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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3.29 (14:38:48)


이스라엘의 정화와 제2의 출애굽


    <송영찬 국장 dan7777@dreamwiz.com >


 

 

하나님은 사악한 우상숭배에 빠진 이스라엘의 범죄에 대해 엄하게 대처하셨다. 이에 하나님은 스스로 맹세하시면서 내가 능한 손과 편 팔로 분노를 쏟아 너희를 반드시 다스릴지라”(20:33)고 선언하셨다.


여기에 등장하는 능한 손과 편 팔은 출애굽 사건과 관련해서 자주 사용했던 용어들이다. 그러나 이제 그 능한 손과 편 팔은 언약을 파기한 자들을 열국의 광야로 쫓아내어 그곳에서 엄중한 법적인 심판을 행하시는 도구로 사용된 것이다.


이것은 마치 출애굽 사건을 다시 반복하는 것과 같은 의미를 가진다. 너희 가운데에서 반역하는 자와 내게 범죄하는 자를 모두 제하여 버릴지라 그들을 그 머물러 살던 땅에서는 나오게 하여도 이스라엘 땅에는 들어가지 못하게 하리니 너희가 나는 여호와인 줄을 알리라”(20:38)는 말씀에서 보다 정확하게 밝혀진다.


이 말씀은 출애굽한 이스라엘 1세대들이 광야에서 죽고 난 후 광야에서 태어난 새로운 세대들이 가나안 땅으로 들어간 것을 기억하게 한다. 이와 같은 정화의 과정을 거친 후 비로소 하나님은 광야의 심판을 통해 새롭게 태어난 그들을 거룩한 땅으로 불러들여 그들로 하여금 하나님의 거룩한 이름을 찬송하게 할 것이라고 선언하신다.


이러한 일은 오직 역사를 주관하시는 하나님만이 행하실 수 있는 약속이다. 그날에 비로소 구별된 그 백성들이 거룩한 제물을 가지고 창조와 역사의 주관자이신 하나님을 예배하게 될 것이다.


이러한 하나님의 전격적인 인도하심에 대해 내가 내 손을 들어 너희 조상들에게 주기로 맹세한 땅 곧 이스라엘 땅으로 너희를 인도하여 들일 때에 너희는 내가 여호와인 줄 알리라”(20:42)고 정의하신다. 이 말씀은 분명히 제2의 출애굽과 같은 의미를 담고 있다.


2의 출애굽이 성취되는 그날에 새 언약 백성들은 근본적으로 악행을 싫어하게 될 것이며 오로지 하나님을 아는 지식만을 사모하게 될 것이다. 이것은 그 날 후에 내가 이스라엘 집과 맺을 언약은 이러하니 곧 내가 나의 법을 그들의 속에 두며 그들의 마음에 기록하여 나는 그들의 하나님이 되고 그들은 내 백성이 될 것이라”(31:33)고 약속하신 새 언약의 성취와 같은 의미를 함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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