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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의 예루살렘 니아스 섬


박발영 목사_한우리교회


“전체 인구 95%가 기독교인, 한국교회 관심 보여야”


2004년도에 발생한 쓰나미 사건으로 인도네시아 니아스 섬과 인연을 맺게 되
었다. 2004년 12월 26일 아침 7시 58분에 리히터 규모 9.1의 강진이 발생했
났다. 이 지진은 최근 40년 동안 일어난 지진 중에 가장 강력한 것이었으며
엄청난 재해를 불러온 사건이었다.

2004년 발생 쓰나미로 인연 맺게 돼

당시 우리 교단은 인도네시아 구호 활동을 펼치게 되었고 이때 계기가 되어
재난 지역을 찾게 되었다. 그러나 구호활동을 적시에 펼치지 못하고 있을
때 얼마 되지 않아 니아스 섬에서도 8.9의 강진이 또 일어났다.
이에 인도네시아에 있는 안성원, 박성오 선교사님들과 함께 니아스 섬에 들
어가게 되었다. 당시 니아스 섬은 지진으로 인해 초토화 되어 있었다. 건물
80%가 파괴되었고 사망자 수는 2000여명에 이르렀다. 니아스 섬을 누비면서
구호물자를 전했지
만 이는 큰 재난을 당한 니아스 섬 주민들에게는 별 도움
이 되지를 못했다.
니아스는 인구 70만 명에 기독교 인구는 95%에 이르며 제주도의 2.5배 크기
이다. 주민의 95%가 기독교인 이 섬 주민들은 예배당이 무너진 것을 가장 비
통해 하고 있었다. 한국에 돌아와 이 소식을 여러 교회에 알리게 되었고 도
움을 요청하였다.
남포교회 박영선 목사님께서 이 소식을 듣고 니아스 교회 예배당을 복구하
기 위해 당회를 소집하여 의논을 하게 되었고 니아스 교회 예배당 복구비로
2억원을 지원하기로 결정을 하였다. 그리고 남포교회에서 이시응 장로님과
박정남 장로님을 파송하여 예배당 복구 사업을 돕도록 하였다.
그 이후 수차례 니아스를 방문하면서 300여개 교회를 도울 수 있었다. 이 일
로 인해 니아스에 있는 5개 교단과 교단 지도자들 그리고 3개 신학교와의 인
연을 맺게 되었다.
니아스 교회는 약 70년 전에 한 마을에서 부흥이 일어나 섬 전체 주민이 복
음을 받아드리기 시작하여 오늘에 이르렀다고 한다. 현재 니아스주민 95%가
기독교인이고 니아스에 약 3000여 교회가 있다. 그리고 3개의 신학와 크고
작은 5개 교단이 있다. 그
중 70%가 30대 이하의 젊은 사람들이다.
니아스 젊은이들은 다른 부족보다 총명하다고 한다. 니아스 섬은 분명 이슬
람이 90%인 인도네시아에서 예루살렘과 같은 곳이다. 현재 니아스는 초등학
교, 중학교, 고등학교가 있지만 일반 대학은 없고 대학 과정은 신학교만 있
을 뿐이다. 그래서 대학 과정 교육을 받으려면 신학교를 가야 한다.
이 섬의 직장인들은 소수의 공무원(공무원은 모두 모슬림들이다), 초등고 교
사들과 목사가 전부인 셈이다. 목사는 그 가운데서 가장 존경받는 직장인인
셈이다. 그래서 많은 젊은이들이 신학교를 가고 싶어 한다.
니아스 섬은 경제적으로 잘 살 수 있는 여건을 찾아 볼 수가 없다. 그러나
하나님은 이 섬에 영적인 복을 부어주셨다. 95%가 기독교인 섬은 세계 어느
곳에도 없을 것이다. 그러나 부흥이 시작된지 70년이 지난 지금은 주일학교
성경 교육이나 개인 신앙교육이나 양육 프로그램 없이 예배 중심으로만 자라
온 니아스 교회는 덩치는 크지만 아직 미숙한 교회이다.
교회에는 예배와 양육이라는 두 날개가 있어야 하는데 날개가 하나 밖에 없
는 셈이다. 어려운 현실 문제가 발생하면 무당을 찾아가서
상담을 하고 무당
을 불러서 굿을 한다고 한다. 그러나 니아스 교회는 무한한 저력이 있다. 니
아스 교회가 다시 영적으로 깨어나고 양육훈련을 받는다면 총명한 젊은 신학
생들이 인도네시아 전역으로 파송되어 인도네시아 선교사역을 감당 할 수 있
을 것이다.
이미 니아스 출신 목회자가 인도네시아 전역에 많이 퍼져있다. 그리고 지난
6월 15-19일에는 영적 각성 집회가 있었다. 니아스 안에 있는 3개 신학교가
연합하여 대 각성 집회를 개최한 것이다. 새벽, 오전, 오후, 저녁 집회를 3
일 동안 하였다. 연 인원 3600여명이 참석하였다. 3개 신학교가 연합하여 집
회를 한 것은 신학교 창립이래 처음 있는 일이라고 한다.
이번 집회를 돕기 위해서 주 강사이셨던 김용의 선교사님(순회선교단 대표)
과 통역을 담당한 안선원, 박성오, 김도예 선교사 그리고 회계를 담당하신
남포교회 박정남 장로님, 한국 기독교 실업인회 부회장이신 박건석 장로님
등 8명이 동행을 하셨다. 이번 집회를 통해서 선교사가 되겠다는 헌신자가
33명이 나왔다.

인도네시아 선교 전초기지로 발전

지금 니아스 교회는 70년 전 니아스 섬에 있었던 대 부
흥을 재현하기 위해
꿈틀거리고 있다. 머지않아 니아스 교회는 인도네시아 전역을 감당하는 선
교 모판이 될 것이다. 니아스 교회에 대 부흥이 다시 일어나도록 한국교회
의 관심과 기도를 부탁드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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