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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주 목사/소식교회

그리스도의 삼직

제23문
문 : 그리스도께서 우리의 구속자로서 무슨 직분을 행하십니까?
답 : 그리스도께서 우리의 구속자로서 선지자와 제사장과 왕의 직분을 행
하시되 낮아지고 높아지신 두 지위에서 하십니다.
성경 : 마1:18-25

마태복음1:21절의 말씀은 천사가 요셉의 꿈에 나타나 전한 말입니다.
천사가 전한 이 말에 따라서 요셉은 자기와 정혼한 마리아에게서 낳은 아들
의 이름을 "예수"라고 하였습니다(1:25). 이렇게 함으로써 하나님께서는 예수
께서 자기 택하신 백성들의 구원자가 되실 것을 표시하시었습니다.
그런데 예수께는 "그리스도"라는 칭호가 늘 따라 다닙니다. 그 칭호들은 하
늘 계시, 곧 삼위일체이신 하나님의 자기 계시에 의해서 부여된 칭호입니다.
그 분은 그의 택하신 백성들, 곧 예수 그리스도께서 위하여 죽으신 자들을 그
들의 죄에서 자유케 하시려고 보내심을 받으셨기 때문입니다. 이런 이유에서
성경은 인간이 다른 이름으로는 구원을 받을
수 없다고 잘라서 말씀합니다(행
4:12).
마태복음의 시작도 "아브라함과 다윗의 자손 예수 그리스도의 세계라"하였습
니다.
그리고 예수의 태어나신 이야기에서도 "예수 그리스도의 나심은 이러하니
라"(1:18)로 시작됩니다. "그리스도"란 기름부음 받은 자란 헬라말입니다.
그리고 그 말은 히브리말로 "메시야"입니다.
하나님께서 아브라함에게 그의 후손이 큰 나라를 이룰 것이라고 하셨습니다.
그리고 땅의 모든 족속, 곧 하나님의 택하심을 입은 백성들이 함께 복 받을
것을 약속하시었습니다.
그 후 모세 때에 아브라함의 후손 이스라엘을 애굽에서 이끌어 내어 율법을
주시었습니다. 그리고 가나안 땅에 가서 나라를 이루어 살게 하셨습니다. 그
런데 그들이 하나님의 백성으로 세워져 가는 과정에서 하나님께서는 여러 종
들을 보내어 그 백성을 안팎의 여러 악한 세력에서 구원하셨습니다.
그런데 이 구원하시는 일에 크게 쓰신 종들을 하나님께서는 기름을 부어 세우
셨습니다.


1. 택하신 백성가운데서 또 택함을 받아 하나님 앞에 제물을 드리는 제사장
은 기름부음을 받았습니다(출28:41).
r
죄의 씻음을 받고 하나님을 섬길 거룩한 백성으로서 이스라엘에는 제사장이
꼭 필요하였습니다. 그런데 하나님께서 친히 내신 제도와 거룩하신 방식을 따
라서 이 제사장이 기름부음을 받아 제사장으로 위임되었습니다.

2. 하나님의 택하신 백성들이 이 땅위에 거할 때에 하나님께서는 외적의 침입
을 막고 백성을 의롭게 다스려서 나를 구원하고 견고하게 할 왕을 주시었습니
다.
이렇게 하나님의 통치를 대신할 왕을 세우는데도 기름을 부어서 세웠습니다
(삼상9:16).
여호와 하나님께서 사무엘에게 사울을 왕으로 삼으라는 명령이 있었습니다.
사울은 암몬과 불레셋 군대를 물리치고 이스라엘을 구원하였습니다.
다만 자기를 왕으로 세워주신 영원한 왕이신 삼위 일체이신 하나님에게 끝까
지 충성치 아니함으로 버림을 받았습니다.
사무엘은 다시 다윗에게 기름을 부어 왕을 삼았습니다(삼상16:13).
여기서 기억하고 지나가야 할 것은, 그가 기름부음을 받음으로 왕으로 임명되
는 형식을 취하였습니다. 그런데 성령으로 감동함을 받아 왕권을 행사할만한
능력을 받은 사실입니다. 다윗께서는 이스라엘의 영원하신 왕에게 평생토록

충성했습니다.
그리고 백성을 의롭게 다스린 이스라엘의 참 왕이었습니다.
그래서 그를 메시야의 그림자로 표시되게 하시었습니다.

3. 이스라엘 나라에 있어서 선지자는 또한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였습니다.
하나님의 백성이 걸어가는 과정 가운데서 필요한 때에 나타나서 하나님의 뜻
을 가르치고 책망하고 경고하였습니다.
그렇게 함으로써 그들을 곁길로 가는데서 구원하여 바른 길로 인도하였습니
다.
모든 선지자가 기름부음을 받는 예식을 거쳐서 선지자로 세움을 받았다는 증
거를 찾기는 어려우나 선지자도 하나님의 종으로써 기름부음을 받아 선지자
가 되는 것은 당연하였습니다(왕상19:16). 선지자들도 여호와의 신에 감동되
어 하나님의 말씀을 전한 사람들로서 이스라엘을 멸망으로 떨어지는 데서 구
원한 하나님의 종들입니다.

