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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의 꿈을 꾸고 사는 고은이의 한국 생활


정고은_한국외국어대학교


“거룩하고 흠 없는 하나님의 자녀 되기를”



안녕하세요!
가정의 달 5월을 맞이하여 인사올리는 한국외대에 재학 중인 러시아 MK
(Missionary Kids, 선교사 자녀) 정고은입니다. 올해도 고등학교 졸업하시
는 MK 후배님들 힘내시고, 대학 입시에 하나님의 인도하심을 기대하시고 언
제나 힘내시기 바랍니다.
여러분들에게 나누고 싶은 말씀은 부모님하고 같이 있는 동안 그 분들에게
“사랑한다”고 꼭 한 번 얘기하세요! 부모님 떠나서 지내다 보면 그렇게 말
씀 안 드린 게 후회될 수 있습니다. 제가 좋아하는 노래 중 하나입니다.

누군가 널 위하여 누군가 기도하네
내가 홀로 외로워서 마음이 무너질 때
누군가 널 위해 기도하네
날 위해서 누가 제일 기도를 많이 할까요? 부모님이 아닌가 싶습니다. 밥은
잘 먹고 다니는지, 힘든 일은 없는지, 건강한지, 좋은 친구들은 많이 사귀는
지, 공부는
따라 갈 만한지, 기도는 하는지 등등.
요즘 학교에서 우경 언니와 함께 아침마다 큐티를 합니다. 우경 언니는 저
희 학교 국제학부 졸업반입니다. 수업 들어가기 전 언니랑 말씀 묵상하고,
기도하고 하루를 시작합니다. 학교에서 하나님 안에서 교제할 수 있는 동역
자가 있다는 것이 저에겐 큰 복입니다.
학교 들어오기 전 기도했던 것이 생각납니다. “하나님! 좋은 선배들, 동기
들, 룸메이트, 교수님들 만나게 해 주세요. 그리고 먼저 제가 좋은 동기, 좋
은 룸메이트, 좋은 학생이 될 수 있게 도와주세요”라고 귀한 만남을 위해
기도했는데, 우경 언니와의 만남은 기도의 응답인 것 같습니다.
제가 한국생활에 어떻게 적응했는지 궁금해 하시는 분들이 많습니다. 제가
한국에서 빨리 적응할 수 있었던 것 중 하나는 봉사활동과 통역 아르바이트
였습니다. 사회에서 다양하고 유익한 경험들을 많이 해본 저에게는 큰 공부
였습니다.
좋은 분들 만나고 각각 다른 분야 일도 배우면서 그들로부터 조언도 많이 받
았습니다. 그 가운데에서도 많은 그리스도인들을 만났던 것이 더 보람 있었
던 시간들이었습니다.
“곧 창세 전에 그리스도 안
에서 우리를 택하사 우리를 사랑 안에서 그 앞
에 거룩하고 흠이 없게 하시려고 그 기쁘신 뜻대로 우리를 예정하사 예수 그
리스도로 말미암아 자기의 아들들이 되게 하셨으니”(엡 1:4-5).
얼마 전에 아침 큐티하면서 은혜 받은 말씀입니다. 하나님이 제가 태어나기
전부터 그분 안에서 복 주실 계획을 세우셨다고 말씀합니다. 저를 거룩하고
흠이 없는 하나님의 자녀가 되게 하실 계획이시라는 말씀에 저는 하나님의
꿈을 기대합니다. 하나님은 저에게 어떤 꿈을 주시는지, 그리고 어떤 일을
제가 하게 될지도 궁금합니다.
아래 글은 제 친구 미니 홈피에서 읽었는데, 너무 마음에 와 닿아서 올려 봅
니다. 이 글은 나의 고백이기도 합니다.

큰 일 이루기 위해 힘을 주십사 하나님께 기도했더니 겸손을 배우라고 연약
함을 주셨습니다.
많은 일을 해낼 수 있는 건강을 구했더니 보다 가치 있는 일을 하라고 병을
주셨습니다.
행복해지고 싶어 부유함을 구했더니 지혜로워지라고 가난을 주셨습니다.
세상 사람들의 칭찬을 받고자 성공을 구했더니 뽐내지 말라고 실패를 주셨습
니다.
하나님은 나에게 삶을 누릴 수 있는 삶 그 자체를
선물로 주셨습니다. 구한
거 하나도 주시지 않았지만 내 소원 모두를 들어 주셨습니다.
하나님의 뜻을 따르지 못하는 삶이었지만 내 맘속에 진작 못한 기도는 모두
들어 주셨습니다.
나는 가장 많은 복을 받은 사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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