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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4.06 (11:24:31)

작금의 자연재해 어떻게 봐야 하나?

 

 

< 박발영 목사 · 한우리교회 >

 

 

“시대의 임박한 상황을 알려서 성도들을 깨워야 할 때”

 

 

지금 지구촌에서는 무서운 자연의 재앙이 연일 동시 다발적으로 발생하고 있다. 또한 남극과 북극의 빙산이 놀라운 속도로 녹아내리고 있으며 만년설이 사라지고 있다. 이로 인하여 해수면이 상승하여 투발루를 비롯하여 인도네시아 여러 섬이 이미 잠기기 시작했고, 펭귄과 북극곰들이 죽어가고 있다.

 

지구 평균 기온이 상승하기 시작하면서 자연 질서가 무너지고 생태계가 파괴되어 세계 곳곳에서 물고기 떼가 집단으로 죽어 가는가 하면 꿀벌이 동시에 사라지고 새떼가 하늘에서 갑자기 떨어져 죽어가는 기이한 현상도 발생하고 있다. 최근 들어 기상 이변으로 한쪽에서는 홍수로 또 다른 쪽에서는 가뭄으로 그리고 허리케인이나 폭설로 지구촌이 몸살을 앓고 있다.

 

2008년도에는 미얀마에 싸이클론이 불어와 13만 명이 희생을 당했고 홍수와 태풍은 경작지를 초토화시키고 가뭄으로 농사를 지을 수가 없게 되어 그로 인해 식량부족 현상이 나타나면서 곡물 가격은 폭등하여 기아 인구가 늘기 시작하였고 앞으로 지구 인구 가운데 2/3가 기아 인구가 될 것이라는 말도 나오고 있다.

 

그 뿐이 아니다. 조류독감, 사스, 구제역, 신종플루, 에이즈, 에볼라, 뎅기열, 콜레라 등등 수많은 전염병 등이 지구촌에 창궐하고 있다. 최근 발표에 의하면 지금까지 에이즈로 2600만 명 사망, 현재 감염자 4000만 명, 매일 약 7000명이 감염, 매일 에이즈 환자 사망은 6000명에 이른다고 한다.

 

더욱이 세계 도처에서 하루에 지진이 수 백 번씩 발생하고 있으며 2005년도에는 인도네시아에서 대지진으로 인한 지진해일로 수십 만 명이 죽었고, 2008년에는 중국 스챤성에서 대 지진이 있었다. 이어서 아이티에서, 칠레에서, 뉴질랜드에서 연이어 대지진이 발생했다.

 

최근에는 일본에서 9.0의 대지진이 또 발생하여 쓰나미로 인해 수만 명이 죽어갔다. 설상가상으로 원자력발전소가 6기가 파괴되어 미국, 한국, 중국 등등 세계가 방사능 피해를 받을까 전전긍긍하고 있는 상황이다.

 

나아가 인도네시아에서, 아이슬란드에서, 캄차카에서, 화와이를 비롯한 세계 도처에서 연이어 화산이 폭발하였고 일본에서만 후지 산을 비롯하여 13개 화산이 폭발할 조짐을 보이고 있다고 한다. 그리고 백두산도 곧 폭발할 조짐을 보이는가 하면 세계 대재앙을 초래할 수 있는 세계 최대 슈퍼 화산인 옐로스톤도 폭발할 조짐을 보이고 있다고 한다.

 

뿐만 아니라 지구를 보호하는 자기장이 사라져가고 무서운 태양풍이 곧 지구를 덥칠 것이라는 무시무시한 말들도 나오고 있다. 계속되는 대지진으로 인해 지축이 흔들리고 지각 변동이 일어났다고 한다. 여기가 끝이 아니다. 전문 학자들의 말을 빌리자면 앞으로 예측할 수 없는 무서운 자연의 대 재앙이 계속될 것이라고 한다.

