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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2.19 (17:39:34)

 

신학과 신앙이 일치되는 삶

 

< 전두표 청년, 시광교회 >

 

“신앙고백서와 요리문답 통해 바른 신학과 말씀 동시에 배워”

 

 

필자 주위에는 여러 신학 교수들과 목회자들, 그리고 신학생들이 있다. 그들은 하나 같이 모두 바른 신학을 추구한다. 바른 신학이라 자부하는 ‘개혁신학’을 공부하는 이들이 주위에 꽤 많이 있다는 것이다.

 

그들은 자신의 신학에 상당한 자부심을 가지고 있다. 그런데 종종 몇몇 분들에게서 아쉬운 모습을 발견 할 때가 있다. 추구하는 신학은 바른데 행동은 바르지 못한 이들을 이따금 보게 된다는 것이다.

 

바른 신학을 추구한다고 하면서 다른 사람들을 신랄하게 비판하고, 듣기 거북한 독설을 퍼붓는 이들이 있다. 다른 이들에게 예의 없는 행동을 아무렇지 않게 하는 이들도 있다. 그들이 추구하는 신학은 바른 삶을 요구하는데 왜 그들의 행동은 그리 바르게 보이지 않는 걸까? 아무리 말 자체는 바르다고 할지라도 비속어를 사용하거나 비꼬는 태도를 보인다면 누구라도 그것을 바른 행동이라고 하지는 않을 것이다.

 

이해를 돕기 위해 ‘바른 행동’에 대한 정의가 필요할 듯하다. 필자가 말하는 ‘바른 행동’은 예수님을 닮아가는 과정에서 드러나게 되는 예수님의 성품을 말한다. 쉽게 말해서 성령의 아홉 가지 열매가 드러나는 모습을 가리킨다. 그래서인지 신학은 직분과 역할에 상관없이 믿는 모든 신자들을 변화시키지 못하는 것처럼 보인다.

 

신학을 가지고 있다 하더라도 그의 성품이 변화되는 것과는 다르다. 오직 말씀만이 신자를 변화시킨다.

 

그렇기 때문에 모든 신자들은 말씀을 먹어야 한다. 물론 바른 신학은 하나님을 알고 예수님의 성품으로 변화되는 방식을 가르쳐 준다. 그러한 의미에서 바른 신학을 견지하는 것은 무척 중요하다.

 

여기서 짚고 넘어가야 할 부분이 있다. 흔히들 신학은 특정한 사람들만이 공부하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그러나 그렇지 않다. 모든 신자는 신학을 공부할 필요가 있다. 신학은 좁게 말하면 말씀을 분별하는 작업이다. 말씀을 바르게 이해하기 위한 노력이다. 따라서 신자라면 누구나 신학을 공부해야 한다. 말씀을 바르게 알기 위해서 말이다.

 

그렇다면 신학자, 목회자, 그리고 신학생들을 차치하고 교회의 회원들이 평소 신학을 공부하기에 좋은 방법이 있다. 바로 신앙고백서와 요리문답을 배우는 것이다.

 

신앙고백서와 요리문답은 말씀을 체계적으로 정리한 것이다. 그것은 신자가 말씀을 바르게 알고, 더욱 깊이 이해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훌륭한 참고서이다. 신앙고백서와 요리문답을 잘 공부하면 성경의 구조를 한눈에 파악할 수 있다. 그 내용을 면밀히 이해할 수 있다.

 

신앙고백서와 요리문답을 배워야 하는 이유가 하나 더 있다. 그것에는 바른 신학이 담겨 있다. 신앙고백서와 요리문답은 신학 작업의 산물이다. 그것은 여러 신학자들과 목회자들이 머리를 맞대어 말씀을 체계적으로 정리한 노력의 결과물이다.

 

특히 바른 신학을 가지고 있는 이들이 성경을 왜곡하지 않고 있는 그대로를 체계화한 것이다. 따라서 어떠한 의미에서 신앙고백서와 요리문답 그 자체를 신학이라고 할 수 있다. 때문에 그것을 공부하면 바른 신학과 말씀을 동시에 배울 수 있다. 그리고 신앙고백서와 요리문답을 공부함으로써 신자들은 삶에서, 신앙생활에서 풍성한 유익을 얻을 수 있다.

 

신앙고백서와 요리문답은 바른 신학을 체계적으로 정리한 것이다. 따라서 그것을 공부하면 신자들은 신학과 말씀을 함께 얻게 될 것이다. 이는 곧 신자들이 거룩함을 이루어 가는 밑거름이 될 것이며 신학과 말씀을 공유하는 삶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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