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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1.30 (00:00:00)
<수 상>



"3단계 인생"

홍기현 장로_인천신석교회




“겸손하면서도 당당하게 살기를”

지난 2007년 11월 18일, 은퇴 6일을 앞두고 마지막 대표 기도를 하면서 아래
와 같이 하나님께 기도를 드렸다.

정년으로 장로 은퇴해

“돌아오는 토요일에 있을 장로 은퇴 및 권사 취임을 위하여 기도합니다. 끝
은 곧 새로운 시작을 의미한다고 했습니다. 법적으로는 은퇴를 하지만 아무
쪼록 하나님이 부르시는 그 날까지 인생의 현역으로서 어느 권사님의 말씀처
럼 열심히 일하고 열심히 봉사를 하면서, 선하고 아름다운 일에 본이 되게
하시오며, 앞서 가는 그 뒷모습이 영원히 아름답기를 원합니다. 우리 겉모습
은 날로 늙고 후폐해 가지만, 우리 속 사람은 날마다 새로워지기를 간절히
원합니다.”
인생을 3단계로 나눈다면 다음과 같이 나눌 수 있을 것이다.
첫 번째 단계는 1세부터 30세까지로 성장과 준비의 단계라 할 수 있으며,
두 번째 단계는 30세부터 70세까지로 발전과 성숙의 단계라고 할
수 있으
며, 70세부터는 세 번째 새로운 단계로서 지나온 70평생의 경험과 안목을 살
리고 거기에 감사한 마음을 더하여서 우리 이웃을 위하여 봉사하며 인생을
엔조이(enjoy) 할 수 있는 자유롭고 경건한 기간으로 나눌 수 있다.
이러한 ‘3 단계 인생’이 ‘9988 234’, 즉 아흔 아홉까지 팔팔하게 살다
가 이, 삼일 동안 인생을 마무리하고 내 고향 하늘 나라로 돌아가기를 원한
다면 다음 몇 가지 인생의 지혜를 필요로 할 것이다.
첫째, 몸과 마음의 건강이다.
건강을 위해서는 ‘하하하, 허허허, 호호호’ 웃으면서 긍정적이고 진취적이
어야 하며, 옳다고 생각이 되고 다른 사람에게 도움이 된다면 내가 좀 힘이
들고 시간과 돈이 들더라도 밀고 나가야 한다. 제자들의 발을 씻겨 남 섬기
는 종의 도를 몸소 행해 보이신 예수님처럼 그리고 바울처럼은 못할지라도
우리는 심호홉, 바른 자세, 적당히 움직임으로써 현상 유지를 위해서 노력
을 해야겠고 더 나아지기를 바래는 것은 결코 욕심이 아닐 것이다.
둘째, 경제적 독립이다.
다른 사람에게 의존하려는 생각은 안 하는 것이 시대 정신에도 맞고 정신 위
생에도 이로울 것이다. 하나
님이 부르시는 그 날까지 현역으로서 생산적이어
야겠다. 히노하라 시게아키씨는 96세의 나이에도 일본 세이루카 국제병원 이
사장겸 명예원장으로서 환자를 돌보고 있다고 한다. 물론 그는 이 일을 무료
봉사로 하고 있다. 우리도 그렇게 할 수 있을 것이다.
셋째, 현 시점에서 가장 중요한 일을 찾아서 하는 것이다. 그리고 우리의 나
그네 인생이 하나님 앞에 설 때에 잘했다 칭찬을 들을 수 있도록 애써 노력
해야 하지 않겠는가?

은퇴 후 새인생 기대해

이러한 마음의 자세를 가지고 아래와 같이 기도하면서 기꺼이 은퇴의 길을
가고자 한다.



<기도>

하나님 아버지 감사합니다.
지난 70평생 동안 대과 없이 지나오게 하시고 2008년을 새로운 마음으로 시
작케 하시니 감사합니다.
허물 많고 부족한 이 자식을 그냥 버려 두지 마시옵고 친히 인도하여 주시옵
소서. 앉아서 도움을 받기보다는 일어나서 스스로 사랑하게 하시오며, 겸손
하면서도 당당하게 하나님에 백성임을 항상 잊지 않게 하시옵소서. 근면하
며 절제하고 성실한 자세로 살아가게 하시옵소서.
실버(Silver)이지만 남을 위해서, 그것이 곧 나
를 위하는 것이기에, 무엇인
가를 할 수 있다는 사명감으로 일할 수 있음을 항상 감사하면서 최선을 다하
게 하시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간절히 기도하옵나이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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