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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11.13 (18:48:06)

박해속에서도 성장하는 교회

 

< 송영찬 국장 dan7777@dreamwiz.com >

 

 

초대교회 3세기 동안 교회는 박해를 받았다. 이 기간은 확실히 ‘십자가 아래 있는 교회’였다.

 

하나님의 자녀들은 첫 세기 동안에 로마의 잔인한 네로의 통치 기간에 매우 고통스러운 박해를 받았다. 그러나 그 박해 가운데서 교회는 활발하게 성장했다. 이 성장은 대규모 선교 사역의 결과가 아니라 주로 ‘십자가 아래’에 있는 신자들의 생활 방식으로 인한 것이다.

 

많은 사람들이 순교의 면류관을 얻었던 그 용기는 깊은 감동을 주었고, 그 감동은 종종 개종으로 이어졌다. 이런 방식으로 순교자의 피가 교회의 씨앗이 되었다. 그러나 계속해서 성장하는 교회는 이후의 로마 황제들에게 점점 더 큰 문제가 되었다.

 

당시 광대한 로마제국은 일치를 최우선으로 해야 했다. 그런 상황에서 국가 안에 있는 또 다른 국가는 로마 제국에게 매우 큰 위험으로 보였다. 바로 교회가 그렇다. 왜냐하면 교회는 자기 자신의 방식대로 가기 때문이다. 교회는 많은 다른 종교들 중의 하나로 간주되기를 원하지 않는다. 교회는 모든 사람들에게 경배를 받으셔야 하는 한 분 참 하나님을 선포하기 때문이다.

 

주후 250-300년에, 특별히 신자들이 로마제국의 일치를 위협한다고 생각하여 그들을 파멸시키려고 한 세 황제들이 있었다. 신자들이 어떻게 황제의 제단에 제물로 드려졌는지 역사가 기억하고 있다. 많은 신자들이 분향의 제사로 드려짐에 있어서 매우 악랄한 일들이 자행되었다.

 

데키우스(Decius), 발레리안(Valerian), 디오클레티안(Diocletian)의 통치 아래에서 많은 신자들은 “돌로 치는 것과 톱으로 켜는 것과 시험과 칼에 죽는 것을 당하고 양과 염소의 가죽을 입고 유리하여 궁핍과 환란과 학대를 받았으니(이런 사람은 세상이 감당치 못하도다) 저희가 광야와 산중과 암혈과 토굴에 유리했다”(히 11:37-38).

 

신자들은 로마 제국의 일치를 위한다는 명목으로 이런 핍박을 받아야 했다. 비록 디오클레티안 황제가 신자들의 신앙을 짓밟는 모든 일을 행했을지라도 그는 임종시에 자신이 성공하지 못했다는 사실을 인정했다. 그가 쏜 모든 맹렬한 화살들은 믿음의 방패에 의해서 소멸되었다.

 

이처럼 교회는 세상의 박해 가운데서도 소멸하지 않고 성장한다. 왜냐하면 그때 신자들은 오로지 하나님만을 바라보며 신앙생활을 하기 때문이다. 과연 우리 시대의 교회들은 ‘십자가 아래’에 있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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