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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8.07 (17:57:42)

도약을 위한 쉼

 

< 이주형 목사 · 오정성화교회 >

 

 

“일중독에 빠지면 우울증, 강박증 등 질병발생률도 높아져”

 

 

연일 폭염특보가 발효되고 있고 앞으로도 지속될 것으로 보도하고 있다. 무더운 날씨에 지치기 쉽고, 건강을 해치는 경우도 있고, 심지어는 사망자가 많이 발생하고 있다.

 

현대인들에게 더욱 지치게 하는 것은 일중독이란 것이다. 일중독이란 1980년대 초에서부터 사용하기 시작한 용어로 보통 일을 하지 않으면 불안해하고, 외로움을 느끼며, 자신의 가치가 떨어진다고 생각하는 경우가 많다고 한다.

 

일중독의 원인은 여러 가지가 있지만 경제력에 대한 강박관념을 가지고 있는 사람, 또는 완벽을 추구하거나 성취지향적인 성향이 있는 사람들에게 나타나는 경향이 있으며 보통 일주일에 60시간 이상 일하는 사람들의 대부분이 여기에 속한다고 한다.

 

여기에 비추어 보면 목회자는 24시간 비상대기조로 더 많은 시간을 일하고 있다. 그리고 교회 부흥에 대하여 강박관념을 가지고 있는 경우가 많지 않은가? 교회가 부흥되지 못하면 자신의 가치가 떨어지는 것처럼 생각하게 되고 경제적인 뒷받침이 안 되면 받는 스트레스가 가중되는 것도 현실이다. 이런 일로 인해 소화기 계통의 질병, 고혈압, 우울증, 강박증 등의 질병이 생기기 쉽다고 한다.

 

직장인들을 상대로 설문조사한 결과 스스로 일중독자라고 대답한 사람들이 남자가 33.5%, 여자가 25.1%였고 그 중에 40대가 가장 많고, 30대, 20대가 그 뒤를 이었다고 한다.

 

그렇다면 목회자들을 대상으로 조사해 보면 이 보다 더 많이 나오지 않겠는가 생각이 든다. 그리고 문제는 자신이 일중독이면서도 느끼지 못하고 사는 경우가 더 많다는데 있다.

 

일중독으로터 목회자는 어떻게 하면 치유를 받을 수 있을까? 주님이 하신 말씀이다. 밥 먹을 겨를도 없이 수고한 제자들에게 “너희는 따로 한적한 곳에 가서 잠깐 쉬어라”(막 6:31). 일단은 일상생활에서 벗어나 쉼을 가져보며 밖에서 나의 모습을 돌아보는 계기가 되어야 한다.

 

하나님도 창조하시고 안식하셨으며 우리에게 안식하라고 말씀하시지 않았는가? 그런데 목회자들은 잘 쉴 줄을 모른다. 시간에 매여, 일에 매여 살 때가 많다. 그러다가 지치고 탈진하고, 문제가 발생하면 이미 늦은 것이다.

 

안식년의 제도가 있지만 활용하는 목회자들이 많지 않은 것 같다. 목회자 자신이 쉬지 못하거나 교회의 형편이 안 되어 쉬지 못하는 경우가 아니겠는가? 안식년 제도와 휴식의 제도를 좀 더 구체적으로 세분화 하여 의무화 하는 것도 한 방법이 아닐까? 남미 같은 경우는 근무 연한에 따라 1년에 1개월에서 2개월 휴가 제도를 의무화 했다.

 

이번 여름행사 하느라 지치신 모든 목회자들에게 최소한 여름휴가를 여유롭게 가져 일상탈출을 과감하게 시도해 보는 것이 필요할 때라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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