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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12.14 (11:21:58)

서울대학교가 다가 아니다

 

< 김수흥 목사 · 합신 초빙교수 >

 

 

“자녀들에게 하나님으로부터 받은 재능 살펴 대학 선택하게 해야”

 

 

얼마 전 서울대 출신 몇 명이 모였다. 과(科) 동창회를 위한 모임이었다. 이들은 서울대학교를 졸업하고 사회에서 대학교수(박사학위소지자들), 국가고급공무원, 대 기업에서 종사하다가 은퇴한 엘리트들이었다.

 

동창회 모임 며칠 전 어느 18세의 고등하교 학생이 자기에게 공부를 하라고 꾸중하던 어머니(51세)를 살해하고 8개월 간 시체 매장을 유기하다가 결국 지난 11월 24일(2011년) 발각된 어느 학생 이야기를 꺼냈다.

 

자기 아이가 전교 1등을 하기를 주문했고 반드시 서울대학교에 들어가라는 뜻으로 방안의 벽면에는 ‘서울대학교’라는 큰 글자를 써놓고 학생을 볶았던 어머니 이야기와 그에 항거하여 어머니를 살해한 학생 이야기를 꺼냈다.

 

동창 일동은 “서울대학교를 나와도 별 것 아닌데...”라고 뇌까렸다. 그리고 일동은 “그렇다고 어머니를 살해하는 패륜의 시대도 크게 문제라”고 말했다. 이런 일이 우리 사회에서 일어난 것을 본 우리는 참담함을 금할 길이 없었다. 그런고로 몇 마디 할 수밖에 없는 상황에 이른 것이다.

 

첫째, 학부모들은 자녀들이 서울 대학교를 나와도 별거 아니라는 것을 철저히 알아야 할 것이다. 아니 우리의 뼈 속까지 철저히 알아야 할 것이다. 사실은 며칠 전에 만났던 서울대 동창들도 과거에는 서울대학교가 아니면 시시하다고 생각했었다.

 

그래서 기를 쓰고 서울대학교에 입학하여 졸업을 한 것이다. 그러나 세월을 지나 은퇴하고 보니 서울대학교를 졸업해도 별게 아니라는 것을 철저하게 깨달았다(전 1:2).학부모들은 자녀들이 서울대학교를 들어가도 별게 아니고 졸업해도 별게 아니라는 것을 철저히 알아야 할 것이다.

 

둘째, 이 사회는 능력 위주라는 것을 알아야 한다. 앞으로 더욱 능력 위주의 사회가 될 것을 알고 자녀가 하나님으로부터 받은 재능을 살펴 대학을 선택하게 해야 할 것이다. 공연히 재질도 맞지 않는 명문대학교에 입학하느라 고생하고 또 졸업할 때까지 억지 공부하느라 고생할 필요가 있겠는가?

 

셋째, 능력을 길러주는 것 이상으로 더 중요한 것이 있으니 그것은 예수님을 주(主)님으로 믿고 하나님의 말씀인 성경을 공부하게 하고 기도하는 사람이 되게 하는 것이 중요한 것임을 알아야 한다. 이것은 아무리 강조해도 다 강조할 수 없는 사안이다.

 

유대인들은 가정에서나 학교에서 구약 성경공부를 얼마나 많이 시키는지 모른다. 학교에서의 오전 공부는 성경공부이고 오후에는 다른 과목을 공부한다. 하나님 말씀은 학생들의 마음과 머리를 완전히 주장하여 결국 그들은 세계적으로 힘있는 사람들이 되었고 또 앞으로도 그렇게 될 것이다.

 

유대인들은 미국 경제를 주장하게 되었고 세계 경제를 주장하고 있다. 그리고 노벨상 수상자들이 가장 많은 민족이 되었다. 우리의 서울대학교 출신들 중에 누가 노벨상을 받았는가?

 

우리는 자녀들에게 성경공부를 많이 시켜야 할 것이다. 다른 과외 공부들은 거의 무의미한 것으로 알아야 한다. 필자는 이 중요성을 일찍이 알아서 세 아이로 하여금 15세가 되기 전 신구약 성경을 10회씩 읽히는 일에 최선을 다했다(10회씩 다 읽지는 못했다). 그들은 지금 모두 하나님의 일꾼들이 되어 수고하고 있다. 그리고 손자 손녀들도 신구약 성경을 읽히고 공부하는 일에 최선을 다하게 하고 있다.

 

우리는 자녀들에게 쓸모 있는 공부를 시켜야 하고 승리하게 만들어주어야 한다. 말로만 글로벌(global) 시대라고 하면서 세계에 내놓을 것이 무엇이 있는가? 아이들로 하여금 성경말씀으로 무장하게 하고 기도하는 사람이 되게 해서 세계에서 머리가 될지언정 꼬리가 되지 않는 자녀들이 되게 해야 할 것이다(신 28:1-14). 우리는 서울대학교를 나와야 우두머리가 되는 것이 아니라 성경말씀으로 무장해야 우두머리가 될 수 있음을 알자.

 

넷째, 오늘 우리 자녀들로 하여금 일찍부터 성경을 공부하게 하고 기도하는 사람이 되게 한다면 아이들의 윤리와 도덕도 놀랍게 올라갈 것이다. 부모를 공경하고 윗사람을 존경하기에 이르며 사회에서 건전한 인재들이 될 것이다.

 

지금 우리 사회는 젊은 세대들의 위기를 맞이하고 있다. 지하철에서나 대중교통에서 어른들을 몰라보는 패륜아가 되어 가고 있고 20대의 생계형 도둑이 늘고 있으며 30대의 방랑아가 늘고 있고 자살하는 인구도 증가하는 추세다. 이것은 우리 사회에 그리스도를 주(主)님으로 믿는 젊은이들이 턱없이 적다는 것을 입증하는 것이다.

 

우리는 우리 아이들로 하여금 성경을 많이 공부하게 하고 기도하는 사람이 되게 해서 세계에 우뚝 선 사람들이 되게 해야 할 것이다. 결코 명문대학병(病)에 사로잡히지 않고 예수 그리스도께 사로잡히게 해서 복된 자녀들이 되게 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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