주시지는 않는다.
그렇다면 누가 이 일을 해야 하는가? 지구의 주역은 사람이다. 하나님께서
는 천지만물을 창조하시고 마지막에 아담과 하와를 창조하여 에덴동산에
살게 하시며 지구를 관리하도록 하신 것이다. 지구가 좋은 지구가 될 것인
가 아닌가는 지구상의 사람들의 책임이다. 한국의 주역은 한국 사람이다.
한국이 좋은 나라가 될 것인가 좋은 사회가 될 것인가는 한국 사람의 책

이다. 새천년의 한국이 어떠한 나라가 될 것인가는 한국 사람의 책임이며
한국 사람이 만들어야 할 것이다.
그런데 한국 사람들이 이렇게 열렬이 새천년의 한국이 좋은 나라 잘 사는
나라 되기를 빌고 소망하니까 그렇게 되지 않겠나 기대할 수 있을까?
한국에서 올림픽이 행하여졌을 때다. 온 나라 사람들이 친절하게 하고 쓰
레기도 버리지 않고 깨끗하게 하여 그전에는 오염으로 물고기가 살지 못하
던 강에 물고기가 살게 되었다. 그런데 올림픽이 지나고 나니 강물은 다시
오염이 되고 물고기도 없어졌다. 한국 사람이 이러한 사람인데 새천년의
한국이 좋은 나라 잘 사는 나라가 될 수 있을까.
새천년의 한국은 한국 사람이 만들어야 하는데 먼저 한국 사람이 새 사람
이 되어야 하는 것이다. 옛 사람은 결국 헌 나라만 만들 수밖에 없다.
사기꾼들이 모여서 정직한 사회를 만들 수 있는가. 법과 제도를 고쳐 놓는
다 해도 그것을 운용하는 옛 사람은 결국 헌 나라를 만들 수밖에 없다. 한
국 사람이 새 사람이 되어야 하는데 누가 한국 사람을 새 사람으로 만들
것인가. 새 사람 만드는 일은 법으로도 제도로도 교육으로도 할 수 없

일이다. 예수 그리스도를 믿고 성령으로 중생해야 새 사람이 될 수 있는
것이다. 하나님께서는 한국 교회에 이 근본적인 귀한 사명을 주셨는데 한
국 교회는 이것을 깨닫고 이 사명 감당하기 위하여 자신이 새로와지며 전
심전력을 해야 할 것이다.
우리 합신교단도 각오를 새롭게 해야 할 것이다. 우리는 개혁의 기치를 들
고 합동신학교를 세우며 교단을 조직한 것이 아닌가. 우리 자신들의 부족
과 나태를 통해 자복하며 기도하기를 힘쓰고 사생결단 말씀대로 살아 빛과
소금이 되어 이 민족을 생명의 길로 인도해야 할 것이다. 우리가 생명을
내어놓고 이 사명을 위하여 헌신한다면 하나님께서는 우리를 통하여 이 민
족을 구원해 주시며 복된 나라로 축복해 주실 것이다.
“새 포도주는 새 부대에.” 주님의 말씀이다. 새 나라 되기 위하여 먼저
새 사람 되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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