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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6.07 (16:53:49)


우리가 이 땅에서 신자로 산다는 것

 

<송영찬 국장 dan7777@dreamwiz.com >

 

 

이제는 우리가 신자답게 살아감에 있어서 모든 일에 깊은 사색과 철학과 신학이 항상 잘 어울려야 한다. 그래서 신자들은 성령께서 주시는 은혜 안에서 이 땅에서는 자연스럽게, 자유롭게, 신령하게 살아가야 한다.


바로 그러한 삶의 기준으로서 우리는 공교회가 고백한 신앙고백서에서 가르치고 지시하는 삶을 모델로 삼는다. 그렇다면 신앙고백서 위에 근거하지 않는 신자의 삶은 오히려 자기 나름대로 만들고 쌓아온 자신의 아집에 근거한 삶에 불과하다.


이러한 삶은 아무리 그가 신자로서 경건하게 보이고 열심을 갖추었다 할지라도 그것은 자기 자신이 만들어 놓은 신앙의 굴레에 불과한 것이며, 나아가 이것은 자의적인 종교 행위로 밖에는 더 이상 해석되지 않는다.


자고로 기독교신앙은 내 자신이 자의적으로 살아온 삶의 경험이나 지식에 근거하여 기초하지 않으며, 창조 이래로 역사의 과정을 거쳐 하나님께서 자기 백성들에게 계시한 성경에 기초해 있지 않으면 안 된다. 그 신앙의 규범을 성경의 가르침에 따라 가장 명료하게 기술한 것이 바로 신앙고백서이다.


우리는 장로교 신자로서 웨스트민스터 신앙고백서와 대요리문답 및 소요리문답을 우리가 고백하는 신앙의 표준으로 삼는다. 따라서 우리가 고백하는 모든 신앙의 모범은 이러한 표준 문서들의 가르침과 일치해 있어야 하는 것이다.


이렇게 하는 것은 모든 신자들이 자의적인 성경 해석이 아닌 공교회의 고백에 따른 신앙의 자태를 공유하기 위함이다. 이로써 신자들은 자신의 삶을 살아가는 행위에 있어서나 고백하는 신앙의 내용에 있어서 하나의 실질을 가지게 되는 것이다.


이처럼 교회는 공교회의 고백을 통해 일체의 자의적인 신앙생활을 엄하게 배격해 왔으며, 이를 따라 살아가는 신자들은 비로소 합당한 삶의 기준을 근거한 자부심을 가지며 이를 자랑스럽게 받아들이게 된다.


이러한 기준이 없다면 각 지교회마다 신자들마다 혹은 살아가는 지역이나 시대에 따라 서로 다른 신앙의 내용들을 가지게 될 것이며 결국 교회는 질서가 없고 신자들은 떠도는 부평초와 다를 바 없게 되고 말 것이다.


우리에게 이처럼 자랑스런 고백서들이 있다는 점에서 우리는 웨스트민스터 표준문서들을 더욱 상고하고 삶의 기본으로 삼아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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