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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8.06 (17:17:33)

군선교를 아십니까?

 

< 이상업 목사, 총회특수전도부장 >

 

군선교 토대 만들어 체계적, 효율적 전도사업 이루어야

 

많은 목회자들이 지금이 한국 교회의 위기라고 합니다. 사회와 마찬가지로 교회 역시 급속하게 노령화되어 가고 있습니다. 반면에 교회의 미래를 이끌어갈 젊은 청년은 점점 더 줄어가고 있습니다

 

몇몇 대형교회를 제외하고 나면 교회에 청년부가 없다고 합니다. 청년부를 만들고 싶지 않아서가 아니라 청년이 없기 때문입니다. 이런 상태로 몇 년을 가면 교회는 공동화가 될 것입니다. 교회는 이런 점을 알고 청년 전도에 힘을 다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전도하기가 쉽지 않습니다.

 

반대로 길거리로 나가보면 젊은 청년들은 넘쳐나고 있습니다. 그러나 그 많은 젊은 청년들 가운데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청년을 발견하기가 얼마나 어려운지요? 또 무엇이 그렇게 바쁜지, 무엇을 쫓아 달려가는지 도무지 복음을 전할 수가 없습니다. 젊은 청년들에게 교회의 복음은 먼 이야기로 들립니다. 심지어는 대학교에서도 기독교 동아리가 점점 더 축소되거나 힘을 잃어가고 있습니다. 이유는 복음보다는 세상의 가치와 성공이 더 중요하게 보이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아직 희망이 있습니다. 젊은 청년들과 갈급한 영혼이 모여 있는 곳이 있습니다. 바로 군대입니다.

 

모든 분들이 알고 계시듯이 매년 35만 명의 젊은이들이 군대로 들어옵니다. 그들은 가정의 보호와 자유로운 생활을 하다가 군인이라는 통제된 조직으로 불려 온 자들입니다. 그들은 초조함과 불안함을 가지고 있습니다. 한편으로는 누군가의 도움을 간절히 바라고 있습니다. 바로 군대는 젊은 청년에게 복음을 전할 수 있는 곳이며 그야 말로 황금어장입니다.

 

우리 교단은 학부가 없는 관계로 현역군목을 파송할 수 없습니다. 그러나 민간 목회자는 파송할 수 있는 자격이 있습니다. 현재 교단 목회자 일곱 분이 군선교에 헌신하고 있습니다. 자비량으로 간식을 사들고 부대를 갑니다. 숙소도 없습니다. 하지만 장소가 열악하든 인원이 많든 적든 누가 알아주든 알아주지 않던 찾아갑니다. 그리고 그들에게 복음을 전합니다. 이유는 한 가지입니다. 젊은 청년들의 영혼을 사랑하고 복음을 전해야 한다는 주님의 명령 때문입니다.

 

특수 전도부는 이분들의 사역현장을 돌아보았습니다. 그리고 함께 예배를 드리고 젊은 청년들에게 복음을 전하며 간식을 나누어 주며 위로와 권면을 하였습니다. 그들은 아직 세상의 때가 묻지 않은 순수한 영혼들입니다. 작은 간식에 감격해 하는 그들의 모습을 보았습니다.

 

마치 스펀지가 물을 빨아들이듯이 복음을 받아들이는 것을 보았습니다. 지치고 힘든 가운데 용기와 힘을 얻는 군선교 목회자들을 보았습니다. 눈으로 보고 확인하였습니다. 그리고 확신하였습니다. 군선교가 한국 교회와 합신 교단의 미래라고 말입니다. 하지만 군대가 황금어장임에는 분명한데 많은 어려움이 있습니다.

 

첫째는 군선교 목회자들의 생활문제입니다. 군선교는 100% 자비량입니다. 심지어는 군교회의 운영도 군목회자가 책임지고 해야 합니다. 그러다보니 군선교에 마음이 있고 열정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생활문제로 주저하고 설령 군선교를 하다가도 떠날 수밖에 없는 실정입니다.

 

둘째는 군목회는 지역교회와 달라 인력이나 교재, 교육 프로그램이 부족하여 체계적인 양육이 이루어지지 않습니다. 군 특성에 맡는 교재를 만들고 양육 프로그램을 개발하여 체계적으로 양육하여 지역교회와 사회로 보내야 합니다.

 

셋째는 이들이 제대를 하고 교단의 지역 교회에 연결할 수 있는 네트워크가 없다는 문제입니다. 군에서 세례를 받고 양육된 청년을 지역교회에 연결하여 정착할 수 있도록 관심과 적극적인 돌봄이 군선교 못지않게 중요합니다.

 

특수전도부는 군선교를 도울 수 있는 준비를 하고자 합니다. 먼저 교단 모든 교회와 성도님들이 군 선교에 대하여 알 수 있도록 홍보를 하고자 합니다. 그 이를 위하여 개혁신보에 광고를 하며, 특수전도부 및 군선교 목회자들의 칼럼과 사역을 소개하기로 하였습니다.

 

그리고 8월 중에 홍보 전단지를 만들어 각 교회에 배포하고자 합니다. 또한 하나님이 허락하시면 교단 차원의 군선교위원회가 설치되었으면 합니다. 그 뿐 아니라 군선교에 소명이 있는 교단 목회자를 발굴하여 적극적으로 군 사역에 헌신할 수 있는 토대를 만들고자 합니다. 그래서 합신 교단 차원의 체계적이고 효율적인 군선교가 이루어짐으로 우리 교단 교회에 젊은 청년들이 넘쳐나는 꿈을 꾸고 있습니다.

 

사랑하고 존경하는 교단의 교회와 목회자님들에게 간절히 호소합니다. 교회의 앞날을 걱정하고 계십니까? 여러분의 교회에 젊은 청년이 넘쳐나고 힘 있는 찬양이 들리기를 바라십니까? 진정으로 원하신다면 이들이 모여 있는 군선교에 관심을 가져 주시기를 바랍니다.

이 사역에 동참해 주십시오. 기도와 물질로 적극적인 후원을 해 주십시오. 군선교 목회자들이 마음 놓고 온 힘을 다해 젊은 청년들에게 복음을 전할 수 있도록 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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