4. 예수 그리스도는 이러한 이스라엘의 모든 구원자들의 역할을 한 몸에 지니
신 분이십니다 구약시대 이스라엘에는 여러 기름부음 받은 자가 있었습니다.
1) 그러나 예수 그리스도께서는 독특하시고 유일하신 기름부음 받으신 그리스
도이십니다.
(1) "그리스도"란 칭호는
이 예수님께서 기름부음을 받으심으로 성령의 모든
은혜들을 받으셨다는 사실을 의미합니다. 성경은 이러한 은혜들을 "기름"이라
고 표현하고 있습니다.
이것 없이는 우리가 마른 막대기와 다를 것이 없기 때문입니다.
첫 번째로, 아버지 하나님께서는 이 기름 부으심을 통하여 예수님을 왕으로
세우셨습니다.
그리고 하늘과 땅에 있는 모든 권세를 예수 그리스도에게 복종시키셨습니다.
그래서 결국 우리도 이 예수님과 더불어 왕들이 되어 악마, 죄, 죽음 및 지옥
을 지배합니다. 두 번째로, 하나님께서는 이 예수님을 제사장으로 세우셔서
우리를 위하여 아버지 하나님을 만족시키고 그의 희생을 통하여 우리를 아버
지 하나님과 화해시키셨습니다.
따라서 우리는 이 예수님과 더불어 제사장들이 되어 아버지 하나님께 기도와
감사와 우리들 자신과 우리의 모든 것을 드리고 이 예수님을 우리의 대도자
와 중보자로 갖습니다.
세 번째로, 하나님의 거룩하신 뜻을 증시 하시는 예수 그리스도는 하나님의
보내신 아들이라 불립니다. 그리스도는 하나님을 보이시는 분이시요, 하나님
의 뜻을 증시 하시는 분, 곧 선지자 중에 선지자
이시요, 하나님의 뜻을 온전
히 이루시는 분이십니다.
그런데 이 예수 그리스도는 참으로 하나님의 아들이요, 본성상 하나님의 아들
이지만 우리 믿는 사람들은 양자됨과 오직 은혜로 말미암는 아들들입니다.
이런 까닭에 예수 그리스도는 모든 다른 아들들과 구별되어야 독특한 아들입
니다.
그리고 그리스도는 그 분의 신성에 있어서 우리의 주님이십니다.
즉, 그리스도는 영원 전부터 아버지 하나님과 하나이십니다. 뿐만 아니라
이 예수 그리스도는 우리에게 계시된 바 육신에 있어서도 우리의 주님이십니
다.
바울을 통해서 계시하신 말씀대로 만물과 인간의 창조자이신 하나님과 모든
만물과 인간 창조의 매개이신 오직 한 주 예수 그리스도가 계실 뿐이기 때문
입니다(고전8:6).
(2) 아무 사람도 예수께 직접 기름을 부어 그리스도로 세운 일은 없습니
다. 그러나 예수 그리스도께서는 성령이 그 자신에게 임하신 뒤에 비로서
그리스도로서 일하셨습니다.
세례요한을 통하여 베풀어졌던 회개의 세례에 예수 그리스도께서는 친히 뭇
백성과 함께 참예 하셨습니다. 그때에 하늘이 열리고 하나님의 성령이 비둘
기 같
이 그 위에 내리셨습니다(마3:16). 그 일이 있은 후에 성령에 이끌리
어 마귀에게 시험을 받으시었습니다(마4:1).
그리고 또 성령의 권능으로 갈릴리에 돌아가셔서 그리스도의 일을 하셨습니다
(눅4:14).
십자가를 지시고 또 부활하신 뒤에 친히 승천하시어서 하나님 우편에 앉으셨
을 때는 약속하신 성령을 아버지께 받아 그의 제자들에게 내려주셨습니다.
이렇게 예수 그리스도께서는 땅에 계실 때에 성령의 능력으로 교훈과 큰 일들
을 하셨습니다. 그리고 하늘에 오르셔서도 성령을 통하여 그의 택하시고 친
히 위하여 죽으신 자기 백성들을 씻으시고 거룩하게 하시었습니다.
이렇게 하셔서 자신의 구원을 만방에 전파하셨습니다.
예수 그리스도께서는 지상에서 성령을 통하여 그리스도의 일을 행하셨습니
다.
2) 그리고 지금도 천상에서 그리스도의 일을 하고 계십니다.
무엇보다도 주님의 교회에 성령을 보내시고 말씀을 주십니다.
(1) 하나님께서 오늘날에도 교회 안에 거룩한 제도를 주십니다.
① 장로회의 제도의 주셔서 영원하신 왕 예수 그리스도의 통치가 매개되게 하
십니다.
② 교회 안에 가르치는 장로인 교사와 목
사 제도를 두셔서 그리스도의 선지
자 직분이 수행되게 하십니다.
③ 또 교회 안에 집사 제도를 두셔서 예수 그리스도의 제사장적인 긍휼과 자
비의 일들이 공적으로 사적으로 시행되게 하십니다.
(2) 오늘날에도 하나님께서 교회에 거룩한 표지를 두셔서 지상의 성도들이 그
리스도의 몸으로 드러나게 하시고 그 몸이 유지되게 하십니다.
① 교회 안에 하나님의 말씀이 신실하게 전파되게 하십니다.
② 성례가 올바르게 집행되게 하십니다.
③ 바른 권징이 시행되게 하십니다.
이같이 오늘날의 교회들이 교회의 표지나 주님의 삼직 중 하나라도 소홀히 해
서는 안 됩니다. 예나 지금이나 그리스도인은 전 인격적으로 그리스도를 섬기
는 중에 있습니다.


- 묻 는 말 -

1. 그리스도란 무슨 뜻 입니까?

2. 구약 시대 이스라엘 가운데에서 어떤 사람이 기름부음을 받았습니까?

3. 예수께서는 어떠한 기름 부음을 받았기에 그리스도라고 부릅니까?

4. 주님의 삼직과 교회의 표지는 어떤 관계가 있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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