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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5.24 (13:38:07)


두로의 멸망이 주는 의미

 

<송영찬 국장 dan7777@dreamwiz.com >

 

 

지중해 동쪽 해안가 도시 국가였던 두로는 천연적인 난공불락의 요새였기 때문에 오랜 바벨론의 포위 공격에도 크게 두려워하지 않고 있었다. 하지만 바벨론 군대가 천혜의 요새로 알려진 예루살렘을 침공하고 불태워 버렸다는 소식에 일종의 위협을 느끼지 않을 수 없었다.


때문에 두로는 블레셋이나 시돈과 같은 이웃 국가들과 모종의 협약을 맺고 마지막에 있을 바벨론의 침공을 대비하지 않을 수 없었다. 아울러 두로는 예루살렘이 파괴된 이후 실제적인 반 바벨론 세력의 선두로 나섬으로써 향후 지중해를 중심으로 무역을 하는 이 지역에서 패권을 잡을 계획을 가지고 있었다. 그러나 하나님은 예루살렘을 점령한 바벨론이 두로 역시 점령하고 멸망시킬 것이라고 선언하셨다.


바벨론 군대는 여러 지역의 군대들을 소집하였고 이로 인해 다양한 민족들이 군대의 병사들로 구성되어 있었다. 반면에 두로는 비록 해안가에 위치한 천연적인 요새였지만 파도처럼 밀려드는 바벨론 군대를 막을 정도는 아니었다. 뿐만 아니라 느부갓네살은 성읍을 포위하여 공격함에 있어 당대에 널리 알려진 전략가였다.


느부갓네살은 오랜 기간 동안 효과적으로 두로를 포위하고 있었고, 포위 기간 동안에는 두로의 젖줄이 되는 주변 성읍들을 초토화 시켰으며 마침내 때가 되어서 공성퇴 무기들을 총동원하여 성읍을 깨뜨리고 그가 자랑하는 말을 타는 다국적 군대들을 성읍으로 돌진시켜 두로 백성들을 칼로 살육하고 두로의 재물을 약탈하며 성읍들의 잔재들을 모두 바다로 밀어 던져버리게 될 것이다.


한때 두로는 노래 소리와 수금 소리로 가득한 곳이었다. 확실히 두로는 막강한 해상 무역을 바탕으로 주변 도시들로부터 부러움을 사고 있었다. 하지만 이제 두로는 더 이상 이 지상에서 찾을 수 없게 되었다. 두로가 멸망하게 될 것이라고는 아무도 예상치 못했다. 그러나 뜻밖에도 두로는 바벨론에 의해 처참한 종말을 맞이하고 말았다. 왜냐하면 BC 573년에 하나님께서는 바벨론 군대를 보내 두로를 깊은 바다에 빠뜨려 다시는 살아나오지 못하게 하셨기 때문이다.


이 사실은 이 모든 일을 친히 역사 속에서 진행하시는 하나님의 능력을 인정하게 만들 것이다. 아울러 하나님은 창조 세계뿐 아니라 죽음의 세계까지도 주관하시는 우주적인 왕이며 주관자이심을 온 세상은 깨달아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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