 

우리 그리스도인들은 지금 지구촌에서 연일 동시 다발적으로 일어나는 자연 재해를, 이 지구촌을 흔들고 있는 이 무서운 자연의 대 재앙을 어떻게 보아야 할 것인가? 갈수록 그 빈도수가 폭등하고 그 강도가 강해져 가는 자연의 재앙을 어떻게 보아야 할 것인가? 세상 사람들처럼 자연의 현상으로만 보아 넘기고 말 것인가?

 

성경은 하나님과 인간 그리고 자연이 밀접한 인과관계 속에 있음을 증언하고 있다. 아담의 죄는 땅의 저주로 이어졌고(창 3:17-18), 가인의 죄는 땅으로 하여금 더 이상 효력을 나타내지 못하게 하였고(창 4:12), 예언자들은 땅이 황무지로 변하는 것이 하나님을 배신한 결과라고 했다(겔 15:7).

 

반면에 사람이 하나님의 법에 순종하고 하나님을 잘 섬기면 땅은 소출을 내었고 나무들은 풍성한 열매들을 맺었다(레 26:4). 하나님께서 복을 주시면 황무지가 기름진 땅이 되었고 광야는 온갖 곡식을 풍성하게 수확하는 곡창 지대로 변했다(사 32:15). 이런 조응관계를 가장 탁월하게 보여주는 것이 호세아서이다.

 

“여호와께서 가라사대 그 날에 내가 응하리라 나는 하늘에 응하고 하늘은 땅에 응하고 땅은 곡식과 포도주와 기름에 응하고 또 이것들은 이스르엘에 응하리라”(호2:21-22).

 

이는 대 자연을 창조하고 운행하시는 하나님이 인간을 향해 진노하시면 자연도 하나님을 거역하는 인간에게 순종을 거부하지만 하나님께서 복을 주시면 자연도 인간에게 순종한다는 사실을 암시하고 있다.

 

마태복음 24장 3절을 보면 제자들이 예수님께 이렇게 질문을 했다. “주의 임하심과 세상 끝에는 무슨 징조가 있사오리이까.” 그러자 예수님은 재림 전에 종말을 알리는 많은 징조가 있을 것이라고 말씀하셨다. 이처럼 자연 재앙은 주님이 말씀하신 재림의 징조 가운데 하나이다. 그런데 요즘 그 징조가 그 어느 시대보다 너무 심각하게 나타나고 있다.

 

개혁주의 종말신학자 후크마는 “우리는 재림에 대하여 시간과 장소를 정하여 임박했다고 하면 안 된다. 시간과 장소를 정하여 재림을 말하면 시한부 종말론이 된다. 그러나 재림의 징조를 가지고 상황적으로 재림의 긴박함을 알려야 한다”고 했다. 그리고 그는 재림의 태도에 대하여 말하기를 “영적으로 깨어 있는 성도라면 재림의 징조를 심각하게 받아드려야 한다”고 했다.

 

그리고 옥한흠 목사도 “예수님의 재림과 인류의 종말이 우리의 목전에 다가와 있는 긴박한 상황임에도 불구하고 교회가 침묵하는 것은 위험한 침묵이다”고 했던 말이 생각난다.

 

지금 우리는 무엇보다 주님의 탄식 소리를 크게 들어야 할 때인 것 같다. “너희는 저녁때에는 하늘이 붉은 것을 보니 내일 날씨가 맑겠구나 아침에는 하늘이 붉고 흐린 것을 보니 오늘 날씨는 붉겠구나 한다 너희는 하늘의 징조는 분별할 줄 알면서 시대의 징조를 분별할 줄 못하느냐”(마 16:3).

 

오늘날 교회 지도자들은 작금 나타나는 재림의 징조를 통해 시대의 임박한 상황을 알려서 성도들을 깨워야 할 때가 아닐까? “주님은 어제 죽으시고 오늘 아침에 부활하시고 내일 재림하실 것이다”는 깨어 있는 마음으로 주님을 섬길 수 있도록 그리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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